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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 끝난 개는 훌륭하다 라는 방송 보셨어요?

.. 조회수 : 7,125
작성일 : 2020-04-28 01:10:46

https://twitter.com/winwin4_/status/1254795028255215616?s=19


완전 역대급이었어요.


자매들이 대형견 세마리를 키우는데 개들이 훈련이나 통제를 당해본적이 없어서

개끼리도 물어뜯고 싸우고 ..낯선 사람들 보면 공격하고

덩치도 커서 여자들이 어쩔줄 몰라서

그나마 개와 놀거나 다루는걸 남자친구가 다 맡고있네요.


강형욱 훈련사님도 크게 다칠뻔했고

방송내내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저렇게 해놓고는 강형욱 훈련사님이

지금 개를 저런 상태로 놔두면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그럼 키우고싶어도 못키우고 보내진다..그런 개들은 제멋대로이고 통제불능이라서

나중에는 도살장으로 가는 신세가 된다고 하니 눈물을 흘리네요.


보는 내내 너무 무서웠어요



IP : 182.224.xxx.120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8 1:10 AM (182.224.xxx.120)

    https://twitter.com/winwin4_/status/1254795028255215616?s=19

  • 2. .....
    '20.4.28 1:12 AM (223.62.xxx.20)

    강형욱 훈련사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데
    그 프로그램 제목이 좀 애견인.아닌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일으키나보더라구요.
    제목만 좀 수정하면 더 인기끌텐데 아쉬워요.
    강형욱 훈련사 방식은 강약이 적절히 조합되어 있고
    동기부여 방식이라 자녀 교육에도 참 도움이.많이돼요.

  • 3. 제목없음
    '20.4.28 1:14 AM (125.186.xxx.133)

    저도 봤어요
    솔직히 무서우면서 긴장되고
    그만큼 자극적이라 재미도 있었는데
    저렇게 아무 보호장비없이ㅠ
    강훈련사 크게 다칠까 겁나요
    속으로 계속 저러다 물려 죽을수도 있겠다싶었어요

  • 4. .....
    '20.4.28 1:14 AM (223.62.xxx.20)

    그리고 요즘 아파트단지내에서도 대형견 키우는.사람들이 참 많이 보이는데 멋있다고 덥석 데려오기 전에 훈련방식이나 견종 특성에.대해 공부 좀 하고 하다못해 유투브라도 찾아보고 키우면 좋겠어요. 대형견은 한마리도 힘든데 무슨 세마리씩이나키우나요. 한국특성상 집도 좁을텐데.

  • 5.
    '20.4.28 1:20 AM (182.224.xxx.120)

    어릴때 큰 개에 물린적이 있고 아직도 다리에 흉터가 있어서
    작은개만 봐도 무서워요.

    최시원 개 사건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분이 개를 목줄도 안하고 데리고 타려고 하길래
    제가 어릴때 개한테 물린적이 있어서 그러는데 죄송하지만 줄 좀 하고 다녀달라고 공손하게 얘기했는데도
    " 우리개는 안물어요. " 하고 기분나쁘다는듯이 얘기하길래 저도 언성높아져서
    다 우리개는 안물어요 하죠. 하면서 좀 다퉜어요.

    그리고 난뒤에 최시원 사건이 나고 하니 이젠 목줄은 하는데 엘리베이터안에 절대 안고타지않아서
    제가 그 개보면 나오던가..같이 안타요. ㅠ.ㅠ

  • 6. 흐휴
    '20.4.28 1:29 AM (49.196.xxx.1)

    대형견은 무서워요. 저도 한마리 키우지만서도.. 저희도 목줄도 못해요. 다행히 풀어놓고 키우고 일부러 마당 넓은 주택삽니다(가로세로 250미터는 되니 개 불쌍하다 하실 것은 없으세요) 산책은 야산으로 다니고요. 마음먹고 물면 바로 피 줄줄 날걸요. 개가 모르고 발로 밟아도 몸무게가 3-40킬로는 나가니 아파요. 상전 모시듯 하는 데 앞으로 대형견은 골든 리트리버 골댕이 같은 종류 아닌 이상 안키울 것 같아요(이래놓고 속으로는 세퍼트나 골댕이나 혼자 고민하는 개 좋아하는 줌마에요)

  • 7. 흐휴
    '20.4.28 1:37 AM (49.196.xxx.1)

    외국이고 치안이 안좋아서 못생기고 험악한? 개를 키워야 해요, 개없는 옆집 도둑 수차례 들었어요. 대낮에도 창문으로 들어옴..
    울 개님은 똑똑한 양치기개 반 섞인 혈통이라 듬직하긴 한데 애들이랑은 절대 같이 안두죠.

  • 8. ////
    '20.4.28 1:38 AM (220.121.xxx.160)

    무서운 걸 떠나서
    그 자매들 너무 무개념이네요.
    왜 자기들 개 훈련을 남친에게 맡기고 있죠???
    남친이 같이 사나요?
    정말 무책임의 끝을 봤네요.
    아무 상관도 없는 남친은 땀 흘려가며 끙끙대고 있는데
    자매 둘은 아예 나오지도 않고 집안에 있음.
    저딴 인간들이 개를 키우면 어떡하나요?

  • 9. ㅇㅅㅇ
    '20.4.28 1:38 AM (211.244.xxx.149)

    좀 카리스마 있는 사람이 대형견을 키우든지
    해야지 질질 끌려다녀 눈물 바람에
    오늘 세자매 너무 한심 했어요
    개 수집도 아니고
    경규씨 말대로 스파게티랑 육개장의 조합인지
    코르소? 진도개 골든리트리버를 함께 키워요
    코르소 진돗개 둘다 한 성질 한다던데
    한심해서 화 나더라고요

  • 10. 어우
    '20.4.28 1:44 AM (49.196.xxx.1)

    캐인 코르소 개면 사나운 경비견이네요, 크기도 크겠고..
    양치기 하면서 늑대 상대하는.. 울 동네에는 송아지만한 개가 한마리 있긴 하지만 그래도 젊잖은 종류..

  • 11. ...
    '20.4.28 1:52 AM (39.7.xxx.160)

    미쳤네요ㅡㅡ 어쩜 저렇게 무책임하죠?
    본인이나 같이 사는 가족 중 누군가가 힘으로 통제 못하는 개는 키우면 안됩니다
    자매끼리 대형견 세마리라니 대형견을 키운다는게 어떤건지 제대로 알아나 보고 데려온건지
    개를 쉽게 사서 키울 수 있는게 더 문제에요
    리트리버가 제일 불쌍하네...

  • 12. 무서워
    '20.4.28 1:55 AM (211.104.xxx.198)

    저런 큰개는 발톱으로 할퀴지 않나요?
    강훈련사 온몸으로 막아내는데 셔츠 소매 걷고있어서
    다칠까봐 조마조마
    잠깐보다 딴데 돌렸네요

  • 13. 대형견
    '20.4.28 2:30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중대형견 네 마리 키워본 경험있고, 지금은 말라뮤트와 저먼 셰퍼드와 살고 있어요.
    미국 살고 있고, 어쩌면 그래서 편하게 키우는 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개들이 그렇지만, 특히 대형견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준비를 많이 하셔야 해요.

    처음 대형견을 키우시는 경우, 기본 의사소통( 앉아, 일어서, 엎드려, 가만히 있어) 을 이해하고, 하네스 착용과 같이 걷기
    훈련이 된 생후 15개월 이상 된 개를 키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녀석들이 덩치가 있어서, 기본 의사소통이 안되는 경우
    몹시 힘들고, 감당할 수 없습니다. 생후 15개월 이후에도 반려인에 따라 개들의 성격이 바뀌고, 더 많은 훈련이 가능하니
    첫 경험은 이렇게 시작하시고요.

    이제 대형견을 어릴 때부터 키우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여러모로 알아보셔서 좋은 브리더를 먼저 찾으세요.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좋은 브리더는 개 번식을 1년에 한 번 정도 하니, 비교적 건강하고, 스트레스도 덜 받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대형견은 개 키우는 비용이 작은 개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같은 질병으로 병원에 가더라도, 비용 드는 것이 달라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건강상태에서 지나치고 방치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서로에게 힘들고
    아픈 기억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남편이 결혼 전부터 키우던 보더콜리와 초코렛 랩 ( 래버토리 리트리버)으로 대형견 경험을 시작했는데, 훈련이 매우 잘 된 녀석들 이어서, 나이 들어 녀석들 아파서 먼저 떠나 보낼 때를 제외하고선 그저 행복하기만 했습니다.

    지금 키우는 말라뮤트는 좀 사연이 있는 녀석이라 사연이 좀 길어서 넘어가고, 셰퍼드는 사랑입니다.
    9주 넘은 녀석을 데려와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첫 두 달은 전쟁이었습니다. 보통 3시간 간격으로 산책이나 마당으로
    - 처음부터 실외배변 훈련- 물어뜯고 장난치고 기본 의사소통 훈련이 되기까지...

    대형견을 키운 경험이 있음에도 대형견 강아지는 에너지가 정말 엄청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어요.
    8개월까지는 산책나갈 때 엄청난 훈련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거의 끌려다니다시피 했고, 집안에서 훈련이 성공해도,
    밖에 나가면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서 또 다시 가르쳐야 했습니다.

    말라뮤트 키울 때부터 제가 프리랜서로 전향해서 그나마 하루 종일 돌보고 남편과 함계 훈련 시켰기 때문에 15개월인
    지금은 너무나 듬직하고 예쁩니다.

    녀석들과 함께 하는 삶이 정말 좋습니다.
    그 맑은 눈동자가 주는 순수한 위로, 나를 향한 믿음
    삶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하지만 사람이 해야 할 일 상상 이상으로 많습니다.
    각오하시고, 공부하시고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안줄 수 있도록 훈련 열심히 해주세요.

  • 14. 대형견
    '20.4.28 2:32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그리고 훈련 잘 된 대형견은 자기 몸이 크고, 힘이 세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오히려 얌전하게 있습니다.
    단 훈련이 잘 되었다는 전제하에요.

    그리고 아무리 훈련이 잘 되어 있어도, 언제든 개가 돌발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고, 우리 개는 물지 않아요
    이런 말씀은 마시고, 행복하게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 15. wjeh
    '20.4.28 2:56 AM (211.215.xxx.107)

    저도 보면서 어찌나 화가 나던지..대체 무슨 생각으로 대형견을 세 마리나 키우는 겁니까? 앉아 엎드려 훈련도 못 시키면서.. 그 남자친구는 무슨 죄로 여친 집에 와서 그야말로 개고생을 하는 거고요?(뉘집 아들인지 그 엄마가 보면 속터질듯)
    진짜 강형욱 훈련사님 화내시는 모습 오늘 처음 봤어요...
    보면서 너무 너무 무섭고 답답하고
    제발 강형욱 님 긴팔 옷에 목장갑 같은 거라도 끼고 나오시면 안 되나요? 항상 조마조마해요.

  • 16. ㅇㅇ
    '20.4.28 3:14 AM (37.120.xxx.102) - 삭제된댓글

    진짜요? 전 안 봤지만 이야기만 들어도 이건 아니네요
    감당도 못하면서 무슨 대형견을 세 마리씩이나 키울까요?
    정 개가 키우고 싶으면 순한 소형견이나 중형견 한 마리 정도 키우던가요
    저는 우리 댕댕이 데리고 동물병원 갔을 때
    솔직히 저도 댕댕이 키우지만 대형견이 우리 애한테 다가오면 좀 무서워서
    품에 꼭 끌어안게 되더라구요
    덩치만으로도 전 대형견은 좀 무서워요
    그냥 아무 짓 안하는데도요.
    우리 댕댕이는 신생아 몸무게예요
    그러니 동물병원갈 때 제가 안고 차타고 가죠.
    아, 운전은 다른 사람이 해요.
    제가 운전하면서 안고 가는 거 아니고요.

  • 17. 대형견
    '20.4.28 4:11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위에 대형견에 대해 쓴 사람이에요.
    아무래도 개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아서, 대형견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 말씀드렸어요.

    일단 조금 벗어난 이전 댓글에 양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조금 전에 방송 봤는데...

    정말 개를 키우면 안되는 사람들이 개를 키우네요.
    미안하지만 대형견, 소형견을 떠나서 개를 키우면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개에게 먹이만 주었을 뿐,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았네요.

    바디블로킹을 할 때에도 자신에 대해 자신감- 내가 이 개를 통제할 수 있다- 과 개와의 신뢰 - 주인이 나를 벌주는 것이 아니다- 가 쌓아져 있어야 하는데, 세 자매에게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아요.
    사람에게 이런 훈련이 먼저 되어야지 그 후에 개를 키울 때 문제가 없는데...

    그리고 대형견 무서워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 개가 훈련이 잘 되어 있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당연히 그러실 수 있죠.

    전 무조건 대형견 키우는 사람들이 먼저 더 많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까지 대형견 키우는 것에 포함되어 있어 대형견 키우는 사람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고요.


    no, no, no 말하는 것에 익숙하고, 아주 어릴 때부터 자기 욕구에 대해 몹시 솔직한 미국 어린아이들이
    개를 키우고 산책시키며 배변을 치우고 하면서 기본적 책임감을 배우는 것을 많이 봤어요.
    모험을 찾아 -사실은 엄마에게 혼나고 할머니 집으로 가출? ㅎㅎ- 하면서도 개는 꼭 잡고 걸어가더라고요.

    개 키울 때, 개 양육자들이 많이 공부하고 개 훈련도 잘 시켜서
    개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 없이, 불쾌감 주는 일 없이 잘 공존했으면 좋겠어요.

  • 18. 대형견
    '20.4.28 4:21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위에 대형견에 대해 쓴 사람이에요.
    아무래도 개에 대한 관심이 많은 분들이 오실 것 같아서, 대형견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은 것 말씀드렸어요.

    일단 조금 벗어난 이전 댓글에 양해 부탁드려요~~

    그리고 조금 전에 방송 봤는데...

    정말 개를 키우면 안되는 사람들이 개를 키우네요.
    미안하지만 대형견, 소형견을 떠나서 개를 키우면 안되는 사람들이에요...
    개에게 먹이만 주었을 뿐, 아무 것도 가르치지 않았네요.

    바디블로킹을 할 때에도 자신에 대해 자신감- 내가 이 개를 통제할 수 있다- 과 개와의 신뢰 - 주인이 나를 벌주는 것이 아니다- 가 쌓아져 있어야 하는데, 세 자매에게는 그런 것이 보이지 않아요.
    사람에게 이런 훈련이 먼저 되어야지 그 후에 개를 키울 때 문제가 없는데...

    전 저희 셰퍼트 어릴 때 운동장 놀러 가면서 녀석이 좀 빨리 걷는 것 만으로도 제가 끌려가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사람들 보니, 같이 걷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세 마리를 키울 생각을 했는지 답답하네요.

    그리고 대형견 무서워 하는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그 개가 훈련이 잘 되어 있는지 아닌지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덩치 큰 녀석들 보면
    당연히 그러실 수 있죠.

    전 무조건 대형견 키우는 사람들이 먼저 더 많이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것까지 대형견 키우는 것에 포함되어 있어 대형견 키우는 사람들이 감당해야 할 몫이고요.
    그 몫을 감당하면 개와 내가 같이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보람이 또 무척이나 크고요.


    no, no, no 말하는 것에 익숙하고, 아주 어릴 때부터 자기 욕구에 대해 몹시 솔직한 미국 어린아이들이
    개를 키우고 산책시키며 배변을 치우고 하면서 기본적 책임감을 배우는 것을 많이 봤어요.
    모험을 찾아 -사실은 엄마에게 혼나고 할머니 집으로 가출? ㅎㅎ- 하면서도 개는 꼭 잡고 걸어가더라고요.

    개 키울 때, 개 양육자들이 많이 공부하고 개 훈련도 잘 시켜서
    개 안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피해 없이, 불쾌감 주는 일 없이 잘 공존했으면 좋겠어요.

  • 19. ....
    '20.4.28 5:08 AM (39.117.xxx.23)

    한국은 일단 주인들부터 서양인들과 다르게 체구가 작구요.
    집도 서양보다 작고 다닥다닥 붙어살아요.
    그리고 개를 반려견으로 인식해서 교육시킨 문화가 너무 얕고 짧아요. 불과 50년전만 해도 마당에서 묶어키우고 그마저도 쓸모가 없어지면 보신탕감이었죠.
    개와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축적된 지식과 문화가 없이 너무 빠르게 개키우는 사람들이.많아졌고 교육방법도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냥 귀엽게생겼다고 들여서 통제가 안되니까 버리는 인간들도 너무 많죠. 그 개들은 주인밖에 모르는데도요.
    개 키우기.전에 운전면허받듯 교육받는 시기가 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당없는 아파트곳에서는 대형견들 안 키웠으면 좋겠어요. 대형견에게도 고통이에요

  • 20. 대형견
    '20.4.28 6:13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음... 조심스럽게 39.117 님과 다른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대형견의 경우 바디블락킹을 3개월 정도 부터는 시작해야 한다고 봐요. 녀석들은 장난인데, 그 장난을 계속 내버려 두면
    나이 들고 덩치가 몇 배가 되어도 장난으로 알고 일어서서 덤벼드는데, 이미 그 때가 되면 교육시기가 늦어서 사람도 개도 더 고생을 해야해요. 그래서 체구가 작은 사람들도 충분히 교육시킬 수가 있어요. 실제로 여기 -미국-에서도 150 cm 에서 160 cm 정도 되는 약간 아담한 키의 여성분들도 바디블라킹 아주 잘 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다 보니 개야 말로 조기교육이 필요한 존재네요. ^^;;

    집은 뭐 아무래도 대형견 키우기에는 마당 있는 집이 좋죠.
    개에게도, 양육자에게도 이웃에게도...

    저도 그래서 불편한 점이 좀 있어도 교외지역에서 계속 사는 것을 선택했구요.

    그래도 저는 한국사람들은 빨리 배우고, 인식 전환의 속도가 대부분의 서구사회보다 빠르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반려견과 함께 하는 매너 빠르게 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참 그러고보니 이 프로그램은 원글님 덕에 알게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강형욱 훈련사 좋아했는데, 다시 보니 더 반갑네요.
    제가 놓치고 있었던 부분도 배우고, 개 훈련에 응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 21. ㅇㅇㅇ
    '20.4.28 6:21 AM (211.246.xxx.107) - 삭제된댓글

    자동차는 문콕이나 스치기만해도
    수십만원 합의금이 나올수 있는데
    개물림 사고는 흉터가 남아도
    보상이 미비하죠
    자동차사고처럼 돈으로 왕창 물리게 해놔야
    개도 함부러 안키우죠

  • 22. ....
    '20.4.28 6:54 AM (39.117.xxx.23)

    저 위에 대형견님
    저도 강형욱 훈련사 참 좋아해요
    그런데 그런 강아지 훈련 프로그램에 나오는.강형욱 훈련사 얼굴 표정에 너무나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보일때마다
    주인들이 참 멋모르고 개들을 생각없이 입양했구나. 가 너무나도. 티비너머로 느껴져요.
    특히 대형견은 키우기 전에
    자기가 놀아주고 산책시키고 훈련시킬 체력이 되는지
    마당이 있는 집인지
    무턱대고 입양하기 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개를 입양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세나개 프로에서 강형욱이 그랬죠.
    대부분의.가정에서 다견은 그리 행복한 구성이 아니라고요.
    한 강아지에게 집중하고 애정을 주는 법을 배우고 나서 여력이 되면 다른 강아지를 입양하는게 낫다고.
    그래서 다견가정 솔루션도 다른 집으로 각자 분리시키는 걸로 끝낸 곳이 꽤 돼요.
    개는 훌륭하다에서는 세나개처럼 여러차례 대면 교육이 이루어지지는 않는것 같고
    한차례의 방문뿐이라 그냥 훈련으로 끝내던데
    어제 방송나온 집은 대형견 세마리라는 난이도에 주인들은 전혀 반려견 교육에 무지해보였고 남자친구 한명이 그저 힘으로 간신히 막고 있었던듯...

  • 23. 대형견
    '20.4.28 7:28 AM (71.184.xxx.65) - 삭제된댓글

    39.117 님의 윗 댓글에 100 퍼센트 공감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이 글에만 답글을 네 개나 달며, 제가 대형견 네 마리 키워본 경험 장황하게 늘어놓았어요.
    아무런 정신적 물질적 준비없이 즉흥적으로 입양 결정하면, 결국 모두에게 안좋은 결과만 나올테죠.

    다견가정에 대해서도 완전 공감합니다.
    가족의 동의도 있어야 하고, 먼저 키우는 개가 완전히 사회화 된 후에, 다른 개를 입양해야 합니다.
    먼저 키우는 개가 외롭다고 생각해서 또 다른 개를 데려오는 것이 최악인 것 같아요.
    결국은 두 마리의 외로운 개가 되어버리는 상황...

    어제 나온 집은 정말 대형견만이 문제가 아니라 총체적 난국이었어요.
    강아지때부터 훈련을 시도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더라구요.

    제가 윗 댓글에서 39님과 조금 다른 의견을 남긴 이유는 사람의 체구가 크던 작던 간에, 개 교육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시키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의미였어요!

    39님 좋은 아침 맞이하세요!

  • 24. ㅇㅇ
    '20.4.28 7:31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통제도 못하고 산책할때 끌려다니면서 대형견은 왜 키우는지
    저번에도 젊은 남자 혼자 대형견 5마리인가 키우면서 산책거의 못하고 개들끼리 싸우다가 한마리는 다리까지 절단 했던데
    그게 무슨 키우는건가요 참 희한한 사람 많아요
    하루죙일 우리안에 가둬있다 주인오면 난리부르스던데
    개들만 불쌍

  • 25. ㅡㅡ
    '20.4.28 8:45 AM (110.70.xxx.61)

    통제도 못하면서 인형 사듯 대형견을 3마리나 샀는지
    저런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개를 키우는지 이해가 안가요 자기만족인건가 이웃들은 생각 안하나
    산골로 들어가서 혼자 개 세마리 끌어안고 살길

  • 26. ㅁㅁㅁ
    '20.4.28 8:56 AM (49.196.xxx.131)

    개들 진짜 똑똑한 데 주인이 못하면 얕봐요.
    외국이라 시누이가 세퍼트 사왔다가 손 깨물깨물하고 원래 있던 많이 짖는 소형견을 확 물어서 다른 집 보냈어요. 순종은 비싸요 한 3백만원 줘야 함..

  • 27. ...
    '20.4.28 9:34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자기 개도 컨트롤 못하면서 왜 키우는건지.........

  • 28. ..
    '20.4.28 9:37 AM (223.38.xxx.91)

    다 떠나서 리트리버가 (래브라도 역시 천사견.. 골댕이 못지 않아요. 오히려 참을성은 래브라도가 더 있음) 흥분하고 승질내는거
    보면서 대단히 뭔가 잘못된 집이구나.. 했네요

  • 29. ...
    '20.4.28 10:38 AM (180.230.xxx.161)

    예전에 세나개 보면서도 진짜 개 한심하게 키우는 견주들 많다 싶었어요
    저기 세자매네 이웃들은 개들 산책이라도 나오면 얼마나 불안할까요?

  • 30. 간혹..
    '20.4.28 10:47 AM (49.1.xxx.190)

    대형견.. 특히 맹견류 키우는 사람들 보면..
    일종의 과시욕이 있는거 같아요..(나는 특별한 종 키운다...)
    문제는 본인이 감당도 못하면서..과시욕만 있어가지고..
    이것도 어쩌면 일종의 열등감 표출인듯 하기도 하고...
    저도 어제 보면서..강형욱 훈련사의 뼈때리는 말..
    '보호자분... 지금 개를 보호하고 계십니까?'... 에 진심 공감 되더라고요.

  • 31. 허가
    '20.4.28 11:07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지금도 산과 거리를 떠도는 유기견들 생각하면
    그래도 저 자매들은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저 상태로 티비 나오면 욕받이 될거 모르진않았을텐데
    어떻게든 지킬려고 감수하고 나온걸테니까요
    단지 무지했던거죠
    그런데 이렇게 무지한 사람들 많을거같아요
    그러니 중형견이상은 물론이고 작은개라도 키울려면
    주인이 블로킹 산책 기본적인 교육같은걸 이수한다음
    키울수있는 허가를 내주는 방향으로 좀 바꼈으면좋겠어요

  • 32. 한심
    '20.4.28 11:08 AM (116.125.xxx.41)

    매번 견주더러 막 뭐라고 지적해 주던데 이번엔 자매들만 있다고 그런건지 뭔 말이 있었는지
    요령만 갈쳐주다가 가네요. 이번 견주도 역대급으로 한심해 보이던데. 그 남친네 식구들 tv보면
    같이 한심하게여길듯. 깜냥도 안되면서 다른 생명 키우는 인간들때문에 여럿 힘들어보여요.

  • 33.
    '20.4.28 12:40 PM (211.224.xxx.157)

    저런 대형견 한마리도 케어하기 힘든데 여러마리 키우면서 감당 못해 질질거리는 사람들 보면 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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