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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에피소드

스마일 조회수 : 1,000
작성일 : 2020-04-05 13:45:32

남편이 벌레를 매우 무서워 해요. 작은 벌레만 보면 무조건 저한테 잡으라고 해요.

어느날 딸이장난으로  바퀴벌레그림을 스캔하여 오려서 밤에 남편서재 방문에 붙여놨어요.

아침에 자고 있는데 "으악" 하는 남편비명소리후 "퍽" 하는 둔탁한 소리가 나는겁니다.

잠시후 남편이 출근하면서 문자를 보냈는데 '방문에 바퀴벌레가 붙어 있어서 책을 던졌는데 바퀴벌레가 책밑에 깔려 있어.

당신이 좀 치워줘' 딸과 저는 그문자를 보면서 어찌나 웃었는지요.

좀 웃으시라고 제 에피소드 적었어요.


IP : 222.97.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겁쟁이
    '20.4.5 2:25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웃겨요.
    전 사람빼고 모든 살아 움직이는건 무서워해요.심지어 개미도 못 만져요. 곤충.동물 다 무서워하는데 특히 튀는 곤충들은 어디로 튈지모르니 공포가 배가되구요.
    어느 늦여름 남편 출장갔을때 중1아들 책상에서 공부하고있고 저는 아들침대에 앉아서 스맛폰하며 아들 감시?^^하고있었는데 순간 침대 끝에 귀.뚜.라.미가 보이는거예요. 이런 건 또 촉이발달해서 엄청 예리하거든요. 순간 여기서 소리지르고 튀어나가면 절 닮아 겁 많은 아들도 난리가 날것이고 그럼 저 귀뚜라미가 어디로 튈지 모르니 일단 저부터 살짝 빠져나가 탈출 후 아들한테 귀뚜라미있다했더니 울 아들 꺅~~소리지르며 번개처럼 튀어나오더라구요. ㅋ 아들까지 빠져나온후 방문 닫고 문 틈으로 귀뚜라미의 동태를 살피니 튀어서 순간이동을 했지만 눈에 보이는 곳에 잘 안착하고있었어요. 아들과 저 둘 다 서로 해결해줄 수 없다는 걸 잘 알기에 당장 차 몰고 친정가서 엄마 모셔와서 엄마가 쓱~해결해주고^^ 다시 친정에 모셔다 드리는걸로 사태 진정.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예요..귀뚜라미 울음소리 나는 가을이 싫어요 전..

  • 2. 겁쟁이
    '20.4.5 2:28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다리 엄청 많이 달린 지네같은 벌레 가끔 출현하면 두꺼운 남편 책으로 던져놓고 신랑이 올때싸지 놔둬요. 늦게 퇴근해서 거실 한가운데 두툼한 책이있는 걸 본 신랑.. 아...벌레가 깔려있구나..하고 치워요 ㅎㅎ
    우리집은 울 아들도 엄마흘 못지키고 저도 엄만데도 울 아들 못 지켜줘요 ㅠㅠ

  • 3. ..
    '20.4.5 3:56 PM (1.227.xxx.210)

    ㅋㅋㅋㅋㅋㄱ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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