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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사러 갑니다.

ㅇㅇ 조회수 : 6,087
작성일 : 2020-05-15 15:43:26
비 더 오기전에 빨리 다녀와야겠어요.
동네에 나름 맛집 소문난 김밥집있거든요.
김밥 사고 마트가서 어묵 한 봉 사서
간단하게 어묵탕 끓여서 한 끼 때울 생각이에요.
김밥은 딱 한 줄만 사라고 기도해주세요.
김밥집 들어가서 제 맘이 변할까봐 두려워요.
IP : 121.66.xxx.17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15 3:45 PM (58.143.xxx.223)

    두 줄 사세요
    이 빗속에 가시는데...

  • 2. ....
    '20.5.15 3:45 PM (112.186.xxx.238) - 삭제된댓글

    떡볶이도 사셔야죠

  • 3. ..
    '20.5.15 3:45 PM (121.131.xxx.68)

    김밥은 꼭 딱 한줄만 사세요
    떡볶이와 순대도 먹어야 하니까요

  • 4. 유지니맘
    '20.5.15 3:46 PM (219.241.xxx.178)

    김밥에 어묵탕이면
    한줄만 사셔도 될듯요 .

    그 김밥집은 내일 가도 있을테니까요 ~~~
    맛있게 드셔요

  • 5. ㅎㅎ
    '20.5.15 3:49 PM (121.134.xxx.9)

    김밥엔 쫄면이죠~
    어묵탕에 딱입니다!!!!

  • 6. **
    '20.5.15 3:54 PM (220.92.xxx.120)

    원글은 아니지만
    다들 미워용~~~^^

  • 7. ...
    '20.5.15 3:56 PM (121.145.xxx.169)

    튀김도 먹어 주세요~~

  • 8. ㅎㅎ
    '20.5.15 3:58 PM (14.33.xxx.174)

    그쵸 튀김이 빠지면 안되죠, 떡볶이 국물 확 뿌려서 먹는 바삭한 튀김의 맛이란...

  • 9. ㅇㅇ
    '20.5.15 3:59 PM (61.72.xxx.229)

    오뎅국물도 챙겨오세요

  • 10. .....
    '20.5.15 4:01 PM (211.250.xxx.45)

    앙돼요

    가는품이 아까워요'한줄을 누구코에 ????

  • 11. 소나무
    '20.5.15 4:01 PM (221.156.xxx.237)

    김떡순이 기본이죠~~

  • 12. 알았으니깐
    '20.5.15 4:02 PM (223.39.xxx.62)

    저도 한줄만 부탁요!!

  • 13. 순대에
    '20.5.15 4:06 PM (223.62.xxx.70)

    간은 어쩌라구요 제발 사주세요 ㅎ

  • 14. ㄴㄷ
    '20.5.15 4:0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하하 세 줄 사기 있기없기요

  • 15. 네????
    '20.5.15 4:10 PM (121.141.xxx.138)

    어머나. 김밥은 만원어치죠..
    2500원 짜리면 네줄. 3000원짜리면 세줄
    남으면 계란옷입혀 전부쳐먹어요. 아 김밥먹고싶다

  • 16. ...
    '20.5.15 4:14 PM (116.122.xxx.15)

    아무리 오뎅이 있어도. 김밥은 역쉬 2줄이 기본!

  • 17. 어머낫
    '20.5.15 4:15 PM (218.50.xxx.58)

    ㅋㅋㅋㅋ 얄궂다~~
    맛집에서 한 줄이라뇨?? 양심상 두줄만 먹읍시다.

  • 18. 000
    '20.5.15 4:16 PM (211.181.xxx.253)

    김밥 한줄이랑
    떡볶이순대튀김정식 오천원짜리 하나 사셔서 어묵탕이랑 드시면 딱이겠네요

  • 19. 김밥은
    '20.5.15 4:17 PM (203.142.xxx.241)

    10줄이 기본 아닙니꽈?

  • 20. 0O
    '20.5.15 4:20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순대에 간 추가요~

  • 21. 간만에
    '20.5.15 4:22 PM (182.215.xxx.137)

    참치김밥 만들었는데 저희 집 중딩 딸, 앉은 자리에서 두 줄 순삭하던데요. 말랐고 많이 먹는 아이 아니구요. 집김밥이라 어린 애 팔뚝 굵기로 실하게 말았는데도 두 줄 먹는데, 세상에 파는 김밥 한 줄이라뇨. 먹다가 이에 끼기만 할 듯요. 쫄면 떡볶이 튀김 각 1 인분씩이 추가된다면 몰라도요.

  • 22. ㄴㄴ
    '20.5.15 4:23 PM (125.177.xxx.40)

    김밥 옆에 쫄면이 없는 건 마치 필터 없는 94마스크 아닌가여

  • 23. 디ㅡㄱ
    '20.5.15 4:28 PM (58.230.xxx.177)

    쫄면 옆에 돈까스도 끼워주세요

  • 24. ~~~
    '20.5.15 4:3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방금 컵라면 하나 느므 맛나게 먹었네요.

  • 25. ???
    '20.5.15 5:05 PM (1.225.xxx.229) - 삭제된댓글

    진짜 한줄 사셨어요??? 한줄사러 김밥집 가는 사람이 어딨다고요~~비오는데 마스크 쓰고 밖에 나간 노력이 아깝습니다 에헴!

  • 26. 뭐에요
    '20.5.15 5:10 PM (1.236.xxx.88)

    너무 먹고싶자나요
    그 맛난 김밥집 어딥니꽈아??
    제몫까지 여섯줄 아니 열줄사오세요

  • 27. ㄴㄴ님 ㅋㅋㅋ
    '20.5.15 6:08 PM (125.188.xxx.10)

    필터없는 마스크 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ㅋ

  • 28.
    '20.5.15 8:52 PM (175.223.xxx.193)

    허얼~ 웰케 댓글이 많죠?
    제가 아까 글 쓸 때는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요.
    왜 한 줄만 사려고 했었는지.
    내가 이런 사람이 아닌데.
    걱정들 해주신 덕분에 두 줄 사다 먹었어요.

    문 열고 나가서 엘리베이터기다리는데 이미 맘이 변하기 시작,
    한 줄이면 이따 밤에 분명 배고플텐데...
    내가 불금에 왜김밥 한 줄로때워야하지?
    그럴듯한 두줄명분을 머릿속으로 계속 만들어갔어요.
    김밥집에 딱 들어갔는데 글쎄 손님이 단 한명도 없는거에요.
    식사시간은 아니었지만 늘 몇 명씩은 있었는데 말예요.
    이 시점에서 제 결심은 확고해진거죠.
    다들 힘든 코로나 시국에 소상공인과 함께 이 시국을 헤쳐나가자 ~
    하고 두줄 사왔네요.

    참고로 떡볶이 순대는 없는 집이에요~
    좋은 금욜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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