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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리한다해도 좁은집은 한계가 있어요

Min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20-01-29 09:27:41
저희집 진짜 필요없는거 절대 안사는데도
그냥 필수품만 있어도 집이 너무 좁으니 어수선해요
블로그에 원룸인테리어 이런거보면 넘 웃긴게 청소기같은건 흔적도 없고 빨래건조대 다리미판 이런것도 안보여요. 넓은집이면 이런거 수납할곳도 있겠지만 좁은 집은 그게 안되거든요. 여행용 캐리어도 방에 있구 뭔가 정리정돈이 안됩니다 적어도 집이 어느정도 크기는 되어야지 정리가 되더라구요 스님으로 살거아니면
IP : 223.62.xxx.1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0.1.29 9:33 AM (120.142.xxx.209)

    큰 집에서 여유? 롭게 널부러 놓고 살고 싶네요

    로봇 청소기에게도 미안해요
    좁은 자리 연속 뺑뺑이 거리고 부딪치며 돌리기
    넓은 바닥에서 활개치고 쏘다니게 하고 싶건만

  • 2. ㅋㅋ
    '20.1.29 9:39 AM (218.209.xxx.206)

    원룸에 살림이 원래 없는 집들은 진짜 짐없는 사람들이예요 물욕없고 집에서 몸만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들..
    진짜 최소 열평은 넘고 이도 베란다가 따로 있어야 구색이라도 갖추고 사람답게? 삽니다 ㅎ 여러집을 경험해보니 ㅋㅋ
    원룸인테리어는 사진 보여주기로 찍은거구요.

  • 3. 좁은집에
    '20.1.29 9:39 AM (119.198.xxx.59)

    필요한건 제대로 된 수납장 하나죠.

    그 안에 모조리 다 집어넣고 문 닫아야됨

    모조리 다 집어넣을려면 물건 갯수 줄여야 되고
    꼭 필요한 것만 있어야 되고

    저희집에 청소기 없구요- 대신 부직포밀대 있슴
    빨래 건조대는 접었다 폈다하는 자리차지하는거 말고
    행거 빨래 건조대로 나온 형태 있어요.
    사이즈 큰거
    이불 2개는 말릴 수 있는거
    그거 베란다에 고정시켜 세워놨는데 자리 차지 안해요 .

    좁다? 도 주관적이겠지만
    제 주관적 기준으론 실평수 15 평 이하를 말합니다.

  • 4. 정리의힘
    '20.1.29 9:42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그래도 더 궁리를 해보면 아무리 작은집이라도 어수선함은 면할수 있어요. 더 버리셔야 합니다. 필수품이라 생각하는 것들 중 대용이 가능한 것들은 없애고, 앞으로 재구매시에는 꼭 공간활용과 다양한 기능으로 활용을 염두에 두시고 물건을 고르세요. 쓰던 물건 다 버리라는게 아니라, 최대 5년 이상 내다보고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새 물건을 뭘로 사느냐가 중요.
    1.빨래건조대는 거실에서 안보이는 세탁실로 수납. 재구매시, 공간활용, 기능활용 고민 필요.
    2.대형 다리미판은 문짝 뒤쪽에 수납. 꼭 필요하지 않다면 적정한 시점에 큰 건 버리고 작은 탁상용으로 재구매후 옷장안에 보관. 옛날처럼 큰 옷감은 담요위에 침대 시트 겹겹이 아래 깔고 다리미판으로 쓸수 있음.
    3.캐리어는 옷장안으로. 이불이나 계절옷들 안에 수납.

    정리된 집은 자리를 잡기까지 최소 5년은 수납 위치와 방법이 바뀌기 때문에 매우 부지런해야 합니다. 이런 번거로운 수납 재배열과 사용후 바로 수납해놓는 불편함을 장기간 극복해야만 비로소 정돈된 작은집이 가능.

  • 5. ?
    '20.1.29 9:43 AM (175.223.xxx.228) - 삭제된댓글

    안보이게 가리는게 포인트.

  • 6. 뭐니
    '20.1.29 9:46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61.82.xxx.84 정리의 힘?

    윗댓글 실소네요 원룸에 세탁실이 어딨어요?
    현실과 동떨어진 글을 구구절절 늘어놓고 아는척 ㅜ
    욕나오네요ㅜ

  • 7. 뭐니
    '20.1.29 9:47 AM (223.38.xxx.162) - 삭제된댓글

    61.82.xxx.84 정리의 힘?

    윗댓글 실소네요 원룸에 세탁실이 어딨어요?
    현실과 동떨어진 글을 구구절절 늘어놓고 아는척 ㅜ
    욕나오네요ㅜ

    9평 미만 집은 물건이 아니라 절대 공간이 부족한겁니다
    정리설교는 다른데서..

  • 8. 뭐니
    '20.1.29 9:48 AM (223.38.xxx.162)

    61.82.xxx.84 정리의 힘?

    윗댓글 실소네요 원룸에 세탁실이 어딨어요?
    현실과 동떨어진 글을 구구절절 늘어놓고 아는척 ㅜ
    욕나오네요ㅜ

    9평 미만 집은 물건이 아니라 절대 공간이 부족한겁니다
    같지않은 정리설교는 잘난척은 다른 데서..

  • 9. Min
    '20.1.29 9:49 AM (223.62.xxx.118)

    세탁실 없고 옷장이 못 들어갈 정도로 작아요.좁은집의 개념이 저랑 다르신듯 합니다

  • 10. 옷장이
    '20.1.29 9:51 AM (119.198.xxx.59)

    못들어간다구요?

    아무리 좁은 집도 옷장( 너비 80 센티) 하나는
    들어갈텐데요?

  • 11. 아니면
    '20.1.29 9:53 AM (119.198.xxx.59)

    이케아에서 나오는

    비키니옷장이라도 들여놓으세요.

    조립식이라 문이 좁아도 들어가겠죠

  • 12. 22평에
    '20.1.29 10:09 AM (175.208.xxx.235)

    저 복도식 22평 아파트에서 초등생 두 자녀 데리고 살아봤습니다.
    다들 애들 키우는집이 깔끔하다고 언제 이리 정리하냐고 했어요.
    작은집 넓게 쓰려면 우선 가구나 물건을 줄여야하고 수납을 잘해야합니다.
    윗분 말대로 캐리어도 청소기도 다~ 수납장 안에 넣어야 하고요.
    빨래 건조대는 어쩔수 없죠. 아침일찍 빨래해서 널으면 아이들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즘엔 개어서 넣어요.
    그리고 빨래도 매일 돌리면 건조대에 꽉 차지 않고, 가득 채워서 널은것보다 집이 덜 지저분해요.
    결론은 집이 작을수록 바지런히 버리고 수납해서 정리하면 깔끔해집니다.
    전 22평 살때 식탁은 2인용 사용하고 애들도 어른도 식판 사용했어요. 반찬접시 따로 필요 없고 편했어요.
    아이방엔 중층 침대를 놔서 침대 아랫칸에 수납장에 자잘한 아이들 살림 수납해서 장난감이 밖으로 안나오게 하고요.
    거실 책장도 젤 아랫칸엔 문을 달아서 자잘한 수납할수 있게 하고요.
    지금은 31평 살아서 식탁도 4인용 사용하고 소파도 3m 짜리 큰거 사용하는데.
    아직도 딤채도 없고, 식탁위엔 아무것도 올려놓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하고, 거실은 딱 소파와 티비만 있습니다.
    부엌과 거실이 일자로 뚫린 구조라 집안에서 제일 넓은 공간이라 제일 깔끔하게 유지합니다.
    작은집일수록 살림을 즐이세요. 그게 넓게 사는 비결입니다.
    원룸에 살면 살림은 딱 호텔처럼 해놓고 사는게 정답입니다
    호텔가면 캐리어 공간도 있고 다리미판도 웃장안에 들어있잖아요?
    냉장고는 아주 작아서 탁자 높이 수준이죠. 그리고 2인용 탁자나 소파 있어서 거기서 밥 먹으면 되고요.
    딱~ 그렇게 해놓고 살면 깔끔합니다

  • 13. 원룸이신가요?
    '20.1.29 10:28 AM (211.172.xxx.96)

    저희집 30평대지만 큰청소기 사용안해요.
    부직포 끼워쓰는 막대걸레에 길에서 나눠주는 초록색 행주같은거 끼워서 먼지 쓸어서 찍찍이로 떼거나
    핸디청소기로 빨아들여요.
    물걸레질도 똑같은 방법으로해요. 막대걸레가 크지않으니 구석진곳에 세워둬도 크게 자리차지 안해요.
    ( 이렇게하니 1회용품 안써도 되고 살일도 없죠 )
    다리미 핸디형있는데 되도록이면 다림질 안해도 되는 옷을 사던지 린넨같은 다림질 해야하는 옷들은
    탈수해서 널때 손으로 당겨서 최대한 주름펴서 널어요.
    그러면 건조되었을때 자연스런 주름만 있고 다림질 안해도 밉지않아요.
    무엇보다 옷의 갯수를 줄여야해요. 생활해보면 거의 입는옷만 입지 안입는 옷들이 더 많아요.
    과감하게 처분하고 입는 옷들만 남기면 옷장도 큰거 필요없어요.
    주방용품이나 그릇들도 마찬가지구요.
    잘 둘러보시고 지혜롭게 정리하시길 바래요.

  • 14. ㅡㅡ
    '20.1.29 10:46 AM (218.209.xxx.206) - 삭제된댓글

    22평이 5,6평의 원룸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예요. 이 평수는 그냥 컵하나 냄비하나 패딩 두개 청바지 두개 이런식으로 리스트 뽑을수 있어야 살만한 구석? 이 되지 쾌적이란 단어자체가 안어울려요. 잠시 머무를 공간이 되게해야지 살 공간은 못되죠. 1년 이상 장기가 된다면 소유물에 대한 시선이 변해야죠.

  • 15.
    '20.1.29 11:32 AM (112.165.xxx.120)

    작은집에 살면 거기 오래 있을거란 생각을 안해서
    수납장 같은 꼭 필요한 곳에 돈쓰기가 아깝더라고요
    그러니 그냥 한켠에 두게 되고... 깔끔하게 정리하긴 어렵구요ㅠ
    베란다 있고 거실, 방 구분되어있고 전세나 매매로 오래 살 곳이 되면
    투자도 좀 해서 붙박이장도 짜고.. 수납장도 제대로 된거 사게 되네요
    거의 다 버리고 눈에 안보이게 다 넣는게 정답 맞는데..........
    결국 그것도 최소평수는 되어야ㅠㅠ

  • 16. 초짜
    '20.1.29 11:40 AM (211.243.xxx.100) - 삭제된댓글

    안보이게 넣으라는것은 정리가아닙니다.
    정말사용하는것만남기고
    손톱깎기 하나라도 제자리가있어야해요.
    여분의그릇,냄비 없어야합니다.
    여분의 휴지 치약도 자리가없으면 사지말아야해요.
    하나사면 하나는 나간다 라고 늘 생각합니다.
    이런습관이 들면 돈도 많이 모이게됩니다.

  • 17. 원룸이면
    '20.1.29 7:37 PM (82.132.xxx.68) - 삭제된댓글

    거의 기숙사 수준이죠. 유학 생활할 때 원룸 독방 썼는데 친구들이 독방 받았다고 부러워했어요 ㅎㅎ 지금 생각하면 웃기죠. 정말 작은 스튜디오였는데 그래도 그 때는 사계절 옷과 책이며 부엌살림 나름 갖추고 살았네요. 그 때 기억 돌이켜보면 캐리어는 꼭 있어야 하니 큰 캐리어에 다른 계절 옷 넣어 침대 밑에 넣고(작은 집은 침대 아래 공간이 있는 게 중요해요) 프라이팬 한 개 냄비 한 개 그릇 두 개 접시 두 개 뭐 이렇게 갖고 살았는데 뭐 그래도 살아지더라구요. 옷장은 간이 옷장 작은 거 하나 있어서 옷과 신발 가방은 거기 들어갈 정도로만 유지했는데 그것도 없었으면 박스에 넣어 침대 밑에 수납했을 거예요. 실제로 2인실 쓰는 친구들은 침대 아래 박스를 넣어 서랍처럼 썼어요. 겉옷이랑 가방은 스탠딩 옷걸이 하나 사서 걸구요. 물론 거기 걸 수 있는 정도로만 갯수를 제한해야지요. 기숙사 살면서 매년 이사해보니 꼭 필요한 물건이라는 게 생각보다 그닥 많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예쁜 물건, 있으면 편할 것 같은 그런 물건들은 나중에 큰 데 가면 사야지 하고 미뤄두고 여행지에 잠시 머무는 것처럼 살아야 하더라구요.

  • 18. Pinga
    '20.2.20 9:20 AM (121.166.xxx.45)

    수납을 잘해서 안보이게 하는게 포인트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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