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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인 분들은 평생 배신 안당해봐서 그런거죠?

SDF 조회수 : 7,593
작성일 : 2020-01-22 18:27:26
그런거 같아요.
기껏 잘해주면 떠나가고..이런게 반복되면 멘탈 승리한 성자 아니고서야 긍정에도 한계가 생김...

이제는 상대방이 떠나기 전에 내가 먼저 냉랭해지자.
떠날 기미만 보여도 연락을 먼저 끊자.
당하기 전에 먼저 선수치자(상처주자) 이런 마인드로 살아요.

이성관계나, 업무,일에 대한 모든 관계에서 말하는거구요.
IP : 182.212.xxx.18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0.1.22 6:30 PM (175.193.xxx.150)

    그렇게 생겨먹었어요.

  • 2. ㅇㅇ
    '20.1.22 6:34 PM (180.231.xxx.233)

    그냥 타인을 잘 안 믿으면 되는거지 굳이 성격까지 음울해질 필요는 없더라구요
    저도 늘 사람때문에 골치인데다 지금 관계가 아주 줄어든 상탠데요,
    곰곰 생각해보면 제 잘못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다해서 끊어진 관계 다시 잇고 싶진 않지만요.
    그저 혼자서도 즐겁게 지내고 싶어요.
    지나간 악연때문에 다가올 좋은 인연도 놓치고 싶진 않네요.
    긍정까진 못가도 슴슴한 사람 정도는 돼서
    행복하고 싶네요.
    원글님도 행복하십쇼.

  • 3. ..
    '20.1.22 6:35 PM (175.113.xxx.252)

    그건 아닐듯 싶네요.. 전 주변사람들한테 긍정적이다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은 해본적은 없네요.. 살면서 남들한테 엄청나게 배신을 당한적은 뭐 없지만 애초에 원글님 같은 생각은 딱히 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누가 날 떠나고 말고..??? 떠나면 뭐 인연이 그거 밖에 안되었으니 ... 이별하는거구요..

  • 4. ....
    '20.1.22 6:37 PM (175.195.xxx.208)

    맞아요 대신에 남에게 정을 안줘요

  • 5. ㅇㅇ
    '20.1.22 6:38 PM (49.142.xxx.116)

    저 나름 부정적인데 배신은 한번도 안당해봄 ㅎㅎ
    그냥 타고난 성격이 뭐 따져보고 일단 안되는쪽으로 생각하고 되면 다행 뭐 이런 마인드임.

  • 6. ...
    '20.1.22 6:39 PM (1.253.xxx.54)

    저도 상처꽤 받았는데 모든사람에게 밝았다가 모든사람에게 냉정해지는건 아니구요..
    상처줄것같은 애매한 기운주는(평소의 발언이나 배려없는행동들) 사람에겐 냉정하구요. 믿을수있는 좋은사람에겐 또 밝아요. 저도 잘해주고요.
    이사람이 이랬으니 저사람도 그럴거야하고 내감정이 변하고 닫히는것보다는 그냥 세상에 별별사람 다 있다는걸 인정하고 좋은 사람보는 능력을 키우는게 더 나를위한 방법인듯. 좋은사람도 있다는건 사실이니까요. 내게 맞는 사람인가를보면서 나름 스스로의 확신이 생겨야겠죠.

  • 7. ㅎㅎ
    '20.1.22 6:40 PM (221.147.xxx.118)

    저도 초긍정인편인데
    배신이라고 말하긴 뭐하고 암튼 비슷한거 당해봤어요
    처음엔 완전 황당하고 뒷통수맞은 느낌이었는데
    몇일 지나서는
    솔직히 나같은 여자한테 그따위로 대하는 건 니가 손해보는 짓이지 라고 생각했어요.
    실제로 켕기는게 너무 많으니 혼자 왕따 자처해서 다른 사람들과 교류도 못하고소리소문없이 사라졌구요.

  • 8.
    '20.1.22 6:40 PM (49.180.xxx.175)

    배신이랑 긍정적인 성격이랑 연관이 있나요
    그 인간이 배신한거지
    그리고 배신당해도 될만큼만 대하면 되죠.

  • 9. ㅇㅇ
    '20.1.22 6:41 PM (117.111.xxx.18)

    회복탄력성이 좋은거죠.
    저는 조금 냉소적으로 변했는데...

  • 10. 아뇨
    '20.1.22 6:45 PM (1.233.xxx.247) - 삭제된댓글

    초긍정인인데요.
    뒤통수 때리는 사람은 그래 니 그릇이 그 정도지 하고 인연 끝나는 거죠.
    나도 잘못이 있을테고 우리가 서로 맞지 않는거겠지 하고 마는거죠.
    그리고 그걸 배신이라고 생각 안해요.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 생각하죠.
    곱씹어 무엇하나요.
    결국 그런 사람은 스스로 사라지던데요?

  • 11. ..
    '20.1.22 6:50 PM (112.140.xxx.115)

    다르게생각하면 손해볼 행동을안하고
    머리가좋아 눈치빠르고 주도면밀한 성격닐수있어요..
    속과겉이 다를수도있어요..~

  • 12. ....
    '20.1.22 6:52 PM (175.195.xxx.208)

    뒤통수치거나 그런 사람들 솔직히 까고 보며 찌짠해서 앞으로도 잘될확률이 거의없어서 그냥무시해요 알고보면 지가 많이 무시당하고 배신당하니까 남한테도 그러고 살고 실제로 주변인들한테 온갖 무시는 다 당하고 살던데요?

  • 13. 아니요
    '20.1.22 6:59 PM (125.132.xxx.178)

    그거랑 상관없어요.한두번 그런 일 겪는다고 모든 사람이 다 그런 사람인건 아니니까요. 일일이 그런거 곱씹고 있지 않아요. 그 사람은 그 사람 이 사람은 이 사람.

  • 14. 통수
    '20.1.22 7:05 PM (223.38.xxx.27)

    통수 때린 사람에게 응징을 해줘서 괜찮아요

  • 15. mmmm
    '20.1.22 7:09 PM (117.111.xxx.141)

    저 찾으셨어요~그냥 천성이에요..

  • 16. 천성
    '20.1.22 7:13 PM (125.191.xxx.148)

    본인 마음만 아프니까 빠르게 잊는게 낫죠.
    차라리
    그게 낫지않지싶어요~

  • 17. ㅁㅁㅁㅁ
    '20.1.22 7:18 PM (211.246.xxx.67)

    잘 잊는 사람도 있긴있어요

  • 18. T
    '20.1.22 7:26 PM (14.40.xxx.197) - 삭제된댓글

    딱히 배신이라 생각하지 않아요.
    날 떠나? 니 손해지 뭐.
    날 업무에서 팽했어? 그래 그럼 개고생 해봐.
    이런식?
    동료중 엄청 부정적이고 모든것이 남때문인 사람이 있는데
    본인이 잘못해서 사과를 해야할 상황에서도 남탓만해요.
    아니 그게 아니고 내가 남에게 피해를 본게 많아서 남에게 사과를 잘 못하는 성격이다. 이러죠.
    진짜 피해의식이 너무 심해요.

  • 19. 배신
    '20.1.22 7:32 PM (175.123.xxx.211)

    이라면 당해봤는데
    긍정적인 성격이라 금방 잊어버리고.
    가끔 생각나면 속상한데.
    제 일상에 영향이 없어지는데 오래 걸리지 않저라두요

  • 20. ㅇㅇ
    '20.1.22 7:34 PM (223.39.xxx.41)

    배신당해도 곧 잊어버리지 성격에 영향끼치는건 미미하던데요 그걸로 냉소적이면 너무 속좁은거 아닌가요?

  • 21. Wr
    '20.1.22 7:39 PM (39.7.xxx.25)

    금새 잊고 상처회복해요.
    뒤끝이 없는건데 타고난 성품같아요.
    엄청 호구스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 22. ....
    '20.1.22 7:40 PM (121.144.xxx.62)

    그냥 천성이예요
    아마 님도 새로운 사람 만나면 또 허허실실하고 계실듯
    그래도 사람 보는 눈은 나아져요
    그 사람이 나쁜 거잖아요

  • 23. 생각 해보니
    '20.1.22 7:43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정말 그렇네요..

    애초에 나 자신 말고
    남에겐 별로 기대같은걸 안하는 성격이다보니

    배신한적도 없지만 배신당할일도 없었던거 같네요.

  • 24. .....
    '20.1.22 7:48 PM (221.157.xxx.127)

    남한테 기대하거나 바라는게 별로없으면 배신이고뭐고 애초에 신경도 안써요

  • 25. 성격이에요
    '20.1.22 8:00 PM (121.129.xxx.115)

    친구 하나가 자신은 인복 없다고 자긴 배신당한다고 매번 징징거리는데 보면 참 별거아닌걸로 섭섭하다 소리를 잘하더라구요. 그냥 일하고 뭐할때 자신이 얼만큼 하면 상대도 그만큼 해야 한다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해요. 예를들면 FB에 친구가 포스팅을 해서 자기가 첫댓글을 자주 쓰고 좋아요를 눌렀으면 그 친구도 자기한테 그렇게 해줘야 생각하고 안해주면 무지~~ 서운해해요. 쩝... 세상 피곤해서... 어찌 사나 싶습니다.

  • 26. ..
    '20.1.22 8:19 PM (125.178.xxx.172)

    가족이든 타인이든 기대를 하면 서운해지고 멀어지고 배신당한 느낌 드는것같아요.
    베푼다거나 잘해준다는 느낌보다는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지만 뒤돌아보지 않아야 되겠더라고요.
    너는너 나는나. 분리시켜 바라보는 마인드가 필요할것같아요.

  • 27. 그냥
    '20.1.22 8:39 PM (211.248.xxx.147)

    배신은 많이 당했는데 그들의 배신이 나에게 큰 영향이 없어요. 다른분들처럼 관계에 큰 기대는 없고 당시에 내가 할수있는 최선을 합니다

  • 28. ㅇㅇ
    '20.1.22 8:47 PM (61.75.xxx.28)

    같은 실패를 하고도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은 받아들이는게 달라요.
    그냥 성격이 달라서 그런게 많습니다.

  • 29. ...
    '20.1.22 9:35 PM (110.70.xxx.85)

    배신까지는 아니지만

    페이, 복지 등등 업계 최고수준으로 최대한 우대했고

    호칭도 다른 곳과 다르게 선생님, 무례한 언사 주의하며

    딱 선지켜 행동하면서 존중해줬는데

    일원 한장 다 따져서 돈이라면 일원한장까지 따지고,

    비위 안맞는 상황 못견디고

    탁탁 그만두는 직원들 수십명 겪으면서

    이제는, 사람들 안 믿어요.

    잘해줘봤자, 그거 고마운거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는거에

    질렸어요.

    있는 동안, 다른직장보다 조금더 잘 해주고

    떠날때 트러블없이, 감정 상하지않고 헤어지는것.

    딱 그 수준으로만 사람 대해요.

    마음주고, 정 트고 그런짓 이젠 안해요.

  • 30. ...
    '20.1.22 9:38 PM (110.70.xxx.85)

    상대방도 채용시 조건에 맞춰서 근무하는게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기본태도도 없는 사람들 보면

    평정심 잃고 미워하는 감정도 생겨요.

    어딜 가도 저만큼 대우해주고 존중해주는데 없다는거

    알기때문에, 그래 니 복이 그거뿐이지. 영원히 빠이빠이.라는

    심정으로 퇴사처리하고요.

  • 31. ...
    '20.1.22 9:40 PM (110.70.xxx.85)

    내 돈 일원은 뜯어가도 아무 염치도 없고

    자기 돈 일원은 분단위까지 계산해서 뜯어가는

    이중적인 태도의 사람들, 넘 많아요.

    그리고, 경험상

    그런 이중적인 사람들은, 신뢰하면 반드시 후회합니다.

  • 32. ..
    '20.1.23 1:34 AM (124.50.xxx.42)

    예민한 사춘기때 어려운 인간관계를 몇번 극복하고 났더니
    사람보는눈도 좀 생기고, 관계속에서 휘둘리지않는 방법도 생기고
    무엇보다 에너지 쏟을정도의 좋은 사람아니면
    여왕벌, 너무 계산적인 사람들은 가까이하지않고 적당거리만 유지해요

  • 33. 아뇨
    '20.1.23 10:21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배신 당해도 밝으니 성격이죠.
    바뀌는건 밝은 성격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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