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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 싫은 사람들

111 조회수 : 20,119
작성일 : 2020-02-04 14:47:31
저같은 경우 퇴근가까우면 가슴벌렁거리고

뒤통수도 너무 보기싫고

본인만 알고 저혼자 밥먹고 잠자고 아이한테도 전혀관심없고

누가오든지 관심조차없고 대화할려해도 눈시선처리못하고 핸드폰만 들여다보고. 에휴. 속터집니다.

앞으로 같이 늙을날 생각하면 아침마다 가슴벌렁거리고.

점보면 이혼해야 제가 산다는데. ㅠ

이혼절대 안줍니다. 자존심은 강해가지고.

저혼자 아이케어하고 모든일을 제가. 이사람은 떠념기는고 무관심이니까요. 벽하고 사는것같아요.

안싸워도 일주일동안 서로 한마디도 안한적있다면 믿으시려나요?ㅠ이혼소송한다고 접수해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티비에 나올줄 알래요. ㅠ 징그럽고 결혼하면 안되는 상인데.

전생에 무슨죄 지었길래. 이런사람을 만났을까요 ㅠ

IP : 211.215.xxx.46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분
    '20.2.4 2:49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런분들 빨리빨리 좀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서로 제 짝들 만나서 살지...

  • 2. 아이들만 ㅠ
    '20.2.4 2:52 PM (223.63.xxx.105)

    아이들이 문제죠. 상처받으니까요 ㅠ

  • 3. 위에
    '20.2.4 2:52 PM (110.70.xxx.20) - 삭제된댓글

    이런사람들 첫댓글좀 안달면 안돼요?

  • 4. . .
    '20.2.4 2:53 PM (203.170.xxx.178)

    이혼 꼭 하세요
    더 원수되기전에요

  • 5. 결정적으로
    '20.2.4 2:53 PM (223.38.xxx.23)

    성격차이로 마음에 안맞는건가요?

  • 6. 산송장
    '20.2.4 2:55 PM (27.162.xxx.137)

    같이있어도 혼자삶을 즐기고 본인만 알아요.

  • 7. 소송
    '20.2.4 3:03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취하했나보네요.
    이유야 여럿 있겠지만요.
    그럼 걍 운명이네. 하고 살아야죠.
    죽으면 좋겠지만 그게 뜻대로 되나요.

  • 8. 첨부터
    '20.2.4 3:03 PM (219.255.xxx.149)

    원래 그랬나요? 결혼초에도요?

  • 9. ..
    '20.2.4 3:08 PM (175.223.xxx.98)

    이혼 안해준다고 못하나요.
    원글님도 참을만하니 안하는거지요.

  • 10. 111
    '20.2.4 3:08 PM (223.63.xxx.226)

    2달만에 어른들에히해서 강제결혼힜어요. 나이많기도하고요 ㅠ

  • 11. 아이는
    '20.2.4 3:0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아이가 어린가요?
    유치원생만 되어도 부부싸움하고 냉전중이면 그 기류를 느끼던데요.
    제 부모님이 오래 안좋은 관계를 유지하시다가 별거하시고 결국 이혼하셨는데요. 어릴때도 집에 들어갈때 부모님이 혹시 싸우셨을까 오늘은 괜찮을까 엄청 마음졸인 기억이 있어요. 내색하지 않았지만 저희 형제들 다 그랬을 것 같아요. 최대한 부모님 기분 나빠지지 않게 투정도 안부리고 각자 할 일 알아서 하고 결과적으로는 잘 자랐지만요.
    전 따로 사시고 마음이 더 편했어요.
    부모님이 이혼하셔도 물론 상처받지요. 그런데 지금 상태로 있어도 상처받고 있을 겁니다. 이혼할 생각이라면 소송이라도 해서 빨리 하고, 이혼할 생각이 아니라면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보시는 것도 아이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12. 참기는요. ㅠ
    '20.2.4 3:10 PM (223.63.xxx.226)

    매일매일을 수면제먹고 잡니다.
    제가 돈을 너무 조금 벌어서 그게 약점입니다.
    이사람은 많이벌지는않지만. 일없으면. 안나가서. 일없으면 집안일 아예 안하고 침대랑 핸드폰이랑 한몸 그꼴. 보름내내 보자니 ㅠ.

  • 13. ....
    '20.2.4 3:12 PM (14.33.xxx.242)

    이렇게 살면 아이들은 행복할가요?
    이혼하는게 낫지...

  • 14. 취하는 아니구요
    '20.2.4 3:12 PM (223.63.xxx.226)

    이혼접수했는데. 너무 많아서 오래걸린다고 ㅠ
    일년을 질질 끌다가 막내아이가 아빠없이 못산다고 ㅠ. 남편도 변하겠다고 ㅠ. 사람 절대 안변하네요. 20년 ㅠ

  • 15. ..
    '20.2.4 3:14 PM (175.223.xxx.98)

    접수하고
    기다리겠어요. 저라면

    기다림 후 이혼완료하고 자유롭게

  • 16. 애들은요
    '20.2.4 3:15 PM (223.38.xxx.120)

    싫어서 심장 벌렁대는 부모보다 이혼하고 안정된 부모가 나을듯해요

  • 17. 원수
    '20.2.4 3:17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스스로 죽었으면 좋겠다니...무섭다
    이런대도 부부로 사는구나...

  • 18. 원글님
    '20.2.4 3:17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본인이 가장 힘드시겠죠. 그런데 여러 이유로 이혼안하고 사실 거라면 너무 힘드시겠지만 남편을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런 사람인걸요. 그런 부모를 지켜보는 아이들은 마음에 골병들어요. 건강하게 자랄 수가 없다구요.

  • 19.
    '20.2.4 3:20 PM (61.80.xxx.181)

    우리동생도 제부 꼴보기싫다고 저랑만나면 하소연 씻지도않고 답답한성격에 머하나 이쁜구석이 없다고 이젠 듣기도 지치네요 우리동생은 이모가 소개시켜 친정엄마가 서둘러서 몇달만에 결혼시켰어요

  • 20. 원수. 위에님
    '20.2.4 3:23 PM (223.32.xxx.235)

    에휴. 님도 답답하시구만요. 죽겠다고하면 죽나요?그만큼 힘든 비유 모르세요. 글자그대로 받아들이는. 님도. 참 ...

  • 21. 그냥
    '20.2.4 3:25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없는 사람 취급하고 살면 안되려나요?
    생활비는 주는 거라면요.
    그 생활비로 나랑 내 애들 먹고 산다, 생각하고
    하숙비 내는 아저씨 한 명 데리고 산다, 생각하면서요.

    이혼 노력했음에도 진행 안되고 님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않다면 그게 낫지 싶은데요.
    재미있는 취미생활 하나 만드세요~ 그거 씬나게 하면서 즐겁게 살면 어때요?

  • 22. 익명
    '20.2.4 3:28 PM (203.248.xxx.68)

    저도 비슷해요. 돈벌인 저뿐이니 놔주지도 않고 저는 가끔 아침에 눈 안뜨고 싶다고 생각을 해요. 중2짜리 아이 아님 살 이유가 별로 없어요ㅠㅠ

  • 23. 그냥님
    '20.2.4 3:30 PM (27.177.xxx.125)

    그소리 제일 많이 들었어요.
    재혼보다 한공간에서 숨쉬는조차 힘들어요 ㅠ
    제가 말라가요. ㅠ 서로 원진살이라네요

  • 24. 11
    '20.2.4 3:30 PM (220.122.xxx.219)

    강제결혼이 말이 되나요?
    결혼을 너무 쉽게 생각한 본인 탓도 있지요
    남탓만 하면 상황이 변하나요?
    이혼을 할건지 아닌지부터 정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세요
    남편이 변하나 아니냐에 본인 운명을 걸지 말구요
    당신이 결정하고 행동하세요.
    이혼하지 못하겠으면
    본인부터 변하세요. 남탓하지말구요

  • 25. 익명님
    '20.2.4 3:32 PM (223.32.xxx.85)

    저도 아침 눈뜨기 제일 두려워요 ㅠ.
    살아갈날 생각하면 눈물부터 나구요.
    아이들은 너무 불쌍하고

  • 26. 그냥
    '20.2.4 3:34 PM (121.161.xxx.182) - 삭제된댓글

    기대를 버리시면 됩니다.
    남편이 뭔가 달라지길 기대하는 마음이요.
    그 기대가 님 마음을 괴롭히는 거예요.

    돈도 안 벌어온다거나 폭언 폭력을 쓴다면
    그건 내 기대 하나 내려놓는 차원의 일이 아니라 내 자존감을 깎아먹는 일이지만,
    님 경우는 님 마음만 바꾸면 사실 님에게 득 될 게 더 많아요.
    이혼 후 제대로된 직업 없이 돈 없이 사는 모습 한 번 그려보세요.
    그게 낫나, 지금이 낫나~

  • 27. 이런 상황인데
    '20.2.4 3:44 PM (219.240.xxx.50)

    아이들 상처 받을까봐라고 말씀들 하시더라고요.
    지금은 뭐 상처 안 받을것 같나요.
    애들 얘긴 안하시면 좋겠어요.
    물론 애들 때문에 더 어렵겠지만 기본적으로 그 남자가 싫어도 내가 이혼녀 되는게 두려워서더라고요.
    그럴거면 그냥 좋은 면 보고 이쁘다 이쁘다 내가 변해야해요.
    죽을거 같이 싫다고 해봤자 더 싫어지고 애들은 더 썩어요.
    그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얼마나 불행한지 모르시는군요.

  • 28. ....
    '20.2.4 3:47 PM (211.36.xxx.169)

    솔직히....싫다고 몸부림치는데 재갈로 입 막고 밧줄로 묶어서 식장까지 끌고온거 아니잖아요. 본인도 동의해서 결혼해놓고는 강제결혼 당했다고 하시면 .... 속상하신데 이런얘기 드려서 죄송한데요, 자기 인생인데 너무 남탓만 하시는것 같아요... 부모때문에 강제결혼했고 남편때문에 결혼생활이 괴롭고 아이때문에 이혼 못하고....

  • 29. 그냥
    '20.2.4 3:49 PM (112.164.xxx.21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나에게 해를 끼치지만 않는다면
    월급, 생활비만 가져다 준다면
    저라면 그냥 살듯합니다.
    뭘 안해주는거 ㅡ, 그럴수도 있지요
    핸드폰하고 한몸이건 뭐건 그냥 냅두고요
    그냥 나는 나대로 살면 안되나요
    방 하나 남편 주고,

  • 30.
    '20.2.4 3:50 PM (223.38.xxx.211)

    108배하래요. 애들 개학하면 시작해보려구요. 내가 전생에 지은죄가 많구나 하고 마음 다스립니다.

  • 31. 말이 없는
    '20.2.4 3:52 PM (223.38.xxx.99)

    사람들 화나면 너무무서워요. ㅠ 위협주긴 해요. 그모습조차 정떨어지구요. 욱한건 있어서. 버럭합니다. ㅠ. 두번의 폭력은 있었어요 ㅠ

  • 32. ...
    '20.2.4 3:52 PM (112.170.xxx.93)

    저도 급여만 저한테 갖다주면 아무것도 안바라고 살듯해요..

    저한테 신경안쓰고 너무좋을꺼같아요

  • 33. 이해
    '20.2.4 3:5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게
    왜그렇게 남편을 미워해요?
    상대도 부인을 그렇게 미워하나요?
    미우면 같이 살지를 말아야죠 그렇게 싫고 죽고싶으면요
    이혼이 문제가 아니죠
    그냥 당장 떨어져 살아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어있는 이유가 뭔지
    들어보나마나 다 구차할듯..
    미운 상대가 있어서 그 미움 에너지로 관계가 유지되고 삶의 에너지로 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 34. 이해불가
    '20.2.4 3:5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는게
    왜그렇게 남편을 미워해요?
    상대도 부인을 그렇게 미워하나요?
    미우면 같이 살지를 말아야죠 그렇게 싫고 죽고싶으면요
    이혼이 문제가 아니죠
    그냥 당장 떨어져 살아야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붙어있는 이유가 뭔지
    들어보나마나 다 구차할듯..
    미운 상대가 있어서 그 미움 에너지로 관계가 유지되고 삶의 에너지로 삼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이건 미운게아니예요
    미숙한거지..

  • 35. 이해불가
    '20.2.4 4:12 PM (27.177.xxx.127)

    겪어보지않으면 이해불가지요.
    이혼안해준다 못보셨나요?
    전 이혼접수했구요. 님은 직장도 싫으면 그만두는게 쉽나요?이론처럼 안되는게 삶이에요.

  • 36. .....
    '20.2.4 4:17 PM (58.238.xxx.221)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이런 감정 겪어본 사람만이 알죠..
    내마음대로 모든게 된다면 뭐.. 세상살이가 얼마나 쉽겠나요..

  • 37.
    '20.2.4 4:55 PM (222.112.xxx.3)

    뻔한 핑계

    위에 옳은 이야기 해주셨네요

    왜 기대를 못 버리는 줄 알았요?

    욕심이 있어서요.

    온갖 짜는 소리 징징대며 애들 핑계 등등 갖다댈 거 다 갖다붙여 본인이 충분한 동정 받고 응원 받도록

    말할 거예요

    어떤 상황이건.


    근데 안 하는 거 딱 한가지.


    이혼하고는 못 사니까

    정작 문제 해결을 위한 건 안해요


    그러고 핑게만 찾습디다.


    맞아요 이해불가인 건 막힌다고 포기하고 주저앉아 한탄하는 그 마음가짐이 이해 안가는 거예요.


    그기고 거기에 애들 핑계대는 게 젤 짜증

    저 마음 바닥을 들여다 보면 본인이 편하려고 이혼 안 한 채로 욕심만 부리고 있는 건데....


    실질적인 먼가 좀 해 봐요 노친네처럼 3류 비련의 주인공처럼 앉아 있지말고...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상황을 좀 바
    꿔봐요

  • 38. ..
    '20.2.4 5:01 PM (116.34.xxx.26)

    오래걸려서 이혼 못했다는건 무슨 말이예요?
    아이 있음 3개월 유예기간 걸리고 그후 이혼 아닌가요

  • 39. 남편이
    '20.2.4 5:02 PM (211.246.xxx.131)

    이혼협조 안해요. 법정가보세요. 바로 안됩니다 ㅠ

  • 40. ..
    '20.2.4 5:03 PM (116.34.xxx.26)

    그럼 소송이라도 하세요
    20년동안 이혼 못하는게 말이.되요? 남 죽기 바라지말고 ..

  • 41. 이해가요
    '20.2.4 5:06 PM (83.95.xxx.218)

    이해가 가요. 힘내세요!! 님 행복 포기하지마시고, 좋은 날이 올거에요-

  • 42. 낭중에
    '20.2.4 5:33 PM (59.28.xxx.164)

    몸이 아파요

  • 43. 지금도 몸이
    '20.2.4 5:47 PM (27.177.xxx.225)

    아파요 ㅠ. 수면제먹어야 살아요 ㅠ
    아이들은 참으라고 하고

  • 44. 글로만
    '20.2.4 6:32 PM (14.138.xxx.241)

    봐서는 남편보다 원글님이 먼저 가실 듯
    소송이라도 하세요 그리 싫어도 애는 둘이나 낳으셨군요 글 보니 애들은 참으라는 거 봐선 엄마편 아닐듯 하고.... 이 정도면 못 견뎌서 소송이라도 진행할텐데

  • 45. 님도참
    '20.2.4 7:47 PM (223.38.xxx.20) - 삭제된댓글

    그런 남자랑 20년을 살았다면
    님 짝이 분명합니다
    저런 남자를 님 말고 누가 그리 오래 견딜 수 있겠어요
    애들 핑계건 뭐건 간에 참고 살 수 있다는 게 이미 대단하네요
    일이년도 아니고 무려 20년을 ㅠ

  • 46. 글로만 님
    '20.2.4 9:22 PM (211.215.xxx.46)

    저는 둘이나 낳았다는말씀. ㅠ. 20년 10번안했다면 믿을실려나요?20년살아도 자식없는사람은요?
    임신도 너무 잘됐고 한번에 됐으니까요. 어쨌든 ㅠ 영혼이 없는 사람이랑 사는 고톰 견뎌내야하는건지 답답합니다 ㅠ

  • 47. ...
    '20.2.5 1:58 AM (221.142.xxx.25)

    저도 원진살.좀 떨어져 살아야 좋다던데,발령등 따로 살 방법이 있으면 좋은데.하옇튼 궁합은 중요해요.대충하는 결혼.그것도 좋아하지도 않는데 결혼하면 아이들가정교육도 그저그렇고 합심해서 재테크하는것도 안되고 이도저도 아닌삶.댓가를 치르더라고요

  • 48. 아고
    '20.2.5 1:58 AM (125.191.xxx.148)

    저랑 같으셔서 놀라고 갑니다....
    그래도 마음의
    준비는 늘 하시는게 좋지않을까요?
    참고만 사시면 정말 몸아파요..
    제가 그런 부모님 아래서 컷는데..
    결론은 이제 안봐요.. 좋을게 하나도 없어요 ㅠㅠ

  • 49. ***
    '20.2.5 2:03 AM (211.207.xxx.10)

    님 남편성격상 남편이 이혼요구해야

    뒤끝도 없고 님이 평화로와질턴데요

    음 사주란 이번생에 주어진 숙제라고들

    해요 그리고 제일 악연이 부부라고들

    하죠

    님 부부문제는 이생만이 아니라

    전생의 문제가 겹겹이 쌓여있을거에요

    부처님도 이혼은 반대하지 않았다해요

    다만 니가 지은 인연으로 만나거니 원망하지 말라고

    서로의 인연을 잘 정리할려면

    제일 좋은 방법은 모든 성자들이 애기한

    용서 자비 사랑인데


    님 종교가 불교나 무교시면

    108배하면서 남편에게 전생에

    내가 아프게 한점 미안하다 라고

    자비의 마음으로 꾸준히 해보시든지요

    절운동이 홧병에도 좋고 운동도되니

    몸 건강해지면 스트레스에 강해질것이고

    아니면 광우스님 소나무를 들어보시든지

    법륜스님도 괜찮고요

    기독교시라면 남편을 위해기도 열심히

    해보세요

    님은 일단 이혼하면 티비에 나올거라는

    협박을 하니 이혼보다 님 부부의 무의식의 찌꺼기를 일단 걸러내야 할것같아서
    댓글 달아요

  • 50. ***
    '20.2.5 2:14 AM (211.207.xxx.10)

    제가 아는 부부가 있는데

    남편이 수행을 하는 분인데요

    이상하게 꼭 부인이 바람펴서 떠날것같은

    두려움이 항상 있었고

    또 부인은 남편이 곁에서 사라질것

    같은 느낌에 벌벌 떨고 살고

    남편분이 어느날 전생에 서양의 가난한

    연금술사 였는데

    그때 지금의 부인이랑 부부였는데

    그렇게 부인이 가출하면 찾아서 데려오고를 반복했다고

    그 전생을 기억하고 현부부관계의

    문제를 이해하였다고

    남편은 그때 아픔 으로 부인을 의심하는

    마음이

    부인은 반대로 인과응보로 반대로

    남편이 떠날까봐 전전긍긍하고

    제가 이런애기를 하는 이유는

    님부부의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되길

    바라고 이혼하시더라도

    뒤끝이 없길 바래서에요

  • 51. 에고
    '20.2.5 2:38 AM (114.108.xxx.105)

    저도 20년차 원글님이랑 처지가 비슷하네요. 거기에 시어머니까지 힘들어요. 이런저런 사정으로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이혼하려고 해요. 정신적으론 이미 남남이죠.

  • 52. ///
    '20.2.5 6:32 AM (180.64.xxx.221)

    이혼 안해준다는 말...
    이혼을 왜 해주나요. 그런 사람이.
    그런 사람 때문에 변호사가 있고 그 전문가들이 다 코치해서 이혼하는데
    왜 안해준다는 말만 반복하는지.
    변호사 선임은 해보셨어요?
    변호사 사무실 문턱은 넘어보셨고 상담은 해보셨어요?
    저는 칼들고 설치는 남편을 상대로 변호사가 싸워서 기어코 이혼 시키는 것도 봤습니다.
    변호사 위협하려고 변호사 사무실로 쳐들어온 조폭 남편과도 기어이 이혼 시켰어요.
    그런 사람들 도와주라고 전문가가 있는 겁니다.
    이혼은 이혼전문 변호사 조력을 받아야해요. 전문이 다 다릅니다.
    님 남편보다 더 심한 싸이코들도 조력받으면 다 이혼해요.
    왜 직접 상대를 하려고 하는지...

  • 53. 돈은요?
    '20.2.5 7:04 AM (39.7.xxx.147)

    돈은 어찌되고있나요?돈잘주면 그냥 살아요

  • 54.
    '20.2.5 7:22 AM (175.223.xxx.152)

    그렇게 싫음 따로 사세요

  • 55. ,.,
    '20.2.5 7:52 AM (70.187.xxx.9) - 삭제된댓글

    소송 했으면 끝까지 가세요. 3년 정도 걸리면 해결 됩니다.
    님이 유책 배우자라서 법원에서 이혼불가 결정을 받는다면 모를까 왜 소송을 포기했는지 이해불가네요.
    지금 당장 재산부터 가압류 시키고 최대한 재산분배에 신경 써야죠.

    그리고, 남이 내 이혼 대신 처리해 주지 않습니다. 님이 고용한 변호사 또는 본인이 직접 싸야워지요.

  • 56. ,.,
    '20.2.5 7:54 AM (70.187.xxx.9)

    소송 했으면 끝까지 가세요. 3년 정도 걸리면 해결 됩니다.
    님이 유책 배우자라서 법원에서 이혼불가 결정을 받는다면 모를까 왜 소송을 포기했는지 이해불가네요.
    지금 당장 재산부터 가압류 시키고 최대한 재산분배에 신경 써야죠.

    그리고, 남이 내 이혼 대신 처리해 주지 않습니다. 님이 고용한 변호사 또는 본인이 직접 싸야워지요.
    이혼이 불법이 아니데 왜 소송을 안 하시려는지요? 세상에 저절로 처리되는 건 없어요.

  • 57. 결혼한지
    '20.2.5 8:30 AM (118.33.xxx.178)

    20년이면 애들도 다 컸을텐데 그렇게 아빠가 좋으면 아빠한테 붙어서 살라고 하고 원글님만 빠져나오세요
    요즘 애들 우리때랑 달라서 본인들 몸 편하면 그냥그냥 살던대로 여유롭게 사는 거 좋아하더라구요
    가장 절친한 친구인 스마트폰이 있으니까 나머지 것들은 아무래도 좋다라는 마인드 더라구요
    막내가 정말 집이 너무 좋고 아빠를 넘 사랑해서 이혼하지 말라고 매달렸겠어요?
    지금 엄마아빠가 매일매일 소리지르고 싸우고 아빠가 폭력쓰는 거 아니니까 집안 분위기 어둡고 냉랭해도 걍 살던대로 계속 살았으면 하는 거겠죠
    저는 고딩 때 오랫동안 별거했던 부모님이 이혼했는데도 심란하고 괴로웠는데 원글님 자녀들은 오죽하겠어요
    그 안에서 원글님만 썩어가고 있고 원글님만 인생 손해에요
    자녀들은 더 이상 부모님 손길 애정 필요없어요
    부모님이 주는 돈과 친구와 스맛폰과 하루세끼 나오는 안락한 집구석과 남보기에 정상적인 가정이라는 울타리만 있으면 장땡이죠
    자녀들 결혼할 때 까지 그 울타리 지켜주고 싶으면 다 내 업보라고 생각하고 지금처럼 참고 또 참으면서 살면 되고요 (대신 암보험은 빵빵하게 가입해 두세요) 이러다 진짜 내가 저 인간 죽이거나 내가 스스로 죽을 것 같으면 변호사 찾아가서 이혼소송 하시고 조금이라도 위자료 받아서 집 나오세요.
    진짜 애들 때문에 이혼 망설이는거 같아서 쓰는 글이에요
    결혼 10년차면 애들땜에 참을수 도 있지만 20년차면 그럴 필요없어요

  • 58. 하루종일
    '20.2.5 9:17 AM (125.182.xxx.27)

    밖에일하고와서그런것 아닌가요 남자들 집에오면 미주알고주알 말많고 간섭하는거보다 자기할일하고 집에와서 밥먹고 쉬는게이상적남편아닌가요

  • 59. 20년차가
    '20.2.5 9:36 AM (106.101.xxx.123) - 삭제된댓글

    아이들때문에 이혼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본인에게 솔직해지세요.
    그게 첫걸음입니다.

  • 60. ..
    '20.2.5 10:17 AM (49.170.xxx.24)

    모든게 다 다른사람 탓이네요.
    결혼은 어른들이 강제로. 이혼은 아이 때문에 못해. 부부사이는 남편이 문제고.
    아이는 어떻게 만드셨어요? 매번 강제로 당하신거예요?
    당연히 이혼 바로 안되죠. 왜 절차를 만들어뒀겠으며 왜 숙려기간이 있겠어요?
    결혼생활에서 님의 문제는 없고 다 남이 문제인가요?

  • 61. ㅇㅇ
    '20.2.5 10:25 AM (1.231.xxx.2)

    헉....20년.....!!!!!!!!!!
    50대이신가요? 저도 50대인데 그런놈하고 6년 살고 헤어졌어요. 자식이요?
    그런 애비 없어도 잘 크고 잘 살아요. 자식 핑계대지만, 나 혼자 벌어서 먹고 사는 게 두려운 거잖아요.
    지금이라도 이혼하고 속 편히 살라고 권하고 싶지만, 20년이나 견뎌온 님이니 앞으로도 견디시겠지요....
    아휴, 그게 얼마나 괴로운 일인데.....

  • 62. 20년씩이나
    '20.2.5 11:24 A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살고나서 ..

    진작 헤어져주지 그랬어요?
    그 사람도 다른짝 찾아가게..

  • 63. 핑계
    '20.2.5 12:19 P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백수고 내가 먹여살린다면
    안해준다해도 당장 이혼할걸요
    결국 이혼하기싫어서
    애들핑계대고 이혼과정핑계대는건 아닌가요

    그렇게싫어하며 죽상쓰는 부모보다
    이혼해서 밝게웃고 잘자는 엄마밑에서 자라는게 아이들은 행복해요
    애들은 핑계죠

    절대이혼 못하실겁니다
    미운 남편이라도 그 그늘밑에서
    힘들다힘들다 하며 사는게
    더이익이니까요

  • 64. 음..
    '20.2.5 12:33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차라리 원글님 남편이 도박, 폭행, 경제적 무능력 , 바람
    이런다면 이혼하기 쉬울텐데

    성실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경제적 능력도 있고 바람도 안피우지만
    정말 피말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울언니도 경제적 능력있고 사막에 있어도 살아남을 류의 인간이지만
    지금 저런 형부 만나서 이혼못하고 있습니다.

    언니가 형부때문에 골병이 들었어요.
    진짜 안아픈곳이 없지만
    여전히 이혼은 못하고 있습니다.

    원글님 변명이다 이렇게 말하는 분들 계신데
    울 언니는 보니까 저런 형부랑은 이혼하기도 힘들지만
    이혼해도 살아 남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될 지경입니다.

    너무나 교묘~하게 사람 괴롭히는 인간이거든요.

  • 65. 어떤 심정인지 앎
    '20.2.5 1:17 PM (59.9.xxx.78) - 삭제된댓글

    딱하시네요.

    애들데리고 기러기 갈 생각은 해 보셨나요?

  • 66. ...
    '20.2.5 1:18 PM (125.177.xxx.43)

    딱히 문제가 뭔지 ..
    님도 그냥 재밌거리 찾아서 살아요
    애들도 다 컸는데

  • 67. 그냥
    '20.2.5 2:35 PM (110.10.xxx.74)

    이제...그려려니 편하지않나요?

    이혼하면 왜 이혼했냐 재혼은 언제 어디서 누구랑 하냐 시달리는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는것도...

    전 뭔말하는지 알겠지만 사람이 다 같을 수없다고 봐요.
    이혼하던가말던가로 남편쳐다보면 됩니다.
    이혼하면 더 시원하고 그런..

  • 68. 20년씩이나.
    '20.2.5 4:13 PM (118.131.xxx.107) - 삭제된댓글

    글 못읽으세요? 난독증이신가요?
    반말써가면서. 글다시 읽으세요.
    제발 좀 이혼해줬으면 바래는거 안보이시나요?
    이인간 친구하나없고 자존심만 강해가지고 이혼남은 싫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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