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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휴가나오는 아들들.. 선물 사갖고 오나요?

** 조회수 : 2,991
작성일 : 2020-07-03 21:44:07

아들이 공군에 가있어요.

이제 일년 되었는데.. 올때마다 먼가 한가득 들고 오네요..

가끔 택배도 보내고..


택배는 과자 화장품 섬유유연제 마스크팩  초코릿 등..

휴가때는 과자, 녹용?. 등..

지난번 휴가때 배낭에 가득 있고 한손에는 쌀과자 한봉지를 달랑달랑 들고오는데..

휴가나오기전에 머 필요한거 없는지.. 할아버지 할머니 선물 약 사가도 되냐고 묻기도 하고..


음..

월급중 반은 군적금으로 강제 입금 되고 있고

나머지 쓰고 있는데..

가끔씩 친척들이 준 용돈이나 새뱃돈은 펀드나 리츠등에 입금해서 굴리고 있구요..

술,담배는 안하고

휴가 나올대 교통비는 제가 지불하고

휴가기간 동안  제 카드를 씁니다.


아이가 선물을 사오거나 택배를 보내는게

가족들을 생각해서 그런건가요?

아님.. 저도 모르는 쇼핑중독이 있어서 그런건가요?


아이가 부대에서

해외레서 영양제를 구입해서 수령지를 집으로 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지금도 방에 박스가 5개쯤 쌓여있고..


첨엔 기특했는데

슬슬.. 걱정되기도 해서요..

잠재되어 있던 쇼핑중독인가...


이번주 일요일에 나오는데

오늘 전화와서 할머니 간식을 사온다는걸 제가 다른거 있다고 말렸어요...


IP : 39.123.xxx.9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위에
    '20.7.3 9:45 PM (61.253.xxx.184)

    다른 아들들도 많이 사온대요
    사오라고 하세요. 말리지 말고
    그정도로 뭘 쇼핑중독이 될까요

    요새 코로나로 주부들도 막 사는데,,,중독은 아니죠
    할머니 간식 사오라고 할거 같아요. 전

  • 2. ㅇㅇ
    '20.7.3 9:45 PM (111.118.xxx.150)

    군적금 40 다 들고.나올때 선물 잘사와요.

  • 3. ㅡㅡ
    '20.7.3 9:49 PM (116.37.xxx.94)

    많이 사와요
    저렴하니까요ㅎㅎ

  • 4. ..
    '20.7.3 9:50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Px에 휴가템인 달팽이크림이 매출1위라던데요
    휴가올때 홍삼 손에 들고 달팽이크림이랑 마스크팩 육포 가방에 넣어오는거에요

  • 5. 해군
    '20.7.3 9:52 PM (211.109.xxx.172)

    우리 아들 입대하고 바로 40적금 다 들고 휴가 나올때 제가 용돈 줘서 보내는디...
    코로나로 휴가 못나와서 한달에 한번 과자 육포 등등 택배 상자 부대로 보내고 있는 우리는 뭐지?
    ㅎㅎ 그래도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니 다행이네요 모두 무사하게 군복무 마치길 기도합니다

  • 6. 어머나
    '20.7.3 9:56 PM (211.215.xxx.107)

    자랑글이시죠?^^
    아드님 잘 키우셨네요.

  • 7. **
    '20.7.3 10:02 PM (39.123.xxx.94)

    아니요.. 자랑글 아니구요..
    위에 쓴것처럼..
    첨에 기특했는데.. 넘 사오니까..
    이건 머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해군님..
    저도 얼마전 아이가 라면 종류별로 먹고 싶다고 해서
    보냈는데.. 원사님한테 한소리 들었다고 ..
    동료들과 같이 먹기위해서 주문했다는데.. px에 없는게 있었나봐요..

    사온다고 하면.. 그냥 냅둬야겠군요..ㅎㅎ

  • 8. ...
    '20.7.3 10:20 PM (175.205.xxx.85)

    화장품이 많이 싸다고
    영양크림 그런거 사와요
    제거랑 지 누나꺼 ^^

  • 9. ㅇㅇ
    '20.7.3 10:32 PM (110.70.xxx.180)

    잘키우셨네요

  • 10. ...
    '20.7.3 10:38 PM (125.177.xxx.182)

    영외마트 근처에 없나요? 전 저희가 직접 군마트가서 사다 먹어요.

  • 11.
    '20.7.3 10:40 PM (61.254.xxx.151)

    우리아들도 어제 휴가왔는데 제화장품잔뜩이랑 지아빠 홍삼 지동생 육포랑 아몬드과자 ㅎㅎ 휴가오기전 뭐 필요하냐고 전화해서 잔뜩사와요

  • 12. ....
    '20.7.3 10:50 PM (218.147.xxx.171)

    처음에 두세번만 사오던데요
    저희애도 공군제대했어요

  • 13. 폴링인82
    '20.7.4 6:53 AM (118.235.xxx.109) - 삭제된댓글

    할머니 간식이 할머니를 생각하며 무슨 간식 사드릴까?
    하는 건데 그걸 왜 말리셨어요?
    그간 봐온 할머니 간식 식성 알려주면 될 껄요
    할머니가 관두라고 한 것도 아니고...
    예를.들어 할머니는 이가 부실해서 씹는 거 말고
    사탕종류 두고 드신다거나
    그러면서
    그런 데서 정이 오가는 것 아닐까요?


    예쁘고 고운 가족사랑하는 아드님 두셨네요.
    축하드려요.
    울엄마도 첫휴가 나온 아들은 버선발도 아닌 맨발로 뛰어나가 얼싸안고 난리더니
    휴가가 통신병이라 잦았거든요.
    한달에 한 두번씩 자주 오니 차비며 체류비가 많이 드니
    심드렁해지고 올때마다 얼마가 돈이 나간다며
    돈 세고 있대요
    반가워하는 기색이 점점 옅어져요. 돈 앞에...

    혹시 진짜 혹시 교통비 휴가중 체류비용 엄카쓰는 거라
    뭐 그런 ....거 사오는 거 내 돈 뭐....
    아니시죠~~
    히유

  • 14. .....
    '20.7.4 11:30 AM (211.221.xxx.98)

    저희 애는 인제에서 복무했는데, 곰취 한상자도 집으로 보냈어요.
    지역민들이 팔았다고.
    엄청 큰 상자였는데, 그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하더라구요.
    장아찌 담아서 집집마다 나눠줬어요 ㅠㅠ

  • 15. 봄소풍
    '20.7.4 11:46 AM (211.205.xxx.31)

    ㅎㅎㅎㅎㅎ 아 ~ 귀엽네요
    돈 모아서 주변 사람들 챙기고 얼마나 자상해요
    평소에도 남편분이 부인한테 자식들 한테 잘 하시나봐요

    중독꺼지 아니에요 ~ 걱정마세요
    여자친구만 챙기고 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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