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이 부잣집에 시집가면

ㅇㅇ 조회수 : 7,750
작성일 : 2020-04-05 10:57:24
어제 베스트글

서울대나온 여자분 글속에

부모가 네가 직장생활해서번돈은 비상금하고

결혼비용은 친정부모가 대겠다고한게

굉장히 비싼 호텔 결혼식에 식사값도 ㅎㄷㄷ할텐데

그간 저축한거 뼈빠지게 다쏟아붓는게

그냥 딸이 이뻐서인가요

아님 그거 말고 뭔가 크게 얻는게 있어서 그런걸까요..

전자라면 부모의 맘은 참...
IP : 61.101.xxx.6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5 10:59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당연 전자요.
    줘도 줘도 부족해서 더 주고싶은
    제가 그래요. 그런데 부모라고 다 그런 맘은 아니예요

  • 2. 예뻐서죠
    '20.4.5 11:00 A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딸이 예뻐서요.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 거죠.
    부자 시댁 믿고 돈 빼돌리면 이혼 당해요.
    남편이 버는 돈도 아니고요.
    거지 근성 가족을 결혼식부터 빌붙더라고요.

  • 3. 예뻐서죠
    '20.4.5 11:04 AM (110.70.xxx.143) - 삭제된댓글

    딸이 예뻐서요.
    마지막 불꽃을 피우는 거죠.
    부자 시댁 믿고 돈 빼돌리면 이혼 당해요. 
    남편이 버는 돈도 아니고요.
    자존심은 있는 집안이라는 뜻...
    거지 근성 가족은 결혼식부터 빌붙더라고요.
    시작부터 끝까지 거지같이 그래요.

  • 4. 딸을 사랑해서죠
    '20.4.5 11:06 AM (223.33.xxx.198)

    부자시댁에 책 잡힐 까봐.....

    거지같은 친정이 아니고 제대로 된 친정이면 그렇게 하는 거죠..

  • 5. 사주
    '20.4.5 11:06 AM (175.223.xxx.77) - 삭제된댓글

    음덕을 가장 많이 베푸는 사람이 부모라잖아요

    있는거 다 퍼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인데
    그것도 받을복 있는 사주가 좋은 애들 얘기겠죠

    받을복 없는사람은요
    자기가 벌어 자기가 시집가야하거나
    부모가 지원해주고 아무리 퍼줘도 모두 훌러덩 까먹는 사람이예요

    복이 있어야해요

  • 6. 저 집도
    '20.4.5 11:07 AM (221.154.xxx.186)

    사돈측이 부담할 걸 기대했지만
    그런말 안 나와서 부담한거고.
    상견례 때 먼저 비용 부담해달라 요구할 염치는 없었던거죠.

    거지근성 그런걸 떠나서
    우리형편에 호텔 부담된다 말도 못꺼내고. 조율도 못해보고.
    일가친척 친구 다부르고.
    체면이 뭔지.

  • 7.
    '20.4.5 11:08 AM (125.130.xxx.189)

    부잣집 며느리가
    더 돈 못 씁니다
    그 시부모 돌아 가시기 전 까지는 일일이 터치 받고
    눈치 받고 ᆢ생활비도 시댁과
    멀리 살고 남편 수입이 많고
    시댁 관련 수입이 아닐 때만
    생활비 넉넉히 쓰겠죠
    시집가서 첨부터 친정에
    돈 대 주고 용돈 주고
    그러는건 사기 취급 받겠죠
    부잣집으로 시집 간 딸 한동안은 맘 고생 많이 할텐데
    친정 부모가 숟가락 얹겠어요?
    부자가 더 무서운 법이고
    실제로 딸 덕 보는거 불가능하죠ㆍ괜한 생각은 왜 하실까요?

  • 8. 보통
    '20.4.5 11:09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자식 뜯어먹으려는 부모는 투자도 안해요.
    물 한 컵도 안 붓고 펌프질을 해대죠.
    그냥 주고 싶어서 주는 걸 거예요.

  • 9. 그게
    '20.4.5 11:09 AM (223.33.xxx.198)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는다고..
    염치없는 친정 티내면 결혼깨지니까 눈치봐서 맞추는 거죠..

    연애결혼이 아니고 중매니까요..

    여자가 많이 예쁘고 연애결혼이고 남자가 목매는 상황이었으면
    친정이 염치가 없어졌을수도 있어요

    그러다가 물론 다수는 결혼이 파토나죠..

  • 10. 결국엔
    '20.4.5 11:11 AM (110.70.xxx.143)

    그래도 저런 친정은 남한테 피해는 안 끼쳐요.
    딸도 서울대 나왔고 자존심 세우는 거죠.
    근데 부잣집이랑 결혼하면서 수준상
    조율은 어렵고요. 부담된다는 건
    너네가 다 부담하란 뜻이죠.저 부모처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딸 인생이 달라지는데요.
    첨부터 거지같이 굴면 쳐내는 부자시댁도 많아요.

  • 11. 룸녀들이
    '20.4.5 11:15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룸녀들이 시집갈 때 친정에서 돈내놓을까요?
    뜯어나 안 가면 다행이에요.
    형편을 떠나서 저것도 염치 있는 집안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 12. 그러니
    '20.4.5 11:19 AM (223.33.xxx.198)

    룸녀가 저런 명문가에 좋은 집안 시집 가겠나요? 절대 못가죠

  • 13. ㅇㅇ
    '20.4.5 11:31 AM (180.182.xxx.18) - 삭제된댓글

    혹여라도 이런걸로 책 잡힐까봐 무리해서라도 그러는거죠..

  • 14. 222
    '20.4.5 11:38 AM (49.1.xxx.168)

    혹여라도 이런걸로 책 잡힐까봐 무리해서라도 그러는거죠..
    222222

  • 15. ..
    '20.4.5 11:39 AM (183.98.xxx.95)

    딸이 잘되길 바라면 그렇게 되겠죠

  • 16. ㅇㅇ
    '20.4.5 11:41 AM (211.36.xxx.45) - 삭제된댓글

    부촌에서 웨딩사업하는 지인이 그러던걸요.
    자기가봐도 강남에서도 잘나가는 부잣집인데도 자식이 결혼하는상대집안이 더 부잣집이면
    ... 사돈지간에도 갑을관계가 확실하다고.
    서로 결혼식할때 쓰는돈은 시작에 불과해요. 저런집들은 앞으로 더 써야하고 사돈들끼리 그걸로 상대집안 파악해요
    요새 상대집안이 부잣집 걸리면 대출이라도 끌어다 자식 기안죽게 써야돼요.
    부잣집 시집간 딸덕본다는 소리도 옛날소리죠.

  • 17. 어떤
    '20.4.5 11:46 AM (223.62.xxx.198) - 삭제된댓글

    베스트글인가요?

  • 18. ㅇㅇ
    '20.4.5 12:04 PM (211.195.xxx.198)

    결혼식 비용은 반반씩 댄거에요
    부잣집이니 혹시 남자쪽에서 다 내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아니었다 그런 글이었죠

  • 19. 물정모르는 소리죠
    '20.4.5 12:08 PM (223.33.xxx.39)

    부자도 자기 돈이 아까운데 부자라고 엎어져서 다 해줄줄 알았나 그런게 물정 모르는 소리죠..

    시댁에서 집 해주고 예단만 하라고 하는것도 감사해야 결혼이 성사되지
    결혼식 비용까지 내달라고 하면 결혼 파토 나죠...

  • 20. 저도
    '20.4.5 1:47 PM (1.229.xxx.169) - 삭제된댓글

    그 글 쓴 분과 비슷한 케이스인데 친정부모님 정말 냅쭉 엎드려서 하라는 대로 다 하겠다 최선을 다 하겠다 하셨어요. 솔직히 자존심상했지만 시부모님 저희 부모님 태도보고 절 더 마음에 들어하시고 애쓰셨다고 만족하셨었죠. 이십년도 더 지난 일이지만 저도 딸 키우면서 얘 결혼하게됨 내 입장보다는 내 딸 편하고 잘 살수만있다면 엎드리고 내 자존심 상하는 거 개의치않을 거 같아요. 굽힐 땐확실하게 굽히고 실속도모도 나쁜 게 아니라 생각합니다.

  • 21. wii
    '20.4.5 2:28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그 정도로 싸안아갈 조건은 아니었고 결혼비용 다 대달라고 할 정도로 능력도 염치도 없으면 그 때부터 딸이 그 집에서 책잡히는 거잖아요. 그러지 말라고 무리해서 투자한 거죠. 앞으로 딸이 누리게 될 경제적 이익이 훨씬 크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72 독일 사시는 분 계실까요? 상황이 꼬였어요 도움좀요 2 독일 02:45:23 371
1741971 신축2년된 아파트.전세가 안나가요 2 임대인 02:45:00 262
1741970 '단전·단수' 이상민 지시, 일선 소방서까지 전파 확인 ... 02:20:18 291
1741969 나라가 힘이 없으니... 3 .... 01:40:59 883
1741968 제발 근종이나 난종 수술하세요. 10 지나다 01:19:55 1,726
1741967 아침마당 김재원 아나운서 3 ㅇㅇ 01:15:58 1,479
1741966 인스타그램 6 기분 01:12:27 465
1741965 27살아들이 어두워서 벽에 부딪쳐 안경이 부러지변서 8 급해요 01:11:27 1,387
1741964 소비쿠폰 타지역으로 할수 있나요 3 ㅇㅇ 01:02:35 461
1741963 [속보] '내란 공모'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발부 22 ㅅㅅ 00:49:22 2,302
1741962 주식 성공하는 사람은 욕심이 적고 기준이있는 사람같아요 1 ㅇㅇㅇ 00:48:42 950
1741961 런던 사시는 분 미용실 00:45:42 427
1741960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12 나쁜딸 00:23:08 3,051
1741959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8 ... 00:21:27 728
1741958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8 00:16:56 465
1741957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448
1741956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21 ... 00:16:14 3,261
1741955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13 .. 00:13:57 998
1741954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4 ㅇㅇ 00:09:44 1,498
1741953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7 ㅇㅇ 00:04:42 1,612
1741952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8 4급 2025/07/31 665
1741951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10 ㅇㅇ 2025/07/31 1,430
1741950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4 마지막날 2025/07/31 2,780
1741949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2 40초반 2025/07/31 467
1741948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5 욱퀴즈 2025/07/31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