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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움절실)중2 딸아이 때문에 죽을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동그라미 조회수 : 6,755
작성일 : 2020-04-16 12:19:06
아이가 갈수록 저에게 막말과 짜증이 심합니다.

여때 화도 내보고 미친듯이 혼내봤지만 그때뿐 나아지는게

없네요.


저보고 말 다 끝났으면 나가!, 그리고 오늘은 밥 반찬 가지고

투정 부리길래 제가 좀 뭐라 했더만 저보고 호들갑떨기는 이런말까지

했어요


좀 전에 또 뭐라 했는데 딱 잘라 두마디로 나가! 이러네요


제가 아이둘을 혼자 키우거든요.
무섭게도 한다고 하는데 그 때 뿐이네요.
좀 도와 주세요.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 해 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이전에는 딸아이 때문에 술먹고 저혼자 울고 지새운밤이 하루이틀이
아니였거는요. 지금도 아이를 잡는다는게 늦은감이 있지만 좀 도와 주세요 ㅠ



IP : 106.102.xxx.22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잔소리를
    '20.4.16 12:22 PM (223.38.xxx.249)

    하지 마세요. 어차피 효과도 없어요. 밥만 주시고 얘기만 들어주세요.

  • 2. ㅇㅇ
    '20.4.16 12:23 PM (211.196.xxx.185)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 한결 수월하고 해결점을 잘 찾을수 있어요 엄마도 아이도 다 이유가 있을거에요 필요하면 약도 먹고요 힘내세요

  • 3.
    '20.4.16 12:27 PM (210.99.xxx.244)

    그냥두세요 야단치는게 아니고 싸우자는걸로 애들은 인식해요 중2랑 싸워봤자고 사정해도 애들 몰라요. 그냥 두세요

  • 4. 원글
    '20.4.16 12:27 PM (106.102.xxx.222)

    잔소리는 일절 안하고 있어요.
    폰 하루종일 새벽2시까지 폰해도 그냥 놔두고 있습니다
    아침에 배고프다길래 새우볶음밥?김치볶음밥? 뭐해주까?하니깐 볶는건 싫다길래 그럼 스파게티해주까? 라고 하니
    그것도 싫다고..

    그래서 본인이 라면을 끓여 먹더라구요.

  • 5.
    '20.4.16 12:28 PM (210.99.xxx.244)

    사춘기때는 내아이를 옆집아이 보듯 해야한데요

  • 6. 원글
    '20.4.16 12:29 PM (211.226.xxx.220)

    늘 집에 삼겹살 소고기 다 있어요.그런데 왜 먹을게 그것밖에 없냐고 합니다.ㅠ 아.지금은 숨도 안쉬어질만큼 괴롭고 죽고 싶네요.다 제가 잘못 키운것 같아서요

  • 7. 어려서
    '20.4.16 12:31 PM (115.143.xxx.140)

    안그랬다면 친구관계에 뭔가 있어 보입니다.

  • 8. 원글
    '20.4.16 12:31 PM (211.226.xxx.220)

    선배 엄마들 말씀대로 옆집 아이 보듯 대하고 일절 잔소리
    하지 않는데 막말을 갈수록 심하게 해서요.그게 나아지는게 아니고 갈수록 심해져서요.

  • 9. ㅇㅇ
    '20.4.16 12:31 PM (211.196.xxx.185)

    먹는거 간섭마세요 엄마도 많이 내려놓으시고 반찬투정하면 알아서 챙겨먹으라 하세요 기본 밥 국 반찬두개만 하고요 그거 싫으면 알아서 먹으라고...

  • 10. 원글
    '20.4.16 12:33 PM (211.226.xxx.220)

    운동하는 아이라 공부나 책 이런거 전혀 간섭 안해요.
    친구들과 통화하면서 웃고 떠들고..
    하루종일 집에서 게임하는것도 뭐라한적 없어요
    그런데 살 뺀다고 밥은 안먹고 아이스크림 공차 이런거
    먹어대니 그때는 좀 잔소리 합니다

  • 11. 위로
    '20.4.16 12:35 PM (59.8.xxx.220)

    드립니다

    지금 아이는 상처가 많아요
    사랑 받고 인정 받고 싶은 욕구를 그렇게 표현하고 있는거예요
    우리애도 한때 저를 죽일듯이 대했었습니다
    제가..입 꾹 다물고 그저 미안하다..했어요
    너무 어이없고 기가 막힐때도 엄마가 잘못했다..미안하다..
    아이는 자신이 악마같이 행동하고 있다는거 알아요
    엄마가 진심으로 상처를 이해하고 있다고 느꼈을때 그 행동을 멈춥니다
    그 다음은 불안이 아이를 휩쓸어요
    그 불안함도 그대로 같이 느껴주시고 받아 주세요
    엄마가 죽게 힘드니 내가 힘든거 알아봐달라 수만번 얘기해봐야 다 소용없습니다
    엄마는 그냥 힘드세요
    힘든거 아무도 도와주지 못해요
    그럴땐 아이가 더 힘들구나..곧바로 알아차리고 아이맘을 읽어주셔야 해요
    동네에서 미친년 산다 소문날정도로 매일 악다구니하며 난리치던 딸..
    지금은 너무나 사랑스럽고 천사같은 모습으로 엄마 걱정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가 그 상처를 치유해줘여겠다고 맘먹고 바라봐주면 이 상황은 3년을 넘기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평생 지옥속에 사셔야 할거예요
    정신과도 도움이 되지만 엄마가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얼마나 소중하고 어여쁜 자식입니까
    이쁜짓할때만 자식이면 엄마자격 없는거예요

  • 12. ....
    '20.4.16 12:35 PM (125.186.xxx.159)

    애 잡는다는 마인드.....아직 멀었어요.
    그런 마인드로는 심적으로 신체적으로 너덜너덜 해질수밖에 없어요.

    술 먹고 울고 가슴을 쥐어뜯고.....하루 이틀 가지고 안되죠.
    이러다가 내가 죽을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때 .... 그때 바껴요...내가.......
    자식 절대 못이겨요.

  • 13. ....
    '20.4.16 12:35 PM (58.121.xxx.136)

    사춘기 전에는 엄마와 관계가 좋았나요~?

  • 14. 동그라미
    '20.4.16 12:36 PM (211.226.xxx.220)

    막말하는걸 고치게 하는게 불가능할까요?
    일단 엄마인 저를 하나도 무서워 하지 않아요,
    지금 핸드폰 정지 시키려고 하거나 캐리어가방 꺼내서
    집 나가라고 했습니다

  • 15. .....
    '20.4.16 12:37 PM (180.65.xxx.201)

    경고를 하세요
    엄마한테 예의바르게 말하라고.
    한번더 그러면 더이상의 배려는 없다구요.
    그렇게 아무 터치도 안하니 엄마를 무시하나보네요

  • 16.
    '20.4.16 12:38 PM (211.215.xxx.168)

    다른건 몰라도 새벽에 자는건 좀 고쳐주세요 그것도 폰보니라 새벽이라니요 저두 고등키우지만 낮에보는건 간섭안해도 12시이후는 못보게 해주세요

  • 17. 원글
    '20.4.16 12:41 PM (211.226.xxx.220) - 삭제된댓글

    다들 마찬가지겠지만 아이들 어릴때는 누구든지 말을
    잘 듣잖아요?그때는 어리니 엄마를 무서워할줄 알고 했으니
    엄마말을 잘 들었게지요,

    그런데 사춘기인것도 있겠지만 성향자체가 친구들한테도 짜증을 무지 잘냅니다.
    엄마이니깐 저에게 더 한거구요.

  • 18. 억압적으로
    '20.4.16 12:43 PM (59.8.xxx.220)

    하지 마세요
    집 나가라고 해서 나가면 편하실거 같으세요?
    아님 그렇게해야 말 좀 들을거 같아 그러신거예요?
    그런 딜을 하지 마시라구요
    아이가 더 분노하게 만드는 행동이예요
    엄마를 무서워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엄마가 무서워야 하나요?
    무서운 엄마가 왜 필요해요

    엄마는 어떤 사람이어야하는지 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힘든 현실은 위로 드리구요

  • 19. 원글
    '20.4.16 12:44 PM (211.226.xxx.220)

    폰 12시 이후에 뭐라하니 제발 좀 참견 말라고
    본인이 알아서 할테니 자기한테 신경 꺼라고 말합니다

    그것 때문에 안 싸워 본것도 아니였고 제가 난리도 많이
    쳤습니다

  • 20. ..
    '20.4.16 12:46 PM (114.203.xxx.163)

    애한테 엄마한테 예의있게 말하라 하시고 애가 그런식으로 말하면 너랑 대화하지 않겠다고 하세요.

    새벽핸드폰은 못하게 해야죠.

    여긴 애가 엇나가면 잔소리도 말아라 놔둬라 하는데
    애가 잘못하면 가르치는게 부모죠.

    방치도 학대에요.

  • 21. 윗님
    '20.4.16 12:47 PM (211.226.xxx.220)

    저를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지만 너무 함부러 하니깐
    그게 괴로운 거에요
    무섭게 해야지만이 함부러 하지 않을까 생각한거구요

  • 22. 위로
    '20.4.16 12:51 PM (106.197.xxx.27)

    아이스크림,공차를 즐긴다니 당분섭취가 많으면 신경질적이게 됩니다. 아침에 종합비타민, 자기전 칼,마,디 먹게 하세요. 그리고 엄마는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세요. 엄마 없이도 살아갈 수 있게 아이에게 독립심을 키워 준다 생각하세요.

  • 23. 일년만 참으세요
    '20.4.16 12:54 PM (119.64.xxx.101)

    저 중3딸 키워요.작년에 저희 아이가 저랬어요.
    너무너무 귀엽고 착하기만한딸이 어느순간부터.지가 라고 절 호칭하더니 지랄 이란말도 쓰고 무조건 방에들어가면 나가라는 말부터 하더라구요.
    두들겨패보기도 하고 쟤 보다 더한 욕도 하고
    일년을 아주 전쟁 하며 보냈어요.아이는 페이스북 같은거에 빠져있고 핸드폰을 손에서 놀줄 모르고 화장은 기본에 레깅스만 입고 돌아다녀 저를 아주 힘들게 하더니 중3되자마자 태도가 확 바뀌더라구요.다시 중1때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아직 학교에 안다녀서 저런걸 수도 있는데 그래도 달라진게 느껴져요.중2병이 있어요.정말 병 맞아요.중2가 끝나면 사라지는....

  • 24. ...
    '20.4.16 12:55 PM (218.236.xxx.249)

    엄마때문이 아니고 아이가 크느라 그래요. 시간은 지나가고 아이는 자라니까 함내세요. 아이가 하는말에 상처받지 마시고 힘내세요.

    저도 아이가 중2인데요. 전 동네엄마들과 이야기하듯 하려고 요즘 노력중이에요. 매너있게 대화하려구요. 제 경우는 아이라고 편하게 말한게 반발을 하고싶게 만든건 아니였나 느꼈거든요.

    제 조카보니까 중2때 정점찍고 중3되면서 부드러워 지더라구요. 눈에 독기도 좀 빠지고..ㅎ 지금 고등인데 이젠 안그래요. 동생도 그 기간 지나고나니 아이를 어른 대하듯 해주대요. 이또한 지나가리니 너무 힘들어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 25. 이미
    '20.4.16 12:58 PM (123.214.xxx.130)

    뭘 고친다기엔 들어먹을 나이가 아니네요ㅠㅠ
    새벽 핸드폰도 처음부터 규칙을 정했어야지 지금 제재하면 큰 소리만 날 뿐 제재불가능할테고...
    그냥 서로 예의는 지키고 살자고 하시고 엄마는 엄마대로 자신을 사랑하며 잘 사세요.
    집에서 혼자 술마시는 모습도 아이한테 좋을거 없으니 그런 모습 보이지 마시고.

  • 26. ㅜㅜ
    '20.4.16 12:59 PM (121.100.xxx.27)

    무섭게 해서는 절대로 아이 말 안 듣습니다. 어떤 과정을 거쳐온 건지 안 쓰셔서 잘은 모르겠지만 여태 쌓여서 이렇게 된 거라면 아이 응어리 그저 풀어주셔야 해요. 다만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그것만은 못하게 하시고요. 몇 년 죽을 각오 하시고 힘내서 견뎌내세요. 하루이틀 속상해서 우시는 걸로는 안 끝나요. 상담치료도 받으시고 할 수 있는 거 다해보시길.. 경험자입니다.

  • 27. ㄴㄴㄴㄴㄴ
    '20.4.16 1:00 PM (161.142.xxx.186)

    원글이가 함부러 말하는게 힘들다 하시니 엄마한테 함부러 말하면 상대하지 않겠다고 통보하고 아무런 상관을 마세요. 정말 무섭게 딱 끊으셔야 해요. 말은 저렇게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면 아이는 안 변하겠죠. 엄마한테 저렇게 함부러 하는 애가 당을 많이 섭취하든 말든 다이어트 성공을 하든 말든 새벽 잠을 자든 말든 뭔 상관일까요? 저라면 그렇게 할 거에요. 저한테 말도 못 붙이게 할 거에요.
    엄마가 감정적으로 전전긍긍 하는 걸 아이가 아니까 감히 배고프다는 소리를 엄마에게 하는거죠. 그런말 하지 말고 자기가 알아서 찾아먹어야죠.

  • 28. 건강
    '20.4.16 1:11 PM (121.139.xxx.74)

    니가 나가 임마!!
    등짝을 한대 후려치고 싶....
    성질대로 한다면요ㅠ.ㅠ

    그냥 투명인간처럼 대하세요
    깊은 위로 드립니다
    중2잖아요

    그 녀석들도 힘들거예요

  • 29. ..
    '20.4.16 1:12 PM (112.153.xxx.134)

    울집 고3 고1 두아이 모두 사춘기를 가볍게 지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예민해지고 버릇없이 굴고 참견하지말고 냅두라고 하면 경고했어요. 니가 내집에서 내돈으로 먹고자고 내 보호아래에 있을거면 내가지킨 규칙과 요구사항을 지키라구요. 주기만하는 관계는 없다고 부모라고 무조건 널 받아줘야한다는 생각한다면 고쳐야할거라구요. 부모라는 위치가 죄인이냐고 어디 딴데가서 찍소리도 못할 짓을 널 가장 사랑하고 무조건 니편인 엄마에게 함부로하고 상처주려하냐고. 그러다 엄마까지 너에게 등돌리면 그땐 어디갈거냐고. 일방적인 관계는 없으니 내가 널 사랑하려고 노력하는만큼 너도 하라고...
    저는 아이랑 수시로 까페도 가서 진지한얘기 재미난 얘기 연예인얘기하고 유행한다는 음식도 먹으러 다니고 그랬네요. 친구들이랑 니돈쓰지만 엄마랑 가면 물주가 가니 넌 맘껏먹고도 돈한푼안쓰니 가자고 꼬시기도하고.
    엄마 힘든얘기 젊을적 연애얘기 남자얘기 그러다가 경고도 슬쩍슬쩍하고.. 수시로 계속 얘기했어요. 크게 부딪치고 산처주지 않고 물스미듯이 했네요.
    지겹지만 계속얘기하다보면 엄마마음도 이해가되는것 같더군요.

  • 30. ㄴㄴㄴㄴ
    '20.4.16 1:16 PM (161.142.xxx.186)

    싱글맘이신데 죽을것 같다시기에 댓글 보태면..
    아이가 반찬타령 메뉴타령 하면 엄마가 열심히 차렸는데 너 맘에 안 드니 엄마가 차린 보람이 없고 맘 아프구나 그러니 너도 좋고 나도 맘 안 아프려면 다음부턴 너가 직접 먹을것 알아서 먹으라고 말할 거에요. 재료가 없거나 할때는 사다 먹는것도 괜찮겠다고 하시면서 단 돈이 부족하면 엄마한테 공손하게 돈 달라고 말하라고 하고 그 이외에는 공손히 말 할거 아니면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겠어요. 해 주신까 저렇게 반응하는거죠. 아무것도 안 해주고 아무말도 안 하면 스트레스 받을것도 없는 거죠. 화내지 말고 아이에게 아주 정중하게 저렇게 말하고 신경 끄겠어요.

  • 31. 편안하게
    '20.4.16 1:17 PM (180.81.xxx.89)

    ㅠ ㅠ 중1 되는 딸이 있는데 아 . . . 부모가 된다는 건 참 힘든 일 같아요

  • 32. 냉정하게
    '20.4.16 2:05 PM (125.180.xxx.243)

    딱 할 말만 하세요
    아이가 뭔 지랄을 해도 일일이 반응하지 말고
    그래라 알아서 해라. 주절주절 붙이지 말고 결론만 딱요.
    화도 내지 말고 한숨도 쉬지 말고 아주 간결하고 무미건조하게요.
    그리고 뒤돌아서서 다시 되묻지도 마세요.
    제가 쓴 방법인데 좀 통해요.

    낳았으니 고졸까지는 참아야죠. 부모가 죄인된 심정으로요
    마음이야 등짝을 후들겨패고 싶지만 그거 잠시만 시원하지 후폭풍이 ㅠ
    엄마가 우스운가본데 그럴수록 냉정해지세요

  • 33. ㅁㅁ
    '20.4.16 2:06 PM (175.223.xxx.74) - 삭제된댓글

    어차피 말을 듣는것도 아니고
    엄마를 존중하는것도 아니라면

    뭐 먹을래란 친절한 질문같은거 멈추세요
    투명인간 취급해버리세요
    지가 아쉬워 숙이고 들어올때까지 철저히
    냉정 하시길

    아이를 잡는다고 잡아지는게 아닙니다

  • 34. ㅇㅇ
    '20.4.16 2:10 PM (175.116.xxx.125) - 삭제된댓글

    중2병이네요..
    우리아이도 딱 저랬어요.
    매닐 부딛히고..
    그러다 제가 마음을 먹길..
    잔소리안하고..
    뭘 시켰는데 물어보니 안했다고 큰소리 내길레
    "아이고 잘했어. 안해도되. 그냥 밥만 잘먹으면 되" 이랬더니 그다음부터 아이가 점점 바뀌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레스가 나름 많을거예요. 게다가 엄마도 이래라저래라 하니.. 구런게 쌓여서 그런식으로 엄마한테 반항한듯해요.

    요즘도 가끔 그래요.. 밥잘먹고. 엄마옆에만 있어주면 된다고... 말해요. 아이가 마음이 편해지는거같더라구요.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엄마가 완별주의나 강박관념이 있으면 아이에게 잔달되요(제경우)..

    저정도는 심한거 아니예요.
    마음을 넓게갖고 견뎌봐주세요..

  • 35. ㅇㅇ
    '20.4.16 2:11 PM (175.116.xxx.125) - 삭제된댓글

    중2병이네요..
    우리아이도 딱 저랬어요.
    매일 사소한걸로 부딛히고..
    그러다 제가 마음을 먹길..
    잔소리안하고..
    뭘 시켰는데 물어보니 안했다고 큰소리 내길레
    "아이고 잘했어. 안해도되. 그냥 밥만 잘먹으면 되" 이랬더니 그다음부터 아이가 점점 바뀌더라구요..

    아이가 스트레스가 나름 많을거예요. 게다가 엄마도 이래라저래라 하고. 그런게 쌓여서 그런식으로 엄마한테 반항한듯해요.

    요즘도 가끔 그래요.. 밥잘먹고. 엄마옆에만 있어주면 된다고... 말해요. 아이가 마음이 편해지는거같더라구요.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엄마가 완별주의나 강박관념이 있으면 아이에게 잔달되요(제경우)..

    저정도는 심한거 아니예요.
    마음을 넓게갖고 견뎌봐주세요..

  • 36. ?
    '20.4.16 2:22 P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잘못 키운거 아니고
    저때 애들이 저렇더라구요.
    뭐 먹을래? 물어보고 싫다고 하면
    알아서 먹으라 하세요.
    핸드폰도 12시 넘었으니 그만 했으면 좋겠다
    딱 한마디만 하시고.
    말하는 방법을 바꿔 보세요.
    공차 아이스크림 같은거
    자꾸 먹으면 건강에 안 좋은데
    많이 안 먹었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요.

  • 37. ....
    '20.4.16 2:39 PM (61.47.xxx.14)

    힘내세요..사춘기 아이 타이르기 힘들죠..
    엄마가 너한테 나가그런말들으면 죽을만치
    자존심 상한다고 직접 말하면 어떨까요..

  • 38. ㅇㅇ
    '20.4.16 3:07 PM (1.239.xxx.164)

    옆집 아이 보듯이.. 시간이 약 맞아요.
    저도 한때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웠어요.
    너무 속 끓이지 마시고.. 원글님을 위해 맛난 거 드세요
    저는 걷기, 종교가 도움 됐습니다

  • 39. 밥을 왜줘?
    '20.4.16 3:18 PM (218.50.xxx.141)

    밥시간에 지가 좋아하는 라면 실컷 끊여 먹게 놔두세요.
    몇번 연달아서 삼시세끼 먹으면 아무밥이나 고맙게 먹더군요.

  • 40. ..
    '20.4.16 4:47 PM (110.70.xxx.183)

    http://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090413000182

  • 41. D345
    '21.10.4 2:03 AM (121.141.xxx.158)

    저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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