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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교사 부부를 만났는데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하울 조회수 : 33,702
작성일 : 2020-03-07 07:55:54
둘다 교직생활 15~20년 정도 한 사람들이에요.
한반의 담임이 되어 일년 가량을 지켜보면 최상위권 아이들 (상위권도 아닌 그냥 최상위권이요)
그 아이들은 눈에 딱딱 보인대요.

제가 82에서 봤던 많은 분들의 이야기와는 좀 달라서 뭐지? 싶었어요.
다들 초등때는 모른다. 중등때도 절대 모른다. 고등 가야 안다.
라고들 하시잖아요.

그런데 제가 그 부부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니 둘다 표정이 웃으며 끄덕끄덕...
무언가 달관한 표정을 내비추면서
학습적으로 뛰어난 아이들 그러니까 최상위권이 될만한 아이들.
아! 쟤는 되겠구나! 하는 아이들 쪽집개같이 알게 되어요.
그게 보여요. 교사생활 10년이 아니라 3~4년만 해도 보여요.
단지 단평 100점 맞고 영어 잘하고 그래서가 아니라 그런 아이들은 그 기질이 보여요.
나중에 중학교 고등학교 올라가서 소식 들으면 거의 다 최상위권 하고 있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 힌트를 어떻게 얻는건지 모르겠지만 보인다는데...
아주 구체적으로 어떤걸 보고 딱 알아차리는 걸까요.
IP : 49.166.xxx.179
1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20.3.7 7:58 AM (175.223.xxx.32)

    직접 물어보시지 그러셨어요

  • 2. 공부 시간에
    '20.3.7 7:58 AM (120.142.xxx.209)

    집중 잘하고
    숙제 잘 해오고 ... 책 많이 읽고
    자세가 다르죠

  • 3. ㅇㅇ
    '20.3.7 8:02 AM (121.190.xxx.138)

    집중력 몰입도 과제집착력

  • 4. ㅁㅁ
    '20.3.7 8:03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뭔말씀
    여기서도 대다수 이미 아가일때(초등 이전에 ,,,) 거의 보인다라고 하는데요

  • 5. ...
    '20.3.7 8:04 AM (49.166.xxx.179)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면 없어보이잖아유 ㅎㅎㅎ

  • 6. 머리가 좋아요.
    '20.3.7 8:04 AM (116.121.xxx.92)

    머리가 좋아서 달랐어요.
    자기에게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더라고요.
    보통은 자기가 무엇을 말고 무엇을 더 배워야 하는지는 잘 몰라요.
    다만 부모들은 자기들 자식이 그냥 머리가 나쁘다거나 평범하다는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 7. ....
    '20.3.7 8:05 AM (180.230.xxx.119)

    직접물어보지 그랬어요2222222

  • 8. ..
    '20.3.7 8:05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단순히 점수의 문제가 아니죠
    하나를 알려주면 열을 아는 아이들이 있어요
    머리좋고 성실하고 욕심도 있는 애들이 최상위 되는 겁니다

    초딩 중딩 때 모른다는 건 엄마들이 어거지로 끌고 온 애들 얘기구요
    될성부른 애들은 초딩 입학 전부터 눈에 뜨게 달라요

  • 9. 노인정
    '20.3.7 8:07 A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초등 선생님들은 왜 그리 척척 박사들일까요?
    하루 종일 아이를 보긴 하지만 유튜브 보면
    겨우 초등 때 조금 봐놓고 영유를 보내지 마라
    선행은 조금만...이런 소리하고 하던데
    자기 아이 중고등 되니 허둥대고 상담하고
    잘 몰랐다는 거 그제야 인정...
    중고등 최상위권도 뭐 동네마다 하도 달라서
    중학교 내리 전교 1등해도 중경외시 가는 동네가
    대한민국에 바글바글
    중학교 반 5등도 sky가는 동네도 있는데요.

  • 10. 소망
    '20.3.7 8:07 AM (118.176.xxx.108)

    교사인 친구도 그런말 하던데요 많이 다르대요
    심지어 공부 잘하는 애들은 타고 나는거래요

  • 11. ...
    '20.3.7 8:09 AM (116.127.xxx.74)

    직접 물어보시고 여기애 풀어주셨어야죠.

  • 12. ..
    '20.3.7 8:11 AM (112.170.xxx.23)

    공부도 재능이니 타고나는게 맞죠

  • 13. ....
    '20.3.7 8:12 AM (117.111.xxx.150)

    일반인보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 세상엔 분명 존재하고
    그건 어릴때부터 두각이 솔직히 나와요.
    성적 좋은 애들도 그 타입이 다 다르거든요.
    머리가 좋은 애들 가르쳐보면 가르치는 사람도 생각 못한 아이디어 낼때 많아요 솔직히 가르치면서도 가르치는 사람도 어디한번 찔리는 경험이예요. 솔직히 나도 거기까진 생각 안해본 곳을 그 어린애는 생각이 미치는 구나?
    보통 소위 공부잘하는 애들은 그정도 까진 아니거든요.
    그냥 가르치는거 스펀지처럼 흡수는 잘해요.
    예습 복습 잘하고 성실히 공부하니 성적은 아주 잘 나오는데
    가르치는 입장에선ㄷㄴ 머리 좋은 아이만큼 임팩트는 없죠.
    지나고보면 그 머리좋은 애들이 최상위권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긴했어요.
    성적이 똑같이 100점이라도 그 안의 학생들 역량은 많이 달라요.

  • 14.
    '20.3.7 8:12 AM (223.39.xxx.28)

    교사들이야 수십명, 중등은 하루에 수백명
    수업을 하는데
    그걸 몇년씩 하다보면 당연히 잘 알아보죠
    부모들이야 내아이 하나만 보니까 어쩔수
    없지만 교사들도 수백명 사이에 눈에 띄는
    아이들 당연히 알아볼수밖에요
    그러다보니 교사들은 자신들의 아이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평가하더라구요

  • 15.
    '20.3.7 8:15 AM (223.39.xxx.28)

    중학교 교사들만 봐도 중학교엣니 최상위권 애들
    보면서 저 아이가 고등학교 가서
    성적을 유지할지 떨어질지 잘 알던데요

  • 16.
    '20.3.7 8:15 AM (1.225.xxx.224)

    초월적인 애들만 알지 몰라요.
    완전 기량이 넘사벽인 애들은 어디서나 딱 티가 나잖아요.
    하지만 그냥 최상위 정도는 몰라요. 초등은 ᆢ
    중등가서 수학심화는 머리와 성격 집안 분위기 포함체에요. 영어도 국어 정도는 초등때 초월적으로 잘 하는 애들이 있죠.

  • 17. 초등교사가
    '20.3.7 8:18 AM (220.124.xxx.36)

    최상위권을 알아 보는건 맞죠.
    교사들도 최최상위권 아동을 6년간 한번도 못 보기도 하고 오래 하다보면 스카이급 하나 보기도 하고 그런거죠. 전국 각 초등학교에서 전교에 한명 있을까 하는 애가 중학교 가서 전교1등 하나 나오고 그 전교 1등도 고등 가서 다른 중학 전교 1등들과 경쟁해서 한 명 나오잖아요.

  • 18. pop
    '20.3.7 8:18 AM (211.248.xxx.49)

    저 대학교때 초등학생 과외했는데 보니 알겠던데요
    전 교육전문가도 아니었는데도요
    눈에 뛰던 친구가 명문대 가저라구요

  • 19. 노인정
    '20.3.7 8:20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똑똑한 애들도 많고 사교육 열심히 받아서
    사교육 버프 받아 똑똑해 뵈는 애들 진짜 많은 곳은
    시험성적이 80점인 애들이 눈에 띄는 곳.
    사교육 안 받으면 80점 쉽게 받는데
    이런 데서는 잘 몰라요.
    학교에서 열심히 한다고 많이 안다고
    잘하는 게 아니더군요.
    근데 학원 다니니 동일과제 동일시간 공부하니
    오히려 아이에 대한 비교분석을 잘하더라고요.

  • 20. 초등교사가
    '20.3.7 8:22 AM (220.124.xxx.36)

    그렇게 십수년 반복해서 봐야 차이점이 눈에 들어오는데 그런 애를 만나 가르쳐 본 경험이 없다면 차이도 모르고.. 역시나 고등 교사들도 거의 완성된 아이들을 보다 보니 그 애가 초등때 어떤 모습인지는 모르는거고 중등교사야 사춘기 뿜뿜하는 애들이라 누가 어떠리라고 단정하기도 어렵죠.

  • 21. 노인정
    '20.3.7 8:22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애들이 똑똑한 애들도 많고 사교육 열심히 받아서
    사교육 버프 받아 똑똑해 뵈는 애들 진짜 많은 곳은
    시험성적이 80점인 애들이 눈에 띄는 곳.
    사교육 안 받으면 80점 쉽게 받는데
    이런 데서는 잘 몰라요. 시험 문제도 어렵고
    학교에서 열심히 한다고 많이 안다고 
    무조건 더 잘하는 게 아니더군요.
    더 열심히 하고 이미 많이 해온 애들이 많아서요.
    근데 학원 다니니 전 구성원이 동일과제 동일시간 공부하니
    오히려 아이에 대한 비교분석을 잘하더라고요.

  • 22. 고슴도치엄마
    '20.3.7 8:24 AM (59.6.xxx.169) - 삭제된댓글

    엄마께서 중등 교사로 재직후 은퇴하셨는데, 요즘 초6아이 공부(수학)을 봐주고 계시거든요. 아이 머리는 좋은데 산만하다고 하시는건 아마도...,

  • 23. 초등
    '20.3.7 8:29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엄마치맛바람
    중학교까지 그게 먹혀요.
    그러나 고등가면 다 뒤집어집니다.
    중등때 주목 못받던 애 치고 올라가 의대로 마무리 졌어요. 2명다.
    반면 엄마가 힘써서 자녀 앞이 세웠던 사람들 다 뒤로 갔어요.

  • 24.
    '20.3.7 8:29 AM (223.39.xxx.28)

    본문과는 별개로 일단 공부머리도 중요하지만
    중학교에서는 최상위권 애들은 수업태도가
    다 좋아요
    감탄이 나올 정도로요
    나머지는 진짜 수업 태도 엉망인 애들 많구요
    부모들은 학교나 학원, 도서관에 있으면
    공부하는줄 알고 공부시간 길다고 하지만
    책상에 앉아만 있지 거의 버리는 시간들이
    대부분이더군요
    보편적으로 공부잘하는 애들은 수업때
    최대한 집중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지
    알기에 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요
    공부는 학원에서 하는거 아니냐는
    사람들 있는데 최상위권 아이들
    학교 수업시간에 보면 한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엄청 집중해요
    이런점도 차이가 있더라구요

  • 25. 너트메그
    '20.3.7 8:30 AM (220.76.xxx.250)

    고등 가봐야 애 진짜 실력 알수 있다는 경우는
    머리가 늦게 틔이는 아이들을 말하는 거예요.

    초등 성적으로 알수 없다의 경우는
    남들보다 빨리 알았다의 경우예요.
    머리가 최상위권이 아니라, 엄마가 만들어준 케이스요.

    교사 아니어도 꾸준히 보다보면,
    최상위권은 누가 봐도 티가 납니다

  • 26. ....
    '20.3.7 8:30 AM (211.36.xxx.47)

    대학생 때 과외만 해봐도 알죠.. 공부 잘할 애들.. 근데 사실 대학은 좀 다르긴 해요. 여러 변수도 있고

  • 27. ....
    '20.3.7 8:33 AM (221.157.xxx.127)

    보이는거 맞아요 초등중등 모른다는건 그때 올백 일등 하는걸 엄마들이 착각하기땜에 그러는거에요.

  • 28. ...
    '20.3.7 8:34 AM (183.98.xxx.95)

    꼭 그렇지도 않던데요. 제친구 처음 교사하고 아이들 유치때 초등고학년 담임 몇년 맡았던 아이들이 대학가서 찾아왔는데 서연고가 하나도 없더래요
    그다음에 하는 말이 지역에 따라 좀 다르다 그러더니
    그뒤로 자기 아이 둘 다 열심히 잘 했어요
    겸손은 또 저 딴 나라갔어요
    사람은 자기가 본 거만 믿어요

  • 29. ㅇㅇ
    '20.3.7 8:34 A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아이는 열두번도 더 변해요.
    변수가 얼마나 많은데요. 가능성 없다고 포기할것도 아니잖아요.

  • 30.
    '20.3.7 8:36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지는 않아요.
    강남학군에선 다 잘하고 다 열심히 해서 80점 받는 애들이
    눈에 띄고 부족해 보이거든요.
    초등때 교사들이 저희 애들을 심성은 착하고 성실한데
    맹하게 보셨어요. 강남 스타일로 사교육 빡세게 안 시켜서요.
    하난 대학생 하나는 고등학생인데 큰 아이는 명문대 다니고
    둘째는 최상위권입니다.

  • 31.
    '20.3.7 8:39 AM (39.7.xxx.205) - 삭제된댓글

    꼭 그렇지는 않아요. 
    강남학군에선 다 잘하고 다 열심히 해서 80점 받는 애들이
    눈에 띄고 부족해 보이거든요.
    초등때 교사들이 저희 애들을 심성은 착하고 성실한데 
    맹하게 보셨어요. 강남 스타일로 사교육 빡세게 안 시켜서요.
    초등 때 생각하면
    큰 아이 상담할 때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둘째 아이 상담할 때는 봉사를 잘하는데 공부가 부족...
    이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하난 대학생 하나는 고등학생인데 큰 아이는 명문대 다니고
    고등학생인데 둘째는 최상위권입니다.
    초등교사가 아이를 단정지어 말하는 거 정말 안 좋아요.
    박명수, 유재석 초등생활기록부보니 교사들이 아이를 한심해 하는 게 다 보이더라고요.

  • 32.
    '20.3.7 8:40 AM (39.7.xxx.205)

    꼭 그렇지는 않아요. 
    강남학군에선 다 잘하고 다 열심히 해서 80점 받는 애들이
    눈에 띄고 부족해 보이거든요.
    초등때 교사들이 저희 애들을 심성은 착하고 성실한데 
    맹하게 보셨어요. 강남 스타일로 사교육 빡세게 안 시켜서요.
    초등 때 생각하면
    큰 아이 상담할 때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둘째 아이 상담할 때는 봉사를 잘하는데 공부가 부족...
    이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하난 대학생 하나는 고등학생인데 큰 아이는 명문대 다니고
    고등학생인데 둘째는 최상위권입니다.
    초등교사가 아이를 단정지어 말하는 거 정말 안 좋아요. 

  • 33.
    '20.3.7 8:45 AM (1.236.xxx.108)

    울아들 초등1학년때 첫 상담 4웓에 상담 갔더니 점잖고 말씀없으시고 부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그런 선생님이셨는데 절 보시더니 잘 키워보시라고 울나라를 빛낼 인물이 될거라셔서 한달 남짓 뭘보고 그러시나 했는데 그말이 희망이 되어 아이를 지켜보니 학교다니는동안 규칙 잘 지키고 성실하고 엇나간적 한번도 없고 무엇보다 책을 다양하게 많이 읽어요
    대학2학년인데 전문직되는과로 갔어요
    나라를 빛낼 인물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구요

  • 34. 당연히
    '20.3.7 8:46 AM (14.52.xxx.225)

    보일듯요.

    그런데 간과하는 건 그땐 전혀 눈에 띄지 않았는데 고등 가서 최상위권 되는 애들도 꽤 있어요.

    그건 조사 안해봤나 봐요. ㅎㅎㅎ

  • 35. 교사
    '20.3.7 8:47 AM (121.168.xxx.22)

    부모는 아이의 인생을 종적으로보고 교사는 그 시점을 횡적으로 봐요
    한인간이 수십번 변하는데 걔 잘가봤자 어디까지다 이런말하면 안된다고 보고요
    교사의 말도 무시할건아니고 참고는 해야지요

  • 36.
    '20.3.7 8:55 AM (218.48.xxx.98)

    집중력과 차분함이죠
    전 애 어릴때도 보니 알겠던대요 뭘

  • 37. 크리스티나7
    '20.3.7 8:56 AM (121.165.xxx.46)

    저도 교사출신인데
    3월한달 그 교실에 들어가보면 알겠더라구요.

    일단 눈빛과 자세에서 알수 있어요.

    하지만 모든게 거의 타고난다는

  • 38. 어릴때부터
    '20.3.7 8:58 AM (124.54.xxx.37)

    남다른건 있죠 그게 초등때 잘한다고 고등까지 잘하는건 아니고 초등때 못한다고 고등까지 못하는건 아닌 아이들이 있으니 단정적으로 틀에 맞춰보면 안된다는겁니다

  • 39. 자랑이 아니고
    '20.3.7 9:01 AM (14.58.xxx.139)

    우리애가 뛰어나다거나 똑똑하다는 생각 못하는 엄마인데
    초2때 학부모 상담갔더니
    담임샘이 xx이는 공부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하셨는데 그때 샘이 좀 무서운 샘이라 왜요? 하고 물어볼걸
    아 그래요? 반기고 그냥 넘어갔는데
    근데 중학교 와서 중2 첫 시험부터 올백맞고 제법
    공부 잘하네요
    그샘이 뭘보고 그러셨을까 못물어볼게 아쉬워요

  • 40. 추가로
    '20.3.7 9:03 AM (183.98.xxx.95)

    대입은 여러가지 조건이 잘 맞으면 의외의 결과가 나오기도해요
    그래서 잘 모른다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어요
    입시제도가 하도많이 바뀌어서 ...
    그와중에 대학잘가는 아이도 운이 나쁘게 못가는 아이도 나오거든요
    그래서 초등때봐서는 잘모른다는 말이 나오는거 같아요

  • 41.
    '20.3.7 9:05 AM (110.70.xxx.237) - 삭제된댓글

    지능이라는 키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어릴 때 작던 애들이 계속 작을 가능성이 높긴한데
    중고등 때 폭발적으로 크는 애들도 생각보다 꽤 있고
    초등이후 성장을 멈추는 애들도 꽤 있어요.
    우리 애들이 전교권인 거 알고 아이 초등 때 엄마들이 기함해요.

  • 42. .....
    '20.3.7 9:07 AM (59.19.xxx.170) - 삭제된댓글

    초등 선생이 뭘 안다고..

  • 43. ㅇㅇㅇ
    '20.3.7 9:07 AM (49.196.xxx.136)

    호호 울 아들이 그런데 다른 애들보다 생각의 범위가 넓고 깊죠. 중1 인데요. 저보고 한 얘기 반복하지 말아달라고 하네요. 잔소리 안해도 알아서 한다 그래요. 서너살 때 조심해 넘어진다 그러면 내 이름이 조심이에요 라고 농담하고 실제로도 넘어지는 것, 실수하는 것도 덜했어요. 그리고 좀 조숙합니다, 이 점은 좀 아쉬워요

  • 44.
    '20.3.7 9:07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능이라는 키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어릴 때 작던 애들이 계속 작을 가능성이 높긴한데
    중고등 때 폭발적으로 크는 애들도 생각보다 꽤 있고
    초등이후 성장을 멈추는 애들도 꽤 있어요.

  • 45. 붕붕카
    '20.3.7 9:08 AM (1.233.xxx.123)

    타고난 머리로 암기력만 좋은아이는 고등까지 유지할수 잇는지 아닌지 부모의 역량과
    아이의 성향이 중요한듯 싶어요.
    타고난 머리는 그닥이지만 성격이 하고야 마는 아이들은 고등가서는 뭐든 하나는 해내는거는 공부에서
    빛을 보이는거 같구요.

  • 46.
    '20.3.7 9:12 AM (124.5.xxx.148)

    지능이라는 키하고 비슷한 것 같아요.
    어릴 때 작던 애들이 계속 작을 가능성이 높긴한데
    중고등 때 폭발적으로 크는 애들도 생각보다 꽤 있고
    초등이후 성장을 멈추는 애들도 꽤 있어요.
    가수 홍경민이 초등 때 너무 똑똑해서 담임이 얘는 공부 안해도 명문대 갈 아이라고 해서 진짜 공부를 안했다잖아요.

  • 47. 초중등
    '20.3.7 9:12 A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학교에 상담가서 들은것
    집중력 얘기는 꼭 들었어요
    수업중 주목을 가장 길게 하는 아이들은 눈에 자동으로 들어온다는 뜻 아닐까요?

  • 48. 흠흠
    '20.3.7 9:13 AM (1.177.xxx.11)

    학교에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친 선생님이면 당연히 알거 같은데요?
    전 아이 초딩일때 집에 친구들 데리고 와서 인사 할때 보면 공부 잘하는 아인지 못하는 아인지 알겠더군요.
    우리 아이가 굉장히 신기해 했는데 아이들 눈만 봐도 알겠더라구요.

  • 49. 다들알면서
    '20.3.7 9:23 AM (110.70.xxx.155) - 삭제된댓글

    하나를 가르치면 하나만 아는 애가 있고
    하나를 가르치면 다섯개를 아는 애가 있고
    하나만 가르쳤는데 열을 아는 애가 있고!

    그런데 시대를 잘 만나야지요.
    조선시대 그 많은 위인들
    글씨 잘 쓰고 시 잘 짓는 그 분들이
    지금엔 수포자될 확률이 높아요.

  • 50. ...
    '20.3.7 9:36 AM (183.98.xxx.95)

    저는 잘모르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있어요
    공부를 너무 잘해서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남다르다고 해서 초등 중등 때 미국 유학 떠난 케이스를 아는데 명문사립고 나오고 아이비리그대학 나왔고 지금 30대 중반인데 그닥
    제 아들 초등친구도 비슷한경우였는데 한번 지켜보려구요
    엄마아빠 판사여서 그런말을 들었나 싶기도해요
    결국 엄마가 데리고 미국갔어요
    명문사립고 들어갔다는 얘기까지 ..
    지금 20대중반인데 소식이 끊어졌네요

  • 51. 떡잎
    '20.3.7 9:39 AM (175.223.xxx.105)

    4살5살때부터 보여요
    일단 집중력있고
    차분하고
    말하는거보면 기발해요
    기질일지도 모르게쏜데 어린이집에서도
    여러아이보면서 다보이는데
    초등교사들도 다보이죠

  • 52. 새옹
    '20.3.7 9:41 AM (14.47.xxx.209)

    보면 알죠 모르나요
    머리좋은애 보면 같은 반에 똑같이 가르쳐도 누군 그 이상 이해하고 누구는 하나도 모르고
    학원에서 일주일만 가르쳐봐도 알겠던데요
    문제는 똑똑한애 집안 형편만 너무 불우하지 않으면 지 앞가림 알아서 하니까 괜찮고 아니면 좀 힘들더라구요

  • 53. 도통
    '20.3.7 9:42 A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똑똑하고 계속 잘한 애 소식만 알고
    어릴 때 똑똑하고 사그라진 애 소식은 도통 모르잖아요.

  • 54. ...
    '20.3.7 9:45 AM (75.156.xxx.152)

    제 조카가 초딩 때 항상 놀다가 숙제도 초치기하는 애였는데 마구 급하게 하다가도 실수를 정확하게 잡아내고 얼른 고치는 걸 보고 놀랐어요. 우리애는 틀린 것 있다면 맞게 한 걸 지우기도 하고 그랬거든요(아들 미안). 어쨌거나 조카는 중3정도부터 좀 열심히 하더니 수능만점 받고 의대 갔어요. 지능과 집중력은 어려서부터 보인다고 봅니다.

  • 55. 보여요
    '20.3.7 9:48 AM (211.252.xxx.229) - 삭제된댓글

    일반주부인 저한테도 보여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1-2학년때 모임에 있던 애들,
    학교에서 도서도우미 하면서 봤던 애들
    심지어아들 중학교 입학식에 만난 아들친구
    같이 돈까스 먹으면서 보고 제가 아들보고 그랬어요
    쟤하고 경쟁하지말고 잘하면 그냥 같이 좋아 해주라고
    쟤는 그냥 넘사벽인 애 같다고
    울 아들 뭔 소리 하니 나중에 그러더라구요
    엄마 말이 무슨 소린지 이제 알겠다고
    눈 여겨 봤던애들 대학도 그리가더이다,
    잘났다고 설치던 엄마 애들의 애가 아니라 그런애들
    엄마가 설치고 애도 괜찮은 애들은 많아요
    대체로 고등가면 떨어져요
    가만히 그냥 잘하던 애들이 고등가도 잘해요

  • 56. 그게
    '20.3.7 9:58 AM (223.62.xxx.63)

    자기 자식한테 그게 안보이는 분들은 본인이 공부 잘했던게 아닐거에요.... 그게 뭔지 모르는거.. 전 신랑하고 저도 공부가 제일 특기?인 사람이고 ㅠㅜ 일하는 분야도 명문대만 뽑는 분야고.. 다들 얘기들어보면 그냥 어릴때부터 운동잘하는거처럼 공부가 언제 제대로 시작하냐의 문제지 하면 되는거인거 다들 스스로 알고 있었다하고 운동잘하거나 미술소질있는애들 눈에들어오듯 공부잘하면 선생님 눈에도 다 보이죠.. 직장에 이제 자식들 학생인 분들도 많은데 다같이 얘기해요 이게 애초에 타고나는 거잖아 이렇게요;;;

  • 57.
    '20.3.7 10:23 AM (59.15.xxx.141)

    전 중등에 있는데
    정말 잘하는 아이들은
    일단 태도도 너무 훌륭하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제 자신의 학창시절을 많이 반성해요
    하지만 저의 그런 시절 덕분에 대부분의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아요

    아이들을 근 20년 가까이 보면서 느낀점은
    아이마다 다 장점은 있어요
    꼭 학습능력 뿐 아니라
    전 그래서 그런 점들을 찾아 자꾸 칭찬해줘요
    아이들도 표는 안내지만 공부 못하는거에 대해 굉장히 신경쓰거든요.

    학원에서 공부하느냐 학교에서 뭐해주냐
    그런 생각 하실 수도 있고
    아이들 중에도 그런 태도인 학생들이 있지만
    제가 본 최상위권 아이들은
    그렇지 않고 수업시간마다 눈빛을 빛내던 아이들이
    고등가서도 유지하더라구요.
    물론 고등가서 마음을 먹는 친구들도 있겠지요.

    제 아이를 너무 객관적으로 보게 되는것 같아
    닥달하지 않는다는 점도 있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 아이도 그런 눈빛 반짝이는 아이였음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기고.
    그래도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아이라는거에 만족하며 지내네요.

    그나저나 아이들을 간절히 만나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이젠.

  • 58. ...
    '20.3.7 10:30 A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전 잘 모르겠던데.. 라고하는 선생이 있을까요?
    과외몇달해도 나름의 경험치로 아이보는 기준이 딱 생기는데 선생님이야..
    자기 촉이 딱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누구에게나 다 아이들사이의 차이는 보이고 자기만의 판별기준이 생긴다는 거죠. 그리고 맞는것만 딱 잘 기억하고요ㅋ

  • 59. 달관은
    '20.3.7 10:39 AM (117.111.xxx.44) - 삭제된댓글

    무슨ㅎㅎ
    나도보면 아는건데

  • 60. ...
    '20.3.7 10:43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저희 남동생 초등학교 입학하고 한 달 정도 됐을 때
    담임선생님이 저희 엄마 보고 얘는 서울대 법대 갈 애라고 했대요
    엄마는 본격적으로 수업도 안 했는데 어떻게 이런 말을 할까 했는데 결국 서울대 법대 가더라구요 ㅋ

    기억력 기가 막히게 좋고 한글도 독학으로 익혀서
    엄마는 남동생이 책 읽을 수 있는 것도 주변에서 알려줘서 알았다고 해요
    남동생 친구 엄마들이 누구는 우리 집에 오면 놀지는 않고 책만 본다고 해서...

    머리 좋고, 수업 태도 좋고, 집중력 좋고 정말이지 타고 난 애는 다른 거 같더라구요

  • 61. 호이
    '20.3.7 11:07 AM (61.254.xxx.120)

    쩌ㅡ그 윗님 동감 조선은 철저한 문신들의 나라였죠.
    같은 학자들인데...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서 우주삼라만상의 이치니 기하학이니 이론을 만들어낸 철학자들은 대체 뭐였을까

  • 62. 울아들
    '20.3.7 11:19 AM (121.141.xxx.160) - 삭제된댓글

    7살때 병설유치원 다녔는데
    한글도 제대로 쓸줄도 모를때였어요. 동화 더듬더듬 읽기만 하는 수준
    병설유치원은 공부 안시키는데도
    경력 좀 되시는 유치원샘이 울아들 공부 잘할거라고 하더군요.
    결론은 잘해요. 극상위권.

  • 63. ...
    '20.3.7 11:32 AM (122.45.xxx.197)

    전 과외없이 학원없이 수업시간과 야간 자율학습(요즘은 없죠?)외에는 별도 공부 거의 안하고 스카이 주요학과 합격했는데, 대부분 학생들이 고개 처박고 수업듣던 거에 비해 저는 선생님들 눈을 바로 보며 이해하고 있는지 아리송한지 표현하며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스타일이라 선생님들이 엄청 좋아했던 가억이 있어요. 제가 이해했다는 신호로 고개를 끄덕이지 않으면 다음으로 진행을 안하시는 분이 계셔서 딴생각을 하면서도 고개를 끄덕여드린 기억도 있네요 ㅋ
    어릴 때부터 엄마가 학교에 가시면 선생님들이 얘는 눈에 확뜨인다, 크게 될 애다 뭐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해서 엄마의 기대가 참 컸네요 ㅎ. 그냥 평범히 직장생활 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큰 인물은 못될듯 합니다 ㅎㅎㅎ

  • 64.
    '20.3.7 11:32 AM (175.117.xxx.202)

    저희아들이 엄청 순하고 교우관계좋고 어떻게보면 자기물건을 잘 못챙기는 어리버리한 스타일인데 초등은 시험안보고 성적우열을 거의 가늠할수없으니 주변 안친한 엄마들은 유독 나서서발표하는애들 받아쓰기라도 백점맞으면 떠들고 자랑하는애들.. 이렇게 표나는애들이 공부를 잘한다고 오해해요. 그런데 작년 재작년 담임샘들이 두분다 20ㅡ30년 되신 여자분이셨는데 학부모 상담때 저에게 하신말씀이 두분다 똑같아서 너무 놀랐어요. 그 얘길 요약하면 나서서 자랑하고 엄마욕심에 애들 끌고가는애들은 공부로 오래못가고 저희아들처럼 진득하니 다른동요없이 잘하는애가 결국 끝까지 상위권으로 간다. 였어요.

  • 65.
    '20.3.7 11:33 AM (175.117.xxx.202)

    참 그리고 두분다 저에게 저희아들은 전형적인 교수,학자,연구원 이 될 스타일이래셨어요.

  • 66. ㅇㅇ
    '20.3.7 11:35 AM (175.223.xxx.120)

    달라요
    근데 초딩때까지는 타고난 부분이 큰건 사실이에요
    그렇게 타고나길 공부쪽으로 유리한 아이들이 도드라져보이고 초등 학교시험에서도 특별하게 보이고 그러죠
    중고등 학교 되면 달라지기는 하지만 그대로 유지하는 확률은 50퍼 이상이에요 대략 75퍼까지도 가요 글타고 이 아이들이 다 스카이를 가는건 아니고 인서울은 무난하게 하는 편이고요...

    근데 진짜 변수은 특별해 보이지 않는 아이들이에요
    누구나 삼성주식은 비싸지만 큰 리스크도 없을거라는거 알죠
    하지만 다 삼성주식을 사지는 않잖아요

    평범해보이는 씨젠같은 주식은 특별한 순간에 빛이나요
    초딩 교사들은 이 상황은 전혀 몰라요
    이 아이들은 중딩때부터 빛이 나거든요
    그때 뇌가 많이 달라지기도 하고요

    그러니 초딩샘들은 초딩아이들만 보고 내린결론이니 거기까지가 한계이고 중 고등 대학생들 가르치는 분들은
    그 나름대로의 경험치만 가지고 있을 뿐이고요

    사실 의사라고 모든 분야에대해 다 알고 있는 거 아니잖아요
    산부인과 의사가 치과진료를 할 수 없듯
    자기 분야만 일반인 보다 조금 더 알뿐이죠

    결론은 부모가 자식을 좀 더 다각도로 관찰할수 있어야 하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건 아이인생에 굉장히 중요한 축복인 것이고요

  • 67. 조선시대
    '20.3.7 11:37 AM (114.202.xxx.112)

    제가 한문공부 쪼끔 해보니 그것도 최상위로 가려면 공부량이 엄청나고 한시 같은 거 제대로 쓰려면 이과적인 계산과 고도의 수사법 논리등이 엄청 필요하기 때문에 꽤나 변별력이 있는 시험이고, 문사철 안에 자연과학적인 지식도 없는 것이 아닌지라, 조선시대 학자들 한시나 썼다고 무시할 일 아니더군요 그때도 될 성 부른 놈은 싹수를 다 알아보았지만, 반짝이는 재능보다 덕스러운 성품을 늘 우위에 두었던 나라입니다
    문신이라도 두던 장기 다 두고 천연스럽게 사약을 받아 마시는 기개가 있었죠
    문신의 나라라 문약했다는 것도 다 일제시대 프레임이고 빨리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 68. 아시던데요
    '20.3.7 11:49 AM (116.118.xxx.218)

    아이 3학년 상담때 제게 그러셨어요. 스스로 공부할수있는아이라시며 엄마가 서서히 손떼고? 2학기부터는 좀 서툴러도 혼자서 하게 그냥 두라고.. 그때는 아이가 너무 어리게 느껴져서 선생님말씀을 믿기가 좀 어려웠는데 좀지나고 보니 맞는말씀이었더라구요.
    지금은 대학생인데 좋은학교 다녀요

  • 69. 맞아요
    '20.3.7 11:51 AM (59.6.xxx.154) - 삭제된댓글

    다 보여요.학원가도 그소리 그놈의 영재영재 전 그소리하는 강사들 교사들 다 통털어서 혐오스러워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다들 영재, 상위 0.1프로랑은 거리도 먼 사람들이 허구언날 영재타령. 전 그시간에 눈닫고 귀닫고저랑 남편의 장단점을 고스란히 닮은 아주 평범한 우리아들 우리보다는 조금 더 낫도록 물심양면 도우려고 노력하고 싶어요. 그리고 영재까진 아니지만 한 공부해도 인생 별 수 없습디다.

  • 70. 맞아요.
    '20.3.7 11:56 AM (59.6.xxx.154)

    다 보여요.학원가도 그소리 그놈의 영재 영재 전 그 소리하는 강사들 교사들 다 통털어서 혐오스러워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다들 영재, 상위 0.1프로랑은 거리도 먼 사람들이 허구언날 영재타령. 전 그 시간에 눈닫고 귀닫고 저랑 남편의 장단점을 고스란히 닮은 아주 평범한 우리아들 우리보다는 조금 더 낫도록 물심양면 도움되도록 노력하고 싶어요. 그리고 영재까진 아니지만 한 공부해도 인생 별 수 없습디다.

  • 71. ..
    '20.3.7 12:01 PM (221.139.xxx.138)

    조선시대 님 말씀에 한표.

  • 72. 알죠
    '20.3.7 12:02 PM (111.171.xxx.78)

    집중력. 차분함. 지적 호기심. 이해력이 다르더군요

  • 73. 그냥
    '20.3.7 12:25 PM (175.223.xxx.114) - 삭제된댓글

    보이기는요. 개뿔 우리 애같이 가만히 입 다물고 굼뜬 애들은 다들 멍청인줄 알던데요. 손도 안들고 적극성도 없고 사교성도 없고 굼뜨니 초등교사는 한심해하고요. 특히 수학 점수 낮으면 바본줄 알더군요.
    초등저학년에 얘가 독서와 영어에만 빠져있어서요.
    오히려 유치원 선생님, 논술선생님, 영어학원 선생님이 영재라고...
    특목고에서 상위권입니다.

  • 74. ㅇㅇ
    '20.3.7 12:27 PM (175.207.xxx.116)

    어느 연예인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엄마가 초등 담임샘을 만나고 와서
    선생님이 너는 그냥 내버려두면 니가 알아서 공부해서
    서울대 갈 놈이라고 했다..

    그래서 이 연예인도 맘 놓고 지냈는데
    서울대 못 갔다고 ㅎㅎ

  • 75. ㅇㅇ
    '20.3.7 12:31 PM (175.207.xxx.116)

    아이 초등1학년 때 축구반 결성해서 지내온 그 친구들,
    중간 중간 같은 반이 되어서 알게 된 친구들,
    같은 동네라서 그냥 아는 아이의 친구들이
    지금 대학 2학년이 됐어요
    서울대 간 애는 없고
    연고대서성한까지 입학한 애들을 보면
    역시!!(초등때부터 두각)
    역시!(중등때부터 두각)
    이렇게 둘로 나뉘어지던데요

    최상위는 역시!!!! 이겠죠

  • 76. ㅎㅎㅎ
    '20.3.7 12:45 PM (123.254.xxx.149)

    나라를 빛낼 인물이래 ㅎㅎㅎ
    공부만 잘하면 나라를 빛내요..??

    다른건 모르겠구 제 조카를 봤을때 어느정도 보이는것 같긴 해요
    부모 학력 평범 혹은 평범 이하구요.
    부모가 시장에서 장사했어요
    애가 초등 3학년까지 거의 방치되듯 자랐어요.
    초등 3학년때 언니가 미세스 키 라는 곳을 보냈는데 ( 나름 영어 조기교육 맛이라도 보라고요)
    거기 선생님이 애가 범상치가 않다고.
    책을 한두번 들으면 통째로 암기를 해 버린다고
    그러다 초등 3학년 4학년 되니 선생님이 영재원을 소개 시켜주더군요

    낭중지추
    어딜가든 뛰어난 사람은 드러나게 되어 있는것 같아요.

  • 77. 당연
    '20.3.7 12:47 PM (121.174.xxx.172)

    공부잘하는 아이는 초등때부터 다른아이보다 눈에 띄게 잘해요
    그게 쭈욱 이어져서 중,고등가서도 잘하는거구요
    뒤늦게 공부에 두각을 나타내는 아이도 있지만 그건 일부 소수이고 대부분은 전자죠

  • 78. ㅇㅇ
    '20.3.7 12:54 PM (112.144.xxx.244)

    전 초등교사인데 최상위권 특징은 전혀 모르겠던데요? 본문보고 계속 생각해봤는데 케이스가 너무 다양해요 ㅎㅎ

    근데.... 잘 안풀리는 애들 특징은 알 것 같아요...

  • 79. 오히려
    '20.3.7 1:15 PM (124.5.xxx.148)

    보이기는요. 개뿔 우리 애같이 가만히 입 다물고 굼뜬 애들은 다들 멍청인줄 알던데요. 손도 안들고 적극성도 없고 사교성도 없고 굼뜨니 초등교사는 한심해하고요. 특히 수학 점수 낮으면 바본줄 알더군요. 한반 38명이었는데 뭘 알아서요.
    초등저학년에 얘가 독서와 영어에만 빠져있어서요.
    오히려 소그룹만 가르치는 유치원 선생님, 논술선생님, 영어학원 선생님이 영재라고...
    특목고에서 상위권입니다.

  • 80. 영재원
    '20.3.7 1:38 PM (58.121.xxx.69)

    영재원 아이들을 몇년 관찰할 기회가 있었는데
    거기서도 대충 보여요

    꼭 발표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깊이가 달라요
    몇번 보면 누구나 알 수 있어요

    동네 아줌마들은 평범하디 평범한 자기 아이 똑똑하다
    난리죠
    근데 전 그게 좋아보여요 자기자식 이뻐하는 걸로 보여서요
    나중에 성적나와 실망하시니 좀 안타깝죠

  • 81. 뭐였더라
    '20.3.7 1:39 PM (211.178.xxx.171)

    애들하고 같이 가는 모임에 가 보면 남의 아이는 객관적으로 볼 수 있잖아요.
    놀고 있는 애들 중에도 될성부른 아이는 보여요.
    그게 몇 프로인지 얼마나 잘 될 아이인지는 모르지만 쟤는 바른 아이구나.. 하는 아이는 분명 있어요.

    울 애 학교 샘이 반에서 10% 정도는 본인이 알아서 하는 아이고 나머지는 아니라고 하시던데 그게 맞는 것 같아요. 울 애는 그 10%에 안 들어갔습니다.ㅠㅠ
    그 10% 중에서도 될성부른 아이가 눈에 띄겠지요.

    울 동서네 아이가 공부를 그렇게 잘해서 시부모의 자랑인데
    다른 동서들끼리 어디 얼마나 잘 되는지 두고보자고 해요.
    왜 그렇게 못된 생각 하냐구요?
    애 엄마도 기본이 안 되어있고, 애가 어른을 봐도 인사조차 안하는 인성을 지녔거든요.
    공부 잘해도 인성 바르지 못하면 남에게 공감 못 받아요.
    판새, 검새 우리가 그렇게 부르잖아요.

    공부는 좀 못했어도 남에게 바른 아이라고 칭찬 받는 게 더 좋습니다.

  • 82. 초등은 초등까지만
    '20.3.7 1:48 PM (220.72.xxx.85)

    근데 초등교사는
    6학년까지만 보지
    초등졸업후 6년을 어떻게 아이가 변화하고
    성장하는지 어떤 요인이 아이를 바뀌게 하는지
    모르잖아요

    초등교사는 초등수준 세상으로 애들을 보고
    중등교사는 중등수준 세상으로 애들을 보고
    고등교사는 고등수준 세상으로 애들을 본단 얘기가
    있어요...
    대학 나온 후 사회에서도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는데요..
    우물 안의 개구리라고...
    자기가 아는 세상이 전부라고
    단정짓고 편견으로 애들 미래를 예측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 83. 하늘정원
    '20.3.7 1:49 PM (14.37.xxx.242)

    공부재능은 타고나는 거 같아요. 노력해도 따라잡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고등공부까지는 단순한 암기와 기억에 바탕으로 하니까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연아만큼 피겨를 잘 할수없는 것 만큼요. 다만 함정은 고등 이후에는 단순 암기지식이 아닌 분석적 지능이 더 중요한 거 같아요. 그 부분이 뒷바침되지 않는다면
    최근에 소위 천재소년이라고 불렀던 케이스가 생기지 않나싶어요. 단순암기 지식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고등공부까지에요. 그거라도 잘하면 그래도 번듯한 직장은 얻으니 다행이죠.
    분석적 지능 소위 말하는 Grit 이 합쳐지면 날개단 것 처럼 날아다닙니다.
    하지만 삶에 성공이 다는 아닌거 같아요. 결국엔 자기만족과 행복인거 같아요. 아무리 지능이 높고 그릿이
    충만해도 하루하루 떨어지는게 무섭고 압박감에 휘둘린다면 그 사람 인생 깊숙히 들여다보면 허무함이 보여요.
    너무 아이들 공부 못한다고 안한다고 잡지 말고 행복하게 살게 두세요. 어짜피 공부도 재능이에요.

  • 84. ...,
    '20.3.7 1:51 PM (216.66.xxx.79)

    자랑이지만 제 아들이 그래요.
    그래서 잔소리도 못하고 건강하기만 바랍니다.
    머리도 좋아야 되지만 의욕도 중요합니다.

  • 85. ..
    '20.3.7 2:12 PM (125.177.xxx.43)

    최상위권 전교 몇명은 누가 봐도 보여요
    대부분 특목고 가서 스카이나 의대 갔고요
    물론 운없거나 중간에 삐끗해서 그 아래 대학 간 아이들도 있고요

  • 86. 나만이래
    '20.3.7 2:23 PM (121.171.xxx.148)

    잘 하는애들 당연히 보이죠. 수업태도부터 다른데...태도가 그런애들은 잘 할수밖에 없지요. 그런애들은 쭉~잘 하는거구요, 그렇지 않다가 잘 하는애들도 있는거지요. 뭐 열심히 하다가 떨어지는애들도 있지만 탸고바르고 열심히 하던애가 많이 떨어지진 않잖아요 상식선에서 생각해봐요

  • 87. 보여요
    '20.3.7 2:37 PM (117.111.xxx.115)

    진짜 보면 바로 딱! 보입니다

  • 88.
    '20.3.7 3:04 PM (106.102.xxx.72) - 삭제된댓글

    애들 많이 겪은 입장에서 딱보고 나중 성적까지 안다는건
    십중팔구 걍 허세구요 ㅎㅎ
    몇번 실전 겪게 해봐야 알아요. 바보같다가도 맘먹으면 완벽하게
    스펀지처럼 흡수해오고 실전에서또 강하고 그래요.

  • 89. 보면 알아요
    '20.3.7 3:09 PM (193.154.xxx.28)

    100%는 아닌데 전형적인 상위 10%는 보여요.
    시험지 나눠주면서 순위 보이는데 나중에 채점하면 거의 그대로에요.
    교사들 사이에서도 참 희한하다고 말나와요.
    가끔 돌연변이처럼 급격허게 치고 올라오는 아이들이 있지만
    아주 희귀한 경우죠.

  • 90. ——
    '20.3.7 3:25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이게요....

    본인이랑 그 엄마들만 모르고

    남들은 다 안다는.

  • 91.
    '20.3.7 3:58 PM (211.178.xxx.246)

    아주 둔감한 선생이라도 아이들 자주 보는 직업군은 알 수 있습니다.
    본인 부모들만 객관성이 떨어지니 모르면 모를까
    공부 머리 타고 납니다.

  • 92. 글쎄요...
    '20.3.7 4:04 PM (183.97.xxx.131) - 삭제된댓글

    어떻게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 대학 어디 갔는지까지 알수 있나요?
    선생님에 따라 아이 평가가 다른 경우도 있다고 들었고요...
    선생님들께서 그런점이 보이신다면 평가만 하지 마시고 학습적으로 뛰어난 아이들 눈에 띄면 잘 이끌어 주시고 좀 뒤쳐진다 싶으시면 여러 조언도 해 주셨음 하네요^^

  • 93. ...
    '20.3.7 4:05 PM (14.5.xxx.204)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초등 선생이 높게 평가 안 했는데 좋은 대학 갔다 하는 분들이요
    좋은 대학 정원이 영재 수재보다 많아서 그런 겁니다.
    초등 때부터 두각 나타낸 뛰어난 애들 대부분이 정원 차지하고 남은 자리는 노력해서 뒤늦게 잘한 애들이 채우는 거에요.
    노력해서 차지할 수 있는 자리가 있으니 그렇게들 사교육에 열심인 거고요

  • 94. 글쎄요~
    '20.3.7 4:07 PM (183.97.xxx.131)

    어떻게 초등학교 선생님이 아이들 대학 어디 갔는지까지 알수 있나요?
    선생님에 따라 아이 평가가 다른 경우도 있다고 들었고요(제가 생각해도 앞으로 어떻게 될거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뛰어난 정도는 알수 있을거 같은데 왜 다를까요?)
    선생님들께서 그런점이 보이신다면 평가만 하지 마시고 학습적으로 뛰어난 아이들 눈에 띄면 잘 이끌어 주시고 좀 뒤쳐진다 싶으시면 여러 조언도 해 주셨음 하네요^^

  • 95. 너무도
    '20.3.7 4:08 PM (118.222.xxx.105)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네요.
    그냥 단원평가 100점 90점 하고는 다른 것들이 선생님들한테는 보이니까요.
    안 보이면 이상한 거죠.
    그런데 100% 는 아니예요.

  • 96. ..
    '20.3.7 4:29 PM (49.170.xxx.24)

    선생님들은 아이 학교 생활을 보고 그 집단 속에서 그 아이의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를 가지잖아요. 부모나 엄마들에게 그 정보가 없고요.

  • 97. 그게요.
    '20.3.7 4:42 PM (119.197.xxx.183)

    그 사람 말도 맞고 초등 때 모른다는 말도 맞아요.
    제가 좀 정확히 보는 선생인데요. 틀린 경우도 있거든요.

  • 98. ㅈㄴㄴㅈ
    '20.3.7 4:42 PM (180.65.xxx.173)

    초1담임샘이 이번통지표에 저희애가 두뇌가 명석하고 수학적재능이 뛰어나다는데 그럼 그게 사실이었던걸까요? 그냥 하는얘기라고 생각했는뎅

  • 99. -,,-
    '20.3.7 4:48 PM (123.214.xxx.172)

    초등학교는 so so 인대 중학교때는 좀 보이죠.
    초등학교는 엄마가 학원 뺑뺑이 시켜놓으면 영재처럼 보이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대 그러다가 사회성 못 키워주면 중학교 고등학교가서 은따처럼 맴돌다가 망하는 케이스도 있고...

    역시 아이가 스스로 자기 앞가림하는 중학생 정도는되야
    미래를 점쳐볼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100. —-
    '20.3.7 5:01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보는건 그냥 성적 공부머리 그런것만 보는게 아니라 성격이나 발전가능성 이전에 가르친 아이들 데이터 그런걸 다 보는거에요 공부머리 성적만 보는건 오히려 부모들이구요...

  • 101. ——
    '20.3.7 5:03 P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일반 아이가 박지성 되기 힘들잖아요?
    근데 박지성 케이스 가르쳐도 보고 맨날 축구하는 애들만 보는 사람은 대강 알죠 이게 타고난거나 실력 말고도 꾸준히 할 근성 환경 포기하지 않는 성격 엉덩이 힘 중독 잘 안되는(만화 게임 유혹 등) 뭐 여러가지 다 보는거니까요 지금 최고 아닌 애들도 자중에 가능성 있을 애들도 다 보이구요.
    주부도 20년 하면 청소나 밥하는거 재료 고르는거 일가견 안생겨요? 하물며 자기 직업인데요

  • 102. 운동 타고나듯
    '20.3.7 5:08 PM (39.7.xxx.235)

    공부 타고나는 것이니 그만들 닥달하고 쪼으시길ㅋ

  • 103. ...
    '20.3.7 5:11 PM (183.96.xxx.248)

    마시멜로 테스트가 설명해주잖아요.
    만족지연이 잘 되는 아이들이 훗날 학업성취도가 높긴하겠죠.
    그 선생님도 그런 걸 본 게 아닐까요.

  • 104. 너무
    '20.3.7 5:40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너무 당연한거 아닌가요.
    공부에 필요한 이해력, 추론능력, 학업적 흥미나 끈기 같은게 어느날 갑자기 생기는게 아닌데
    어릴 때부터 티가 안날 수가 있나요. 이건 학업성적이 좋냐 안좋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식으로는 티가 나죠. 아주 극한적인 환경에 놓여있거나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거나 그런게 아니라 그냥 평범한 환경의 아이라면 당연히 떡잎부터 보이겠죠.
    아니라는 분들은 아주 예외적인 환경적 영향을 받는 아이의 사례를 봤거나 알아보는 눈이 없는거죠.

  • 105. Passion
    '20.3.7 6:02 PM (218.154.xxx.140)

    천재 아니면 웬만하면 엉덩이로 따라잡아요..

  • 106. 당연하죠.
    '20.3.7 6:06 PM (49.170.xxx.99)

    제 친구 전국 1등 하던 친구 보면 보이던데요.

  • 107. 그런가요?
    '20.3.7 6:12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반에서 정말 있는 듯 없는 듯, 중위권 정도였던 남자 아이들이
    고등학교 때 치고 올라와서 스카이 간 것도 봤구요.
    분명 머리가 뛰어난 아이였지만, 부모님이 관심도 없고 저소득 가정이라 공부 쪽으로 못 간 아이도 압니다.

    반면, 초등 때 온갖 선생님들의 관심 받으며 서울대 갈 거라돈 아이들 꼭 그리 된 것도 아니고요.

    너무 유전으로만 몰아가지 마시죠. ㅎㅎ 전, 이런 것도
    일반 사람들에게 인식 시켜 사다리 차기 하나의 작업으로 봄.

    아, 당연히 모두가 노력해서 김연아, 뉴튼이 되지 못하는 것 맞죠. 그런데 머리가 비슷비슷한 아이들의 경우, 노력과 정보, 부
    모의 재력과 인맥에 의해 그 아이들의 미래에 차이를 낳게 되는거니 어떤 제도가 만들어져야 할까요?

  • 108. 최상위처럼
    '20.3.7 6:29 PM (116.127.xxx.70)

    가려내기 쉬운애들이 어디있겠어요
    중상위라던지
    갑자기 치고올라오는 애들이 어렵겠지요
    그리고 초딩때 모른다 중딩 고딩가야 안다는것은
    최상위아이들 말하는게 아니구요
    본인 자식들 말하는거예요
    초딩때 못해도 중딩가서 잘할수도있고 고딩가서 할수도있다 그런말이지요

    과고간아이들 보세요 80% 얼굴봐도 골라낼수 있을껄요
    범생이들 집중력 과제집착력 에너지

  • 109. ..
    '20.3.7 6:34 PM (183.99.xxx.81) - 삭제된댓글

    이번에 나사에서 우주인으로 확정된 한국계가 인터뷰에서 학창시절에 자기를 알았던 사람들은 자기가 이렇게 될 줄 예상모ㅛ했을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게 와닿았던게 제가 그랬거든요. 튀지도 않고 오히려 여러 실수로 놀림 받고 짓궂은 남자아이들이 동네북처럼 괴롭히기도 했었죠. 근데 지금은 그 700명 넘는 초등학교 한학년 학생 중 제일 잘 된 케이스라고 감히 확신할 수 있어요. 그 당시 저를 만났던 사람 아무도 예상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될성부른 떡잎도 있지만 백프로는 아니에요. 그리고 피그말리온 효과도 있고...

  • 110. 마시멜로실험
    '20.3.7 6:53 PM (211.176.xxx.13)

    심리학 사상 최악의 실험이라 합니다.
    요즘 아무도 인용 안하죠.

  • 111. 안타깝
    '20.3.7 7:06 PM (61.101.xxx.215)

    안타깝지만 유전 무시 못해요.
    키 크는 한약 지으러 오는 아이들 부모 보면 부모가 150 170.. 아이 키에 여러가지 희망으로 수백 쓰는데 제3자는 딱 봐도 알쟎아요.
    하지만 개중에 돌연변이 같이 자녀는 170 180 자라는 아이들 있으니 그런 케이스만 바라보는거죠.
    공부도 마찬가지에요..
    어려서 별로였는데 스카이 갔다?.그냥 그런 케이스인거에요. 엄마아빠 단신인데 아이는 장신으로 자란.

  • 112. 유전이
    '20.3.7 7:25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100%는 아닌 세상이죠. 뛰어난 머리/체력 뛰어난 소수 당연히 있죠. 허나 그 아래 비슷비슷한 머리 지닌 대다수의 아이들 경우 이들의 직업, 대학 갈라놓는 것은 본인의 노력, 부모 재력, 인맥에서 결정된다구요.

    ㅎㅎㅎ 계급 공고화를 위해
    유전, 지능 이야기 나올 줄 알았습니다.
    콩심은데 콩나고 팥 심은데 팥난다 라는 논리로
    부모가 의사, 교수, 스카이 출신이면 그 아이들도 똑똑할 것이며 부모가 그렇지 못한 집이면 아이들도 부모처럼 그럴 것이다라고 인식시키려는 중인가?

    그래서 부모의 재력과 정보가 중요한 학종, 수시를 확대하려는목적인가?

    ㅎㅎ 이런 식으로 사람들 생각하게 만들면
    가난한 부모를 지닌 아이들 본인들도 할 수 있다는 생각조차
    못하고 무력화 시키는 꼴이죠.

    그러지들마소. ㅎㅎㅎ

  • 113. 이미
    '20.3.7 8:06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공부 유전은 예체능유전만큼 더 확실하다고 연구결과 있습니다.우길걸 우기세요

  • 114. 이미
    '20.3.7 8:09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공부 유전은 예체능유전보다 더 확실하다고 연구결과 있습니다.우길걸 우기세요

  • 115.
    '20.3.7 8:21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유전과 아주 관련이 없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ㅎㅎ 님이야 말로 우길 걸 우기세요.
    속 다 보여요. 하긴 우리 나라 정치인들, 기득권들 얼마나 힘들까요? 아래에서 부득부득 올라오려고 하는데.

    자기네는 원래 유전적으로 똑똑해서 부자고, 공부 잘해서 이 직업, 위치에 있으니, 지네 자식들도 그렇다고 주장하고프겠죠.

    천박합니다.

  • 116. 풋2
    '20.3.7 8:23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그런데 뭐 지들 자식들이 자기네 우월한 유전자 물려 받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수시, 학종, 일반 서민들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기발한 입시제도 만들어내겠죠잉.

  • 117. ...
    '20.3.7 8:49 PM (175.223.xxx.227)

    엉덩이 힘이 곧 집중력이죠.
    저 위에 집중력과 차분함이라고 한 댓글 공감하구요.
    어려서부터 보이고, 유전자의 힘이라는 말도 분명 일리있어요.

  • 118. 유전자
    '20.3.7 9:12 P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유전자가 '전부다'라고 말하는 것과
    유전자도 영향있지만 '전부는 아니다'라고 강조하는 것은 분명히 차이가 있죠.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나라 국민들, 집중력과 참을성은 어느 나라 국민들보다 더 많다고 봅니다.
    문화에서 온 것이겠죠.

    농구를 배운 사람이 마이클 조던이 다 될 수 없고, 피아노를 치는 사람이 조성진이 다 될 수 없고,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모두 노력하면, 서울대를 갈 수 있는 것도, 노벨상을 탈 수 없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지능지수가 비슷하구요. ㅎㅎㅎ 진짜 경쟁은, 본인의 노력, 부모의 재력, 정보에서 그 결과를 가른다구요. 솔직히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기본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정착된 나라 별로 없을겁니다(유교문화권의 특징이겄지만)

    결국, 비슷한 지능과 노력정도를 지닌 한국 학생들의 경쟁의 결과는 부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진데,
    만약, 언론, 정치권, 기득권들의 이런 식의 유전, 지능 우세론을 펴서 사람들에게 주입시킨다면,

    권력, 정보가, 그들 기득권층에서만 계속 대대손손 전해지는 계층 고착화 되는 사회가 될 겁니다.

    82쿡 아주머니들, 그런 사회를 원하시는지요? ㅎㅎㅎ

  • 119. 나는나
    '20.3.7 10:25 PM (1.232.xxx.13)

    저 공부 진짜 잘했고 모의고사 전국 수석, 수능 석차 두자리수, S대 출신 전문직인데... 초중고때 별로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지 않았어요. 책읽는 것이 훨씬 좋았고 선생님들 얘기가 그다지 흥미롭지 않았던 것 같아요. 수업태도도 별로 좋지 않고 합리적이지 않은 처사에는 선생님에게도 반항도 해서 좋은 평가 못받았던 기억이.. 나중에 교단에 서보니 눈빛이 반짝반짝 하는 아이들은 굉장히 눈에 띄고 예뻐보이던데... 사실 저는 그런 학생이 아니었기에 살짝 반성도 되고 여러 생각이 들더라구요... 위 답글들을 보다보니 과연 선생님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튼 공부는 타고나는 재능이 엄청 중요하고 공부에 뛰어난 아이들은 반드시 수업태도가 좋은 것도 아닌 듯 해요..

  • 120.
    '20.3.7 10:32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초등때 두각 나타내다가 고등도 아닌 중등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특히 고등은 수학으로 갈리기 때문에 전과목이 국어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초등과는 전혀 다른 얘기죠. 물론 초등교사들이 보기에 되겠다 싶었던 애들이 진짜 되는 경우도 있죠. 그 중 몇몇이 훗날 찾아오면 거봐 내가 뭐랬어 하는거고 무관심했던 아이가 잘된 경우는 초등 교사 입장에서 확인할 길이 없죠. 본인에게 무관심했던 초등 은사를 일부러 찾아갈 사람은 없으니까요.

  • 121.
    '20.3.7 10:36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초등때 두각 나타내다가 고등도 아닌 중등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특히 고등은 수학으로 갈리기 때문에 전과목이 국어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초등과는 전혀 다른 얘기에요.
    물론 초등교사들이 보기에 되겠다 싶었던 애들이 진짜 되는 경우가 있겠죠.
    그 중 몇몇이 훗날 찾아오면 거봐 내가 뭐랬어 가 되는거고
    무관심했던 아이가 잘된 경우는 초등 교사 입장에서 확인할 길이 없으니 본인이 예상했던대로 됐다 착각하는거죠.
    무관심했던 초등 은사를 십년 이십년 후에 일부러 찾아갈 사람은 없잖아요.

  • 122.
    '20.3.7 10:38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초등때 두각 나타내다가 고등도 아닌 중등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특히 고등은 수학으로 갈리기 때문에 전과목이 국어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초등과는 전혀 다른 얘기에요.
    물론 초등교사들이 보기에 되겠다 싶었던 애들이 진짜 되는 경우도 있죠.
    그 중 몇몇이 훗날 찾아오면 거봐 내가 뭐랬어 가 되는거고
    무관심했던 아이가 잘된 경우는 초등 교사 입장에서 확인할 길이 없잖아요
    자신에게 관심했던 초등 은사를 십년 이십년 후에 일부러 찾아갈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한쪽면만 보고 본인의 예상이 맞았다 착각하는거라고 봐요.

  • 123.
    '20.3.7 10:45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초등때 두각 나타내다가 고등도 아닌 중등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특히 고등은 수학으로 갈리기 때문에 전과목이 국어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초등과는 전혀 다른 얘기에요.
    물론 초등교사들이 보기에 되겠다 싶었던 애들이 진짜 되는 경우도 있죠.
    그 중 몇몇이 훗날 찾아오면 거봐 내가 뭐랬어 가 되는거구요.
    사실 십수년 후에 초등시절 선생님 수소문해서 찾아가는건 그 선생님이 자기한테 각별히 잘해줬던 경우에나 그러잖아요.
    무관심했던 아이가 잘된 경우는 초등 교사 입장에서 확인할 길이 없는거죠.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초등 은사를 십년 이십년 후에 일부러 찾아갈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한쪽면만 보고 본인의 예상이 맞았다 착각하는거라고 봐요.

  • 124.
    '20.3.7 10:55 PM (182.221.xxx.99)

    초등때 두각 나타내다가 고등도 아닌 중등에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특히 고등은 수학으로 갈리기 때문에 전과목이 국어역량에 따라 좌우되는 초등과는 전혀 다른 얘기에요.
    물론 초등교사들이 보기에 되겠다 싶었던 애들이 진짜 되는 경우도 있죠.
    그 중 몇몇이 훗날 찾아오면 거봐 내가 뭐랬어 가 되는거구요.
    사실 십수년 후에 초등시절 선생님 수소문해서 찾아가는건 그 선생님이 자기한테 각별히 잘해줬던 경우에나 그러잖아요.
    무관심했던 아이가 잘된 경우는 초등 교사 입장에서 확인할 길이 없는거죠.
    자신에게 무관심했던 초등 은사를 십년 이십년 후에 일부러 찾아갈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래서 한쪽면만 보고 본인의 예상이 맞았다 착각하는거라고 봐요.
    해가 지날수록 그 편견은 더 강화되겠죠.

  • 125. 2학년담임이
    '20.3.8 12:14 AM (119.196.xxx.236)

    짝꿍이랑
    나중에 보고싶다고..꼭
    둘다 공부는 설렁설렁
    공학박사되었던데요

  • 126. 공부재능말고
    '20.3.8 12:38 AM (219.251.xxx.213)

    다른 재능보는 눈도 좀 기르셔아지. 초등교육이 지식교육시키는 시대도 아니고. ㅉ 애들 재능 다른거도 찾는 눈들 좀 기르시길.

  • 127. 그죠?
    '20.3.8 12:59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공부 굳이 잘하지도 못하는데, 의사 만들고 법조인 만들려고 다 할 필요 없을 수도 있는데, 윗선에서 모범 많이 보였음 좋겠음!

  • 128. 그죠?
    '20.3.8 1:00 AM (77.161.xxx.212) - 삭제된댓글

    공부 굳이 잘하지도 못하는데, 의사 만들고 법조인 만들려고 억지로 막 할 필요도 없는데, 윗선부터 모범 많이 보였음 좋겠음!

  • 129. ghh
    '20.3.8 1:18 AM (1.248.xxx.113)

    울 아이 담임하고 전화상담하면 꼭 하시는 말씀이
    개똥이 나중에 공부잘할거라고, 수업시간에 눈이 반짝반짝 하고 집중력 좋다고.
    사실이면 좋겠어요 ㅋㅋㅋㅋ

  • 130.
    '20.3.8 8:01 AM (14.6.xxx.202)

    5세 우리딸 일대일 수업 하는데 선생님 두분 모두 집중력이 좋고 꼼꼼하고 기억력이 좋다고 하시며 나중에 잘되면 꼭 한번 보자 이러셨는데..저도 기대해 봐도 될까요? ㅎㅎ
    반면 두 곳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그냥 별말씀 없으시더라고요.. 꼼꼼하다.. 걱정할거 없으시다고만..
    그런데 지금 뺄셈 가르치는데...답답하네요..최상위권은 아닌게 분명.. ..

  • 131. ㅎㅎ
    '20.3.8 11:21 AM (125.130.xxx.23)

    저는 제가 초딩때 쟤 쟤 쟤는 나중에 잘 될거야
    한 아이들 다 잘되었어요.
    누구나 알아주는 서울대에 여기서 부러워하는 사짜에
    대기업 사장 임원 등...
    어린 제 눈에도 보였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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