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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이용수 할머니의 사태 전말을 보여주는 글

새로운 사실 조회수 : 2,171
작성일 : 2020-06-06 12: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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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인 양윤석 선생께서 폐북에 이번 이용수 할머니 사태와 관련한 글을 올리셨습니다. 

 

원문은 여기 있구요.

 

https://www.facebook.com/100003551327411/posts/2803239839804366/?d=n

양윤석
www.facebook.com
1. 이 글은 상당히 긴 글이다. 이 글은 <나눔의 집> 회계부정으로 촉발된 일련의 사태들이 어떤 맥락으로 전개되어왔는지를 종합정리한 글이다. 이번 사태를 올바로 판단하고 그 배경 상황이 어떠한 것인지 정확한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정독해보시기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객관적 입장이라며 윤미향 비난에 가담해온 많은...

 

읽어보시면 어떤 넘들이 무슨 의도로 무슨 짓을 하고 있는건지 확실히 머리에 들어오실 겁니다. 

참고로 원문 내용을 이 글에도 첨부합니다. 꼭 정독해보시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많은 것들이 해소되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어제 안성 쉼터 관련해서 검찰이 쉼터 뿐만 아니라 쉼터를 원래 만들었던 업체까지 압수 수색한 것은

어떻게 해서든 윤미향 의원과 정의연을 무너뜨리려는 의도를 여실히 갖고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지어져 있던 집을 샀는데 그들은 도대체 뭘 더 증명하고 싶은 걸까요...

아마도 영수증 압수수색으로 나오는게 없으니 저러는 모양입니다.

 

전선은 분명합니다.

 

선 배상이나 보상 후 사과를 요구하는 세력과 선 사과 후 배상을 요구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정의연과 뜻을 함께하며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싸워왔던 우리 할머니들은 선 사과 후 배상을 지난 30년간 흔들림 없이 요구해 왔습니다.  

그런데 선 배상이나 보상 후 사과 어쩌구 저쩌구 하는 세력들도 늘 있어왔습니다. 이들이 지금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들입니다.

우리도 일본에 가서 소송을 했내 어쩌내 하면서 헷갈리게 하는 자들을 만나게 되실땐 단호하게

그래서 선 사과 후 배상이냐 아니면 선 배상 후 사과 어느쪽이냐고 물어보시면 됩니다.

그럼 전선이 분명해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국회 일정을 파기하고 거리에 나서게 되면 윤미향 의원을 물고 늘어지려는 계획인 듯합니다.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 뒷조사에 우리가 모두 다 아는 모 일보가 백여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같이 싸웁시다. 저들의 적폐 카르텔을 이번에 완전히 무너뜨려봅시다. 적어도 사회 전반에 걸쳐 저들의 정체는 드러내게 할 수 있습니다 싸웁시다. 저들의 적폐 카르텔을 이번에 완전히 무너뜨려봅시다. 적어도 사회 전반에 걸쳐 저들의 정체는 드러내게 할 수 있습니다. 

 

양윤석
20시간 · 

 

1. 이 글은 상당히 긴 글이다. 이 글은 <나눔의 집> 회계부정으로 촉발된 일련의 사태들이 어떤 맥락으로 전개되어왔는지를 종합정리한 글이다. 이번 사태를 올바로 판단하고 그 배경 상황이 어떠한 것인지 정확한 진실을 알고자 하는 분들께서는 정독해보시기 바란다. 이와 관련하여 그동안 진영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객관적 입장이라며 윤미향 비난에 가담해온 많은 주장은 실제로는 관련한 역사적 맥락과 그 전후 배경 상황의 진실을 모르거나 도외시한 전혀 객관적이지 않은 허무맹랑한 주장들임을 언급해둔다.

 

<나눔의 집> 회계부정 사태는 지난 2월 나눔의 집 내부직원 7명이 김정숙 사무국장을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수원지검에 고발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3월부터 <MBC>가 취재에 들어갔고, <시사인>에서도 4월부터 취재를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언론들은 취재에 나서지 않았고, 검찰도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다.

 

자신들의 비리가 온 국민에게 드러나며 집중조명을 받게 된 데 위기를 느낀 <나눔의 집> 측에서는 일부 세력과 함께 대책을 강구했고, 그것이 정치적 노림수와 연결되어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수구 언론들의 무차별 의혹 제기로부터 시작된 윤미향과 <정의연>에 대한 비난 공세의 강화였다고 판단된다. 거기에 극우단체와 기타 진보적인 언론들까지 가세한 것이다.

 

2. <나눔의 집> 측에서 이용수 할머니를 내세워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필자가 바로 그 경험자다.

 

2013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에서는 필리핀 위안부 문제를 다룬 윤정모의 소설 <에미 이름은 조센삐였다>를 현대적으로 개작한 ‘위안부’ 문제 연극 <봉선화>를 성공시켰고, 2014년에 미주 순회공연에 나섰다. 우리가 미국에 도착한 첫날 갑자기 이용수 할머니는 <봉선화>는 역사를 왜곡한 잘못된 연극이라며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필리핀 ‘위안부’ 생활을 전혀 겪어보지 않았던 그녀가 기존에 필리핀에서 ‘위안부’ 생활을 경험하셨던 많은 할머니들이 남긴 수많은 증언 기록과 유물들을 깡그리 무시하는 발언을 쏟아낸 것이다.

 

그러자 우리의 글렌데일 공연을 후원해주기로 했던 <가주한미포럼>에서는 <나눔의 집> 할머니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 수 없고 시민들의 후원금을 비싼 공연 관람을 위해 쓸 수 없다는 이유로 후원을 철회했다. 현재 정의연 비난에 동참하고 있는 김현정 씨가 당시 <가주한미포럼>의 사무국장이었다. 그로 인해 글렌데일 공연에 동포들의 관람이 다소 저조하기는 했지만, 이창엽 글렌데일시 자매도시 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돕고, 미국의 정치인들을 비롯한 많은 미국 시민들이 관람하고 극찬해준 덕분에 소기의 성과는 거두었다. 시카고 공연은 <시카고 중앙일보>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지만, 당시 뉴욕 시민참여센터 김동석 상임이사 등 일부 진보적인 인사들도 <나눔의 집> 입장을 거들어 언론에서 부정적인 발언을 하는 바람에 뉴욕 공연에서는 관객동원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처음에는 <나눔의 집>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당시 세종문화회관 박인배 사장이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자고 좋은 뜻에서 시작한 일인데 그런 문제로 시끄러워지는 것은 ‘위안부’ 관련 운동 전체에 좋지 않다는 판단을 내려 우리는 대응을 자제하고 그런 비난과 어려움을 참고 감수하기로 하였다. 물론 그로 인한 금전적 손실과 고통은 적지 않았다.

 

그때가 바로 2013년 우리 연극을 명칭 후원했던 <나눔의 집> 측에서 독자적으로 위안부 문제를 다룬 연극 <꽃신> 제작에 착수한 때였다. 2014년 하반기 윤복희 등 많은 배우가 재능기부로 출연했던 <꽃신>은 성공을 거뒀고 그로 인해 <나눔의 집>은 많은 후원금과 기부금을 모을 수 있었다. <꽃신>도 훌륭한 작품이긴 하지만 해외공연도 기획했던 <나눔의 집> 측에서는 악의적인 마타도어로 미리 경쟁작품을 제거하는 데 나섰고 그 선봉에 이용수 할머니를 내세웠던 것이다.

 

3. 그동안 기자회견을 통해 윤미향과 정의연을 비난했던 이용수 할머니는 최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나눔의 집> 문제도 ‘적당히 해라’라고 지적했으며 나눔의 집 운영자들이 무릎을 꿇고 사과했었다고 슬쩍 말을 흘렸지만, <나눔의 집> 운영자들은 그 점을 부인했다. 자신이 살던 <나눔의 집>의 문제, 즉, 내부직원 7명이 참다못해 검찰에 고발할 정도로 심각했던 회계부정을 그리 잘 알면서도 그녀는 왜 그 문제로는 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단 말인가? 알았다면 그냥 ‘적당히 해 먹어라’라고 핀잔만 주고 말일인가?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신문기사만 봐서 자세한 건 잘 모른다는 <정의연> 문제에는 그렇게 핏대를 올리며 기자회견을 했던 양반이 말이다.

 

4. 검찰도 얼마나 앞뒤가 맞지 않는 짓을 하고 있는가? 이미 2월에 고발이 들어간 <나눔의 집> 회계부정에 대해서는 전혀 손을 쓰지 않고 있던 검찰은 5월 14일에 <사준모>라는 정체불명의 극우단체가 수구 언론들이 제기한 단순한 의혹만으로 <정의연>을 고발하자 5월 20일 <정의연> 사무실을 곧바로 압수수색 했다. 이 얼마나 편파적인 수사이며 진영논리에 입각한 수색이란 말인가?

 

5.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통해 윤미향과 정의연을 비난했던 말 중에 상당수가 거짓말이었음도 이미 입증되었다. 자신이 받을 후원금을 못 받았다는 말도, 수요집회가 끝나고 밥을 사주지 않았다는 말도, 정의연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증언을 듣지 않았다는 말도 모두 당시의 송금자료와 당시 식사 자리나 증언 청취에 함께 참여했던 이들의 증언은 그 말들이 모두 거짓말이었음을 생생히 밝혀주고 있다.

 

6. 이용수 할머니께선 위안부 피해자 운동에 공로가 지대하신 분이시지만, 이용수 할머니 등이 김복동 할머니가 윤미향에게 끌려다녔다고 한 말은 거짓말이다. 오히려 윤미향 대표와 정의연이 김복동 할머니의 뜻을 따랐다고 해야 한다. 김복동 할머니께선 생전에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가 있으면 용서할 것이고 그에 따라 배상 얘기를 해야 한다는 신념이 확고하셔서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의 여론을 주도하셨고 정의연도 그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진실이다. 김복동 할머니와는 조금 다른 입장이셨던 이용수 할머니도 결국 김복동 할머니의 설득력이 워낙 강해 그 뜻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

 

7. <정의연>은 오래전부터 횡령이나 회계부정을 시도할 수 없는 환경에 처해있었다. 예전부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분명히 후원금을 전달받고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한 적이 많아 <정의연>은 수십 년 전 영수증을 보존기한이 지났음에도 폐기처리를 못 하고 지금까지 보관해왔고 못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번처럼 증거로 제시해왔다. 언론이나 사정을 잘 모르는 이들이 그동안 <정의연>은 회계감사를 받은 적이 없는 것처럼 호도하고 있으나 그동안 <정의연>은 정기적으로 꾸준히 정부 기관의 ‘회계감사(회계 확인)’를 받아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아 왔다. 정부 보조금을 받아 회계처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대한불교 조계종이라는 거대한 종교단체가 뒷배로 있어 후원금 감사에 소홀했던 <나눔의 집>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환경이었다.

 

또 1995년 무라야마 총리가 개인 자격으로 위안부 문제를 사과하고 <여성을 위한 아시아국민기금>이라는 민간위로금을 모금해 전달하겠다고 했고, 92년 심미자 등 16명의 할머니가 결성한 <무궁화 자매회>를 주축으로 96년에 그 사과와 보상금을 받아들이면서 위안부 할머니들 간에서는 큰 분열이 있었다.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도 정부 보상금도 아닌 그 위로금을 김복동 할머니의 주도를 따른 대부분의 할머니들은 거부했고, 국민 대다수도 반대했다. 이후 정대협은 위로금을 받지 않겠다고 하신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전개해 국민들의 후원금을 전달해드렸고, 정부도 정대협의 노력에 호응해 일본의 위로금을 받지 않은 할머니들에게 지원책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심미자 할머니 등 33명의 할머니는 2004년 <세계평화무궁화회>라는 단체를 만들고 <정대협>을 “할머니들을 ... 앵벌이로 팔아 배를 불려온 악당”이라며 끊임없이 공격해왔다. 일본의 사과의 배상을 받았으니 문제가 일단락된 것으로 본다는 기존의 자신들 입장과는 모순되는 행동을 보이며 끊임없이 <정대협>을 공격해온 것이다. 그런 환경 속에서 <정대협>이 횡령이나 회계부정을 시도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7. 2014년 이용수 할머니를 내세운 <나눔의 집> 측의 세종문화회관 공격에는 일부 미국 한인사회 진보 단체인사도 사정을 잘 모르고 거들긴 했지만, 올해 <정의연> 공격에 나선 단체는 국내 극우성향의 단체들과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그리고 미국의 수많은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중에서 과거 세종문화회관 공격에 가담했던 김현정 대표가 이끄는 <CARE(구 가주한미포럼)>밖에 없다. 그런 단체들이 어떤 단체들인지 살펴보자.

 

우선 최근 윤미향과 정의연을 맹비난하고 나선 양순임과 그녀가 대표로 있는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에 대해 살펴보면, 양순임은 1943년 자신이 8살 때 돌아가신 시아버지의 강제 징용피해 보상신청을 하면서 38살 때인 1973년부터 <태평양유족회>에 참여하여 일제 강제동원 군인, 군속, 노무자, 여자 근로정신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등 한국인 피해자와 유가족이 피해보상을 받는 일에 나섰고, 1992년에는 직접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를 설립해 대표를 맡아 일하면서, 심미자 할머니의 <무궁화회>가 주도한 시위에도 참여한 적이 있었다 한다.

 

이 <태평양전쟁 유족회>는 2010년 3월 ‘대일민간청구권 소송단’을 만든 뒤 2011년 초까지 일본으로부터 태평양전쟁 강제동원 보상금을 받아주겠다며 제삼자도 보상금 신청이 가능하다는 등으로 속여 3만여 명의 회원을 모집하면서 총 15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상습사기 혐의 등으로 양순임 대표, 장 모 씨, 임 모 씨 등 총 39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의 사무총장은 바로 양순임 대표의 아들 임 모 씨였다. 이때 해임된 양 대표는 “양 회장이 ‘장 씨의 꼬임에 넘어가’ 결과적으로 장 씨의 사기행각을 용이하게 했다고 볼 여지는 있지만, 공동정범으로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법원 판결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고, 임 씨도 일부 폭행 혐의에 대해서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장 씨는 사기 혐의로 징역 5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단체구성원 상당수가 사기죄로 유죄판결을 받았는데, 대표와 사무총장만 그 일과 관련이 없다는 판결이 나온 점은 어딘가 석연치 않아 보이지만 현재로선 진실을 확인하기 어렵다. 이후 양순임은 2014년에 다시 대표(회장)직으로 복귀했다.

 

8. 그런데 이런 <태평양전쟁 유족회>에서 2005~6년경 2년간 사무총장직을 맡았던 사람이 바로 최근 이용수 할머니의 1차 기자회견을 주선했다는 의심을 받는 최용상 <가자! 평화인권당> 대표다. 그는 <태평양전쟁 유족회>에서 양순임 대표와 갈등을 빚다가 2015년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한국유족회>라는 단체를 별도로 만들어 활동하면서 이 단체를 기반으로 2017년 <강제동원일제피해일본군위안부인권정당>이란 정당을 창당한 뒤, 2020년 환단고기를 신봉하는 이정희 대표가 이끄는 중도성향의 평화통일당 창당 준비위원회와 통합하여 <가자! 평화인권당>으로 당명을 변경하였다.

 

최용상 대표는 심미자 할머니나 양순임 대표가 희생자들이 살아있을 때 배상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정대협과 함께한 할머니들이나 나눔의 집 소속 할머니들이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가 중요하다고 본 것과 의견 차이를 보였기 때문에 정의연을 미워한다고 이해하기에는 사뭇 결이 다른 정치적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새누리당 과거사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고 그의 <아시아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는 2015년 단체 설명회 때 새누리당 여상규 국회의원의 축전문을 낭독하게 하기도 했으며, 무엇보다도 올해 4월 2일 <가자! 평화인권당> 발대식에서 “앞으로 정대협(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씨의 반미, 반일 운동을 강력히 저지함과 더불어,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인권을 탄압했던 범죄행위를 낱낱이 밝힐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그동안 강제징용피해자들을 우롱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전국 23만 피해자들이 대여투쟁 및 정권퇴진 운동에 나설 것”이라며 극우적인 선언을 발표했었다.

 

9. 이용수 할머니께선 기자회견에서 “엊그제까지도” <정대협>이 그런 줄 “몰랐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면 바로 “엊그제”에 그런 정보를 전해준 사람이 있다는 얘기가 확실해진다. 이와 관련하여 곽혜경, 곽수연, 곽나연, 정나연 등 다수의 이름을 쓰고 있는 이용수 할머니의 수양딸이 5월 14일 자 페이스북에서 “이 논란 당신이 만든 거야. 나 없을 때 당신이 엄마한테 접근해서 엄마에게 펌프시키고 청와대까지 댁 비례대표 만들어주라는 전화, 누구한테 시켰는지 기억이 안 나시나? 댁이 지금 윤미향 씨와 분열시킨 당사자면서 ... 이간질은 지가 다해놓고 어디서 아닌 척이야?”라고 쓴 것은 그 점을 더욱 뒷받침해준다. 그녀가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문을 애초에 ‘시민모임’ 측에서 작성한 내용 중에 윤미향을 비난하는 많은 부분을 삭제하고 새롭게 작성했다고 말한 점은 그녀가 윤미향과의 사이가 더 벌어지지 않게 하고 두 사람의 화해를 위해 나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할 수 있다.

 

10. 윤미향을 공격하는 데 나선 극우단체 중에는 고발 전문단체인 <사법시험준비생 모임>과 시위 전문단체인 황경구의 <대한민국 애국순찰팀>, 주옥순의 <엄마부대>가 있다. 특히 황경구는 2차 기자회견장에서 무대 위에 올라가 이용수 할머니와 ‘수고하셨다’는 얘기를 나누고 마이크를 가지러 무대 위에 올라갈 정도로 그 기자회견에 깊이 관여했음이 드러났다. 기자회견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이 무대 위에 스스럼없이 올라갈 수는 없다.

 

11. 미국에 있는 위안부 관련 시민단체 중에서는 유독 <CARE(전 가주한미포럼>의 김현정 대표만이 윤미향을 비난하는 데 나섰다. 2014년 <나눔의 집> 측에서 세종문화회관을 공격할 때 가담했던 사람이다. 그녀는 <정의연>이 글렌데일 시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공로를 가로챘다는 주장을 했는데, <정의연>을 비롯해서 어느 위안부 운동단체도 글렌데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동참했다고 하지 자신들이 주도했다고 공치사를 한 적이 없다. 왜냐면 그 소녀상 건립은 글렌데일 시 고위공무원으로 <글렌데일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관>이자 <글렌데일 시 자매도시 위원회 위원장>인 이창엽 씨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 점을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김현정 대표는 현재 글렌데일시 중앙공원에 있는 소녀상 이전을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이창엽 씨는 중앙공원 조경 개선공사로 잠시 자리를 옮겼다가 원래 자리로 되돌아올 것이고, 시 정부도 그것을 위한 1,850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해놓은 상태이며 김현정 씨가 모금해서 시에 전달해도 시에서는 받아쓸 수가 없는데, 이해할 수 없는 모금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시 관계자에게서 그녀에게 모금을 자제하라고 요청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12. 윤미향이 회계부정을 저지르고 공금을 사적인 용도로 횡령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하나 같이 근거가 없다는 점이 이미 다 밝혀졌다. 안성 쉼터를 비싸게 산 게 아니냐는 점은 이미 그 쉼터를 짓고 팔았던 금호스틸하우스 김운근 대표가 공사비 내역을 상세히 공개했고 그 공법에 따른 건축표준단가를 어디서 확인할 수 있는지도 기자들에게 알려줬지만, 기자들은 그것을 확인하지도 않고 제멋대로 기사를 써댔다. 안성 쉼터 기부액을 돌려줘야 하는 시기가 지난 입장에서 당시 주변에 수목장이 들어선다는 소문 때문에 집값이 떨어져 어쩔 수 없이 싸게 팔 수밖에 없었던 사정도 당시 주민들이 수목장 건립 반대 운동을 벌었다는 점에서 확인된다.

 

윤미향 씨의 아버지가 안성쉼터 관리인으로 일했고 6년간 7,500만 원 즉 월 100만 원 정도의 최저임금을 받고 일했으며, 그가 쉼터에는 기거하지 말고 컨테이너 박스에서 기거하도록 조치한 점을 보면 윤미향이 얼마나 평소에 논란의 소지를 없애려고 신경을 썼었는지 알 수 있다.

 

2018년 4월의 국세청 보고서에 20억이 누락된 점에 대해서는 정의연이 3월의 보고 때와 연말 결산서에서는 누락하지 않았고, 당시 정부 기관이 가상계좌를 통한 보조금 지급방식을 처음으로 채택함으로 인한 혼선임을 공익법인회계 전문 회계사인 삼화회계법인의 최호윤 회계사가 이미 밝혔다.

 

13. 그 밖에 윤미향의 주택자금 마련에 관해서는 필자도 이미 밝혔다시피 93년 남편과 돈을 합쳐 마련한 1500만 원의 전세자금에서 출발해서 95년 4500만 원에 빌라를 구입한 점은 윤미향이 자신의 모든 생활을 온종일 <정의연> 활동에 바쳤고, 남편이 94~97년 4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딸은 교회 사택 즉 친정집에 맡겨졌기 때문에 생활비가 들 게 거의 없으므로 자신의 월급을 고스란히 모으고 남편의 이전 저축, 시가나 지인들의 도움, 집을 담보로 한 대출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마련할 수 있다. 이후 남편도 97년 출옥해 돈을 벌었고 99년에 그간의 저축과 친정집의 도움으로 7900만 원짜리 한국아파트를 샀다. 당시 일반적인 소시민들의 주택마련 방식과 전혀 다를 게 없다.

 

2012년 그녀는 지금의 수원 금곡의 LG아파트를 경매로 2억 2600만 원에 취득했고, 2013년에 기존의 한국아파트를 1억 8950만 원에 매각했다. 매각 후 그녀는 빌린 돈을 갚았고, 그동안 그녀의 월급은 2002년 150만 원에서 작년의 300만 원까지 계속해서 올랐다. 역시 남편의 수입과 합해 충분히 운용 가능한 금액이다.

 

14. 딸의 유학과 관련한 의혹 제기는 그야말로 가관이었다. 2017년 윤미향의 남편은 간첩죄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에 대해 1억 9천만 원의 형사보상금을 받았다. 2018년 윤미향과 그의 딸 역시 손해배상을 받아, 윤미향 가족이 받은 배, 보상금은 모두 2억 7900만 원이다. 윤미향의 딸은 친정집 교회 사택에서 나고 자랐기 때문에, 피아노는 어릴 때부터 생활이었고, 교회 내에 음악 전문가들이 많아 비싼 레슨을 받을 필요도 없었으며, 미국 유학 입학금 및 처음 기숙사비까지 해서 1억 4천만 원 정도 들었다 해도 가족들이 받은 배, 보상금에서 1억 4천만원 정도가 남는다. 딸은 이후 장학금을 받아 학비가 더 이상 들지 않았고, 기숙사비와 생활비는 본인이 아르바이트로 벌어 다니고 있다. 남편도 계속 돈을 벌어왔다. 무슨 의문점이 있단 말인가?

 

15. 사정이 이러한 데도 보수언론들은 <나눔의 집> 회계부정에 대해서는 별로 보도하지 않으면서, <국민일보> 같은 경우는 <나눔의 집>에 대한 후원자들의 후원금 반환 소송 보도에서 <서울신문>과는 전혀 다르게 <나눔의 집> 이름은 쏙 빼고 “최근 정의연 등 단체에서 불거진 ‘부실 회계 의혹”에 대한 후원자들의 반발이라며 “정의연에 배신감”이라고 제목을 뽑으면서, 전혀 관련 없는 정의연만 부각시키는 소설을 써 댔다. <나눔의 집> 측에선 바로 이런 점을 노렸을 것이고, 어느 정도 성공한 측면이 있다.

 

16. 그러나 이제 <나눔의 집>의 후원금 사용 비리에 관해서는 상당 정도 알려졌다. <MBC>, <시사인>뿐만 아니라 다른 언론들도 보도하기 시작했고, 이재명 경기도 지사도 <나눔의 집>에 대한 특별점검 결과 후원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하고, 법률을 지키지 않은 다수의 사례를 확인했다. 직원들은 고 배춘희 할머니의 유산을 기부약정서 조작을 통해 가로챘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2016년 나눔의집 후원금은 약 17억이었지만, 법인에서 시설로 보낸 전입금은 2500만 원에 불과했고, 할머니들은 병원도 제대로 못 가고 나들이나 외식비용은 0원이었으며 겨울에도 여름 신발을 신으셨고 심지어 배고픔까지 느끼셨다 한다. 나눔의집 법인 계좌에 후원금으로 쌓여 있는 보유금이 지난해 12월 기준 64억 3천만 원에 이르는데, 할머니들께서 살아계실 때 잘 모시라고 낸 후원금을 할머님들 사후에 지을 호텔식 요양원 건축기금으로 비축해놓는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그런 취지의 발언을 현 조계종 총무원장도 했다 한다.

 

<나눔의 집> 이사회에서도 더 이상 변명을 하지 못하고 안신권 소장과 김정숙 사무국장에 대한 해임을 결정했다. 그러나 안신권 소장과 김정숙 소장은 <나눔의 집> 재단이 아니라 시설 쪽의 사람이다.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관리소 직원 정도에 해당하는 사람인 것이다. 정작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조계종 승려가 3분의 2를 차지하게 되어있는 이사회에 속한 이사들이다. 안신권과 김정숙은 그들의 결정대로 따른 것뿐이다. 몸통은 따로 있는데 꼬리만 자르는 격이다. 앞으로 이사들도 징계를 하겠다 하니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이건 그저 자체 징계로만 끝낼 일이 아니다.

 

17. 그런데도 검찰은 2월에 접수된 이 <나눔의 집> 회계부정 고발사건에 대해 이렇다 할 움직임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사정들 때문에 <나눔의 집> 문제는 정의연 논란에 묻혀 응당 받아야 할 국민들의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나눔의 집> 사태는 철저하게 그 전모가 밝혀져야 한다. 알다시피 조계종은 자승 스님이 총무원장을 지내던 시절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 철저히 야합했고,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 등과 교류하며 봉은사를 직영사찰로 만들면서 명진 스님을 쫓아내기도 했다. 그동안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나눔의 집> 감사에 부실하게 임하며 비리를 눈감아줘 온 공무원들은 없는지? 기득권 세력, 정치인들 및 극우단체들과는 또 어떤 흑막과 거래가 있었는지 등등을 철저히 파헤쳐야 할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IP : 92.223.xxx.85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로운 사실
    '20.6.6 12:30 PM (92.223.xxx.85)

    http://www.ddanzi.com/free/626392576

  • 2. 감사합니다.
    '20.6.6 12:33 PM (223.62.xxx.153)

    읽어볼게요.

    기레기들 난리피는 모습이 석연치는 않은데
    결론이 어떻게 나든
    빨리 진실이 규명되길 바랍니다.

  • 3. 어휴 길다
    '20.6.6 12:36 PM (210.106.xxx.139)

    윤미향은 개인통장 인터넷으로도 가능하니
    거래내역이나 쫙 뽑아줘요.

    간단한 일 가지고 별 시덥지 않은 말들도 많네

  • 4. 새로운 사실
    '20.6.6 12:38 PM (92.223.xxx.85)

    딴지에서 퍼왔는데 딴지일보 링크글로 보시는 것이 나을 듯합니다.

    가독성이 더 좋아요.

    이용수할머니 혈기 왕성하셨네요. 나눔의 집이 왜 수면아래로 가라앉았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결국 시민단체간의 알력문제인지.. 무궁화 자매회, 태평양..유족회 등등 우리가 모르는 단체가
    많았네요.
    위안부 할머니들을 소재로 연극도 하고 해외공연도 하고...

  • 5. 00
    '20.6.6 12:42 PM (106.102.xxx.252) - 삭제된댓글

    나중에 읽어볼것

  • 6. 부들부들
    '20.6.6 12:49 P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하는 인간들은 토왜가 분명하네요.

  • 7. 대깨문
    '20.6.6 12:52 PM (210.106.xxx.139)

    이용수할머니께 토왜 걸레 치매라고 했죠.
    앵벌이로 돈 삥땅친 윤미향은 저렇게 쉴드를 치나

  • 8. 여기서
    '20.6.6 12:52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토착왜구를 확인할 수 있겠네요.

  • 9. .......
    '20.6.6 12:56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어찌나 그간 언론에서 마구떠든게많아
    일부러 찾아본적도 없는데도
    읽어보니 금방 술술 읽힙니다.

    오랜세월
    사과가먼저냐 금전보상이먼저냐 입장이다른
    힐머니들과 단체들이있었으나
    김복동 할머니가 워낙 의지가 강력하신분이라
    일반시민들에게는 여태 한소리내는
    걸로보였나보네요

    이상하게 문제시작이된 나눔의집은
    수면아래로 사라지고
    . 무궁화 자매회, 태평양..유족회 등등 우리가 모르는 단체가 많이붙어있고. ..

    사법시험을 왜 아직도 준비만하는건지 모르겠는과
    시위전문단체인 황경구의

    주옥순의 가 이들을 집중
    공격하고있는게....모양새가ㅡ흠흠

  • 10. ......
    '20.6.6 12:59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어찌나 그간 언론에서 마구떠든게많아
    일부러 찾아본적도 없는데도
    읽어보니 금방 술술 읽힙니다.

    오랜세월
    사과가먼저냐 금전보상이먼저냐 입장이다른
    힐머니들과 단체들이있었으나
    김복동 할머니가 워낙 의지가 강력하신분이라
    일반시민들에게는 여태 한소리내는
    걸로보였나보네요

    이상하게 문제시작이된 나눔의집은
    수면아래로 사라지고
    . 무궁화 자매회, 태평양..유족회 등등 우리가 모르는 단체가 많이붙어있고. ..

    사법시험을 왜 아직도 준비만하는건지 모르겠는
    사법시험을준비하는사람들의모임과
    시위전문단체인 황경구의 애국순찰팀
    주옥순의 엄마부대
    가 이들을 집중
    공격하고있는게....모양새.....흠...

    그나저나 저는 타임머신타고 과거에서 온
    듯한 저 사법시험을준비하는사람들의 모임이
    제일궁금해요.

  • 11. 전선은
    '20.6.6 1:05 PM (222.108.xxx.82)

    살 일이 없어 모르겠고요 돈에 대해서만 유난히 구린 입진보는 적폐가 아니고 사랑인가요? 아군과 적군, 흑과 백으로만 나누는 단세포적 투쟁관속에 허우적 거리시는데 꼰대소리 듣기 딱 좋습니다. 라떼는 말이지는 귀엽기나 하지. ㅉㅉㅉ

  • 12. ....
    '20.6.6 1:07 PM (211.178.xxx.33) - 삭제된댓글

    어찌나 그간 언론에서 마구떠든게많아
    일부러 찾아본적도 없는데도
    읽어보니 금방 술술 읽힙니다.

    오랜세월
    사과가먼저냐 금전보상이먼저냐 입장이다른
    힐머니들과 단체들이있었으나
    (위안부였던 분 그냥 노동만하신분 등등
    피해자들의 피해내용정도도 다양함)

    김복동 할머니가 워낙 의지가 강력하신분이라
    일반시민들에게는 여태 한소리내는
    걸로보였나보네요

    이상하게 문제시작이된 나눔의집은
    수면아래로 사라지고
    . 무궁화 자매회, 태평양..유족회 등등 우리가 모르는 단체가 많이붙어있고. ..

    사법시험을 왜 아직도 준비만하는건지 모르겠는
    사법시험을준비하는사람들의모임과
    시위전문단체인 황경구의 애국순찰팀
    주옥순의 엄마부대
    가 이들을 집중
    공격하고있는게....모양새.....흠...

    그나저나 저는 타임머신타고 과거에서 온
    듯한 저 사법시험을준비하는사람들의 모임이
    제일궁금해요.

  • 13. ....
    '20.6.6 1:09 PM (211.178.xxx.33)

    어찌나 그간 언론에서 마구떠든게많아
    일부러 찾아본적도 없는데도
    읽어보니 금방 술술 읽힙니다.

    오랜세월
    사과가먼저냐 금전보상이먼저냐 입장이다른
    힐머니들과 단체들이있었으나
    (위안부였던 분 그냥 노동만하신분 등등
    피해자들의 피해내용정도도 다양함)

    김복동 할머니가 워낙 의지가 강력하신분이라
    일반시민들에게는 여태 한소리내는
    걸로보였나보네요

    이상하게 문제시작이된 조계종 나눔의집은
    수면아래로 사라지고
    . 무궁화 자매회, 태평양..유족회 등등 우리가 모르는 피해자 단체가 많이붙어서
    급 정의연 공격.

    사법시험을 왜 아직도 준비만하는건지 모르겠는
    사법시험을준비하는사람들의모임과
    시위전문단체인 황경구의 애국순찰팀
    주옥순의 엄마부대
    가 이들을 집중
    공격하고있는게....모양새.....흠...

    그나저나 저는 타임머신타고 과거에서 온
    듯한 저 사법시험을준비하는사람들의 모임이
    제일궁금해요.

  • 14. ...
    '20.6.6 1:10 PM (183.96.xxx.248) - 삭제된댓글

    돈.문제로 시작된 논란이니까,
    진영논리나 짠내나는 스토리 다 빼고 돈 얘기만 클린하게 정리하세요.


    ---
    99년에 그간의 저축과 친정집의 도움으로 7900만 원짜리 한국아파트를 샀다. 당시 일반적인 소시민들의 주택마련 방식과 전혀 다를 게 없다.

    2012년 그녀는 지금의 수원 금곡의 LG아파트를 경매로 2억 2600만 원에 취득했고,

    - // 처음에는 한국아파트 팔고 그 돈으로 엘지아파트 샀다고 해명하지 않았었나요.
    지금보니 엘지아파트 구매시점이 한국아파트 판매시점하고 다르네요.

    남편도 감옥에 있고, 연봉 2000도 안되는 사람이 현금 2억 2600 만원은 어디서났어요?
    다른 건 눈물짜면서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이건 왜 어물쩡 넘어가요?
    우린 이런거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에서 많이봤죠.
    본인이 불리한 곳은 진술을 안하거나 다른 설명에 비해 빈약하게 처리하고 넘어간다...

    - 그리고 자식 유학도 처음엔 남편 보상금으로 갔다곤했지만, 딸 유학 2016년, 남편 보상금 2018년에 받았다고 하잖아요.
    이 글만 보면, 남편 보상금으로 자식 유학보낸 줄 알겠어요.
    여기도 어물쩡 넘어가죠?

    -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 재산세 낸 거보면, 연봉 2000도 안되는 거 같던데. 현재 본인 통장에 현금 3억 있다면서요. 가능해요?


    --
    돈문제를 이성적으로 접근해야하는데, 매번 이렇게 우리가 남이가 라는 식으로 감성적으로 다가가니 에러가 나죠.

  • 15. ..
    '20.6.6 1:14 PM (223.38.xxx.246)

    개소리 길게도 썼네.
    나눔의집은 계좌공개를 했고 할머니들에게 기부금을 사용하지 않았을 뿐 계좌에 현금60억이 고스란히 있음.

    정의연은 죽어도 계좌 못깜 검찰이 압수해가서 계좌 못깐다고 함. 은행에 가면 1분이면 거래내역 뽑아주는데 ㅂㅅ들.

  • 16. ..
    '20.6.6 1:18 PM (118.176.xxx.245)

    1. 주택구입자금, 시누이 명의로 된 주택 팔아서 남편 명의로 된 집 사고 남편이 남은 차액 윤미향 앞으로 넣은 건 뭔가요?
    2. 딸램이 유학이 가고 나서 몇년 뒤 남편 보상금 나왔어요. 맨날 남편 보상금으로 유학비댔다 하는데, 어떻게 미래에 남편 보상금 나올 줄 알고 애초 유학보냈나요? 맨날 30년 최저임금 받았다고 하는데, 그 돈으로 애초 유학보낼 생각을 어떻게 하죠?
    3. 쉼터 문제도 나무 조경에 1억5천을 썼다는데, 정작 전문가들은 나무를 빽빽하게 심었다 뿐이지 그 정도 돈이 안든다 하던데요. 그 정도 돈 들이면 청와대 수준이라고 합니다. 아 물론 이것도 반대편 의견이고요.
    그렇다면 할머니들 쉼터라면서 조경에 그렇게 신경쓴 이유 무엇입니까? 정작 할머님들 다니게 편하게 계단 대신 휠체어 다닐 길을 만들고 그런 것에 신경을 써야지. 언덕받이에 있는 집, 집밖으로 나오면 다니기 편한 길도 아니라는데 그게 정말 애초 할머님들 쉼터 목적이었을까요? 자기네들 조직 교육목적 재산증식 아니구요? 교통편한 이유로 그곳을 택했다는데 지도 보세요. 거기가 교통편한 곳인가.

  • 17. ...
    '20.6.6 1:19 PM (183.96.xxx.248) - 삭제된댓글

    돈.문제로 시작된 논란이니까,
    진영논리나 짠내나는 스토리 다 빼고 돈 얘기만 클린하게 정리하세요.


    ---
    - 처음에는 한국아파트 팔고 그 돈으로 엘지아파트 샀다고 해명하지 않았었나요.
    지금보니 엘지아파트 구매시점이 한국아파트 판매시점하고 다르네요.

    남편도 감옥에 있고, 연봉 2000도 안되는 사람이 현금 2억 2600 만원은 어디서났어요?
    다른 건 눈물짜면서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이건 왜 어떤 설명도 없이 어물쩡 넘어가요?
    우린 이런거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에서 많이봤죠.
    본인이 불리한 곳은 진술을 안하거나 다른 설명에 비해 빈약하게 처리하고 넘어간다...

    - 그리고 자식 유학도 처음엔 남편 보상금으로 갔다곤했지만, 딸 유학 2016년, 남편 보상금 2018년에 받았다고 하잖아요.
    이 글만 보면, 남편 보상금으로 자식 유학보낸 줄 알겠어요.
    여기도 어물쩡 넘어가죠?

    -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 재산세 낸 거보면, 연봉 2000도 안되는 거 같던데. 현재 본인 통장에 현금 3억 있다면서요. 가능해요?


    --
    돈문제를 이성적으로 접근해야하는데, 매번 이렇게 우리가 남이가 라는 식으로 감성적으로 다가가니 에러가 나죠.

    ---
    그리고 정말 답답한게.
    이용수 할머님을 태평양전쟁유족회나 곽상도의원이랑 도매급으로 묶어버리려고 노력하는데-
    할머님은 그쪽 단체나 정의연만이랑 연이 있는 게 아닌듯요.
    /미 하원 2007년 원투원 결의안/도 정의연 없이 재미교포단체쪽과 함께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합니다.
    발 넓으신 분이에요.

    https://twitter.com/MissSloane2016/status/1263648051958145025?s=20

  • 18. ...
    '20.6.6 1:21 PM (183.96.xxx.248)

    돈.문제로 시작된 논란이니까,
    진영논리나 짠내나는 스토리 다 빼고 돈 얘기만 클린하게 정리하세요.


    ---
    - 처음에는 한국아파트 팔고 그 돈으로 엘지아파트 샀다고 해명하지 않았었나요.
    지금보니 엘지아파트 구매시점이 한국아파트 판매시점하고 다르네요.

    남편도 감옥에 있고, 연봉 2000도 안되는 사람이 현금 2억 2600 만원은 어디서났어요?
    다른 건 눈물짜면서 구구절절 설명하는데, 이건 왜 어떤 설명도 없이 어물쩡 넘어가요?
    우린 이런거 그것이 알고싶다 같은 프로에서 많이봤죠.
    본인이 불리한 곳은 진술을 안하거나 다른 설명에 비해 빈약하게 처리하고 넘어간다...

    - 그리고 자식 유학도 처음엔 남편 보상금으로 갔다곤했지만, 딸 유학 2016년, 남편 보상금 2018년에 받았다고 하잖아요.
    이 글만 보면, 남편 보상금으로 자식 유학보낸 줄 알겠어요.
    여기도 어물쩡 넘어가죠?

    - 국회의원 재산 신고에 재산세 낸 거보면, 연봉 2000도 안되는 거 같던데. 현재 본인 통장에 현금 3억 있다면서요. 가능해요?


    --
    돈문제를 이성적으로 접근해야하는데, 매번 이렇게 우리가 남이가 라는 식으로 감성적으로 다가가니 에러가 나죠.

    ---
    그리고 정말 답답한게.
    이용수 할머님을 태평양전쟁유족회나 곽상도의원이랑 도매급으로 묶어버리려고 노력하는데-
    할머님은 그쪽 단체나 정의연만이랑 연이 있는 건 아닌듯요.
    영화 아이 캔 스피커 소재로 쓰였던 /미 하원 2007년 원투원 결의안/도 정의연 없이 재미교포단체쪽과 함께해서 이뤄낸 결과라고 합니다.
    발 넓으신 분이에요.

    http://twitter.com/MissSloane2016/status/1263648051958145025?s=20

  • 19. 글고
    '20.6.6 1:34 PM (118.176.xxx.245)

    이게 무슨 사태의 전말인가요? 딴지의 시각이고 정의연의 시각이지.

  • 20. 토왜들
    '20.6.6 1:40 PM (118.220.xxx.224)

    지들이 구린것 덮을려고 진정한 시민운동가를 결국 괴롭혔네. 니들이 진정 시패다
    니들은 사패의 피가흐른다... 부들부들 하기는, 인정하기는 싫은 모양이지.....윤미향의원 화이팅
    국회에 가서 진정한 할머니들을 위해 일해 주세요, 왜 영화 제목이 김복동 이었는지 알겠네요.......

  • 21. ...
    '20.6.6 1:43 PM (118.176.xxx.245)

    <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대협 기부금 관리 주체인 공동모금회는 2015년 12월 안성쉼터 사업에 대한 사업평가 결과로 경고성 제재 조치를 내리고, 향후 2년간 모금회가 운영하는 분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시설의 활용도가 떨어진데다 인테리어 비용과 운영비 등으로 1억3000만원을 쓰고도 영수증 등 지출 증빙 서류를 전혀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안성 쉼터의 회계 평가는 F등급을 받았다. A~F 등급 가운데 C등급 이하를 받으면 주의·경고 등 제재 조치가 내려진다.

    이후 모금회는 정대협에 사업 개선과 증빙 자료 제출 등을 요구했다. 그러자 정대협은 운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2016년 9월 안성쉼터를 매각하고 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 중단이 확정됐다. 앞서 정의연(정대협의 후신)은 안성쉼터 매각과 관련해 "접근성 문제 등을 이유로 당초 목적에 따른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모금회와 협의해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쉼터운영 낙제점 받아 제재 당해 '향후 2년간 모금회가 운영하는 분배사업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니깐 부랴부랴 급매. 그러면서 접근성 문제때문인 것처럼 호도. 접근성 때문에 그 쉼터 샀다면서? 교통 편해서? 근데 교통 불편해서 팔아? 낙제점 받아 공짜돈 못 받게 생겼으니 영수증 첨부 못하겠으니 걍 없애버린 거 아니구?

  • 22. 나대깨문인데
    '20.6.6 1:47 PM (223.39.xxx.251) - 삭제된댓글

    이용수 할머니더러 그런 말 한적도 생각한적도 없고 그건 다수 대깨문들도 마찬가집니다. 지금 니 입으로 니가 이용수 할머니를 더럽히고 있는거예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2의 조국사태인게 너무도 뻔히보여 아예 응대도 안하고 그저 지켜만봤습니다. 나눔의 집이 그랬군요. 저런 것들만 살아남고 진짜 선의를 갖고 좋은 일을 하려는 단체나 개인이 위축되는 현실에 걱정이 앞섭니다.

    윤미향씨 지지합니다.

    잡것들에 지지말고 분명히 떨치고 일어서주세요.

  • 23. ㅋㅋㅋ
    '20.6.6 1:58 PM (42.82.xxx.142)

    뭘봐도 의혹이 생기네요
    그냥 깔끔하게 통장내역 까서 보고싶어요

  • 24. 183.96님?
    '20.6.6 2:11 PM (92.223.xxx.85)

    딸이 2016년 유학은 장학금으로 중간에는 단순한 프로그램이라 수업비 정도
    2018년에 남편보상금과 가족보상금 등으로 시카고 대학원 학비했다고
    이미 여러번 보도되었는데 왜 아직도 난몰라 식으로 똑같은 소리만 반복하나요?

  • 25. 검찰이
    '20.6.6 2:14 PM (92.223.xxx.85)

    수사하신다니 통장까지 다 까주시겠죠.

    나눔의 집은 공식홈에 지출내역서를 걸어놓은 건데 사실과 달라 오래전부터 재판까지 갔네요.
    나눔의 집이나 정의연이나 다 공식 회계감사 다 받은 기록이 있답니다.
    매번 통장까라니까 하는데 30년치 통장꺼내놓으라는 얘기 아니죠?
    이미 회계 감사받은 것들 다 있으니 찾아보시든지.

  • 26. 어차피
    '20.6.6 3:15 PM (124.61.xxx.71)

    듣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길던짧던 똑같을걸요
    검찰이 조용한거 보면 진짜 별거 없는거예요
    검찰이 통장은 안까봤겠어요?
    다른할일 다두고 헛고생하니 욕을 먹지..

  • 27. 검찰
    '20.6.6 3:28 PM (210.106.xxx.139)

    검찰이 조용한건
    조국이 자기 수사할때 피의사실공표를 법으로 막았어요.
    그래서 포토라인에도 안서는거구요.
    그걸 가지고 별거없어서 그런다구요? ㅎㅎ
    이거 노리고 조국이 막판에 법 만들고 도망갔죠.

  • 28. 210.106 은
    '20.6.6 4:43 PM (110.70.xxx.26)

    엄청나게 조국까해놓고
    재판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아보지도 않나봐요
    6개월넘게 기레기들이 사람을장난감 만들어놓고도
    또 바보같이 그꼴을 당하라구요?
    집압수색했을때기레기들이 중국집 배달원두고 히히덕거리던거 생각안나요?
    님이라면 그렇게 당하겠어요? 재벌들 권력자들 뒷문으로 다 빠져나가는데 죄가 있다고 지금까지 증명 못하는데 왜 놀림감이 되야하죠? 외국에서는 혐의만 갖고 그짓 못하도록 되어있어요

  • 29. 가장 간단
    '20.6.6 5:21 PM (148.252.xxx.227)

    윤미향 시누 , 김은주는 자기 집을 팔아
    윤미향남편 김삼석 명의로 빌라를 하나 사고
    잔금 3천만원을 윤미향 통장으로 송금했다.


    요거 해명 공개해보세요.
    윤미향이 본인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 30. 긴글이지만
    '20.6.6 8:59 PM (92.7.xxx.8)

    잘 읽었습니다. 나눔의 집과 연결된 조계종의 야합. 이명박그네가 연결 되어있다니 놀랍지도 않네요. 조계종과 나눔의 집 64억이 잘 해결되서 위안부 할머님들께서 더 좋은 혜택도 받고 투명한 회계감사로 죄가 있는 사람들은 벌을 받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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