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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코로나 진정 되었다고 지방 시댁에 가자고 하네요

벌써 조회수 : 6,579
작성일 : 2020-04-27 10:31:37
코로나 진정 국면이라고 어버이날 시댁 가자고 해요.
생신도 있거든요
차 타고 가서 집에만 있다 오는건데 너무한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요.
지방이 차로 다섯여섯시간 거리인데 가면서 휴게실도 한번 안들리고 갈 수 있나요.
저 두달째 마트도 딱 한번 가고 참고 살았어요.
오월이면 군인애도 휴가 풀릴거 같다며 데리고 가자. 그래요.
자꾸 가자가자 그러는데 두번 완곡하게 좀만 참았다 가자 그랬는데
가고 싶은가봐요.
엄마니 어쩔수 없는거지만
전 불안하거든요. 부산이고요.
남편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애 데리고 가야할까요
주말은 붐비니 월차내고 가자는데 애 싸강도 생각 전혀 안하나봐요.
IP : 223.38.xxx.70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생들도
    '20.4.27 10:32 AM (223.62.xxx.81)

    학교가야 한다는데 지방 못갈 이유 없죠. 일상 다 하는데 시가는 못간다 ?

  • 2. ㅇㅇ
    '20.4.27 10:33 AM (110.12.xxx.167)

    군인을 데리고 지방가는건 참아주세요
    집단 생활하는 사람은 조심 또 조심해야죠
    자가가 집단에 감염시킬수 있으니까요

  • 3. ㅇㅇㅇ
    '20.4.27 10:34 AM (211.246.xxx.168) - 삭제된댓글

    제주도가 미어 터지고
    해외를 못가니 국내는 바글바글 난리예요
    시댁정도는 다녀오실수 있죠

    제사도 싫어 시댁 가는것도 싫어
    그러면서 시댁유산은 칼같이 받으려하고

  • 4.
    '20.4.27 10:34 AM (223.38.xxx.70)

    우리식구도 안만나며 조심했어서 그런가봐요.
    반려동물도 있어서 걸리면 쟤네 밥줄 사람 없다는 그 생각만 하고 살았어서. 안내려가는것도 아니고요. 저 자주 혼자도 가요.
    잘 하는 편이고. 그런데 조금만 참았다 가자고 하면 좋겠다는 바람이죠.

  • 5. 남편만
    '20.4.27 10:34 AM (175.122.xxx.249)

    보내면 안되나요.
    전화하시고
    음식. 선물 보내시고요.

  • 6. 학교간다고
    '20.4.27 10:35 AM (211.193.xxx.134)

    다 ok?

    이건 정답없고 기준이 사람마다 다 다릅니다

  • 7. ...
    '20.4.27 10:35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큰맘 먹고 휴게소 안 들리고 가야지요
    가서 집에만 있다 오는거면 충분히 갈 수 있어요.
    대학생 싸강이 뭐가 문제라고요.
    다녀오세요

  • 8. .....
    '20.4.27 10:36 AM (49.175.xxx.144)

    전 친정이 고민이에요.
    지난 설에도 외국에 있어 못갔거든요.
    엄만 오지말라시지만 가을에 2차 유행하면 또 못갈 것 같아서요.
    연휴때 다른 사람들 여행도 간다는데 도시락 싸서 휴게소에선 최소한 머무르고 갈까 고민이에요.

  • 9. 친정
    '20.4.27 10:36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친정도 안가시는거죠

  • 10. ..
    '20.4.27 10:37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기저귀 차고 휴게소 들리지 말고 가요.
    마트도 딱 한 번 가는데 시가에 한 번을 못 가겠어요.

  • 11.
    '20.4.27 10:37 AM (223.38.xxx.70)

    제사 싫어 안지내고 시댁 재산 오케이란 말이 나오나요.
    제주도 미어 터지는건 제 이야기가 아니에요.
    저는 몇달째 외출 삼가고 조심했고요.
    벚꽃도 아파트 마당에 핀것만 구경했는데 왜 제가 제주도도 가고 시댁 제사는 싫지만 재산은 오케이 한 여자가 되나요.
    어머님 있는재산 역모기지 받아 생활하셔요.
    저 주실거 없습니다.
    댓글보니 제가 너무 겁먹었던거 같네요.

  • 12. 두 분이서
    '20.4.27 10:37 AM (222.235.xxx.200)

    평일에 다녀오셔요~ 저희도 몇 달만에 시댁 다녀왔는데
    남편이 엄청 가고 싶어했어요. 남편 분 생각하셔서 붐비는 주말 말고 평일에 다녀오심 될 듯 해요.

  • 13.
    '20.4.27 10:37 AM (223.62.xxx.24)

    걍 가세요. 사회적 거리 완화되서 그 정도는 괜찮아요. 자차 이동하고 사람많은곳 가지말구요.

  • 14. 남편
    '20.4.27 10:37 AM (223.33.xxx.88)

    직장가지 않나요? 사람 안만나는 직업인가?

  • 15. 크리스티나7
    '20.4.27 10:38 AM (121.165.xxx.46)

    마음 소심하신거 이제 푸시고
    살살 다니셔야지요.
    마트는 가셔도 됩니다.

  • 16. 사람들
    '20.4.27 10:38 AM (174.216.xxx.71)

    이동이 급격히 많아질때는 피하는 게 좋지 않을까요?
    이왕 참으신 거 한달만 더 두고 보셔도 좋지 않을까해요.
    아니면 이번엔 남편분만 다녀오시고 휴가 온 아들은 집에서 조용히 쉬다 가게 하구요.

  • 17. 저만
    '20.4.27 10:40 AM (223.38.xxx.70)

    친정 안갔는데요.
    댓글 보니 저만 너무 겁먹고 조심했던거 같아서 다녀오려고 합니다.
    질병에 대한 공포가 좀 심해서 코로나 붐 시작하기 전부터 살균기계도 사들이며 극성을 떨었던 저고요.
    마스크 많다고 남편이 시댁에 자랑한 덕분에 다른 시조카들음 마스크 없다고 한다고 어머님 울면서 전화하셔서 마스크 보내고 난리 쳤었죠 ㅜㅜ
    너는 구할수 있으니 좀 보내라고 ㅜㅜ. 글도 한번 올렸는데요 ㅜㅜ
    그렇게 겁이 많아서 이번에도 좀 그랬나봅니다. 다녀오겠습니다.

  • 18. ..
    '20.4.27 10:40 AM (112.153.xxx.134)

    그정도면 너무 과하게 겁먹으시는것 같네요.두달째 마트한번가고 계속 집에 계신건가요? 우리나라 통행금지 국가아니예요. 밖에 마스크쓰고 간격조심하면서 잘 다니면 됩니다. 저희도 며칠전에 경북 시댁다녀왔어요. 마스크쓰고 휴게소안들리고 가서 어머님뵙고 집에 있다 올라왔네요. 그렇게 하시면 되지 너무 유난이시네요.

  • 19. ㅇㅇ
    '20.4.27 10:40 AM (39.118.xxx.107)

    시댁 가신지 오래되었으면 이럴때 한번 가는게 맞지 않나요 자주보는 시댁이라면 상관없지만..지방 5시간 거리면 자주 못뵐것같은데 가야하는게 맞는것같아요..

  • 20.
    '20.4.27 10:42 AM (222.232.xxx.107)

    남편들 입방정 진짜 못말리네요. 울면서 전화한 시엄니도 글코

  • 21. 며느리
    '20.4.27 10:42 AM (218.38.xxx.8)

    생신도 있다하니, 이번에 두분만 다녀오셔요.
    자가용 이용해서 가시는건 괜찮을듯 싶네요. 어버이날도 겸사겸사해서 인사드리면 좋지요.
    사회거리두기하면서 어느정도 일상생활 시작하는데, 대중교통도 아니고 자차 이용해서 다녀오시는건데
    안된다하시면, 며느리되시는분이 좀 무리하게 거부하시는것 같아요.
    우리도 조금있으면 시어머니돼요.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외출 못하실텐데, 자식이라도 생신에 찾아뵈면
    반가울것 같은데요...조금 맘을 편하게 생각하세요.

  • 22. ...
    '20.4.27 10:42 AM (59.15.xxx.61)

    우리는 남편이 꼼짝 못하게 해요.
    아직도 마트가면 빨리 오라고 문자와요.
    이젠 좀 풀어도 되지 않을까요?
    하루 10명 확진인데
    물론 그게 내가 될 수도 있지만...

  • 23.
    '20.4.27 10:44 AM (175.116.xxx.158)

    시가가면
    처가도 가야죠

  • 24. 마스크
    '20.4.27 10:45 AM (182.221.xxx.191)

    쓰고 휴대용 손세정제 들고 다니면서 계속 쓰세요
    지하철 타고 매일 출퇴근 하는 사람들도 두 가지 잘 지키니 집단 감염 없잖아요

  • 25. 코로나 전엔
    '20.4.27 10:45 AM (223.38.xxx.70)

    한달이나 두달에 한번 꼭 갔었어요.
    그래서 아마 더 보고싶은 맘이 있나봅니다.
    제가 시댁에 잘 못하고 친정엔 잘하고 제주도도 가고 제사는 싫고
    이런 여자는 아니고요.
    그냥 보통으로 시댁과 잘 지내고 살아요.
    여기 글로도 몇번 올리고 할정도로 어머님 너무 심술 많으시지만
    그래도 자주 가서 뵙고 살았어요.
    그래도 코로나 시국이라 남편에게도 좀 가지 말자고 말했던거 사실이고요.
    지금은 좀 풀렸다고 하고 다들 말씀들이 저만 마트도 못가고 산? 느낌이라 슬슬 움직여야 겠습니다.
    집에만 있어서 바깥이 변하는줄 몰랐네요.
    다들 저처럼 아직 조심하고 사는줄 알았어요.

  • 26. 흠..
    '20.4.27 10:48 AM (61.83.xxx.94)

    저 부산사는데요. 시댁도 부산이고..
    전 마트 두 번 다녀왔네요. 대부분 배달시키고요.

    4월 중순에 시댁 한 번 다녀왔어요. 생신이어서요.
    서울 아주버님네 식구도 왔었고요.

    혹시라도 전염된다면.. 가장 위험한 사람이 시어머니시다보니...
    다들 조심했었어요.

    2월 말부터 지금까지, 어머니 저희집 세번 오셨는데..
    오고 가시는 것도 모셔 오고 모셔다 드리고 했어요.

    편하게 못다니시니 외로워하시고 답답해 하시더라고요.

    친정엄마생신때는... 3월초, 한참 창궐할 때라 엄마 집앞에서 잠깐 얼굴만 봤어요.
    미안하지만 엄마가 그러자고해서요.

    원글님의 시댁은 미운 시댁인가요.

  • 27. 궁금
    '20.4.27 10:54 AM (218.239.xxx.206) - 삭제된댓글

    만약에 시댁이 대구인 경우라면 어떨까요??
    남편이 차로만 대구 시댁 집에서만 있다오자..라든지요..

    아님 반대로 대구 시부모님께서 저희 집으로 오시는경우요...
    아기가 어려서 찝찝한데...싫다고 버티는것도 저도 극성인건지 궁금해요..

  • 28. 부산
    '20.4.27 10:56 AM (223.38.xxx.70)

    같은 부산이신데 저희 어머님과는 다르시네요. 저희 어머님은 매일 나가셔야 하는 분이세요.
    정말 지금까지 열통 터진다 말하면서 매일 나가셨구요.
    그래도 어찌 어머님을 미워하겠습니까. 미운시댁이라니요.
    제가 미워서 안가는것이겠습니까.
    저만 몰랐어서 그래요.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줄.
    대학생 아이는 싸강 듣고 있고 군인아들은 휴가아직 안풀렸고 외출은 네시간인데 의미 없죠. 네시간으론 어디도 갈 수 없다하니.
    남편만 자차로 직장 다니고 집앞에서 소독제 뿌리고 옷은 스타일러로 살균하며 매일 살았어요.
    그래서 제가 바깥세상 돌아가는걸 몰랐나봅니다. ㅜㅜ
    저만 확진자가 줄어서 그렇지 아직 돌아다니면 안된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몰라서 그랬던거지 나이 먹어서 제가 시댁 안가고 그러겠어요.
    멀어도 혼자도 다니고 혼자도 자고 왔어요. 신혼때부터. 제사는 남편은 참석 못해도 제삿상을 저만 차릴수 있으니 늘 저만 가서 상만 차렸죠.
    저 그렇게 문제있는 며느리 아니에요

  • 29. 그리고
    '20.4.27 10:58 AM (223.38.xxx.70)

    남편은 코로나 국면 접어들고는 처가엔 전화만 드렸어요.
    제가 일부러 바깥일 하니 연로하신 부모님과는 만나지 말자고 했고요.

  • 30. ....
    '20.4.27 11:01 AM (49.175.xxx.144)

    저도 그렇고 제 주변도 그렇고 원글님처럼 생활해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이곳 분위기 안이랬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 31. ///
    '20.4.27 11:02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부산사는 저희 언니 마스크 쓰고 마트도 가고
    평일 널럴할때 식당가서 밥도 먹고
    저번주엔 이케아도 가던데요
    저는 매주마다 마트에 마스크쓰고 잘 다녀요
    물건을 보고 사는 성격이라~
    다들 마스크쓰고 잘 다닙니다

  • 32. 안가요.
    '20.4.27 11:02 AM (175.223.xxx.160)

    저도 마트 딱 한번 갔구요. 다 배달했어요. 애들도 어디 간 적 없고 남편도 머리 완전 엉망이 되어도 둘다 미용실도 못 갔네요. 5월이라고 어디 갑니까. 벌써 마스크 벗고 다니는 사람들 많더만. 전 시부모님이 경기도 사시는데 8월쯤 생각하고 있네요. 시부모님도 오지 말라 하시고. 전원주택단지인데 사람들이 마스크 안 끼고 다닌데요.

  • 33.
    '20.4.27 11:08 AM (115.136.xxx.137) - 삭제된댓글

    정말 바깥출입을 마트 1회 빼고 아예 안하시고 사신거에요?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분리배출 그런것도 안하고 사신거에요?
    엘베에서 다른 사람 만날수도 있고, 저희는 분리수거장에 사람 많거든요..
    자차로 다녀오셔서 외부노출 최대한으로 줄이시면
    동네 분리수거장 다녀오시는거나 외부노출은 비슷할거 같아요..

  • 34. 몇달째
    '20.4.27 11:08 AM (1.225.xxx.117)

    안가고있는데요
    5월엔 애들빼고 부부만 갖다올까 생각중이에요
    저희도 편도 자가용5시간 걸려요

  • 35.
    '20.4.27 11:13 AM (112.165.xxx.120)

    나갈 때 마스크 사용하고
    외식 안하고 그러면.... 괜찮아요ㅠ
    지금 문제되는 건 연휴라고 관광지에 사람들 몰리는거 걱정하는거잖아요.....
    남편도 출근 하고 있을테고.......
    근데 군인 데리고 가는건 아니네요

  • 36. ㅇㅇ
    '20.4.27 11:15 AM (110.12.xxx.21)

    군인은 데려가지마세요
    집단생활하는데 다른병사들에게 피해주면 큰일나니 더 신경써서 조심해야지요
    부부만 자차로 다녀오시면 될듯하네요
    아니면 남편혼자보내든지요

  • 37. ...
    '20.4.27 11:15 AM (183.98.xxx.95)

    저도 한달에 한번 가는데 지난주 다녀왔어요
    설 이후 처음
    남편 혼자 다녀오라고 하세요
    가족끼리 의견달라서 조율 힘들어요

  • 38. ...
    '20.4.27 11:20 A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집에만 있을수는 없잖아요.
    마스크 꼭 쓰고 위출중 후 손 잘 닦고
    사람 많은곳 피하면서 조금씩 활동하고 있어요.

    3주 전 시댁 제사였는데 저는 안가고 남편만 다녀왔어요.
    큰형님이 안왔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정 오려면 서방님만 보내달라고 하셔서 남편만 다녀왔네요.

  • 39. 동생
    '20.4.27 11:24 AM (116.125.xxx.199)

    동생이 서울 종합병원 다니는데 지금 의료진들이 죽을려고 한데요
    저렇게 왜 돌아 다니냐고?
    집에좀 있으라고
    저렇게 돌아다니다가 큰일난다고
    동생이 지금 의료짐들 너무 힘들다고 교수들이 국민들 돌아다니는것보고 욕을 할지경이라고

  • 40. 캠페인
    '20.4.27 11:27 AM (211.248.xxx.19)

    시댁—> 시가 시집
    친정 —> 본가

    시어머니들 또 출동하셨네
    주위에도 저도 어버이날 다 어른들이 오지마라 하시던데요
    유난스러워도 조심하는게 백번 나아요

  • 41. ...
    '20.4.27 11:41 AM (152.99.xxx.164)

    유난스럽긴 하네요.
    지금 학생들 학원도 다 다녀요.
    대부분 마트나 이런곳은 마스크쓰고 다니고요.
    남편도 계속 직장 다니셨을 텐데.
    시댁은 못간다 하니 시댁이라서 싫구나 하고 생각들죠.
    일반적으로는. 님이 뭐 나는 절대 코로나 종식까지는 움직이지 않겠다면 그건 님의 선택이고 남편을 설득해야겠지요. 근데 지금 일반적인 분위기로는 예민하다고 할만 합니다.

  • 42. 부산사람
    '20.4.27 11:48 AM (59.20.xxx.140) - 삭제된댓글

    제발 오지 마세요.

  • 43. ...
    '20.4.27 11:55 AM (119.64.xxx.92)

    근데 식구들 만나면 나가서 밥먹어요?
    밥만 안먹으면 만나는거야 상관없는데
    같이 음식점에 가서 고기 구워먹고 이런게 문제라.

  • 44. ㅁㅁㅁㅁ
    '20.4.27 12:00 PM (218.146.xxx.72)

    온강이니 평일에 움직이자는 개소리 하는가봅니다
    애초에 온강이 왜 시작된건지 조금만 되짚어도
    코로나 안정이니 요딴 소리 안 떠들텐데

  • 45. 가지마세요
    '20.4.27 12:02 PM (115.21.xxx.164)

    마음이 불안 한데 왜 가세요 게다가 부산 너무 멀어요

  • 46. 시댁이라
    '20.4.27 12:04 PM (182.219.xxx.35)

    가기 싫은거죠. 저도 이번 어버이날 시댁식구들 이사하고 두달 만에 집들이 해요.
    세시간 거리 지방인데 기어코 오신다는데 어쩌겠나요 남도 아니고 식구들인데 만나야죠.
    요즘 응식점이며 길거리에 사람들 엄청 많아요. 시댁만 어떻게 빼놓나요...

  • 47. 음식
    '20.4.27 12:05 PM (223.38.xxx.70)

    항시 시댁갈땐 음식을 다 싸가지고 갑니다.
    명절때도 그렇구요. 그래서 트렁크 거의 절반이 음식이에요.
    어머님이 음식을 거의 못하시고 가서 모이면 대가족이라 식당 갈곳도 없고요. 음식을 할 줄 아는 여자는 결혼초부터 지금까지 저 하나고요.
    군소리 없이 해왔으니 유난하고 시가 싫어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밑반찬 좋아하시고 돼지고기 못드시고 매운건 안드시고
    그대신 반찬이 없으면 젓가락 탁탁 치고 짜증내시고
    니가 내게 해준게 있니 없니 하지만
    남편이 우리 엄마 참 못된거 같아. 라는 한마디만 해주면 다 풀리고 그렇게 해왔어요.
    부산 가면 당연히 남편도 집에서만 해먹다 올것으로 알아요.
    저는 가기전에 준비 삼일정부터 장보고 하고요.
    가는 전날엔 종일 음식을 해요.
    저 아무것도 안하고 시댁 싫어하는거 아닌데요. ㅜㅜ
    그리고 집앞 쓰레기장 가는거랑 비교하는건 영 아닌거 같아요.
    그건 나가면서 시댁은 못가? 어떻게 그렇게 말씀하셔요.
    제가 애들도 아니고요.
    그런 말은 상황에도 안 맞고 이상한 말이죠.
    그리고 저처럼 코로나에 조심스러운 사람들.
    그리고 코로나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나쁜건 아니죠.
    전 정말로 아무데도 안나갔어요.
    그게 정말 잘못되고 예민한건가요?
    제가 보탬이 될만한건 마스크 사지 않고 안 나가는것 뿐이라 생각했는데요.

  • 48.
    '20.4.27 12:10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지부모니 남편만 가라하세요.
    대구사는 아들넘이 논네들만 사는 괴산에 기질러와서 하룻밤 자고 갔다는데 지엄마코로나 걸리고 지엄마가 마을회관 놀러가서 논네들 30명인사 집단 감염시켰어요.
    사람이니 치료지 개돼지소였어봐요 다 집단 몰살이지
    코로나가 진정됀건지 어쩐건지 어케알아요. 올가을 또 유행한단걸 보면 계속 집주변에 병균이 돌아다닌다는거랑 뭐가 다른지? 역병중 독한 병균같고요.
    아무리 안정됐다 쳐도 대구와 경북은 3년간은 안가려고 합니다. 대구경북만 확진자가 8천명이 넘었는데 완치됐어도 재감염자도 나오는거 보면 쉬운병 아니잖아요.
    님도 애들하고 시댁이 대구와 경북이면 한 몇년은 발걸음 하지 마세요~~시댁이나 친정 가자고 내새끼 내가 노출시킬 필요없잖아요.

  • 49. 완화되는
    '20.4.27 12:12 PM (121.191.xxx.167)

    시점에 생신과 어버이날 겹치는데 안가기도 그렇지 않나요.
    저도 가야하네요.
    코로나도 시가도 지긋지긋해요.

  • 50.
    '20.4.27 12:13 PM (223.62.xxx.229) - 삭제된댓글

    지부모니 남편만 가라하세요.
    코로나 기승부릴때 대구사는 아들넘이 논네들만 사는 괴산에 기질러와서 하룻밤 자고 갔다는데 지엄마 코로나 걸리고 지도 확진받았고요.지엄마가 마을회관 놀러가서 논네들 30명인가 20명인가를 집단 감염시켰어요.
    사람이니 치료지 개돼지소였어봐요 다 집단 몰살이지
    코로나가 진정됀건지 어쩐건지 어케알아요. 올가을 또 유행한단걸 보면 계속 집주변에 병균이 돌아다닌다는 거랑 뭐가 다른지? 역병중 독한 병균같고요.
    아무리 안정됐다 쳐도 대구와 경북은 3년간은 안가려고 합니다. 대구경북만 확진자가 8천명이 넘었는데 완치됐어도 재감염자도 나오는거 보면 쉬운병 아니잖아요.
    님도 애들하고 시댁이 대구와 경북이면 한 몇년은 발걸음 하지 마세요~~시댁이나 친정 가자고 내새끼 내가 노출시킬 필요없잖아요. 대학교도 걱정이에요. 대구와 경북에서 전국의 대학으로 올거아녀요ㅜ

  • 51. 아아
    '20.4.27 12:14 PM (223.38.xxx.244)

    남편이 친정에 선수를 쳐서 ㅠ 안갈수도 없고 ㅠ

  • 52.
    '20.4.27 12:26 PM (175.116.xxx.158)

    님.시가도 댓글보니
    좀 진상기미가.있는 집이네요
    해명하실필요없어요.
    하고싶은대로 하고 사세요

  • 53. ...
    '20.4.27 12:32 PM (59.7.xxx.210)

    원글만 읽었는데..
    다른데 다가도 시댁은 가기싫다로 읽힙니다.

    휴계소가 무서우면 안들르면 되지 않나요?

    차에서 내리지 말고 그냥 쉬고..

    휴게소가 무서운게 아니라 시댁이 싫으면서 핑계 참....

  • 54. 원글님
    '20.4.27 12:37 PM (1.238.xxx.192)

    글 읽어 보니 마음이 참 선하신 분이네요.
    이제 나이도 꽤 있으신 것 같은데 시댁 눈치 남편 눈치 너무 보지 마세요.
    살아보니 내가 노력한 건 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었더군요.
    원글님 자신의 감정을 좀 더 챙기셔도 괜찮아요.
    저도 신혼때부터 새벽 기차 타고 제사 다녔던 사람이라 원글님 마음 이해할 수 있어요

  • 55. 댓글
    '20.4.27 12:37 PM (223.38.xxx.70)

    댓글도 보셔요. 윗님.
    저를 비난하고 싶으신거 같은데 댓글로 다녀오겠다고 썼습니다.
    비난을 하고 속은 시원하실것으로 생각되네요.

  • 56. 부부싸움
    '20.4.27 1:09 PM (125.132.xxx.178)

    그걸로 부부싸움 할 것 같으면 가세요. 대신 음식도 해가지말고 가서도 할 거 없고 걍 시가집 냉장고만 파먹다 오세요. 님도 일 많이 할 필요없이 이거저거 남편 시켜요. 아마 다음엔 가자 소리 안할 듯. 손하나 까딱 안하는 사람들이 가자는 소리 제일 잘 하더라구요

  • 57. 부부싸움
    '20.4.27 1:13 PM (125.132.xxx.178)

    군인인 자제분은 데려가지마시구요. 아무래도 집단생활 하는 사람들은 조심할 필요 있어요. 다들 잘 다니니 어쩌니 해도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 사람들 많이 만나는 사람들은 회사관련 아니면 잘 안나다니게 되던데...남편분은 휴가까지 내신다니 할말이 없긴 합니다

  • 58. 마리
    '20.4.27 1:25 PM (175.192.xxx.199)

    정말 대단하세요... 외출을 그리 안하셨다니...
    저 같은 경우는... 직장이 재택이 안되는 직장이고.. 너무 바쁜 시기라 야근까지 계속 했었기 때문에..
    지하철출퇴근에... 점심은 직원들과 외식.... 출퇴근시와 사무실밖에 나갈때는 항상 마스크 착용... 사무실내에서는 마스크 안쓰구요.... 좀 조마조마하게 그 시기를 견뎠네요.... 그래도 계속 평상시처럼 활동했기에 우울증이나 답답함 같은건 못느꼈구요... 출퇴근도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널널하게 앉아서 다니구요...
    식당은.... 문닫은 식당이 꽤 되서 헛탕 친적도 있구요...
    오늘보니.... 점심에 인사동에 사람들이 참 많아졌어요... 대신 외국인들은 안보이구요... 마스크는 10%정도는 안쓴거 같아요... 가게들도 다 문연것 같구요.... 그전엔 한집걸러 문 닫았었거든요...

  • 59. ^^
    '20.4.27 1:30 PM (125.176.xxx.139) - 삭제된댓글

    많은 덧글이 부산에 가라는 거여서 ... 좀 그렇네요.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시기예요.
    외식하는게 좋은 게 아녜요. 바람직하지 않아요.
    원글님에게 아직도 코로나를 무서워하다니 소심하다고 하거나, 시가라서 싫은거아니냐고 하는 덧글은...
    무시하시길...

    저는 시부모님은 한달에 한번, 친정부모님은 두달에 한번 만나는 사람인데요. 코로나 시작하고나선, 아무하고도 안 만나고있어요. 전화, 카톡만하고 안 만나요. 원글님도 마음 굳게 먹으시고, 가지마세요. 남편을 잘 설득하시거나... 아님, 남편분만 가시라고해보시길.

  • 60. 원글님
    '20.4.27 1:31 PM (174.216.xxx.180)

    같이 조심하는 분들덕에 여러 장소에 사람이 적은 걸텐데 지나치게 뭐라하는 분들탓에 마음 상하지 마세요.
    지역감염이 0이 아닌데 어디서 무슨 일 생길지 어찌 알겠나요.
    전 원글님 걱정과 염려 이해되요.
    조심해서 나쁠게 없다 봅니다.이것처럼 불확실성이 많은 경우라면요.

  • 61. ...
    '20.4.27 1:54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비난하시는 분들~
    원글님처럼 조심하고 사는 사람들 덕분에 하고 싶은대로 돌아나니는 사람들까지 감염안되고 지내는 겁니다. 다 똑같이 하고싶은대로 했더라면 다른 나라처럼되었겠죠.

  • 62. 00
    '20.4.27 2:00 PM (112.170.xxx.12) - 삭제된댓글

    1월부터 ~4월25일까지 어쩔수없이 지방을 수시로 다녀온 사람으로서, 그래서 외식도 1일 1건 꼴로 한 사람으로서 말씀드리자면
    식당은 마스크 안쓰고 일하는곳 많아도
    오히려 고속도로 휴게소는 위생 엄청 철저합디다. 다들 마스크 필수. 소독제 비치. 좌석배치도 바꾼곳 있음
    한창 코로나 심할때는 손님들도 엄청 조심 하더만
    지금은 손님들은 조금 느슨해진듯 함 그래도 마스크는 잘쓰고 있음.
    가시는 길에 참고 하세요.

  • 63. ㅇㅇ
    '20.4.27 3:00 PM (182.224.xxx.119)

    여기 댓글만 봐도 사람들 맘이 참 느슨해졌나 봐요. 본문이나 원글님 덧글 봐도 시댁 싫어 그런 기미는 안 보이는데 그걸로 굳이 연결시키려는 건 좀 아니다 싶고요. 전 어쨌든 애들 개학할 때까진 지금까지처럼 지낼 거 같아요. 4월말부터 5월 첫주 황금연휴 때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이동한다 하니 거기 휩쓸리긴 무섭고요. 그 기간 지나고서도 확진자가 10명 이하면 이제 저도 한시름 놓을 거 같아요. 님 생각대로 혹은 남편과 의논한 대로 하심 될 듯해요.
    가을 겨울 돼서 또 어쩔지 몰라도 지금으로선 어쩌면 마지막 고비다 싶은데, 님들 조금만 더 답답함 참고 해이함 졸라매 주세요들. 의료진들 생각해서라도요. 이 기간에 다시 확 늘까 사실 무섭습니다. 오히려 원글님을 비난하는 님들, 왜 그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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