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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금액의 씽크대로 이케아 어떤가요?

.. 조회수 : 2,928
작성일 : 2020-04-05 14:20:19
부모님은 한샘 쓰는데 저는 싱글이고 제집이 아니라
브랜드는 필요 없구요
사제 업체는 아직 많이 알아본 건 아니지만
부르는 게 값인 거 같아요
잘 찾아보면 좋은 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사가 얼마 안 남아서 마음이 살짝 급해지네요
IP : 223.62.xxx.1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가
    '20.4.5 2:28 PM (106.102.xxx.203)

    이번에 이케아에서 싱크대했는데
    재질이나 디자인은 맘에들어했는데
    설치과정에서 그 설계하러온 사람이 수전이랑 가스렌지 위치를 잘못 디자인해 설치기사들이 좌우바뀐채 문짝을 갖고와서
    자기넨 모른다 배째라로 나오고
    자꾸 친구가 그사이 위치변경한거 아니냐 의심하고 몰아붙이고 설계자도 자꾸 발뺌해서 맘고생좀 했더라구요
    그래서 이케아이미지 완전 먹칠했더랬죠

  • 2. Mmm
    '20.4.5 2:32 PM (117.111.xxx.238)

    해본 지인이 규격이 안 맞는대요. 그 수도관 그런거랑.. 그래서 엄청나게 고생했다고.

  • 3. ㅇㅇ
    '20.4.5 2:35 PM (182.227.xxx.57) - 삭제된댓글

    이케아는 일일이 다 정해서 설계를 해야해서 시간이 부족하시다면 머리아프실거예요.
    그리고 이거저거 다 합치면 절대 싼금액이 아니예요.
    자기집이 아니라면 집주인과 상의하셔야 하지 않나요?
    원하는 구조(하부장2,서랍1, 상부장3 등)와 자재(E0,E1 등 등급)를 어느정도 정하셔셔 견적을 받아서 하세요.

  • 4. 비싸던데
    '20.4.5 2:46 PM (223.62.xxx.249)

    해놓은거 보니 그냥 저냥 가격이 아니던데요.
    사서 내 차로 날라서 내가 할 수 있으면 몰라도요.
    내가 상판 구멍뚫고 수전 설치하고
    그게 가능하면 몰라도 전부 해놓은 집 보니 비싸던데요.

  • 5. ......
    '20.4.5 2:57 PM (180.174.xxx.3)

    어떤 아줌마가 남편한테 맡기면 되겠지~ 하고 사서 남편한테 설치하라고 했다가 이혼할 뻔 했다는...
    상판 얹는 작업 하다 남편이 폭발했대요.

  • 6. ..
    '20.4.5 3:10 PM (222.237.xxx.88)

    이케아 남의 집에 설치하긴 돈과 노력이 아까와요.

  • 7. ㅇㅇ
    '20.4.5 3:20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기존에 씽크대가 없는 집인가요? 있다면 도어에 시트지 붙이고 손잡이 교체 정도 허시죠.
    씽크대가 없다면 집주인에게 넣어달라고 하시죠

    계약 끝났으면 씽크대 완제품 규격별로 완성해 파는거 들이셔도 되고요.

  • 8. .....
    '20.4.5 3:32 PM (58.238.xxx.221)

    씽크대없거나 넘 쓰기 불편하거면 주인한테 해달라 해야죠..
    전세집에 내돈주고 씽크대까지 하긴 넘 돈아까운데요...

  • 9. 이케아 2번 해봄
    '20.4.5 3:38 PM (175.117.xxx.191)

    우선 기본적으로 이케아 3번 방문해야하고
    설계하시는 분 역량에 따라 디자인과 예산이 휙휙 달라집니다
    설계가 엉성하신 분 만나시면 교체 요구하심 됩니다

    장점은
    1. 엄격한 유럽등급에 맞춘 E0 자재에
    2. 예쁜 디자인에
    3. 한 서랍에 스텐냄비 6개를 수납가능하고
    서랍을 끝까지 열어도 절대 쳐지지 않는 블럼경첩이 기본적으로 들어가요
    4. 그런 이유로 가성비 엄청 좋지만


    단점은

    1. 이케아 방문을 3번 이상 해야해요
    플래너가 와서 실측해야 하는데 이사하기 전이라면 주인집의 양해를 구해야 해요
    각각의 스케줄 예약이 어렵고 변경도 어려워요
    그래서 인테리어 공사시 다른 공정과 맞춰야 하는데 일정 조율하기가 어렵습니다

    2. 싱크대 배관이 직경이 작아 한국 아파트 배수관과 호환되지 않아요
    저는 비닐봉투와 절연테이프로 대충 칭칭 감아서 썼어요

    3. 저는 키가 160인데 상판까지 올리면 높이가 92cm돼요
    요리할 때 설거지 할 때 목과 어깨가 결리더라고요

    3. 설계 당시에 재고가 있었는데
    결제하러 가는 날 부품 재고가 없을 수도 있어요
    언제 입고 될 지 모르니 문짝없이 몇 달을 쓰다가 입고되면 내가 알아서 문짝을 달아야 할 수도 있어요
    저는 큰 싱크볼 재고가 없어서 재고가 있는 작은 싱크볼로 변경했고
    그러다 보니 서랍도 사이즈가 작아지고 등등 아예 디자인이 산으로 ㅠㅠ

    4. 상판이 비싸요
    저는 나무상판 싼 걸로 했는데 결국 다 썩어서
    사제로 제일 싼 인조대리석으로 교체했어요

    5. 맞는 사이즈의 제품이 없어서 어중간하게 비는 공간은 그냥 패널로 막아둡니다
    그 공간에 맞게 제품의 사이즈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이죠

    도움이 되셨을까요?
    그래도 저는 추천합니다. 그냥 예뻐서 다 용서됩니다

  • 10. 반대
    '20.4.5 4:29 PM (14.50.xxx.192)

    전세집에 왜 이케아를 해요?

    자기집이면 몰라도 엄청 힘들고 설계 안맞아서 힘들어요. 실측이 조금만 틀려도 설계 틀려서 안맞아요.

    자기집 가지고 난 뒤 하세요.

  • 11.
    '20.4.5 5:44 PM (119.70.xxx.90)

    전세집에 할필욘 없다고 봅니다
    이케아부엌 1년차예요
    키 160인데 높이 익숙해지니 좋은데요
    나무상판 예쁘고 설계때 제가 거의 해가서 뭐 안맞거나 이상하게된적없이 시공팀와서 잘 끝내고 잘쓰고있어요
    외주업체?에서 나오는 설계하는 여자가 대박왕싸가지라 대판할뻔한거 빼고요
    근데 담엔 리바트나 한샘할듯요ㅎㅎ

  • 12. ㅜㅜ
    '20.4.5 9:51 PM (110.9.xxx.186)

    리바트 추천이요. 설치하시는 분이 같은 값이면 한샘보다 리바트가 좋은 자재 쓴다네요. 꼼꼼하게 잘 해주셨고 전 만족합니다.

  • 13. ..
    '20.4.5 10:24 PM (223.62.xxx.225)

    댓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읽다보니 이케아 씽크대에 맘이 떠버렸어요
    꼼꼼한 편이라 스트레스 많이 받을 거 같아요
    다른 걸 고민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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