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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이 없어보인다는 글 보고...

모모 조회수 : 4,850
작성일 : 2020-01-22 12:58:00
항상 구김 없고 니가 그런 줄 몰랐단 얘기 듣는 사람인데
.....겸손이나 있어보인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가장 건강한 것은 좋은 것은 좋다 아픈건 아프다 속상한건 속상하다가
질투나 눈치보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남편이 실직 상태일때도
제가 암 투병할때도 
저는 내내 별 내색 없고 구김 없이 살았다 하지만
속은 썩어 들어가고
무엇보다 정신 건강에 좋지 않습디다...
우울증이 왔거든요

특별히 무슨 생각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내색안하고 참고 사는 성격이라서 그랬어요

눈치 보지 않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고
꼬인 감정 없이 상대의 얘기를 들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자랑하면 좀 어떤가요

얼마나 좋으면 그러겠어요

자랑할만 하니 그렇겠죠


솔직할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고
그 사람을 솔직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속 터놓을 수 있는 따뜻한 사람...



IP : 115.95.xxx.173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 1:00 PM (220.116.xxx.156)

    자랑하는 거 좋은데, 남한테 부러워하고 박수쳐달라고 강요하지 않음 되요

  • 2. 모모
    '20.1.22 1:02 PM (115.95.xxx.173)

    그럼 안되죠...

  • 3. ...
    '20.1.22 1:03 PM (121.88.xxx.252)

    동감이에요
    서로 건강할 경우는 자연스러운 일인데 자랑하는 이나 그걸 보는 이 둘 중 하나라도 건강치 않으면 문제가 되는 것 같아요

  • 4. 유교 문화
    '20.1.22 1:04 PM (211.247.xxx.19)

    자기를 낮추는 게 미덕이고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 ..
    미국 방송 보면 자식이나 배우자를 칭찬 부터 하고 얘기 시작하죠
    그것도 좀 이상하긴 하지만 우리 식도 좀 바뀌는 게 맞죠.

  • 5. .....
    '20.1.22 1:04 PM (121.179.xxx.151)

    아주 공감가는 글이네요.

    자랑이 왜 없어보인다고 생각할까요?
    그렇다고 제가 제 자랑을 늘어놓는 타입은 아니지만
    남들이 자랑하거나 으쓱해만한 일 얘기하면
    정말 아낌없이 칭찬하고 부러워해줍니다.

    서로가 좋은 일 아닌가요?

  • 6. 근데요
    '20.1.22 1:05 PM (121.182.xxx.73)

    자랑하는 사람들이
    상대방 자랑은 못 들어 주던걸요.
    얼마나 꼴불견이었는지 몰라요.
    자기자식자랑 그리하더니
    다음해에 다른 친구자랑에는 입을 삐죽이는데
    인간성이 보였어요.

  • 7. 맞아요
    '20.1.22 1:05 PM (116.32.xxx.73)

    공감합니다

  • 8. ...
    '20.1.22 1:07 PM (175.113.xxx.252)

    121님 같은 경우 저도 본적 있어요..ㅠㅠ

  • 9. ..
    '20.1.22 1:09 PM (49.169.xxx.133)

    자랑은 부작용이 많아서죠.
    오죽하면 도리불언 하자성혜 라는 말이 있겠나요.

  • 10. ......
    '20.1.22 1:10 PM (121.181.xxx.103)

    원글님 말씀 공감합니다.
    명문대 합격 인증 프사가 없어보인다니..
    없어보일것도 쌨다 싶더라고요. ㅋㅋ

  • 11. ...
    '20.1.22 1:10 PM (1.224.xxx.51)

    원글님 말씀도 맞는 말씀인거 같아요
    그런데 근데요님 같은 경우가 주변에 더 많더라구요
    자기 자랑 잘 안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남의 자랑 잘 들어주고
    자기자랑 잘하는 사람들 오히려 시기질투심이 많더라구요....

  • 12. 자랑하는 사람들
    '20.1.22 1:13 PM (223.38.xxx.69) - 삭제된댓글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그래서 자기 자랑은 즐기면서 남의 자랑은 대개 듣기 싫어해요
    자기가 주인공이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잖아요
    그런 데이타가 쌓이다보니 저절로 자랑많은 사람 은 피하게 되죠
    축하할 일 있으면 진심으로 축하해 줍니다
    그러나 자기 입으로 마구 자랑 하는 사람들 보면
    저러고 싶을까.. 그런 생각이 먼저 들어요

  • 13. ㅋㅋ
    '20.1.22 1:13 PM (116.44.xxx.59) - 삭제된댓글

    명문대 프사가 그냥좋은건 좋다 자랑인가요?
    솔직함과 자랑질을 혼동하지나 말죠

  • 14. 자랑
    '20.1.22 1:13 PM (210.217.xxx.103)

    자랑이 자랑이지 없어보일건 뭐에요 대체.
    대학 합격증을 순수히 부러워하지 못 하고 없어보인다 생각하는 건 자기도 그게 갖고 싶은 심리죠.
    우리애도 합격했다고? 그럼그걸순수하게 자랑하지 못 하는 자기마음의 위선이지.
    진짜 꼬인 인간 많아.

  • 15. ㅋㅋ
    '20.1.22 1:14 PM (116.44.xxx.59) - 삭제된댓글

    명문대 프사가 그냥 좋은건 좋다 자랑인가요?
    감정의 솔직함과 대놓고 자랑질을 혼동하지나 말죠

  • 16. 음..
    '20.1.22 1:14 PM (14.34.xxx.144) - 삭제된댓글

    저번에 글올린적이 있는데
    저는 집에서 무조건 정말 사소한거라도 자랑해라~~우리끼리 서로 자랑하고 서로 칭찬하고 우쭈쭈해주자
    남편에게 집에서 나 잘생겼지? 나 이쁘지? 나 귀엽지?
    내다리 잘빠졌지? 이런 원초적이 말도 하고싶은대로 하라고 해요.
    이러면 저는 물론이지~당연하지~~하면서 서로 우리 남편~우리 마누라~하면서
    손톱부터 발톱까지 이쁘면 이쁘다고 말해도
    맞아 맞아~하면서
    서로 충분히 만족할때까지 사소한거 하나하나 자랑하고 자랑해요.

    그러다보니 밖에서 자랑이라고 할것은 없지만 그래도 사소한 자랑도 안하고 싶더라구요.
    왜냐 집에서 자랑하는것으로 충~~~분 하거든요.

    밖에서는 남들 자랑하면 들어줍니다.
    부럽다~아니꼽다~이런 생각이 안들고
    만족할때까지 자랑을 못했구나~~만족할때까지 호응해주는 사람이 없었구나~
    이런 생각이 들어서 나라도 호응해줘서 만족감 들도록 해줘야지~하는 넉넉~한 마음까지 생기더라구요.

    아~그리고 시가에나 친정에서도
    식구들끼리 자랑해라~~그리고 호응해주자~~
    진짜 시어머님 시누이 시조카까지
    조금 좋아요 많은 좋은거처럼 칭찬하고 맞아맞아 호응해주고
    별로 재미없어도 재미있는 말 하는거마냥 호응해주고 박수쳐주고
    이런식으로 해요.

    말할때도 약간 잘못말했다고 타박주거나 하는것이 아니고
    웃으면서 괜찮아~~재미있어~해주면서
    호응해주면 점점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말에 자신감이 생겨서인지
    점점점 말을 잘하게 되고 유머감각도 생기구요.

    다들 집에서 자랑하면 호응하고
    아무말 대잔치 해도 웃어주고 잘한다 하다보니
    밖에서는 남들에게 자랑하고픈 생각도 안들고
    남들이 자랑해도 잘 들어주게 되더라구요.

  • 17. ㅋㅋ
    '20.1.22 1:15 PM (116.44.xxx.59)

    명문대 프사가 그냥 좋은건 좋다 자랑인가요?
    감정의 솔직함과 대놓고 자랑질을 혼동하지나 말죠

    절대 다수에게 이것좀 봐주세요가 없어보이고 모지리같은 걸 어쩌라는건지..

  • 18. 그런
    '20.1.22 1:16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순수한 감정은
    20대 초반까지구요

    살면 살수록
    쓸데없는 마찰은 피곤하다는걸 경험으로 알기에
    감정을 억제하며 사는거에요.

  • 19. 저기
    '20.1.22 1:16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있어 보이려고 겸손 떠는 거 아니죠.

    원래 사람이 잘 나갈 수록 겸손하라고 하는 게....
    다른 사람의 시기나 질투를 유발하면 자기한테 해가 되어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잘 될 일도 그르칠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자랑질 대신에 "겸손"하라는 거예요.

    인간사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으니까요.

  • 20. ㅇㅇㅇ
    '20.1.22 1:17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세상이 그리 단순하지 않아요.
    당당하게 자랑하고, 기꺼이 축하해줄 수 있는 경우가 있고요.

    세월호 아이들 사고 났을 때,
    자기 아이가 그 배에 타지 않은 게 얼마나 다행이냐고, 신의 은총이라고 하면서
    글 올린 사람, 절연했어요.
    남의 불행을 보면서 자기 행복을 느끼는 사람.
    이게 당당한 건 아니죠.

    입시철마다 올라오는 글인데,
    합격증 올리는 거요.
    저는 마땅히 자랑해야 할 상황인데, 못한 적이 많아요.
    그러니 병 걸릴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입시철에는 자제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21. ㅇㅇ
    '20.1.22 1:17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자랑이 몸에 배인 사람들 대부분이
    남의 자랑은 호응 안해줘요
    남이 말하고 있을때 제대로 귀기우려 듣지 않고
    틈새 비집고
    기승전 자시자랑으로 늘어지니
    욕먹는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
    없어보여도 너무 없어보여요

  • 22. 웃긴게
    '20.1.22 1:17 PM (121.167.xxx.179)

    사람 심리가 자랑하면 주변의 질투나 뭔가 너무 잘되지
    않기를 바라는 나쁜 맘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하더군요.
    저는 촌스런 한국 정서 그대로라 상장올리고 합격증올리고 그러는거
    되게 안좋아해요ㅎ괜히 말만들게되고 안좋은 일 생길까봐.
    자랑해도 괜찮은 절친이나 가족들과만 조용히 공유^^

    원글님!
    솔직한게 좋다는 말씀도 일리있는데
    솔직히 슬프고 힘들땐 안올리게되잖아요
    나 슬퍼 나 죽을거 같아...이렇게.
    솔직하다기보다는 나 행복해~나 잘나가~내 자식 남편 잘나가고있어만
    올리는거니까 진짜로 자랑인거죠.

  • 23. ...
    '20.1.22 1:21 PM (116.125.xxx.90)

    좋은 것은 좋다 아픈건 아프다 속상한건 속상하다
    이런걸 솔직하게 털어놓는 건 자랑이 아니죠.
    좋은 물건을 사서 자랑하는 건 여기서 말하는 그런 질투 일으키는 자랑이 아니고요
    내가 너보다 잘났지? 부럽지? 이런 의미가 들어있어야 눈치없는자랑인 거죠.

  • 24. ㅇㅇㅇ
    '20.1.22 1:21 PM (116.121.xxx.18) - 삭제된댓글

    입시에 떨어진 지인이 그런 말 하더군요.
    같은 배를 탔는데, 누군 살았고, 누군 죽었으면
    살아서 기쁘다! 이런 말하는 사람 기꺼이 박수 쳐줄 수 있겠느냐고요?

    20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는데, 입시에 떨어지면 죽을 정도로 힘들대요.
    그러니 자살하는 아이들도 생기는 거겠죠.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거예요.

  • 25. ...
    '20.1.22 1:24 PM (175.113.xxx.252)

    전 자식이 아직 없어서 그런곳에 프사를 올릴일이 없지만 굳이 거기에 안올려도...가족들이나 명문대 들어가면 양가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해서 형제들한테 엄청 축하 받지않나요.??? 그정도의 축하정도면 되었지... 뭐 거기까지 올라서. 솔직히 윗님들 말씀대로 뒷말 나오고 하는게 뭐 좋은가요...??? 내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뒷말나오는 사람 있을수도 있잖아요...

  • 26. ..
    '20.1.22 1:25 PM (27.35.xxx.217) - 삭제된댓글

    입시 문제라서 그런것 같아요
    서열화의 끝장판이잖아요
    밑에 밟힌 아이가 밟고올라간 아이 축하해줄 겨를이 없죠

  • 27. .....
    '20.1.22 1:2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사려깊은 사람은
    그냥 자랑 자체를 안 늘어 놓습니다
    어쩌다 간혹은 모를까
    왜냐하면 보통 사람의 심리를 어느 정도 알거든요
    나에게만 자랑이고 중요하다는걸요
    생각 짧고 이기적인 사람이
    아무도 관심없어하는 자랑 주저리 늘어 놓죠
    세트로 갑니다
    괜찮은 사람이 쉼없이 자랑 늘어
    놓을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빈 깡통이 요란하다 이 말이 진리.

  • 28. 살짝 자랑이
    '20.1.22 1:26 PM (221.154.xxx.186)

    아니고, 소수의 자랑 중독러들이라 싫어하는거죠.

    그리고 더 잘난 사람 조용조용한거 보면
    자랑도 웃기고.
    밸런스 좀 갖추자는 거죠.

  • 29. ㅇㅇ
    '20.1.22 1:26 PM (59.9.xxx.174)

    대학입시라는 것이 아이들이 성장해서 인생의 첫번째 단추를 꿰는 중요한 일이기도 하고 합격의 기쁨이 있으면 누군가에게는 절망적 순간이기도 하고 어떤 이에게는 극단적 선택까지 하게 만드는 일이잖아요
    굳이 자랑하지 않아도 금방 소문 나고 다 알려질텐데
    카톡에다 자랑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글쎄요 제 주변에는 아무리 친해도 당사자 부모 입에서 결과를 말하기 전까진 전화도 삼갈만큼 조심하는 분위기거든요
    제가 이승엽 야구선수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 중의 하나는, 이승엽 선수는 자기가 홈런을 쳐도 절대 환호하면서 그라운드를 돌지 않았대요
    홈런 맞은 투수의 허탈한 마음을 잘 알기에 존중하는 마음으로 그렇다네요

  • 30. ㄴㄴ
    '20.1.22 1:27 PM (106.101.xxx.24)

    프사에 자랑한다고 없어 보이는건 아니지만
    생각이 좀 짧아보이는건 사실입니다

  • 31. ,,,
    '20.1.22 1:27 PM (1.224.xxx.51)

    근데 마음이 건강한 사람이 감정적으로 솔직하게 표현한다라는 말 맞는 말인데요
    자랑하고 싶어하는 욕구랑은 좀 다른거 같아요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타인에게 나 이렇게 잘했거든 알아줘라~ 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도 없어요
    이미 내스스로 만족하고 충만하기 때문에....
    명문대합격 프사에 올린다는 사람도 니들 여행 명품 사진 올리면서 나는 왜 안돼?
    하는 마음 자체가 이미 남들 그런거 올릴때 시기심과 열등감이 있었다는 얘기죠
    내가 부러워 했던 마음을 보상 받고 싶어서 올리는거거든요

  • 32. 윗님
    '20.1.22 1:29 PM (175.214.xxx.205)

    빙고. . . .

  • 33. .
    '20.1.22 1:31 PM (221.151.xxx.8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추신수가 미국에서 경기할때 홈런치면 너무 요란하게 환호하며 뛰지 않는다고 했어요.
    속으로 아무리 좋아도 홈런을 맞은 상대편 선수를 배려해서 모자 눌러쓰며 일부러 덤덤한척 한다하더라구요.

    수능도 환호하는 사람이 있으면 분명 다른 곳에서 낙담하고 울고 있는 사람도 있을텐데 너무 내 기쁨밖에 안 보이는 사람들..배려도 없고 매너도 없고 눈치도 없고..하여튼 뭔가 없어보이긴 해요.

    자녀의 명문대 합격..가만히 있어도 이미 충분히 지인이며 가족들한테 넘치도록 축하받고 있지 않나요?

  • 34. 자랑도
    '20.1.22 1:31 PM (223.62.xxx.254) - 삭제된댓글

    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동기중 한명이 그렇게 자랑을 해요.
    S대 출신 남편의 똑똑함.
    거기다 가정적임.
    애도 전자사고 등등

    그런데 동기모임중
    사별한 친구가 있어요.
    생계때문에 애 관리는 신경도 못 쓰는..

    무슨 세기의 커플인것 마냥 자랑을 하는데
    부끄러움은 나머지 친구들 몫

  • 35. 자랑도
    '20.1.22 1:33 PM (223.62.xxx.254)

    상황 봐가면서 해야죠.
    동기중 한명이 그렇게 자랑을 해요.
    S대 출신 남편의 똑똑함.
    거기다 가정적임.
    애도 전자사고 등등

    그런데 동기모임중
    사별한 친구가 있어요.
    생계때문에 애 관리는 신경도 못 쓰는..

    무슨 세기의 커플인것 마냥 자랑을 하는데
    부끄러움은 나머지 친구들 몫이죠.
    자랑도 20년째 들으니 지겹습니다.

  • 36. 작작해야지
    '20.1.22 1:35 PM (14.41.xxx.158)

    자랑하는 사람 봐보세요 어쩌다 하는 자랑이 아니더이다 매번임 볼때마다 자랑질~~~종내는 피곤함

    어쩌다 한번하는 사람인경우는 한톡 쏘면서 기분 좋아 산다고 그럼 상대들도 즐겁게 먹으면서 진심으로 박수 쳐줘요 그런데 매번 자랑질하는 사람 보면 입으로만 줄창 블라블라 자랑, 맨입으로 들어주는게 얼마나 피곤한 일인데요 글서 정신과 상담이 유료인겁니다 들어주는 그자체가 굉장히 소모적임

    좋게 들어주니까 계속 중간이 없이 맨입 자랑질을 하는 누구 이제는 거리 둠 안보니까 얼마나 좋은지ㅎ 내정신 건강이 네추럴임

  • 37. .....
    '20.1.22 1:39 PM (223.62.xxx.148)

    메이져는 오바했다간 바로 빈볼 날라오는 곳이니 그렇죠.
    솔직히 빈번히 자랑하는 것도 문제지만 20년의 결실이라면 자랑하고 싶을 듯 해요. 하다못해 학교에서도 서울대가거나 외무고시 붙었다고 하면 플랭카드 걸어주잖아요. 그것도 재수하는 아이들 배려한다면 다 내려야죠. 솔직히 내가 그 꼴 못봐주겠으니 넌 자랑하지마 이런 심리 아닌가요? 너의 복이 달아날까봐 자랑하지말라는 거보다 나 너 저주하고 싶으니 자랑하지마 이런거죠.

  • 38. .....
    '20.1.22 1:41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주변에 저런 사람 있어서 좀 아는데...
    부풀리는것도 일등.
    티끌이 태산으로 변하는 마술에
    지나친 인정욕구.
    너무 피곤해요 ㅜㅜ

  • 39.
    '20.1.22 1:41 PM (223.38.xxx.221)

    웃긴건 말 안하면 의뭉스럽다고 뭐라 하더라구요.

  • 40. ㄹㄹ
    '20.1.22 1:43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마음이 가난하면 자꾸 자랑하고 싶어요 원래
    그래서 없어 보인다고들 하는 거죠

  • 41. ㅂㅅㅈㅇ
    '20.1.22 1:48 PM (114.207.xxx.66)

    푼수같아요..솔직히...82쿡에서 없어보인다는 표현 보고 얼마나 딱 맞는지....

    명품백 외제차 올린것도 푼수같던데...

  • 42. ㄹㄹ
    '20.1.22 1:50 PM (1.224.xxx.51)

    마음이 가난하면 자꾸 자랑하고 싶어요 원래
    인정받고 싶어 안달하는 그 가난한 마음이 보이니까...
    '없어 보인다'고 하나봐요

  • 43. .........
    '20.1.22 1:51 PM (211.192.xxx.148)

    외국 사람들은 칭찬을 하고
    우리 나라 사람들은 자랑을 하는게 다른거죠.

    열정을 칭찬하느냐
    입학증과 돈을 자랑하느냐

    엄청 큰 차이죠.

  • 44. ..
    '20.1.22 2:16 PM (121.144.xxx.62)

    가족 지인들에게 자랑 하는데 뭐라 하나요
    카톡프사는 없어 보인다는 거죠

  • 45. wii
    '20.1.22 2:46 PM (223.62.xxx.202) - 삭제된댓글

    평범하게 자랑할 수 있고 좋은 소식 나눌 수 있죠.
    친구나 지인들이 그런 정도를 없어보인다고 하지 않죠.
    그런데 초면에 상대수준 알기도 전에 자기자랑 자식자랑 늘어놓는 분들. 들어보면 평범한 수준. 그러냐 해주면 2절3절 반복적으로 하는 사람들.
    주고받지 못하고 남의 이야기는 못듣는 사람들 솔직히 횐자로 보이지 않아요?
    저는 그렇던데요.
    전에는 그냥 들어줬는데 요즘은 일절 듣고 계속하면 그 사람이 단강하는 그 지점으로 정확하게 눌러줄 때가 있어요. 그렇게 해야 입다무는 거 보면 불쌍해보여요.

  • 46. ㅇㅇ
    '20.1.22 3:14 PM (211.244.xxx.149)

    자랑 별로예요
    어릴 땐 친구들에게 자랑질 좀 했는데
    지나 생각해보니 이불킥 ㅠㅠ
    부든 명예든 미모든 말하지 않아도
    드러나는데 굳이 자랑을 할 필요가 있나요
    남 속이나 긁는 일이지
    전 자랑 어른되고 끊었고
    입이 근질근질할 만큼 자랑할 일도 없어요
    자랑하고싶은 일이 생긴다면
    그 마음만으로 충분할 거 같아요

  • 47. 만나면
    '20.1.22 4:18 PM (116.40.xxx.49)

    어찌나 자식자랑을하는지 만나기두려운사람이 종종있어요. 눈치도없고.. 정말 왜저래?싶어요.

  • 48. ...
    '20.1.22 4:35 PM (69.94.xxx.144)

    타자에 대한 배려가 있냐없냐까지 굳이 안나가더라도 자랑하는거 없어보이는거 맞아요.. 예를들어 명품가방 20개에 하나 더 사는 사람이 굳이 프사에 올리려나요? 이미 20개나 있는데 너무너무 자랑하고싶은 마음은 안들겠죠 그치만 처음으로 사보는 명품이라면 너무너무 뿌듯하고 자랑하고싶고 그렇겠죠. 집안 가족 모두 명문대 출신이면 내자식 명문대 굳이 자랑하고 싶을까요? 집안에 흔하디흔한 명문대인데 그게 뭐 대단하게 생각될까요 그냥 당연하게 생각되지. 저는 그래서 자랑하고싶어도 참아요 정말 없어보일까봐서요; 나에겐 늘상 있는 별거아닌 일인양 덤덤하게 지내다 남들이 우연히 알게되면서 대단하다 하는게 훨씬 모양새가 낫죠;

  • 49. ...
    '20.1.22 4:37 PM (69.94.xxx.144)

    덧붙여서 저위에 댓글님 말씀처럼 저도 굳이 자랑해서 남의 속 긁고 “어찌되나보자”하는 부정적인 관심받을 위험 감수할 할 필요가 업다고 생각해요. 자랑하고싶은 일이 생겼다면 그 사실만으로도 충분한거죠.

  • 50. 매스컴
    '20.1.22 11:31 PM (157.45.xxx.242)

    tv 에 나와 아이들 어릴때 부터 주식, 펀드교육을 시켜 통장에 몇년뒤면 30억으로 불려, 어쩌고 저쩌고, 미국 명문대 조기 졸업한 자식 자랑하면서 아이들 얼굴 다 나오고 , 몇년후 불미스런 이슈와 함께 운명을 달리한 모 배우와 그 부인을 보고 더 더욱 반성하고 조심해야겠다 생각이 드는데요.

  • 51. 매스컴
    '20.1.22 11:31 PM (157.45.xxx.242)

    지금도 인터넷에 그대로 떠돌아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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