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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핏줄사랑?

내 아이 조회수 : 5,987
작성일 : 2020-05-17 22:29:40
객관적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시댁에 왔고 나 또는 나 아이들이 쇼파에 앉아 잇는 때 시조카나 고모부들이 앉을 자리가 없으면 비키라고 합니다.
저에게 그랬을 때 웃으면서 그 자리에서 경고햇고(모멸감을 느꼈지만 어른들이 계셨고)
나중에도 충분히 섭섭함을 표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 아이에게 그런걸 보았고
과거에 수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이혼하고 싶을만큼 분노감이 올라오는데
제가 과한가요?
IP : 117.111.xxx.25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
    '20.5.17 10:3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나에게 그런거 불쾌하지만
    아이에게 그런건 당연한 가정교육이라고 생각해요.

  • 2. ㆍㆍ
    '20.5.17 10:32 PM (210.113.xxx.12)

    윗님 그게 왜 가정 교육인가요? 어른이 애 자리 뺏어서 앉는게 가정교육인가요?

  • 3.
    '20.5.17 10:33 PM (117.111.xxx.25)

    웟님
    제 아이가 먼저 앉아 있는데 시조카 고모부에게 양보가 왜 가정교육인지 설명좀 부탁해요.

  • 4. 금금
    '20.5.17 10:33 PM (121.182.xxx.170)

    친정갈때 남편 같이 해보세요

  • 5. 삼천원
    '20.5.17 10:3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손위시누나 고모부면 말안듣고 애들과 미리 양보했을거 같고요.
    시조카 앉으라고 비키라고 했다면 그 자리에서 뭐라했겠죠.
    원글이 화내는건 알겠는데 핏줄에 대한 애정이 아니라 저자세 아닌가요?
    본인 저자세를 왜 마누라, 애들에게 강요해? 이거 아닌가요?

  • 6. ...
    '20.5.17 10:37 PM (182.209.xxx.39)

    아이들이 어른 오시면 자리비켜드리는게 예의아닌가요?
    정확한 상황을 잘 모르겠네요
    애들이 몇살인지도

  • 7.
    '20.5.17 10:41 PM (117.111.xxx.25)

    장남이고요.
    그자리에서 얘기하기엔 분위기 경직상 어럽고요.

    굳이 표현하면 과한 친절이에요.
    그런데 당하는 사람은 정말 복잡하구요.

    남편이 나와 내세끼를 어찌보나 싶어요.

  • 8.
    '20.5.17 10:44 PM (117.111.xxx.25)

    중고딩 티비보고 있었어요.
    고모부 40대
    시조카 중고딩입니다.

  • 9. 저는
    '20.5.17 10:45 PM (14.52.xxx.225)

    남편이 소파에 앉아 있는데 친정엄마가 오시면 당연히 비켜드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같은 맥락이죠.

  • 10.
    '20.5.17 10:45 PM (110.12.xxx.252)

    님한테 한거는 잘못한거 같고‥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비켜드리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 11. 너무
    '20.5.17 10:45 PM (121.131.xxx.251)

    분노하셔서 정확한 상황설명이 부족하지만
    고모부는 아이들이 비켜드려야 맞죠~

  • 12. 사랑?
    '20.5.17 10:46 PM (117.111.xxx.25)

    웟님 그야 당연하지만
    그들은 노약자 아닙니다.

  • 13. 삼천원
    '20.5.17 10:4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너무 과한 감정같아요. 분노가 이글이글.
    무시당합니까? 평소에?

    돌아오는 길에 뺨이라도 후려치지 그랬어요.

  • 14. ....
    '20.5.17 10:47 PM (182.221.xxx.111)

    너무 과몰입하셔 보여요
    애들에게 당연히 가르쳐야 되는거라 생각돼요

  • 15.
    '20.5.17 10:47 PM (110.12.xxx.252)

    님이 과한거 맞아요‥ 애들한테 비켜드리라고 하는게 가정교육이라고 생각됩니다

  • 16.
    '20.5.17 10:48 PM (110.12.xxx.252)

    노약자 양보라기보다 웟사람에 대한 예의 아닌가요?

  • 17. ...
    '20.5.17 10:49 PM (223.39.xxx.89)

    남편생각엔 우리가 여기 주인이고
    고모부네는 손님이다 이런걸 수도 있어요

  • 18. 마자요
    '20.5.17 10:49 PM (117.111.xxx.25)

    제가 격었을때 본인이 양보하든지.....

    사람들 앞에서 많이 무안했어요.

  • 19. mm
    '20.5.17 10:49 PM (1.11.xxx.16)

    그냥 나 혹은 내 식구(와이프, 자식)이 친척이나 어른에게 양보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러는것 같은데요
    자식이나 와이프한테 그렇게얘기할수 있을것 같아요
    전 솔직히 님이 너무 예민한것 같아요

  • 20. ..
    '20.5.17 10:4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인가요.
    오늘 왜케 화를 못 참는 사람들이 많이 올까요.
    화가 안 나는 방법은 간단해요.
    남편이 비키라고 할 때 고모부 앞에서 싫다고, 늦게 온 사람이 바닥에 앉으라고 하거나,
    시부모한테 쇼파를 추가로 사든, 며느리랑 손주 고정석 확보하지 않으면 안 가겠다고 하거나.
    유치하고 말도 안 되는 생각 같죠?
    근데 싸움에서는 억지가 이깁니다.
    못 이겨서 화나는 거예요.

  • 21. 피그플라워
    '20.5.17 10:50 PM (97.70.xxx.21)

    뭐 티비보고 있는데 새로 왔으니 앉게 비켜라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시조카만 있는게 아니라 고모부도 있잖아요.
    전 님이 더이상한데요.그일이 문제가 아니라 시댁식구에 대한 뭐 다른게 있겠죠. 저일로 아이와 님을 어떻게 본다느니 그런건 확대해석이에요

  • 22. ..
    '20.5.17 10:50 PM (148.252.xxx.52)

    응? 고모부한테 자리 양보 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촌들 한텐 양보가 아니라 뭐 땡겨서 같이 앉아라 정도
    얘기는 할 수 있겠죠

  • 23. 네?
    '20.5.17 10:50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시누, 고모부는 바닥에 앉고 중고딩 내 아이는 먼저 앉았으니 소파차지하는게 맞다고요?

    본인 친정갔는데 남동생 자식이 소파앉고 남편은 바닥에서 텔레비젼보는게 당연하겠네요. 노약자가 아니니.

  • 24. ...
    '20.5.17 10:51 PM (61.72.xxx.45)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먼저 일어나야죠

  • 25. 제가
    '20.5.17 10:53 PM (117.111.xxx.25)

    예민한가요?

    장소는 시댁에 모였어요.

    모두 모인거죠.

    제가 예민하다 하시면 반성하겧습니다.

  • 26. 무안할 일이
    '20.5.17 10:54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뭔가요? 무안으로 안받아들이면 되지.
    별것도 아니고 그동안 나 앉았으니 너도 앉아라하고 배려로 먼저 일어났겠어요.
    더군다나 시댁이라면서요.
    나, 나새끼하며 버틴거 들켰군요.

  • 27. .....
    '20.5.17 10:56 PM (14.35.xxx.21)

    조부모세대, 부모세대, 자녀세대로 구분하여, 윗세대가 오면 일어나 자리를 양보합니다. 중딩자녀가 앉아있고 한 자리만 남았는데 고모부와 중딩사촌이 왔다, 그러면 고모부가 앉고 두 중딩이가 바닥에 앉게 합니다. 혹은 두 중딩이는 다른 데 가서 놀라고 합니다.
    중딩자녀가 앉아있고, 고모부와 중딩사촌이 왔다, 남편이 중딩자녀를 일으키고 고모부와 중딩사촌을 앉혔다, 그게 문제인 것 같으네요. 남편이 교통정리 잘 못하는거죠.

  • 28. 저도
    '20.5.17 10:57 PM (117.111.xxx.25)

    일하고 금방 앉았어요.

  • 29. 원글님.
    '20.5.17 10:59 PM (121.131.xxx.251)

    고모부께 중고등조카가 자리를 내주는게 맞다하니 고모부가 노약자가 아니라는말씀에 놀라서 우리아이들도 그또래라 마침 같은자리에 있어 아이들생각 물어보니 고모부께 자리비켜드리는게 맞고 티비시청 꼭해야된다면 바닥에 앉아 한다고 하네요.

  • 30. ..
    '20.5.17 11:00 PM (223.38.xxx.126)

    고모부까지는 그렇다치지만
    또래 사촌까지 비켜주라는건 비굴모드 아닌가요
    남편 본인은 아니라고 펄쩍 뛰겠지만

  • 31. ..
    '20.5.17 11:00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시고모나 고모부에게 아이들이 자리 양보하는건 어른 대하는 자연스러운 태도인 것 같구요, 같은 중고등 끼리는 양보할 필요 없어보여요

  • 32. 아니
    '20.5.17 11:01 PM (114.201.xxx.100)

    사람이 들어오면 일어나서 인사도 하고 자리 내주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앉아서 쳐다만 보나요

  • 33. 남펀이
    '20.5.17 11:02 PM (223.38.xxx.251)

    말을 부드럽게 못하는 스타일인듯. 호들갑 떠는 스타일이라 반감들게 하시나봄.

  • 34. 몇 줄로
    '20.5.17 11:0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어찌 그 사정을 다 알겠어요?
    진짜 분노했다면 돌아오는길에 남편 뒤통수 한대 후려치세요. 귀싸대기를 갈기던가.
    표현하는게 찌질하다면 참고요.

  • 35. 저기요
    '20.5.17 11:04 PM (117.111.xxx.25)

    시댁에서 며칠 함께 묵었습니다.

  • 36. 제가
    '20.5.17 11:05 PM (124.50.xxx.238)

    이상한건가요? 사촌지간도 아니고 고모부면 노인이아니여도 비켜드리라고 하는게 맞지않나요? 저희애들도 중고생이고 당연하다 싶은데 화난다는게 더 이해안되네요.

  • 37. 원글님
    '20.5.17 11:05 PM (125.186.xxx.16)

    고만 인정하세요.
    어른이 왔는데 아이들 일어나는게 당연하죠.
    고모부네 애들은 어른인 고모부 곁다리고 핵심은 어른인 고모부에게 중고딩 조카가 자리 내드리는게 우리의 기본예절입니다.

  • 38. 웟님
    '20.5.17 11:06 PM (117.111.xxx.25)

    제가 비켜야 한다고요?

  • 39. 제가
    '20.5.17 11:07 PM (124.50.xxx.238)

    참고로 전 사촌간에도 양보하라해요. 자리양보하는게 무슨
    감정상할일인지 모르겠네요.

  • 40. 웟님
    '20.5.17 11:08 PM (117.111.xxx.25)

    정말
    그럼 조카들 ㄱᆢㅇ우도가요?

  • 41.
    '20.5.17 11:10 PM (117.111.xxx.25)

    인정하기 어렵지만 제가 경우가 없었군요....

    고맙습니다.

  • 42. ㅇㅇ
    '20.5.17 11:12 PM (175.223.xxx.144)

    님이 유난하고 예민하네요

  • 43. 1250님
    '20.5.17 11:12 PM (117.111.xxx.25)

    저의 가장 핵심은 함께 며칠간 묵는 시조카 였습니다.

  • 44. ..
    '20.5.17 11:14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쓰잘데없이 며칠이나 강제로 숙박해서 스트레스가 쌓인 거 아닐까요.
    그것도 시조카랑.
    그런 상황을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과 강요하는 남편, 저라도 승질나겠어요.

  • 45. ...
    '20.5.17 11:15 PM (222.104.xxx.175)

    남편이 얘기하기전에 먼저 일어나
    자리 만들어줍니다

  • 46. .....
    '20.5.17 11:16 PM (221.157.xxx.127)

    애들이 쇼파떡하니 앉아서 어른이 왔는데도 자리도 안비키고 그건 아닌것 같아요 애들은 차라리 다른방가서 놀라고 하는게 맞구요.

  • 47. 죄송하지만
    '20.5.17 11:17 PM (117.111.xxx.25)

    아이들 말고 저도 양보가 맞다는 말씀이죠?

  • 48. ...
    '20.5.17 11:18 PM (223.38.xxx.121)

    제가 이상한가??? 고모부가 노인이 아니시더라도 당연히 비켜드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도 아이도요...당연히 비켜드릴것 같은데요.. 아니 그럼 먼저 앉았다는 이유로 친정에서 어머니 아버지 바닥에 앉으시고 남편이 소파에 앉아있나요??? 제 남편은 절대 그럴 사람이 아니라 상상이 안됩니다. 사촌들은 나이와 상황을 모르니 뭐라 말하기 어렵네요.

  • 49. ㅇㅇ
    '20.5.17 11:19 PM (175.196.xxx.140)

    첨엔 저도 원글님이 너무 예민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니 아닌 거 같아요. 어느날 원글네가 먼저 와서 앉아 있고 고모부네가 나중에 와서, 나중에 온 사람을 접대하는 의미로 아이더러 소파에서 일어나라고 한 상황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며칠간 같이 묵는 와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니 남편이 오바한 게 맞는 거 같아요. 좀 미묘하네요.

  • 50. 확인
    '20.5.17 11:20 PM (117.111.xxx.25)

    웟님 시누남편에게 양보가 맞다는 말씀이죠?

  • 51. 저랑
    '20.5.17 11:21 PM (117.111.xxx.25)

    시누나 시누남편이나 같은 동등한 입장 아닌가요?

  • 52. 바닥에
    '20.5.17 11:23 PM (223.38.xxx.251)

    앉음 되지. 모인 식구도 많은데 뭐 그리 일어서라 마라 호들갑은 진짜 싫음. 어차치 누군가는 바닥에 앉아야 하는데

  • 53. 워워
    '20.5.17 11:26 PM (221.140.xxx.245)

    이번 케이스만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은 남편분에게 불만이 많고 원망스러운게 많으니 날카로워져 있고 모든 것에 기분 나쁘고 그런거 아닐까요?
    남편이랑 사이가 좋다면 이렇게 흥분하는게 말이 안되죠.

  • 54. 아 그리고
    '20.5.17 11:27 PM (221.140.xxx.245)

    저 같은 경우엔
    시누남편이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만약 제가 앉아 있는데 소파쪽으로 왔다면 여기 앉으세요 하고 양보할듯요.

  • 55. ...
    '20.5.17 11:33 PM (223.38.xxx.121)

    시누나 시누남편이 저보다 한살이라도 많다면 기꺼이 양보하지요.. 본능적으로 그리할듯요...

  • 56. 원글님
    '20.5.17 11:35 PM (14.52.xxx.225)

    남편이 엄청 피곤하시겠어요.
    진심으로 자신을 돌아보시길 빌어요.

  • 57. 님도 양보를
    '20.5.17 11:36 PM (125.15.xxx.187)

    손님이 왔는데 그냥 눈만 멀뚱멀뚱 뜨고 있을 건가요?
    어서 오세요 하면서
    의자에 앉으라고 하는 게 예의입니다.
    님이 지금 금방 앉았던 말았던 그건 문제가 아닙니다.
    동등한 입장을 따지지 말고 손님에 대한 예의를 먼저 생각해 보세요.
    꺼꾸로
    님이 시집에 갔는데 시누이가 의자에 앉아서 고개나 까딱거리며 인사하고 말면 님 기분은 어떨까요.
    시누이가 의자에서 일어나면서 어서 오시라고 앉으시라고 의자를 양보하면 님 기분은 어떨까요.

    배려라는 게 어떤 것인가를 생각해 보시면 압니다.

  • 58.
    '20.5.17 11:36 PM (110.12.xxx.252)

    시누남편이나 시누이면 당연히 양보하는게 맘편하지 않으세요?

  • 59. 125,15님
    '20.5.17 11:38 PM (117.111.xxx.25)

    함께 며칠 묵는 상황였어요.

  • 60. 집안 모임에서
    '20.5.17 11:41 PM (117.111.xxx.25)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은 저에요.

    저는 왜 억울할까요?

  • 61.
    '20.5.17 11:42 PM (110.12.xxx.252) - 삭제된댓글

    함께 며칠 묵는 상황이어도 당연한거 아니에요‥ ?

  • 62. ㅇㅇ
    '20.5.17 11:42 PM (61.72.xxx.229)

    보통 중고딩들이 어른들 있는 거실에 잘 있으려 하지
    않는데 신기하네요
    티비가 거실만 있나봐요 아님 다른 방들이 꽉 찼거나....
    며칠씩 머물지 마시고 걍 하루 자면 원글님 댁으로 오세요

  • 63. ...
    '20.5.17 11:43 PM (223.38.xxx.121)

    함께 며칠 묵는게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요..자라면 기꺼이 양보할래요. 지금 옆에 있는 제 아이 고딩한테 물어보니 1초도 생각안하고 바로 대답하네요..난 바닥이 더 편해 ㅋㅋ 나보다 어린애가 와도 비켜줘야지..라구요..전 이게 당연한 마음가짐 같은데.ㅠㅠ

  • 64.
    '20.5.17 11:47 PM (110.12.xxx.252)

    함께 며칠간 묵는다고 해서 어른한테 양보 안해도 된다는 생각이 참 그러네요‥
    같이 살아도 자리없으면 연장자한테 양보하는게 맞는거죠

  • 65.
    '20.5.17 11:49 PM (110.12.xxx.252)

    남편의 핏줄사랑이라기보다 가정교육이라고 봅니다

  • 66. 놀랍네요
    '20.5.17 11:55 PM (58.121.xxx.69)

    원글이
    노약자가 아니라서 고모부나 시조카에게 양보하는게
    아니라는건가요?

    원글 아이가 당연히 고모부 오시면 일어나야죠
    그리고 시조카도 형이니 양보하고
    어린아이가 바닥에 앉는게 맞습니다

    시조카까지는 그래도
    고모부한테는 당연히 그러는게 맞습니다

    솔직히 원글이 너무 경우 없으시네요

  • 67. 찬물도
    '20.5.17 11:55 P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

    위아래가 있다는데
    어른이 앉을자리가 없음 양보해드리고 방바닥에 앉아서
    봐야죠. 가정교육 문제네요.ㅜ

  • 68. 찬물도
    '20.5.17 11:56 PM (223.39.xxx.176) - 삭제된댓글

    위아래가 있다는데ㅔ
    어른이 앉을자리가 없음 양보해드리고 방바닥에 앉아서
    봐야죠. 무식하고 미련하게 따질게 아니라 가정교육 문제네요.ㅜ

  • 69. ..
    '20.5.18 12:01 AM (106.101.xxx.50) - 삭제된댓글

    님에게 시누이 남편 앉게 자리 비키라고 했다는 거예요?
    그건 웃기는 짓이구요
    아이들더러 고모부 앉게 비키라는건 (한국식)예의 가르치는 집이면 당연한건데요.

  • 70.
    '20.5.18 12:05 AM (110.8.xxx.185)

    뭘 그렇게 따져요 ? ㅜ
    본인이 가장 많이 일을 했냬 며칠묵은상황이냬

    뭘 그렇게 따져요? 원글님 다른 관계나 다른 상황등
    몹시 피곤한 사람이에요 ㅜ 혹시 관계속 잦은 갈등이 있다면 자신을 돌아봐 보심이.

    그리고요

    내 자식이 어떠하든지간에 무슨 억울한 상황일지라도
    어른한테는 양보하고 예절을 지키는게 내 자식 인생을 사회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처세 가정교육인겁니다

    어른 공경은 무조건 손해가 아닌거에요

    저는 집에 정수기코디 분 오셔서 관리하실때
    애가 방에 있으면 나와서 인사 시킵니다
    그건 그분을 위한게 아닌 내 자식 교육입니다
    코디분 인사 드리자고 내 자식 귀찮게 하는 손해가 아니다란 말입니다

  • 71.
    '20.5.18 12:07 AM (110.8.xxx.185)

    부인이 이런일로 날 무시했다느니 무안했다느니
    참 남편이 갑갑하시겠네 ㅜ

  • 72. 아니
    '20.5.18 12:13 AM (211.215.xxx.107)

    소파에 금딱지라도
    붙여놨나?
    그냥 양보하고 말지.

  • 73. ㅇㅇ
    '20.5.18 12:14 AM (175.196.xxx.140)

    친척들이 며칠이나 같이 한집에서 지내고 나면 서먹서먹 인사하고 예의차리고 서열 따지고 하는 관계는 이미 넘어서잖아요. 아이와 고모부 관계도 첫날이면 모를까 며칠 동안 계속해서 아이에게 예의를 요구하는 관계로 남아있으면 좀 이상한 거죠. 고모부가 애한테 장난도 치고 애도 어리광 부리기도 할거잖아요. 어른이 바닥에 앉든 애가 의자에 앉든 그런 걸 왜 며칠동안 계속 따져요 여기가 무슨 류성룡 30대손 종가도 아니고 ㅋㅋ 남편이 과도한 건 맞는데 원글님도 정확한 정보를 충분히 주셔야 사람들이 이해할 것 같네요.

  • 74. 상황파악
    '20.5.18 12:18 AM (211.224.xxx.247)

    대충 머떤 상황인지 알것같습니다.
    부인에게 일어나라고 하신건 남편분이 살짝 오버하신듯한데...
    남편분이 어쩌면 "나-아내-아이들"이 일심동체개념으로 인식되어있고
    특히나 이런분들은 시집(=본인 본가)에 오는 여동생식구들은 '손님'으로 인지하실거에요.
    그래서 말씀하신 상황은
    "내집에 온 손님(고모집식구들)에게 내가(부인,아이들)이 자리 양보한다" 일겁니다.
    이건 (아마도)남편분의 핵심신념이라서, 다같이 며칠을 지냈건 아니건 상관없어요.
    나는 이집주인/그들은 손님 입니다
    원글님은 속터지고 마음상하시겠지만, 쉽게 인지가 바뀌거나 행동이 바뀌기는 어려울거에요

  • 75. 뭐였더라
    '20.5.18 12:38 AM (211.178.xxx.171)

    남편은 어디에 있었나요?
    남편은 소파에 앉아있는 채로 님보고 시매부한테 자리 양보 하라 그런건가요?
    님은 계속 일 하다가, 일을 제일 많이 하다가 이제 겨우 와서 앉았는데 님보고 자리 양보하라구요?
    남편은 바닥에 앉아있었으면 인정.
    남편은 소파에 앉아있으면서 님보고 비키라 그런거면...
    남편이 나쁜넘이에요.

    하지만 애들한테 고모부에게 자리 양보하라 그런 거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 76. 에혀
    '20.5.18 12:53 AM (1.242.xxx.191)

    참 피곤한 인생이네..
    알아서 먼저 비켜주는게 당연한 일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다니...

  • 77. akjtt
    '20.5.18 12:58 AM (222.108.xxx.169)

    5살짜리 우리애도 친척들이오면 제가 얘기안해도
    쇼파에서 일어나던데요 ㅡㅡ
    님아이들이 알아서 스스로 안일아나고 아빠가 시켜서 일어났다는사실 너무 놀랍네요..
    평소에 아이들 예의범절 교육을 전혀 안시키셨나요
    님이 화날께아니라 남편분이 화날상황인데요이건

    그냥 기본예의에요 ㅡㅡ
    윗어른이오면 아이가 바닥에앉고 어른이 쇼파에
    앉아야죠
    님도 마찬가지고요

  • 78. akjtt
    '20.5.18 1:02 AM (222.108.xxx.169)

    아이들도그렇고 님도 고모부가있는데 쇼파에 그냥 앉아있었단 말이네여
    저는 그렇게 시켜도못할것같아요
    아이들이 님보고 배웠나보네요 그럼 안되요
    다른데가서도 그러면 부모욕먹어요 ㅠ

  • 79. 저도
    '20.5.18 1:28 AM (125.180.xxx.243)

    아이한테 일어나서 어른 앉게 하라고 하겠는데요.
    그게 너무 당연하지 않나요?

    그런데 남편이 호들갑스럽게 했다면 기분 나쁠 수는 있겠어요.

  • 80. .....
    '20.5.18 5:49 AM (118.37.xxx.202)

    댓글 다들 안 읽으신 듯.
    원글님네가 먼저 도착해 있는 상황에 시누네가 뒤늦게 온 경우가 아니고
    며칠을 함께 묵은 경우래요...
    며칠 같이 자고 먹고 했는데 아침에 고모부가 늦게 일어나 방에서 거실로 나왔나보죠.

    제가 생각했을 때 남편분이,
    아들더러 일어나 사촌이랑 밑에 내려가 앉으라 하는 게 나아보이네요.
    어른 3명에 아이 둘..
    아이 둘이 내려가 앉는 게 그나마 낫죠...
    어른 공경에도 맞고.
    아니면 본인이 일어나 고모부에게 양보했으면, 아들에게 '예'를 말로 가르치지 않고 행동으로 모범을 보이는 측면에서 좋았을 듯 하네요.
    아들은 윗사람 공경 차원에서 어차피 고모부 방에서 나오시면 일어나 내려가 앉는 게 맞다 치더라도
    일하다가 간신히 앉은 부인더러 일어나라 하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그리고..
    어차피 전원이 소파에 앉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늦게 도착한 사람 왔을 때라면야 인사차원에서라도 일어나서 인사하고 다시 앉더라도
    방에서 자고 늦게 일어나 나온 사람에게 자리를 죄다 양보해야하는 건 좀 아닌 듯요
    그렇게 따지자면, 남들 다 일어날 때까지 늦잠 잔 사람은 더 경우 없는 거 아닌가요.
    집안 제일 어르신인 시부모님은 이미 일어나계셨을 텐데.

  • 81. 음...
    '20.5.18 6:42 AM (220.76.xxx.199)

    남편분이 보시기에 제부랑 조카들은 손님인거죠.
    자기 가족은 주인이고요.
    주인이 손님에게 양보하는 마인드는 좋은데, 그걸 가족들에게 먼저 이해시키고 기분 나쁘지 않게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기가 옳다고 무조건 받아들일 수는 없으니까요.

  • 82. 거의다그런듯
    '20.5.18 10:17 AM (175.118.xxx.47)

    저는 시댁가면 거실에 잘안있어요 다들 거실에모여있어도부엌에 식탁에앉아서 계속 뭐내가야돼요 물이든 과일이든
    시조카들먹을것까지도요 며느리는 그냥 부엌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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