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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사기(?)로 1800만원 손해입었는데 죄책감으로 괴롭네요.

하다하다 조회수 : 3,971
작성일 : 2020-05-06 14:26:13
평소 약관 이런거 보는거 귀찮아해요..
지인이 알아서 잘 해줬겠지 하는 마음으로 온가족 다 해서 한달에 65정도 4년 들어갔는데 문득 이거 다시 좀 봐봐야겠다 싶은맘이 들어서
보험설계 다시받아보니 이렇게이렇게 쓸데없는 항목이 많았네요. 저를 호구로 본것같아요.

지금 해지하면 1800만원 손해인데 이사람저사람 다 원망스럽고 마음을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실비만 되는걸로 가입을 다시 하면 총 15만원?20만원도 안되겠더라구요... 전 일쉰지 십수년된 주부이고.. 남편한테 미안하네요.....
그동안 건강했으니 이런마음이 드는 거겠지요? 그렇게 위안삼을까요....휴.....


IP : 175.223.xxx.9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0.5.6 2:28 PM (118.38.xxx.80)

    설개 다시하면 이것 저거 필요없다고 해지하고 이거 가입하라 하던데요

  • 2. ...
    '20.5.6 2:30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보험은 아는 사람 통하지 않는게 1순위인거 같아요.
    정말 고심해서 최저로 들었어도 아는 사람인게 두고두고 후회됩니다. 도움 1도 안되요.

  • 3. 다들 그래요
    '20.5.6 2:32 PM (221.154.xxx.186)

    남편이 월급 천년만년 받을줄알고 200씩 보험넣고
    잘 알아보지도 않고.

  • 4. 우리
    '20.5.6 2:32 PM (175.223.xxx.177)

    한달에 65만원이라니 너무 고액이네요. 건강보험이 그렇게 고액으로고 되나요? 변액이나 종신 이런거 섞여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 부어야 할 기간이 길게 남았으면 당장 손해보더라도 다시 하겠어요. 저라면. 여러군데에서 상담 받아보세요.

  • 5. ㅇㅇ
    '20.5.6 2:37 PM (221.154.xxx.186)

    18000손해보더라도 해지하고 인터넷이나 우체국으로 실비넣으세요.
    그리고 국가보험 너무 잘되어있어서 실비만있어도
    병실비, 도수치료비 수술비 잘나와요.

  • 6. 네..
    '20.5.6 2:37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다시 다른곳에서 가입하려구요.. 근데 마음이 많이 쓰려요....

  • 7. 네...
    '20.5.6 2:40 P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근데 마음이 너무너무 쓰린데 마음 어찌 다스릴까요.....

  • 8. ㅇㅇ
    '20.5.6 2:41 PM (221.154.xxx.186)

    어머니가 무릎수술 하셨는데 병원비 입원비 500정도나왔어요. 근데 같은병실에 청소부하신던 아주머니는 실비보험 5만원씩 10년 넣었는데 수술비병실비 전액나오고
    비싼 도수치료도 무료로 받더라구요.

  • 9. 쓴이
    '20.5.6 2:42 PM (175.223.xxx.94)

    네.. 감사합니다.....
    근데 마음이 너무너무 쓰려요... 어찌 다스릴지.. 너무 자책하게 되네요.....

  • 10. 다혜맘
    '20.5.6 2:48 PM (210.222.xxx.226)

    예전 보험들이 대부분의 조건이 좋으니, 필요없는 특약만 해지하고 입원/통원 상해와 질병 실비는 남겨두세요. 저도 새로운 보험들이랑 비교해봤더니 그래서다른 특약들만 해지 했네요

  • 11. 그렇군
    '20.5.6 2:52 P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실비보험을 65만원 넣는 사람이 어딨어요? ㅠㅠ
    특약 이상한거 들어있는거 다 해지하면 얼만가요?
    계약 자체를 해지하면 손해이니 특약 든거 다 없애버리세요.
    그리고나서 얼마 나오는지 봐요.

  • 12. ㅇㅇ
    '20.5.6 2:54 PM (221.154.xxx.186)

    앞으로의 4천만원 절약한 셈 치세요.

  • 13. 쓴이
    '20.5.6 2:56 PM (39.7.xxx.95)

    윗님 실비만 65넣은건 아니고요. 실비외 뭐 이거저거 필요없는게 들어갔다 이거죠.... 그럼 계약해지 말고 실비외 불필요한거 해지하면 손해가 덜 날까요?

  • 14. 견적 받아보니
    '20.5.6 2:58 PM (112.167.xxx.92)

    설계사가 지 수당만 계산 때려 견적을 보여주는데 아는 인간이라 내가 승질을 못내고 연락 안받잖아요

    보험 한두번 드나 그렇찮아요 대충 금액이 어느선정도면 되겠다 생각하고 있었구만 그걸 몇배를 부풀려 논거 있죠 보험이란게 한두번 결제도 아니고 장기로 내는거를 설계사가 지 수당만 최대한 뽑으면 되겠냐구요 것도 안면이 없는 설계사가 그랬음 그런가부다 했지 안면 있는 인간이 참나 아후

  • 15. 무조건
    '20.5.6 3:05 PM (211.36.xxx.205)

    해지하시지말고 감액으로 알아보세요..콜센타로 문의하시구요..그리고 불필요한 특약해지하면 그동안 납입하셨던 금액 어느정도는 나옵니다..

  • 16. wjfeo
    '20.5.6 3:19 PM (203.234.xxx.113)

    무조건 해지하지 말고요
    비갱신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일단 항목별로 뺄수 있는것들이 있어요
    못빼는것들은 놔두고 뺄 수 있는것들..특약들..해지하세요.
    갱신되는건 왠만하면 해지
    비갱신만 들고 가세요.
    몇년 넣으신건가요??
    4년 넣으신거면..횟수도 적은데..손해비용이 너무 크네요.

  • 17. ..
    '20.5.6 3:19 PM (112.140.xxx.73)

    저도 20년 지인 s 화재설계사한테 100%환급된다고 믿고 보험계약 했었는데..50%도안나오는보험
    일단 최소로감액 시켜놓고 실효 시켜놨어요..

  • 18. ..
    '20.5.6 3:20 PM (112.140.xxx.73)

    최소로 감액 해달라니 것도 6개월질질끌더라고요..

  • 19. ㅇㅇ
    '20.5.6 3:26 PM (110.12.xxx.167)

    해지하세요
    10년안에 원금이상 탈수있으면 모를까
    65만원이라는 거금을 매달 붓는건 바보짓이에요
    한번씩 아는 사람한테 보험으로 당하고
    그후에야 안속게 되더군요
    지금알아서 다행이에요
    전 너무 늦게 알아서 할수없이 30년을 붓고 있네요 ㅜㅜ

  • 20. ㅇㅇ
    '20.5.6 3:38 PM (211.196.xxx.185)

    옛날 보험일수록 보장내용이 더 좋아요 약관을 좀 자세히 알아보세요

  • 21.
    '20.5.6 4:51 PM (112.221.xxx.67)

    저도그랬어요
    친구가 자기가 잘 관리해주겠다고 알아서 잘 들어주겠다더니 이상한거해놓고 알았지만 모른척했어요 근데 그나마도 친구 보험관둬서 관리랄것도 없고 딴설계사가 담당이랍시고 전화오더라고요 그건그렇다치는데 이친구가 친구들 다 버렸어요 연락해도 안받아요 보험다 해먹었으니 필요없나봐요

  • 22. ...
    '20.5.6 5:40 PM (58.238.xxx.19)

    반대로 지금 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란 설계사가 나쁜 설계사일수도있는거잖아요?
    원래 설계사들 기존 보험 해약하고 자기꺼 들도록 교육받아요..
    그럴수록 보험사는 이득이거든요.
    몇명꺼 65만원인지.. 나이대..직업 등등 보험비에 영향끼치는 요소 많아서 비용만으론 잘 알수없어요.
    저라면 해지안하고 불필요한 특약만 빼고 기본 진단금 같은거는 가지고 갈거에요..
    그리고 갱신형인지 비갱신형인지에 따라 비용차이 많이나는데..
    갱신형은 지금 가격은 저렴해도 계속 올라요.

  • 23. 현직설계사
    '20.5.6 6:43 PM (119.198.xxx.199)

    감액이라고해서 불필요한 특약을 없애거나 주계약을 줄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가족 다해서 65만원이라고 하셨는데 그럼 상품 하나가 아니고 여러개 아니신가요?

  • 24. 아마도..
    '20.5.6 8:11 PM (122.32.xxx.116)

    가입할때는 설명 잘 들으셨을꺼고. 그 설계에 수긍하셨을텐데요.

    저는 밀어붙이거나 강하게 권유하지를 못해서 결국 그만뒀습니다만,

    자기한테 보험들라고 할까봐 자기는 보험 충분히 있다고 더 필요없다던 친구가
    나이 들어가며 자기 친정엄마가 암 오는걸 보더니
    이제와서 그때 자기한테 보험 더 들라고 왜 말하지 않았냐고...
    원망도 들어봤어요.

    너무 어이없어서.. 사람이 다시 보이더라고요.
    사람 마음이 그런거겠죠.

    원글님도 그간 무슨 일 있었다면 그 보험에 감사해하셨을거에요.
    무사히 시간이 지나갔고, 보장이 기억도 안나니 이제와서 원금이 아까우신거겠지만...

    믿었다. 믿었다 하기에는.. 65만원이 적은 금액도 아니고 설명 하나도 없이 가입한건 아니실텐데요?

  • 25. 아마도..
    '20.5.6 8:12 PM (122.32.xxx.116)

    어째서 그 설계가 된건지 다시 설명을 들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정히 유지가 어려우시다면 윗분들 말씀대로 감액이나, 다른길을 찾아보시고요.

    알아보신대로 실손만은 적은 비용으로도 가입이 가능하니 그걸로 따로 가입하셔도 되고요.

  • 26. ㄹㄹ
    '20.5.6 10:39 PM (175.113.xxx.15)

    요즘 보험 도수 안돼요
    기존 보험 조정하세요

  • 27. ....
    '20.5.7 8:42 AM (117.111.xxx.140)

    1인 보험 65만원이 아니고
    가족 모두 포함 65 만원이네요
    보험 잘 모르면 설계사가
    사기친것 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보장 내용. 특약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니
    보험사 창구로 직접가서
    상담하시는 것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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