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친절한 편의점 알바생 -_-;

너무 조회수 : 5,914
작성일 : 2020-03-07 13:50:23
동네에 가까운 편의점이 있는데 알바생이 항상 친절해요
잘 웃고 인사잘하구요

근데 자주는 아니고 한번씩 가면 (저 친절함이 부담이 되어서 ㅠ)

"오늘은 강아지와 안오셨네요 :)"
"오늘따라 예뻐보이세요" (제 나이는 36살이구여)
밤 12시에 캔먁주 사러 갔더니
"오늘은 늦게 오셨네요 :)"

친절한 성격이 손님에게 부담이 된다는걸
잘 모르는지 갈때마다ㅠ 부담이 돼요 ㅠ
IP : 59.9.xxx.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20.3.7 1:53 PM (61.253.xxx.184)


    불편하겠다

    알바가 남자인가요?


    그냥 그러세요
    과도한 친절은 불편합니다....라고....

    그냥 저는 아는척 모르는척
    무덤덤한.....응대가 제일 좋아요.

  • 2.
    '20.3.7 1:53 PM (112.169.xxx.189)

    듣기만해도 부담스럽네요 ㅎㅎ

  • 3. ...
    '20.3.7 1:54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맞아요.지나친 친절은 불편하죠.
    예전에 어떤 여자분이 마이클럽에 글썼는데
    자주 가는 동네 슈퍼가 있는데 갈때마다 미리 그 여자가 사는 담배랑 맥주 두병 떡하니 계산대에 준비해놓고 있더래요
    멀리서 이 여자 보면 미리 준비.
    너무 부담스러워서 그 뒤로 안간다고.
    저는 식당이고 어디고 막 반갑게 아는 척 하는 곳보다는 그냥 손님1, 손님2로 대하는 곳이 좋아요

  • 4.
    '20.3.7 1:56 PM (175.127.xxx.153)

    알바가 남자인듯

  • 5. 그러게요
    '20.3.7 1:57 PM (61.253.xxx.184)


    담배랑 맥주

    어이구 나라도 도망가고싶겠다
    글만봐도

    끔찍하네요

  • 6. ...
    '20.3.7 1:58 PM (122.38.xxx.110)

    어떤건지 알아요.
    자주가는 식당이있었는데 기존에 계시던 아주머니는 은은했었거든요.
    반갑게 눈인사하고 기다리는 시간이 길면 음료수라도 하나 가져다주며 드세요 하는 정도였어요.
    어느날 부터 새로 온 아주머니가 자주 오시네요.
    입맛에 맞으시나봐요
    결혼식 다녀오시나 두분이 훤하시네 집이 이 근처세요.
    이러는데 딱 싫더라구요.

  • 7. ....
    '20.3.7 1:5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알바가 남자인가요?
    남자들은 무조건 친절하고 단골이면 좋다고 생각하나 보더라구요
    커피숍 남자 사장님이 그래서 불편해요
    학생알바있을때는 편한데 그 사장님은 엄청 친한척해요

  • 8. 저러면
    '20.3.7 2:04 PM (122.38.xxx.224)

    저는 끊어요...

  • 9.
    '20.3.7 2:05 PM (59.9.xxx.20)

    남자 알바생이고 나이는 20대 후반 같아요

  • 10. 그러게요
    '20.3.7 2:06 PM (61.253.xxx.184)

    아.....징그럽다...
    20대 남자애들 편의점 알바 잘하는 애들은
    그냥 제때제때 응대하고 싹싹하고(인간적인 싹싹함이 아닌...업무적으로) 그런애들이던데
    20대후반남자라.......음......

    연애할 마음 없다면 안가는게 좋을듯

  • 11. 으메
    '20.3.7 2:10 PM (222.234.xxx.3)

    부담스럽네요. ㅎ
    근거리 디른데는 없나요? ㅠ

  • 12. ...
    '20.3.7 2:15 PM (220.93.xxx.127)

    저정도면 가볍게 대화하는 수준아닌가요? 단골 대접멘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도끼병?

  • 13. ...
    '20.3.7 2:16 PM (220.93.xxx.127)

    난 가끔 여기분들 스스로 사회로부터 고립을 추구하는듯 함

  • 14. 그러게요
    '20.3.7 2:19 PM (61.253.xxx.184)

    오늘따라 예뻐보이세요
    는 성희롱으로 신고될수도 있는 발언입니다

  • 15. 무애무덕
    '20.3.7 2:28 PM (175.223.xxx.94)

    일종의 이웃관계라고 할 수 있는데
    무애무덕, 있는 듯 없는 듯 한 관계가 제일 좋아요
    존재감이 오지랖으로 바뀌면 피곤해져요

  • 16. ...
    '20.3.7 2:41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단기기억상실자 병원이 있는데 제 스타일이에요.
    1년 넘게 다니고 있는데 오늘 처음 오셨어요? 소리 매번 들어요.
    달에 한번가는 곳입니다.

  • 17. 매실차
    '20.3.7 2:43 PM (175.223.xxx.165)

    이게 선을 살짝 넘는거죠.
    그냥 계산 정확하게 빨리 해주고 눈 마주칠때 환하게 웃어주는 정도면 충분해요.

    계산대에 맥주랑 담배 미리 올려놓는 정도는 항공사 일등석 써비스네서나 고려해볼 인식서비스인데, 그걸 불특정다수 편의점에서@@ 아이고 부담스러워요.

  • 18. 스벅만
    '20.3.7 2:47 PM (121.175.xxx.200)

    가는이유중 하나에요.
    드라이브 쓰루 거의 삼년째해도 아는척도 안함. 늘 거기서 땡

    집앞 슈퍼, 편의점 두군데만 있을때 양쪽 다 아는척 해서 곤란하던차에 다른편의점 두곳이 더 생겼어요.
    한곳은 너무 친절해서 친절하기만 한줄 알았더니 똑같은 상품 몇개 사니까 그게 입에 맞으시나봐요.
    손님오시나봐요. 오늘은 많이 사시네요. 등등..그래서 끊고 다른편의점 다니는데 그집은
    가족경영인데 아저씨, 아주머니, 아들이 아무도 안물어보고 아는척 안해요. 제일 편해요.

  • 19. ...
    '20.3.7 4:16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여자면 별상관없는데
    남자면 저도 쫌 부담될듯.

    근데 아, 네.. 식으로 좀 떨떠름 티나게 답하면 담부터 안하지않나? 질문에 습관처럼 잘 웃는다던가 남보다 말을 잘받아주는거 아닌가도 생각해보세요.

  • 20.
    '20.3.7 4:18 PM (61.80.xxx.199)

    과한친절 부담스럽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63 민희진은 정작 일본것 표절했네요.jpg 웃김 00:15:49 12
1589362 우울증이 갑자기 심해지는데 방법이 있을까요 5 .. 00:04:38 293
1589361 부모님께 얼마나 경제적 지원하세요? 9 Magoma.. 2024/04/27 432
1589360 홍진경 나오는 장면 3 눈물의여왕 2024/04/27 915
1589359 (시댁쪽) 상을당하면 어떤역할을 해야하나요? 9 ㅇㅇ 2024/04/27 364
1589358 밤이 되어 쓰는 우리 엄마 이야기 17 567 2024/04/27 1,007
1589357 오늘 방송된 눈물의 여왕도 고구마 인가요? 5 고구마 2024/04/27 765
1589356 부부 문제)사회 이슈로 늘상 싸워요 10 짜증나 2024/04/27 340
1589355 군입대하는 아이 치아유지장치 2 후리지아향기.. 2024/04/27 262
1589354 이제는 더이상 우울하지 않아요 3 흠.. 2024/04/27 886
1589353 호카본디 뉴발 2024/04/27 200
1589352 그알 보시는 분, 정말 무서운 아이네요 9 .... 2024/04/27 2,813
1589351 당뇨2년차..병원 바꿀까요? 4 당뇨 2024/04/27 599
1589350 질색 팔색 우리 엄마 1 참을성 2024/04/27 579
1589349 ‘굴착비용도 부풀려’…김건희여사 오빠 사문서위조 혐의 재판 증언.. 7 ㅇㅇ 2024/04/27 651
1589348 공공화장실 변기커버좀 없앴으면 13 ... 2024/04/27 1,815
1589347 지방 건물이나 상가는 매수 비추인가요 2 2024/04/27 583
1589346 다른 동네 성당 다니면 안되나요? 9 ㅇㅇ 2024/04/27 808
1589345 부모님댁에 보내드리면 좋은 밀키트 추천해주세요 3 밀키트 2024/04/27 640
1589344 소고기먹고 힘난다는 말 진짜네요 15 세상에 2024/04/27 2,722
1589343 피부과요 2 현소 2024/04/27 585
1589342 50대에 영어학원 보조강사 취업도 쉽지 않네요 9 ,,, 2024/04/27 1,471
1589341 갑자기 정말 잘 외우고 있던 번호가 기억이 안난다면 1 기억 2024/04/27 517
1589340 작가가 이상한데 10 짜증 2024/04/27 2,603
1589339 아무리 훌륭해도 저런사람이 스승이라면 내 자식 안맡김 3 궁금해요 2024/04/27 1,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