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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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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받고 자란 남성은?

이상해 조회수 : 7,950
작성일 : 2020-05-24 12:14:31
아빠의 사랑을 듬뿍받은 여자들은
외모와 별개로 자신감있고 인기가 있고
그것이 결혼할 때 배우자를 선택하는 눈을 키워줘서
결혼도 잘한다고 주장하는 글을 82에서 많이 읽었어요.

반대로
엄마의 사랑을 뜸뿍받고 자란 남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나요?
배우자를 보는 눈이 생겨서 결혼을 잘하나요?


IP : 1.233.xxx.6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24 12:15 PM (106.102.xxx.169)

    아닌 거 아시면서... 예: 아들과 딸 귀남이

  • 2.
    '20.5.24 12:17 PM (223.62.xxx.149)

    딸이든 아들이든 사랑받고 자란사람이 배우자나 자식 그밖의 타인에게도 사랑 줄줄 알아요
    마음이 여유있고 너그러워요
    외골수 편협된 사랑은 아니고요

  • 3. ..
    '20.5.24 12:17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컨트롤 당하면서
    꼼짝 못하는 나약한 거 말고요

    엄마 사랑 받으면서
    자존감있게 자란 아들들은
    여자에게 매너도 있고
    가정 꾸려도 가정적인 남편 되던데요

    아들 딸의 문제가 아니고
    부모가 인격적으로 대해주었느냐 아니냐가 중요

  • 4. ...
    '20.5.24 12:19 PM (1.233.xxx.68)

    전 배우자 만나는것은 운이라고 생각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아빠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분이 많아서 질문 드리는거예요.
    여자가 아빠랑 사이 좋으면 ... 흐믓하게 보지만
    남자가 엄마랑 사이 좋으면 ... 마마보이라고 하잖아요.

  • 5. ㅇㅇ
    '20.5.24 12:21 PM (175.114.xxx.96)

    엄마 사랑이 정서적 지지와 사려깊은교육이 아니라 원초적인 귀한 아들 손 끝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어라는 신념으로 수발 들었을 경우 가정 파탄의 지름길로 이끌겠죠

  • 6. ..
    '20.5.24 12:21 PM (183.105.xxx.109)

    단순히 사이좋은 걸 넘어 건강한 관계라면 (딸-아빠 사이도 마찬가지)
    이성에 대해 건전한 가치관을 갖게 되겠죠..

    모성결핍, 부성결핍 모두
    이성관의 왜곡을 불러오더라구요...

  • 7. ..
    '20.5.24 12:22 PM (118.235.xxx.11)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은영이 '큰사랑'을 줘야 한다고 한 것 같아요. 사랑을 주되 분별있게 줘야 한다는 말인 것 같아요.

  • 8.
    '20.5.24 12:22 PM (119.201.xxx.231)

    저희 남편요
    사랑받고 자라서 구김없고 받았던 사람이 줄 줄도 알아요
    살면서 아무런 계산없이 사랑주는 사람 만나면서 제가 많이 변했어요

  • 9. ....
    '20.5.24 12:2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아들 딸 엄마 아빠 상관없이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자식 키웁시다
    딸 사랑한다가 버르장머리없이 키운다가 아니고 아들 귀하게 키운다가 귀남이로 키운다 아니잖아요

  • 10. 사랑
    '20.5.24 12:23 P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

    엄마한테 컨트롤 당하면서
    꼼짝 못하는 나약한 거는 사랑받은 것이 아니라
    대개 집착이나 남편 대리자로 자란 경우고요.

    진짜 행복하게
    엄마 사랑 받으면서
    자존감있게 자란 아들들은

    독립적이면서도
    자기 가정 잘지키고 사랑 많이 줘요

    아들 딸의 문제가 아닌
    성숙한 인간에 대한 양육을 잘 받은 겅ㅔ요

  • 11. ...
    '20.5.24 12:24 PM (1.233.xxx.68)

    아빠의 사랑이 원초적으로 귀한 딸 손 끝에 물 한방울 묻히지 않겠어의 신념이 아니듯
    엄마의 사랑도 원초적인 아들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죠.
    아빠의 사랑 = 엄마의 사랑
    동일한 신념으로 자식을 대했을 때의 경우입니다.

  • 12. 부모 사랑
    '20.5.24 12:24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못 받은 사람이 결혼했어도 부모 주변을 뱅뱅돌며 더 사랑 갈구하던데요?
    제부네 형제중 제부가 제일 대접 못 받는 자식이던데
    (재산도 많은 부분 다른형제한테 갔음)
    그집 자식중 제일 효자예요.

  • 13. ...
    '20.5.24 12:26 PM (59.29.xxx.152)

    딸이든 아들이든 부모 나름입니다~~~

  • 14. 부모 사랑
    '20.5.24 12:26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못 받은 사람이 결혼했어도 부모 주변을 뱅뱅돌며 더 사랑 갈구하던데요?
    제부네 형제중 제부가 제일 대접 못 받는 자식이던데
    (재산도 많은 부분 다른형제한테 갔음)
    그집 자식중 제일 효자예요.

    자기 부인은 버스타고 다니라고 하면서
    보너스 모아 자기 엄마 제너시스 뽑아줬어요.
    그 엄마는 제부가 사랑 갈구하는걸 눈치채고
    부려먹고 이용 해 먹구요

  • 15. ..
    '20.5.24 12:27 P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아버님 어머님 형들 사랑 많이 받은 케이스인데
    정말 꼬인데 없이 성품이 좋아요.
    다만 가사일에 있어서는... 본인의 역할이 있다는 생각조차 처음에 없긴 했습니다. ㅋㅋ

  • 16. ...
    '20.5.24 12:28 PM (1.233.xxx.68)

    위의 제부는 특이하네요.
    본인.부모는 버스타도
    부인은 고급 승용차 뽑아주는 경우가 많던데 ...

  • 17. 부모사랑
    '20.5.24 12:28 PM (223.62.xxx.197)

    못 받은 사람이 결혼했어도 부모 주변을 뱅뱅돌며 더 사랑 갈구하던데요?
    제부네 형제중 제부가 제일 대접 못 받는 자식이던데
    (재산도 많은 부분 다른형제한테 갔음)
    그집 자식중 제일 효자예요.

    자기 부인은 버스타고 다니라고 하면서
    보너스 모아 자기 엄마 제너시스 뽑아줬어요.
    그 엄마는 제부가 사랑 갈구하는걸 눈치채고
    부려먹고 이용 해 먹구요
    저는 아들이든 딸이든 사랑 많이 받은 사람이
    사랑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라 좋은 것 같아요

  • 18. 아닙니다
    '20.5.24 12:28 PM (119.198.xxx.59)

    배우자보는 눈과는 상관 없어요.

    최소한 애정결핍은 없겠지만

    본인의 타고난 기질따라 가던데요

  • 19. 분별없는
    '20.5.24 12:28 PM (211.176.xxx.68)

    그 엄마의 사랑이란것이 케바케라고 생각합니다.
    자식에게 객관적인 시각도 때로는 필요하다고 보는데
    또 그게 쉽지 않은 분들 많아요. 그런 아이의 성장 후는 뭐..

  • 20. 당연
    '20.5.24 12:31 PM (98.223.xxx.113)

    딸이 아빠 사랑을 받지 못하면 본인이 불행해지지만 아들이 엄마 사랑을 받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더라고요. 부모의 사랑이 정말 중요해요.

  • 21. 본인은
    '20.5.24 12:33 PM (223.38.xxx.7)

    모르겠는데 그 엄마가 문제가 됩니다.

  • 22. 부푸러
    '20.5.24 12:33 PM (211.201.xxx.53)

    부모사랑님 경우는 별사람다있다의 예가아닌지
    참 이상한 제부네요

  • 23. ...
    '20.5.24 12:33 PM (1.233.xxx.68)

    당연님 댓글 읽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아 ... 그럴 수 있겠네요.

  • 24. 무조건사랑
    '20.5.24 12:33 PM (125.191.xxx.148)

    아이 기질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정도 옳고 그름을 가르쳐야지
    뭐든 사랑듬뿍준다고 남을 사랑하는 건 아닌것 같아요

  • 25. 보통
    '20.5.24 12:34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엄마와의 사이는 가깝고 편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는 특히 지금 중노년 아빠세대와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이 많았기때문에 아빠와의관계가 편안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물어 더 중점시했던 게 있는거같아요.
    근데 요즘은 별로 안그렇고 엄마 아빠와의 관계 다 중요하죠. 성별이 어쨌든 가족간 사이좋으면 건강한거고 호감이죠.

  • 26. 붕붕카
    '20.5.24 12:36 PM (1.233.xxx.103)

    그게 부모의 사랑만이 다가 아닌거 같아요.
    자라는과정이 어떤 환경인가가 중요한거같아요.
    부모가 자식에게 사랑만 줬다고 생각했는데도
    자식은 부모가 자신을 나약하게 키웠다느니 하면서
    원망도 하고 그러던데요.

    그런건 아이성향도 큰몫하는거 같아요.
    늘받는거에 익숙한아이들은 주는거에대한
    별 생각이 없고 당연히 받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제 주변보니 아는사람이 받기만하고 자란사람이라서
    부모사랑 많이 받았고
    아내사랑도 많이 받았는데 사회에서 적응못했어요.;;
    나중에는 벌어오는거 없고 아내는 맞벌이 시작하니 별거하더라구요.

  • 27.
    '20.5.24 12:36 PM (223.38.xxx.36)

    부모의 건강한 사랑이 참 중요하다
    거기에 아들 딸이 왜 구별되나요?
    무슨 무릎을 딱?
    말도 안되는 괘변인데

  • 28. 보통
    '20.5.24 12:37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엄마와의 사이는 가깝고 편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는 특히 지금 중노년 아빠세대와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이 많았기때문에 아빠와의관계가 편안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물어 더 중점시했던 게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아빠와는 불편하지만 엄마와 사이는 편한 가정이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약간 애정이 편향되는 것도 있었죠. 두루 화목하기보다는 좀 엄마를 만만하게 대하는 분위기?..아빠따라서..
    근데 요즘은 별로 안그렇고요. 성별이 어쨌든 가족간 사이좋으면 건강한거고 호감갑니다.

  • 29. ...
    '20.5.24 12: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님 사랑못받고 크는경우도 잘 있나요 .. 어쩌다가 한명씩 있지.. 제주변에 거의 다 여자든 남자든 평탄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밖에는 없는데 그냥 결혼해서도 다들 가정적이고 성실하게 살아가던데요

  • 30. ..
    '20.5.24 12:44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근데 부모님 사랑못받고 크는경우도 잘 있나요 .. 어쩌다가 한명씩 있지.. 제주변에 거의 다 여자든 남자든 평탄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밖에는 없는데 그냥 결혼해서도 다들 가정적이고 성실하게 살아가던데요
    제주변 남자들 보면서 특이하다는 생각 드는 남자는 딱히 못본것 같아요 ..공통점은 꼬인데는 없는것 같아요

  • 31. ...
    '20.5.24 12:44 PM (175.113.xxx.252)

    근데 부모님 사랑못받고 크는경우도 잘 있나요 .. 어쩌다가 한명씩 있지.. 제주변에 거의 다 여자든 남자든 평탄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 밖에는 없는데 그냥 결혼해서도 다들 가정적이고 성실하게 살아가던데요
    제주변 남자들 보면서 특이하다는 생각 드는 남자는 딱히 못본것 같아요 ..공통점은 꼬인데 없고 정신상태는 건강한 편들인것 같아요 ... 배우자 막 힘들게 하는 스타일들도 아니구요 ..

  • 32. 보통
    '20.5.24 12:45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엄마와의 사이는 가깝고 편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는 특히 지금 중노년 아빠세대와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이 많았기때문에 아빠와의관계가 편안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물어 더 중점시했던 게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아빠와는 불편하지만 엄마와 사이는 편한 가정이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약간 애정이 편향되는 것도 있었죠. 두루 화목하기보다는 좀 엄마를 만만하게 대하는 분위기?..아빠따라서..

    근데 요즘 젊은세대에선 별로 안그렇고요. 성별이 어쨌든 가족간 사이좋으면 건강한거고 호감갑니다. 아빠의 권위화가 많이 누그러지면서 조화로운 분위기가 중요해졌죠.

  • 33. 보통
    '20.5.24 12:46 PM (1.253.xxx.54)

    엄마와의 사이는 가깝고 편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는 특히 지금 중노년 아빠세대와는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성격이 많았기때문에 아빠와의관계가 편안한 가정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물어 더 중점시했던 게 있는거같아요.
    그래서 아빠와는 불편하지만 엄마와 사이는 편한 가정이 많았는데 그러다보니 약간 애정이 편향되는 것도 있었죠. 두루 화목하기보다는 좀 엄마를 만만하게 대하는 분위기?..아빠따라서..

    근데 요즘세대에선 별로 안그렇고요. 성별이 어쨌든 가족간 사이좋으면 건강한거고 호감갑니다. 아빠의 권위화가 많이 누그러지면서 조화로운 분위기가 중요해졌죠.

  • 34. ..
    '20.5.24 12:49 PM (223.62.xxx.58)

    살아오면서 남자를 사겨보니
    엄마한테 사랑 받은 남자가 여자한테 사랑주는 거 과학입니다
    사랑하는 척은 다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진짜 사랑해주는 걸 아는 남자는 따뜻한 엄마 밑에서
    자라지 않고는 불가능합니다
    이걸 모르고 가정환경 안 좋은 애들을 직업 안정적이고
    겉으로 괜찮아보이니 문제 없겠지 사겼다가
    시간낭비 했었져
    몇 년 전부터 다가오는 남자들 있으면
    엄마와의 관계와 그리고 금전적으로 안정적으로 자랐는지
    꼭 봅니다 그러다보니 행복하게 자란 남자들이 생각 보다
    없구나 싶었어요

    그런 남자들과 정리 잘하고 행복하게 혼자 사는 저 칭찬합니다

  • 35. 사랑
    '20.5.24 12:56 PM (1.230.xxx.225)

    여자나 남자나
    부모의 건강한 사랑을 받은 사람은 최고의 배우자감이에요.

    얼핏 사랑받은 것 처럼 보이지만
    마마보이처럼 부모의 정서적 통제와 집착속에서 성장한 경우, 제대로 된 훈육 부족한 상태로 오냐오냐 큰 경우는
    피해야 할 사람들이죠.

  • 36. 남녀불문
    '20.5.24 1:01 PM (122.36.xxx.20)

    사랑받고자란사람이 최고입니다
    오냐오냐가아니라
    너만최고다가아니라

  • 37. 공감
    '20.5.24 1:02 PM (223.62.xxx.45)

    딸이 아빠 사랑을 받지 못하면 본인이 불행해지지만 아들이 엄마 사랑을 받지 못하면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더라고요. 부모의 사랑이 정말 중요해요.2222

    엄마가 아들을 응석받이로 다 해주는 헬리콥터 맘 말고요, 아이의 건강한 욕구를 인정하고 엄마 이외의 여자를 한 인간으로 대하는 남자..진짜 드물어요. 여자를 다 성적으로 자기가 마구 쓰고 버려도 된다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엄마의 무한 우쭈쭈를 받고 자라서 여자가 사람으로 안 보이는 거에요.
    여자도 한 인간이고 남자랑 상관없이 돈도 벌고 화장실도 가고 책도 읽는데 자기 엄마는 자신의 모든 욕구를 무시하고 자기에게 백퍼 맞춰줬으니 어디 감히 여자가 나랑 헤어지자고 해? 니가 돈을 벌어? 니가 시험을 쳐? 이런거죠..
    이런 케이스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아들에게 건강한 사랑을 주면 아들이 독립해서 부모와 자기 가정을 따로 보고 자기 가정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우쭈쭈 자라서 여자 우습게 아는 케이스는 외국 대통령 중에 빌 클린턴이라고 생각하고요. 빌 클린턴 바람 피우는 여자들 보면 자기 엄마랑 똑같아요. 순종적이고 잘 꾸미고 남자 하늘같이 보는 미국 남부 여자들.. 힐러리만 안 그런거고요.
    영화배우 이병헌도 그렇게 바람피우는 거 보면 엄마에 대한 분노가 내재된 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 38. 아니요
    '20.5.24 1:04 PM (121.135.xxx.24)

    꼭 그렇지만 않아요.
    남자는 그의 부모의 관계속에서 아버지의 모습을 닮는 게 가장 커요.
    아무리 엄마 사랑 부모사랑 받고 자라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개차반으로 하면 커서도 여자를 똑같이 대하는 경향이 커요.
    반면 에릭남 부모의 관계를 보고 자란 자식은 여자에게도 그대로 하죠.

  • 39.
    '20.5.24 1:12 PM (210.99.xxx.244)

    사랑의 정도에 따라 이적인고 자기만 알수도 또는 파파걸이나 마마보이일수도 적당한 사링과 상대배려하는걸 배워야죠

  • 40. ...
    '20.5.24 1:13 PM (222.236.xxx.135)

    배려나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타인에게도 베풀며 살아갑니다.
    의식하지 않고 공기처럼 일부가 되어서 살던대로 살아가는 거죠.
    그런 배경없이 스스로 결핍을 깨닫고 터득하면 다행이지만 타인이 주입하며 가르치고 살기엔 너무 힘든 부분이죠.
    그래서 보통은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이 매너가 좋고 더 깊이 들어가면 진정한 사랑도 할 줄 알고. 교육의 힘으로 겉으로 흉내만 낼 줄 아는 사람은 알면 알수록 거친 속살이 드러날수도 있구요. 그걸 구분하는건 제대로 사랑을 받아본 사람은 경험으로 쉬울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는 어려울 수도 있죠.
    결국 정서환경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날 확률이 커지니 내아이에게 바른 사랑을 주면 비슷한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예외는 있기 마련이고 그래서 결혼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걍 운명이라고 대충 결론지어 버리나봐요

  • 41. ....
    '20.5.24 1:21 PM (211.36.xxx.58)

    정서적으로 안정적으로 자란 사람이
    품성이 좋더라구요.

  • 42. 좋은 대화
    '20.5.24 1:38 PM (124.62.xxx.189)

    저장합니다.

  • 43. 아무래도
    '20.5.24 1:48 PM (49.196.xxx.140)

    문화적으로 아들은 좀 자립하라고 밀어내버리는 것이 좀 있는 것 같어요.
    제 경우 12살 아들 꽉 안지도 안고 허그만 헐렁하게 종종 해주고 있어요. 키가 엄마 만하니까 이제 다컸구나 싶어서.. 왠만하면 참견도 잔소리도 안해요

  • 44. ㅠㅠ
    '20.5.24 2:06 PM (180.65.xxx.173)

    저희시어머니가 엄청좋은분인데 제남편보니 자존감이 높아요 저는 저보다 남눈신경많이쓰고 눈치보는데 그런게 진짜 하나도 없어요

  • 45. ,,,
    '20.5.24 2:30 PM (219.250.xxx.4)

    대충 여성 비하가 느껴지네요

    딸바보 아빠들은 큰사랑, 이성적 사랑
    아들의 엄마 사랑은 감성적 사랑, 배타적 사랑

    그러나 딸바보도 눈먼 사랑 맞거든요

  • 46. 솔직히
    '20.5.24 3:19 PM (180.68.xxx.158)

    아들도 엄마하고의 관계형성이 잘된것보다
    아버지하고 관계형성 잘 된 남자가
    더 이성적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걸요?
    대개의 엄마들은 특별한 경우 아니면
    자식들에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헌신적이고
    아빠의 경우는 편차가 엄청 커요.
    결론은 남편 잘 만나야
    내자식도 행복해질 가능성이 높다는거
    딸.아들 상관없이.

  • 47. ..
    '20.5.24 4:19 PM (122.44.xxx.169) - 삭제된댓글

    딸바보도 눈먼 사랑 맞죠.
    딸바보라는 말 싫더라구요.

  • 48. 오노 오노
    '20.5.24 6:35 PM (122.45.xxx.21)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
    어디서 읽었는데 부모의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아니라 그저 이정도면 괜찮은 정도의 사랑이 좋은 거래요.
    그래야 자기가 부모가 되었을 때 자신의 오류도 인정하면서 아이를 기를 수 있죠.
    우리 시대 남편들 대부분은 엄마의 사랑을 과하게 받고 자란 세대 아닌가요?
    그들이 모두 괜찮은 남자이자 배우자이고 가장인가요?
    엄마도 엄마 나름이예요. 자기 자식밖에 모르는 엄마가 태반이고
    부부관계에서 남편과의 소홀함을 자식에게 다 쏟은 경우가 더 많아요.

    저희 남편은 자기 엄마의 사랑을 정말 원없이 받고 자란 사람이거든요.
    본인도 알고 모두가 다 인정... 어머니 스스로도 그게 유일한 자랑거리.
    근데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에요.
    신혼 때, 저보고 자기 엄마처럼 하라고 해서 제가 깜놀 & 후회(결혼 한 거 후회) 했어요.

    저도 이 나이 먹고 보니 사랑에는 왕도도 정답도 없지만
    굳이 해야 한다면 적당히 하는게 맞다고 봐요.
    그래야 자식과의 사이도 어느 때가 되면 서로 독립적으로 되지요.
    자식에 집착하는 엄마들이 얼마나 많나요?
    그들의 배우자를 생각해보세요.

    엄마의 사랑 너무 받은 아들보다는 엄마와 아빠 사이가 좋은 집에 아들이 훨씬 더 괜찮을 가능성이 커요.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다는 건 서로가 서로의 몫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고
    그것만 봐도 여러가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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