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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계법인 다니는 남자 남편감으로..

ㅇㅇ 조회수 : 14,650
작성일 : 2020-02-13 18:28:26
남친이 회계사-4대회계법인을 다니는데요


지금 시즌기간에 하루죙일연락이안됩니다.. ㅋㅋ


그래서 출근하는 30분 , 요즘은 11~1시에퇴근해서


택시안에서 통화30분이전부입니다..


긴장하고사느라 핸드폰볼시간조차업답니다..


3월까지 이렇다고하는데..


그동안 바쁜 대기업,공기업,변호사 만나봤는데


회계사는 처음이라 이렇게 바쁘다는게 신기하네요

본인은 금공이직하지않고 파트너이상까지 살아남는게 목표라고해요..아님사모펀드쪽으로가거나

남편이되었을때는


어떤가요?아예 가정일은 제가 독박써야겠다는 생각이들어서요
IP : 211.58.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2.13 6:31 PM (121.157.xxx.30)

    대신 시즌 아닐땐 널널해요

  • 2. 혹시
    '20.2.13 6:31 PM (112.169.xxx.189)

    ㅅㅈ 다녀요?ㅋㅋㅋㅋㅋㅋ
    만약 그렇다면 진짜 웃길듯ㅎㅎ

  • 3. ㅇㅇ
    '20.2.13 6:32 PM (211.58.xxx.204)

    왜웃기시나요ㅋㅋㅋㅋㅋ
    오후1시에보내톡이 1이사라지지않네요..이런적처음..
    물론 저랑있으면 하트뿅뿅날아옵니다

  • 4. ㅋㅋ
    '20.2.13 6:34 PM (124.50.xxx.52)

    육아 독박 확정
    파트너 되기는 거의 불가능
    괜히 파트너 한다 어물쩡거리다 이직시기 놓치면 디렉터 올라갈때까지 개고생만 하고 나오는 경우 많음
    월급 생각보다 많지않음

  • 5. 아뇨아뇨
    '20.2.13 6:35 PM (112.169.xxx.189)

    ㅅㅈ이면 웃길거라구요 ㅋ
    관계자거든요 저 ㅎㅎㅎㅎ

  • 6. ㅇㅇ
    '20.2.13 6:37 PM (211.58.xxx.204)

    아그렇군요 ㅋㅋㅋㅅㅈ은아닙니다다행히ㅋㅋㅋ
    지금은 연락해도 사람이 너무지쳐서 영혼도없어서
    평일은 솔로인것같아요ㅋㅋ; 주말에도 일해서못만나는 때도있고
    가족돼도 시즌에는 외로워지겠네요ㅋㅋㅋ

  • 7. 그냥
    '20.2.13 6:42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많이 바쁘고 요즘은 옛날만큼 많이 못 벌어요.

  • 8. 회계사 중노동
    '20.2.13 6:43 PM (14.42.xxx.101)

    지인 남편인데 휴일에도 집에 가져와서 일하던데요.

  • 9. ㅁㅁㅁ
    '20.2.13 6:44 PM (49.196.xxx.19)

    바쁘죠, 기한 내 마쳐야 하는 일이니..
    파트너급 되려면 영업도 해야 하는 데.
    월급 많이 잘 가져오면 독박육아도 할 만 해요, 기껏해야 3년 힘들고 이후엔 유치원 도움 받으시면 되구요

  • 10. 소리
    '20.2.13 6:48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아이뱅커(한국오피스), 펀드 매니저(한국오피스) 워라벨 나쁘고 20년전 연봉에 머물면서 허영들기 쉬운 직업군이라고 생각합니다

  • 11. 소리
    '20.2.13 6:5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아이뱅커(한국오피스), 펀드 매니저(한국오피스) 워라벨 나쁘고 20년전 연봉에 머물면서 허영들기 쉬운 직업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쟤네들 영업은 주로 어디서 할까~요?

  • 12. 소리
    '20.2.13 6:57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국내 변호사, 회계사, 컨설턴트, 아이뱅커, 펀드 매니저... 워라벨 나쁘고 20년전 연봉에 머물면서 허영들기 쉬운 직업군이라고 생각합니다. 쟤네들 영업은 주로 어디서 할까~요?

  • 13.
    '20.2.13 7:00 PM (211.58.xxx.204)

    ㄴ영업은어디서 하냐니요;;; 먼 룸싸롱이요? 질낮은퀴즈네요ㅡㅡ
    요즘시대는 모든 전문직들 과거같은 영광누리기힘듭니다
    허영은 무슨요 저는 오히려 전문직남자들중에
    검소하고(돈쓸시간없어서 그렇기도하지만) 청년기에 시험합격해서 이뤄냇기에 열등감없이 건강한정신가진사람들을 많이봤는데요

  • 14. ....
    '20.2.13 7:17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5월까지는 영혼 없을 겁니다만 그 시기 지나면 괜찮아요
    시즌도 없이 바쁜건 레지던트. 미국에서도 그러더만요
    회계사는 출퇴근도 있고 밥도 먹는데 레지던트는 병원에서 살고 심한날은 밥도 못 먹는다는데.

  • 15. 저도
    '20.2.13 8:00 PM (27.165.xxx.179)

    지금이 결산에 감사시즌이라 바쁜거맞아요
    연락이안되도 그려려니 하세요 진짜 바쁘거든요ㅠㅠ
    시즌만 지나면 조금 괜찮아지다가 영업하랴또 바쁘긴하죠~
    암튼저도 상장사다니고있어서 회계사와 덩달아 같이바빠지고있어 답글답니다~ 그리고 뭐~예전보다 못번다 어쩐다해도 라이센스 따기어려워요

  • 16. ..
    '20.2.13 8:18 PM (223.54.xxx.92)

    영혼이 타들어가는 시즌인데
    출퇴근 30분 통화라니
    남친이 불쌍하네요
    그 시간이라도 눈붙이라고 하세요

  • 17. 저기
    '20.2.13 8:26 PM (61.252.xxx.20)

    파트너는 쉽지 않겠지만 빅4 회계사면 탑급입니다.
    예전에 우리 회사 나온 회계사 신입 6명이 다 서울대라 깜늘했어요.
    그만큼 노동강도 쎄고요.
    연말.연초도 그렇지만
    요즘은 3월 결산 법인. 6월 결산 법인이 있어서
    옛날처럼 연말. 연초빼면 한가한 분의기는 아니라는 겁니다.

  • 18. 저기
    '20.2.13 8:28 PM (61.252.xxx.20)

    다들 고생 많이 해서 몸도 안 좋고
    집안일 시키고 육아시킬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82는 맨날 전문직 까는 세력 있지만 그래도 연봉이나 장래성 면에서는 상위급 신랑감이지요.

  • 19. 저기
    '20.2.13 8:32 PM (61.252.xxx.20)

    저 맨날 10시 11시까지 일하다 들어가면
    회계사들은 그 시간에 같이 택시타고 사무실가요.
    파견온 회사일 뿐 마니라
    전회사. 전전 파견 회사 일들이 다 따로따로 돌아가서요.
    통화시간은 5분 이내로 줄이심이.

  • 20. 좀 봐주세요 ㅎ
    '20.2.13 8:49 PM (59.6.xxx.151)

    업무 강도 셉니다
    파트너 염두에 두시면- 안 두는 경우는 없지만
    긴장감 더하죠. 물론 그래도 파트너까지 가는 건 아주 어렵습니다ㅜ

    영업은 어디서 할까요 ㅎㅎㅎ
    글쎄요
    확실한 건 룸살롱에 언급된 직업군만 다니는게 아니라는 건 확실하죠.
    돈 작게 벌거나 시간 없어 오입 못할거라는 생각은 청순합니당

  • 21. 회계사남편
    '20.2.13 9:16 PM (221.147.xxx.229)

    제 남편이 회계사고 전 결혼16년차 워킹맘입니다. 아이 어릴땐 거의 독박육아 맞아요. 그땐 출퇴근 베이비시터 도움받고 입주도우미 도움도 받고 하면서 키웠어요. 너무 힘들때는 남편이 하숙생이고 내가 싱글맘이라 생각하자. 하숙생인데 가끔 아이도 봐주고 하숙비도 많이 내니 난 얼마나 운이 좋은가 하고 정신승리하고 살았어요.
    본인의 성향을 잘 파악하세요. 외로움타고 관심많이 받고 싶어하는 성격이면 회계사남편 힘들겁니다 아주 많이.
    심할때는 일주일에 스치며 몇분씩 생사확인정도 하는?
    남편은 새벽에 들어오고 저는 아침일찍 출근하니 자는모습만보고 출근, 제가 잘때 남편은 퇴근 ㅋㅋ 시즌은 거의 이런 패턴이었구요.
    룸살롱이요? 당연가겠죠. 근데 회계사는 갑 아니구요. 을입니다. 을이 룸살롱가서 맘편히 질펀하게 못놀구요, 그리고 전문직군이랑 결혼하시려면 그런거쫌 내려놓으셔야할듯. 저도 굳이 그부분은 파고들지 않아요. 어쩔겁니까. 그냥 모르는게 속편해요.
    아..저도 남편만큼 법니다. 그래서 초기에는 집안일 반반 주장하며 많이 싸웠어요. 그때그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수 밖에요.그리고 통화길게 하지마시고 좀 자라고하세요 영양제 , 건강식품 챙겨주시구요 아시잖아요 업무량 시즌에는 살인적인거.
    힘내시고 예쁘게 인연 잘 이어가세요^^

  • 22. 소리
    '20.2.13 10:45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지금 찍새 아니고 딱새니까 근면성실하게 일할 때죠.
    찍새가 되는 순간 변합니다. 을이라서 얌전빼면 갑이 재미가 없죠.

  • 23. ...
    '20.2.13 10:46 PM (125.186.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이 빅4 파트너에요...
    주니어 파트너라 뭐 입으로만 일 할 처지는 아닌지라 요즘 계속 새벽에 오네요. 3월 말 까지는 진짜 버틴다는 심정으로 일하지요
    그래봤자 돌아오는 분기 반기 또 분기 그리고 기말까지 회계사들 일년 중에 연초만 바쁘다는 말은 적어도 빅4에서 파트너 목표로 일하는 분들한텐 해당 없는 이야기겠구요
    저는 아이도 하나만 낳았어요. 북치고 장구치고 육아부터 집안의 모든일은 혼자 알아서 하다 보니 그냥 그리 된 것 같아요
    방금 아홉살 딸은 울다 자러 들어갔어요 아빠 보고 싶다고....ㅋㅋ
    아 우려하는 접대는 저희 남편 법인은 법카로 노래방도 일부는 안긁히는 곳이 있다고..팀회식 같은건 아예 점심에 잡기도 하고요...요새 회계법인들 그렇게 흥청망청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뭐 부대표급 정도 되면 그들만의 세계가 펼쳐지는 듯 합니다만 그건 그때가서 걱정하기로 하구요 ㅎㅎ
    암튼 남친님 무사고 시즌 보내길 빌어드립니다!

  • 24. 소리
    '20.2.13 10:46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어릴 땐 찍새 아니고 딱새니까 근면성실하게 일할 때죠. 
    찍새가 되는 순간 사람 많이 변합니다. 을이라서 얌전빼면 갑이 재미가 없죠.

  • 25. 이런글에
    '20.2.14 7:27 AM (61.252.xxx.20)

    접대이야기 부터 하는 사람의 뇌구조가 궁금해요.
    혹시 남편이 건설회사 영업 뛰시나?
    이 점은 개인 성행이니 직업과 연관시킬 필요 없어요

  • 26. ㅡㅡ
    '20.2.14 11:08 AM (49.196.xxx.50)

    누가 접대 얘기를 했다고.. 영업이란 게 회사 더 끌어오는 거고 그게 실적이에요. 파트너는 특히나 있는 고객 유지 & 큰 거래 따오는 자리 입니다

  • 27. 이런글에
    '20.2.14 12:54 PM (58.120.xxx.107)

    49.196님의 영업글 말고요.
    저도 재경부에 있었어서 무슨 소린지 잘 알고요.

    다른 댓글에 어디서 영업하게~ 이런식 댓글이 있었어요.
    그래서 원글님도 댓글에 룸사롱 언급하신 거고요,
    요즘 82 어그로가 있나 이상한 댓글 달고 분위기 흐린 후 삭튀하네요,

  • 28. 에휴 영업은 정말
    '20.2.14 2:15 PM (50.68.xxx.66)

    을입장이어도 갑이 좋아하면 룸 엄청 가요 인성더러운 갑 관리하느라 치를 떨면서 그래도 법카로 노니 물좋은 곳 가서 잼나게 놀던데요. 요즘은 조금 준 거 같긴하더군요. 그리고 거래처에서 일주일 출근하고 그러다 그 부서랑 친해져서 안?좋은 상황도 생기고.. 뭐 들은 이야기지만 그러다보면 그런 비도덕적인 행태에 익숙해져서 대부분 죄책감 없어져요 윗글에도 보듯이 남자 전문직세계 그러니 한쪽 눈 감고 이해해줘야한다고 하잖아요 우리나라 영업방식 회계사와 기업 관계 바뀌어야 돼요 접대영업하면서 감사가 제대로 될지.. 회계사..남편으로 별로라 생각합니다 능력에 비해 돈도 많이 못 벌고 스트레스 엄청나서 제대로 가정이 안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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