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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코로나가 오기도 전에 싸울 준비 마친 대한민국

이랬구나 | 조회수 : 3,228
작성일 : 2020-03-30 06:26:28
- 코로나 발생 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그야말로 '신종'이라서 어디에도 진단 시약이 없었음
작년 11월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정보를 발표, 그걸 바탕으로 시약개발
그런데 한국엔 아직 코로나가 상륙하지 않아서 바이러스를 지닌 확진자가 없는 탓에 시약의 효과를 확인할 수 없었음
확진자를 기다리는? 동안 질본에서 모든 코로나 바이러스르 검사하는 판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법 개발(1월 4일에 개발하여 9일에 완료. 역시 빨라!) . 언제든 쓸 수 있도록 세팅 완료. 
사스 때의 경험을 살려 중국에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이 올거라 예측하고 모의훈련 진행
이후 확진자가 나오면서 바이러스에 직접 확인하고 최종 시약 개발, 질본에서 최초 3500명분 시약 만듦
질본에서는 신천지 사태와 유사한 대형집단감염 시나리오도 예상해서 돌려보며 역학조사 방법 논의
1월 27일 4번째 확진자 나온 날 밤 서울역에서 설날연휴를 마치고 귀경하는 20여개 제약회사들과 보건당국 번개팅. 그 자리에서 진단키트 대량생산을 주문 (왜냐하면 질본은 대량생산이 불가) 
평상시 1년 6개월 걸리는 승인을 식약처가 '긴급승인절차'를 통해 1주일만에 내주고 생산 들어감. 


- 발생 후 지금까지

그렇게 만든 검사키트로 이잡듯 미친듯이 테스트, 격리와 치료환자로 구별해 관리
동시에 전국의 마스크, 방호복, 가능한 격리시설과 병상 파악, 필요한 것들 채워감
방호복 같은 경우 미얀마의 한 한인업체에게 주문해서 8만벌을 공군수송기로 실어오기도 함
(아이러니하게도 그 8만벌은 대구에 지원됨. 대구 사람들은 알려나...)
야당과 기레기들이 마스크 타령할 때 마스크 상황을 파악하여 국내 공장 20개에서 137개로 늘림.
마스크 KF (Korea filter) 승인해 주는 정부 부서가 딱 1군데, 승인받는데 7일이상 걸리는 것을 공무원 닥달해서 승인부서를 5군데로 증설 후 빠른 승인으로 공장 늘림 
그리하여 전국민 마스크 장착
IT강국의 이점을 최대로 활용하여 전국민에세 지겹도록 교육하고 현황보고하고 관련 정보 수시로 쏴줌


- 보너스) 4명의 대통령과 정은경 질본부장

노무현 정부 때 미국의 CDC를 본따 질본(KCDC) 만듦 (2003.12) 첫 본부장이 지금의 정은경
기존의 국립보건원을 확대개편해 검역, 방역기능 합치고 전염병을 33개 국가위기에 추가하고 표준매뉴얼, 실무매뉴얼 만듦
질본 탄생의 주역은 김화중 당시 복지부장관, 간호사 출신으로 인원과 예산 확충한 질본의 필요성 주장, 새누리당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대통령이 받아들임. 그리하여...


*노무현 정부 - 사스 - 확진자 3명, 사망자 0명
*이명박 정부 - 신종플루 - 확진자 약 70만명, 사망자 약 260명 ( 백신 예산 삭감, 백신 구입 늑장, 노통의 질본자료 삭제)
*박근혜 정부 - 메르스 - 확진자 186명, 사망 39명 (보건복지부 예방수칙 - 낙타고기, 낙타우유 먹지 말 것), 메르스 2위국 망신
*문재인 정부 - 박근혜 정부 때 대응실패의 책임을 물어 징계당한 정은경 본부장을 2직급 올려 차관급으로 임명하여 책임권한 늘려주고 정부에서 인적, 물적, 법적 지원을 해줌.(글 초반에 적은 이야기들)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4명의 대통령은 똑같은 국민, 의료진, 의보제도, 질본이 있었으나 둘은 실패하고 둘은 성공 내지 성공 가도.




(위 내용은 CNN, Reuter의 기사와 질본 자료, 이재갑교수의 인터뷰에 나온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IP : 218.101.xxx.3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햇쌀드리
    '20.3.30 6:33 AM (182.222.xxx.120)

    이런데도 정부가 잘한게 아니라는 사람은 뭐죠?

  • 2. 국민은
    '20.3.30 6:39 AM (121.88.xxx.110)

    욕해대는 국민은 정말 반성해야합니다!!ㅠㅠ

  • 3. 와아~
    '20.3.30 7:12 AM (218.153.xxx.49)

    대단해요
    이건 뭐 한 국가와 첩보기관이 합작해서 코로나를
    일망타진한 대하 드라마네요

  • 4. ....
    '20.3.30 7:48 AM (175.192.xxx.39)

    의료진만 잘했고 정부는 한 일이 없다는 사람한테 이런 걸 돌려야 해요

  • 5. 와우
    '20.3.30 8:07 AM (221.165.xxx.13)

    역시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이렇게 다른 대처를 만드는군요

  • 6.
    '20.3.30 8:16 AM (59.10.xxx.135)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유럽 미국이 더 안타까운 게 대처할
    준비를 할 시간이 충분했는데도
    아무런 준비를 안했다는 게 안타깝네요.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요.
    대통령의 역할은 필요없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은 미국 유럽 보고
    다시 생각해보세욪

  • 7.
    '20.3.30 8:23 AM (115.40.xxx.157)

    소름돋았어요. 이렇게 잘 대응했는데도 대한민국이 운이 좋았다느니 하는 기레기들, 종편들, 자한당 ㅅㄲ들 다 쓰레기에요.

  • 8. ........
    '20.3.30 8:40 AM (223.39.xxx.147)

    전세계 멜트브로운 필터 코트라와 삼성, 산자부의
    합작으로 5천3백만장분 일단 미리 확보.
    그동안 도레이새한 국내 필터생산량
    5배? 증가할 수 있게 지원.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정부와 여러기업들 너무감사합니다.

  • 9. ...
    '20.3.30 8:59 AM (1.252.xxx.101)

    대응을 정말 체계적으로 잘했네요

  • 10. ㅇㅇ
    '20.3.30 9:03 AM (182.226.xxx.224)

    질본의 역사 진짜 정리 잘해주셨네요!!
    글 삭제하지말아주세요
    두고두고 참고하게

  • 11. 심각단계 기준
    '20.3.30 9:54 AM (218.101.xxx.31)

    찾아보니

    이명박, 박근혜 - 감염자 300만명이 넘어야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단계로 선포한다고 안전처에서 발표
    문재인 대통령 - 확진자 556명일 때 최고 단계인 심각단계를 선포 (2020.2.23)

    전염병을 바라보는 시각이 완전히 달랐음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인지 돈과 약, 드라마가 우선인지.

  • 12. ㅇㅇㅇㅇ
    '20.4.1 5:00 PM (59.15.xxx.96)

    아 정보 감사합니다.
    이걸 정보정리해서 좀더 객관적인 자료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라든지 원본정보의 링크 부탁드려요..
    이번정부가 도대체 뭘 잘했냐 악쓰는 사람들 워낙 많아서 이걸 반박 불가하게
    객관적 정보 링크까지 달았으면 좋겠어요.

  • 13. ㅇㅇㅇㅇ
    '20.4.1 5:03 PM (59.15.xxx.96)

    아 그리고 마스크 공장 증설은 그 이전 정부출범이후 작년 재작년부터 승인할수 있는 루트를 늘려서 공장이 늘어난걸로 아는데.. 자세한 과정의 내용을 알고 싶네요.

  • 14. ㅇㅇㅇㅇ
    '20.4.1 5:22 PM (59.15.xxx.96)

    그리고 정부 출범이후 4차산업에 지원한것중에 바이오헬스에 집중투자한 사실이 있습니다 오송에 벤쳐단지에 지원했다고 알고 있구요.

    씨젠과 같은 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정부 출범이후에 힘을 받아온것 같은데..

    자료를 찾고 있지만 명확히 찾아진게 없어서. ㅎㅎ

  • 15. ㅇㅇㅇㅇ
    '20.4.1 8:46 PM (59.15.xxx.81)

    그리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017년 임명이네요..

    2017.07 ~
    질병관리본부 본부장

    2016.01 ~ 2017.07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센터장

    2014.03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센터장

    2014.02
    질병관리본부 만성질환관리과 과장

    2012.07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 과장

    2010.11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기술과 과장

    보건복지가족부 질병정책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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