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랑한 강아지와 이별해야 하는 순간

라벤더 조회수 : 3,529
작성일 : 2020-05-04 10:39:48
사랑한 강아지 떠난 후에 메모리얼스톤으로 만들어 간직하는 분 계실까요? 주변에서 보거나 들으신 이야기 등 무엇이든 좋으니 좀 알려주세요..







한 달 전 너무 안타깝고 급작스럽게 떠나 마음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듯 슬프고 또 슬픕니다.



너무 바쁘게 생활하느라 더 잘해주지 못한 게 미안하고 이제 여유가 생겨 더 많은 것을 함께 하려던 참인데 떠나버렸어요.







우리 강아지가 좋아했던 사과, 오이, 닭고기 등 먹을 때면 꼭 제일 좋은 부위로 예쁘게 잘라 식탁 한 쪽에 놓고 같이 맛있게 먹자 하고 있어요.



남편은 웃으며 언제까지 할 거니 하는데요..  먼지 안 타게 추억 어린 물건들을 넣어 섀도우박스를 만들어 둘까.. 혼자 떠난 강아지 영혼을 달래주고 싶은데 다들 어떻게 하시는지요.







어제 장례업체에서 이제 날씨 좋아져서 밀봉 보관해둔 유골분을 사유지에 수목장처럼 뿌려주겠다고 연락 받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메모리얼스톤 제작 60만원이라는데 그렇게라도 데려와 엄마 가까이에 두면 강아지가 더 행복해할까요? 낯선 곳에 뿌려주는 것보다요. 외출할 때도 옷 주머니나 파우치에 넣어 다니면 항상 엄마와 함께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찾아보니 다른 강아지 유골로 만드는 등 장례업체 비리가 많다 해서 선뜻 결정을 못하겠어요. 유골로 도자기 만들어 간직하거나 유골함을 몇 년 간 집에 보관하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건 원하지 않구요...







무뚝뚝한 남편 폰에서 장례업체 결제 문자를 봤는데. 마지막에 '우리 ㅇㅇ는 8년을 함께 한 소중한 가족이었습니다'하며 장례 잘 치러달라고 써있어 또 눈물 흘렸었지요.



남편과 아이는 스톤 제작 원하지 않아 더 고민이 됩니다. 고통 없는 하늘나라로 편히 떠나지 못하게 갑갑한 ㄹ스톤에 가둬두는 건 아닐까, 어차피 영혼은 이승에 머무르지 않는다 생각하면 부질없는 짓일까...







반려동물의 일생은 우리 삶의 미니어처라는 말이 있더라구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 주위의 소중한 존재들에게 매순간 최선을 다하자.. 엄마에게 그런 울림을 주고 간 천사 같은 아이를 하늘나라에서 다시 만날 때까지 제가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반려동물들이 행복한 기억만 갖고 떠난다는 말이 그래도 위안이 되고.. 이제 저도 좋았던 시간들만 추억하려고 노력하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오늘 결정해서 연락해야 할 것 같아요.



이별한 강아지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무엇이든 알려주시면 이 힘든 마음을 추스리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조금 전 지역 커뮤니티에 올려 감사한 조언 많이 받았는데 더 많은 분들 다양한 의견 듣고 싶어 같은 글을 올림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IP : 61.74.xxx.6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5.4 10:44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

    가족이 반대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흰 가족이 다 원해서 했거든요.
    보석함에 넣어두고 갖고놀던 인형들이랑
    장식장에 넣어두고 보고있어요.

  • 2. 저는
    '20.5.4 10:47 AM (125.180.xxx.243)

    스톤은 절대 하고 싶지 않던데..
    딱딱한 돌덩이에 가둬두고 싶지 않아서요.
    영혼이 못 빠져나올 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 3.
    '20.5.4 10:48 AM (175.127.xxx.153)

    스톤을 만들어 옆에 두는건 보호자를 위한 생각이고 강아지를 위해 자연으로 보내주는게 맞다는 생각이네요
    사람은 스톤 만들 생각 안하면서 강아지는 왜 그럴까요
    이제 아픔없는 곳에서 이곳보다 더 행복하게 지낼 아이 생각하면서 보내주세요
    종교가 아니더라도 요즘은 절에가서 등달아 주는 분들도 있고요
    49제까지 정성으로 챙겨주기도 하고요
    남은 사람 말고 아이를 위한게 무엇인지를 생각해보세요

  • 4. 라벤더
    '20.5.4 10:49 AM (61.74.xxx.64)

    가족이 반대 까지는 아니고..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있느냐, 별 의미 없을 것 같다 하는 거구요. 남편은 특히 그 스톤이 우리 아이 것이라는 걸 신뢰하지 못한다는 이유예요.
    그냥 가족에겐 지금 말 안하고 제가 따로 연락해서 스톤 제작해 받을까 고민하고 있어요.
    경험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 5. ...
    '20.5.4 10:49 AM (119.149.xxx.21)

    저는 항아리에 담아와서 뿌려주려고 했는데요.
    차일피일 미루게 되네요.
    한번씩 쓰다듬어주면서 그녀석 보듯이 하거든요.
    그래도 언젠가는 훨훨 날려보낼거에요.
    가두어두는 걸 너무 싫어했던 녀석이라서요.

  • 6. 그리고
    '20.5.4 10:50 AM (175.127.xxx.153)

    간 아이는 무지개다리 건너 그곳에서 진짜 엄마 아빠 형제들이랑 분명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을겁니다
    우리는 잠시 거쳐간 임보자였고
    천사가 잠시 소풍 왔다가 간거일뿐

  • 7. ..
    '20.5.4 10:52 AM (210.100.xxx.132)

    저도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강아지가 있어서 이런 저런 준비를 하는중입니다.
    화장을 한뒤 일단 분골을 가지고 지내다가 이 다음에 조금이라도 맘이 편해지면
    스톤(루세떼)이나 수목장을 할까 아니면 저랑 같이 묻어달라고 할까 여러가지 생각이 있어요.
    원글님 스톤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으시면
    네이버>아픈강아지와 반려고양이 카페에 루세떼에 대해 많은 정보 있어요.
    원글님 아가가 무지개다리 잘 넘어가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요.

  • 8. 라벤더
    '20.5.4 10:52 AM (61.74.xxx.64)

    그렇죠..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사람 장례는 스톤 제작 안 하는데 왜 반려동물은... 아마 예전 애완동물 이라는 개념 이었을 때와 비슷하게. 결국 사람의 위로와 만족을 위한 것인지도요.
    그런 측면이라면 스톤은 다시 고민해보아야겠습니다... 조언 감사해요.

  • 9. ㅇㅇ
    '20.5.4 10:53 AM (73.83.xxx.104)

    명복을 빕니다.

  • 10. ㅡㅡㅡ
    '20.5.4 10:55 AM (70.106.xxx.240)

    누군가 그러더라구요
    인간은 참 이기적이다
    살아서도 자기 좋자고 강아지 자유롭게 하지못하고
    죽어서까지 옆에 가둬두냐고요.
    그것도 돌멩이로 만들어서요

    저는 그냥 화장했습니다.

  • 11. 라벤더
    '20.5.4 10:58 AM (61.74.xxx.64)

    다들 공감하고 위로하고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유골함을 받아 마주 하고 보관하는 건 도저히 용기가 안 나네요.
    너무 많이 울고 마음 아파 해서.. 그걸 보는 가족들이 점점 힘들어 해서 이제 일부러라도 마음을 추스리고 있거든요.
    유골을 제가.갖고 있으면 매 순간 울고 싶고 눈물이 날 것 같아 겁이 나요.
    산책하던 곳에 뿌려주면 좋아할까 싶지만 불법이라 들었어요. 사유지는 없어서..

  • 12. 라벤더
    '20.5.4 10:59 AM (61.74.xxx.64)

    네. 아반강고에 관련 글이 좀 있던데 지금은 글 읽을 자격 되는 회원 조건 맞출 시간적 정신적 여유가 없네요 ㅜ

  • 13.
    '20.5.4 11:00 AM (14.47.xxx.244)

    유골로 돌멩이를 만든다는 건가요??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순리일꺼 같은데요
    그 스톤이 얼마나 단단한지 모르지만 깨지기라도 하면 또
    얼마나 찝찝할까요??
    저도 개 키우고 있지만 그런 짓은 안할래요.

  • 14. 둥둥
    '20.5.4 11:02 AM (118.33.xxx.91)

    죽으면 자연으로 보내주는게 좋지 않을까요?
    저희 아이는 어려서 메모리얼 스톤 얘기하던데
    가격도 부담되고. 자연으로 돌아가는게 이치라고 생각해서 화장했고, 분골은 수목장 하려고 해요.

    며칠전에 갑자기 죽은 아이라 너무 황망하더라구요.
    덩치큰 라브라토 리트리버라 마음껏 놀게하지 못했던게 두고두고 안타까워요.
    자연에서 태어났으니 자연으로 가기를.

  • 15.
    '20.5.4 11:03 AM (210.94.xxx.156)

    그러지마세요.
    그냥 보내주세요.
    화장하시고
    자주 산책하던곳이나
    기억할만한 곳에
    뿌려주세요.
    저도 여러 애들 보낸 경험있고
    16살 노견 두마리있지만,
    그거
    사람 욕심입니다.
    그냥 화장해서
    님 손으로 뿌려주세요.

  • 16.
    '20.5.4 11:03 AM (14.47.xxx.244) - 삭제된댓글

    나를 잊지못하고 그리워 하는건 고맙지만
    내뼈 간 유골로 스톤을 만들어 보관한다 생각하면 솔직히 조금 소름끼치네요.
    인간은 정말 철저히 이기적이네요
    개를 잃은 슬픔을 이용해 돈벌이 할 생각밖에 안하는구나 싶어요

  • 17.
    '20.5.4 11:04 AM (14.47.xxx.244)

    나를 잊지못하고 그리워 하는건 고맙지만
    내 유골로 스톤을 만들어 보관한다 생각하면 솔직히 조금 소름끼치네요.
    인간은 정말 철저히 이기적이네요
    개를 잃은 슬픔을 이용해 돈벌이 할 생각밖에 안하는구나 싶어요

  • 18. ㅡㅡㅡ
    '20.5.4 11:06 AM (70.106.xxx.240)

    그러니까요
    가족이 죽으면 스톤으로 만들어 품고 다닐 생각은 안하잖아요.
    수목장을 하거나 매장 화장해서 뿌리거나 납골당에 안치하지요
    메모리얼 스톤이니 하는거 보면
    강아지는 결국 일종의 내 애완 소유물 정도로 생각한다는 그런 느낌.
    강아지 입장에선 어떨지.

  • 19.
    '20.5.4 11:13 AM (14.47.xxx.244)

    울 강아지들 보고 너네한테 그런짓은 안하겠다고 약속했어요...

  • 20. II
    '20.5.4 11:20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지금 교황님이 전에 그러셨어요
    죽은 자를 스톤으로 또는 보석으로 만드는 것은
    가장 추악한 짓이라구요
    전 그 말 듣고 느끼는 바가 있어
    화장하고 일단 모셔놓고 있어요.
    때가 되면 뿌려줄겁니다

  • 21. 라벤더
    '20.5.4 11:24 AM (61.74.xxx.64)

    네.. 감사한 댓글들 하나하나 읽으며 생각 많이 하고 있습니다. 스톤은 하지 말아야겠다... 생각 정리에 도움이 많이 되네요. 여쭈어보길 잘했어요.
    저는 서울이고 장례업체가 경기 광주에 있다는데 유골 뿌려줄 때 남편이랑 가서 직접 해줄까요?
    너무 많이 울고 슬프겠지만요..
    아니면 잘 뿌려달라 부탁드리고 믿고 기도해주면 될까요..?
    마음이 갈팡질팡 너무 힘들고 보고 싶고 어찌 할 줄을 모르겠습니다..
    우리 강아지 명복 빌어주셔서 감사해요.

  • 22. 라벤더
    '20.5.4 11:27 AM (61.74.xxx.64)

    교황님이 그런 말씀 하신 적도 있군요... 맞아요. 남아 있는 사람들의 이기적인 욕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유골함을 받는 것은 남편과 아이가 원하지 않네요. 잘 관리해 주는 것도 쉽지 않다며 저를 말리고.. 그냥 부탁한 업체에 좋은 곳에 잘 뿌려달라 부탁하고 그걸 믿고 아이 위해 기도해주자 해요.

  • 23.
    '20.5.4 11:32 AM (175.127.xxx.153)

    소형견이면 정말 한줌도 안됩니다
    마지막 가는길 같이 가세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산책길에 뿌려주셔도 되지만
    인적없는 시간에 가서 괜찮은 나무 밑 파고 묻어주는것도 좋죠
    한지 한장 깔고 유골 뿌리고 한지로 덮은후 흙으로 묻어주세요
    그리고 아직 49제가 안지났다면 사랑한다는 말이 많이 해주시고 깨끗한 물이랑 사료정도 챙겨주세요
    49제까지 하는 말은 아이가 다 듣고 간다네요

  • 24. ㅡㅡㅡ
    '20.5.4 11:37 AM (70.106.xxx.240)

    죽어서나마 자유로우라고 뿌려주세요
    좋은 곳에요

  • 25. 으아
    '20.5.4 11:39 AM (118.46.xxx.159)

    소름돋고 끔찍하네요.

    그럴 생각을 하는 것도 그런 업체가 있다는 것도.
    감상에 젖어서 분별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부탁한 업체에서 어디다 뿌릴지 갖다버릴지 알고요?

    차라리 내손으로 좋은곳에 묻어주세요
    강아지가 사랑한다면서 죽었다고아무데나 맡기시나요?
    저라면 절대못할듯.

  • 26. 라벤더
    '20.5.4 11:41 AM (61.74.xxx.64)

    아 정말이요? 친척도 별로 없고 기독교식으로 딱 한 번 장례 치러서.. 49제 그런 거 자세히 몰랐어요.
    49제까지 하는 말을 아이가 다 듣고 간다니 지금부터라도 사료 물 챙겨놓고 많이많이 사랑한다고 다시 만나자고 얘기해줄래요. 묻어주는 방법도 감사합니다.

  • 27. 라벤더
    '20.5.4 11:52 AM (61.74.xxx.64)

    네... 유골을 마주 하고 또 유골을 직접 뿌려준다는 것이 또 얼마만큼의 고통과 슬픔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지.. 그걸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서인가 반성이 되네요.
    스톤은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다 하고, 유골 직접 받아 뿌려주거나 업체에 방문해서 같이 뿌려주거나 하자고 남편과 상의해봐야겠어요.
    업체에서 화장하는 것도 참관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차마 가지 못했어요.. 예를 갖춰서 과정 모두 사진으로 잘 받아서 신뢰가 가니 산골도 맡기려고 했던 거거든요.

  • 28. ㅁㅁㅁ
    '20.5.4 11:53 AM (49.196.xxx.33)

    저희는 대비해서 2마리 기르는 데요
    빨랑 잊고 새강아지 입양하는 것이 답이다 싶어요

  • 29.
    '20.5.4 11:57 AM (203.226.xxx.197)

    먼저 위로의 말씀 드리구요
    저는 17살에 떠난 저희 강아지 그냥 자연으로 돌아가게 하는게
    맞는것같아 뒷산에 묻어줬어요
    입었던 옷하고 같이요
    저도 스톤은 정말 반대예요
    어떤 사람은 스톤으로 갖고 있다가 이사 몇번 다니면서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데나 떨어져 굴러다니거나 발로 채인다 생각하면 끔찍하죠

  • 30. 라벤더
    '20.5.4 12:01 PM (61.74.xxx.64)

    네.. 유골함도 청결하게 관리 보관하기가 어렵다고 들었어요. 스톤이라면 잘 관리할 자신은 지금으로서는 있지만... 해주신 얘기 들으니 그것도 쉽지는 않을 수 있겠네요.
    많은 분들 조언 참고해서 스톤은 하지 않아야겠다 생각 들고 그러면 유골 뿌려줄 때 방문해서 함께 할지 유골함을 일단 직접 받아 놓을지 조금만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 31. ......
    '20.5.4 12:23 PM (210.221.xxx.198) - 삭제된댓글

    에구 늦었지만 답글 달아요. 메모리얼스톤은 하나 안 하나 무방한데 어차피 육신을 벗어난 아이가 좋은 데 가는 거랑은 무관해요. 옆에 두고 싶은 원글님 마음에 도움이 된다면 하셔도 돼요. 근데 몇 년 전보다 비싸지기는 했네요. 지금은 옆에 밥 놔두는 건 잘 하신 거고요. 원글님 마음이 서서히 정리되면서 아이가 가야 하는 곳으로 천천히 잘 올라갈 거예요. 유골가루는 자연에 뿌리셔도 되는데 공공장소인 걸 감안해서 신중하시고 또 다른 아이들 유골과 섞이지만 않게 해주시면 돼요(화장장 근처 큰 나무나 연못처럼)

  • 32. 라벤더
    '20.5.4 12:27 PM (61.74.xxx.64)

    도움 되는 자세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유골분 뿌리는 방법도요.

  • 33.
    '20.5.4 9:56 PM (223.62.xxx.3)

    고통스럽고 힘들어도 제 손으로 뿌려줄듯요. 내새끼 마지막 가는길 남의손에 못맡길듯요.
    전 유골함 가지고있다 같이 묻어달라할 생각입니다.

  • 34. 갑자기
    '20.5.4 10:01 PM (58.232.xxx.191)

    보내게 되었어요.
    일년전에 둘째강아지 엄마가 별이되어서 그곳에 뿌려줬다고 괜히 스톤이나 납골당 하지말고 뿌려주라고.......

    즈이엄마 떨어진지 9년만에 엄마곁에 있게 해줬어요.

    스톤해서 가지고있은들 무슨의미인지 싶고 납골당 해놓은들 뭔가싶네요.
    지금도 생각날때마다 꽃 한송이씩 들고 갔다오네요............그곳에서는 엄마랑 잘 뛰어놀고있지? 해요

  • 35. 라벤더
    '20.5.5 10:46 PM (61.74.xxx.64)

    아 눈물 나네요. 엄마랑 형제들 친구들이랑 자유롭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겠죠 우리 강아지도요... 여러 분들 조언 듣고 힘들어도 제 손으로 뿌려주어야겠다 마음 먹어서.. 내일 유골분 받아오려 합니다.
    정말 모두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68 재생에너지 발전량, 세계 전기생산 비중 30%선 넘어…".. 1 ... 03:22:41 47
1592267 10년 전업인데 재취업.. 4 재취업 03:13:14 172
1592266 미용일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 4 02:20:16 382
1592265 나이들면 장도 민감해지나요? 난감한 상황(ㅅㅅ)이 느닷없이 ㅠㅠ.. 1 .. 02:08:44 372
1592264 마포대교 자살10 붙들고있던 시민들과 같이 떨어진경찰관님 감사합.. 3 01:53:34 1,559
1592263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희한한 질문.. 01:44:36 436
1592262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1 .. 01:36:01 334
1592261 삼성 이서현과 그 딸 4 퐁당 01:34:38 1,819
1592260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요즘 썸타는.. 01:01:07 746
1592259 7월 10일 여름 휴가 - 유럽 느낌나는 예쁜 항구도시 추천해 .. 13 ^^ 00:55:03 953
1592258 부의금 좀 봐주세요 5 봉사 00:47:14 703
1592257 한지민 정우성의 빠담빠담 보신 분~ 3 .. 00:46:55 493
1592256 잠옷님 글들을 보았어요 이제야 00:46:42 538
1592255 당근 올려팔기 16 00:38:32 1,355
1592254 아이의 성의없는 글씨. 너무 싫어요. 8 ... 00:37:20 1,065
1592253 왜이렇게 공부공부 거리는지 14 우리나란 00:27:32 1,496
1592252 강아지를 엄하게 키우기로 했다 13 00:20:38 2,019
1592251 법원에서 의대정원 제동걸면 2 ㄴㅇㄷ 00:16:42 769
1592250 영어 20점을 맞았던 아이가 100점을 맞았습니다..(초딩) 5 ㅎㅎ 00:15:33 1,829
1592249 카톡으로 국세청.정기 장려금 신청자라는데 2 88 00:11:39 729
1592248 놀라지마세요 윤석열, 후지모리처럼 할 겁니다. 7 00:06:21 3,894
1592247 김영철파워fm 로고송 궁금해요 2 땅지 00:05:42 349
1592246 데이트 폭력사례의 통계자료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6 ........ 00:00:49 396
1592245 커피숍이라는 말이 아줌마들이 쓰는말인가요? 45 어옹 2024/05/08 3,393
1592244 가해자 녀석 취향도 특이한 가 뭔가 이런 글도 있네요. 노리나리 2024/05/08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