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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사망한 지인에게 전화를...

슬픔 | 조회수 : 23,467
작성일 : 2020-01-21 23:50:48
바보같은 질문인 거 압니다만 슬픔을 감출 길이 없어서
전화라도 걸릴까 하는 생각에
여쭤봅니다
한때 정말 부모형제보다도 가깝게 지냈던 지인의 사망소식을
뒤늦게 접했습니다
사는 지역이 달라지면서 멀어져서 연락도 안하고 살다가
오늘에서야 건너 듣기로는 이미 몇개월이 지난 것 같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 같아요
돌릴 수 없는 시간이 너무 야속하고 먼저 연락해볼걸 아무소용없는 죄책감으로 정말 미치겠네요
전화하는 게 가능할까요? 만약 된다면 그게 가족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될까요...
IP : 223.39.xxx.23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 11:52 PM (61.72.xxx.45)

    마음으로 하시길

  • 2. ....
    '20.1.21 11:56 PM (221.157.xxx.127)

    왜하시려구요 이미 남의번호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

  • 3. 마음으로해요
    '20.1.21 11:57 PM (221.147.xxx.118)

    그마저도 이기적인거에요.

  • 4. 슬픔
    '20.1.21 11:58 PM (223.39.xxx.231)

    그러게요...말이안되는데.웃고울고지내던세월이 엊그제같아서 거짓말이였으면 좋겠어요..지금이라도 전화가 되면...말한마디 더 나누고 막을수도 있었을일이라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지는것같아요...

  • 5. 저는
    '20.1.22 12:00 AM (211.59.xxx.110)

    그런 가족이 있는데 전화기를 정지못하고 몇 달 가지고 있었거든요
    처음엔 매일, 며칠, 나중에는 오지 않았지만 기억하고 문자,카톡오는게 너무 고마웠어요 잊지 않는다는게..카톡도 번호가 없어졌는지 사라졌다가 얼마전 친구 추가에 가족이름이 떠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났어요 누군가가 그 번호를 쓰나봐요
    지금 전화하시면 없는 번호일수도 있고 다른 분이 쓰고 있다면 그분은 당황할수도 있겠네요
    가족이라면 고마울것 같은데...다 저같진 않을테니까...

  • 6. 가족에게
    '20.1.22 12:12 AM (118.44.xxx.152)

    위로의 전화라도 하심 되요

  • 7. 슬픔
    '20.1.22 12:32 AM (223.39.xxx.231)

    가족 분들이 가장 힘들겠죠. 폐가 되기 전에 잡아주신 조언들 모두 감사합니다.

  • 8. ..
    '20.1.22 12:34 AM (124.53.xxx.142)

    알아보고 한번 찿아가 보세요.
    내눈으로 확인하고 눈물로 작별 인사라도 해야
    해소될 마음 같네요.

  • 9. ...
    '20.1.22 1:04 AM (125.177.xxx.19)

    마음속으로만 고인에게 연락하심 되잖아요
    굳이 왜 좋을지 싫을지 확신이 안 서는 가족에게 연락을
    그것도 한참 후에.... 민폐거나 주책 될 확률이 너무 높아요

  • 10. 꼭 그렇게
    '20.1.22 1:38 AM (222.234.xxx.44)

    못되게 댓글달고 싶나요? ㅉㅉ

  • 11. ...
    '20.1.22 1:39 AM (175.113.xxx.252)

    굳이 전화를 뭐하러 해요... 자살이면 가족들도 그 충격이 엄청나게 클텐데..... 몇달뒤에 그사람 가족들 마음 다시 아프게 할일있나요

  • 12. 오월의숲
    '20.1.22 1:49 AM (1.243.xxx.14)

    오늘처럼 여기다 전화했거니 하고 하고싶으신말
    올리심이 좋을듯하네요 살다보면 서로 추스를 시간이
    필요 하드라고요

  • 13. 절대
    '20.1.22 2:02 AM (58.188.xxx.101)

    가족분들에게 연락하지 마세요.
    비교적 최근에 가족 잃은 사람으로서 위로 한답시고 뒤늦게 오는 연락 받는 거 정말 고역이에요
    하루하루 고통 속에서 겨우 살고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 연락 올 때 마다
    또 다시 죽음이라는 현실을 실감해야 해서
    정말 한없이 무너집니다 ㅠㅠ

  • 14.
    '20.1.22 3:52 AM (61.80.xxx.181)

    연락하지마세요

  • 15. ??
    '20.1.22 7:11 AM (59.6.xxx.151)

    이미 받을 수 없는데
    다른 누가 받으면 내 슬픔을 그 사람에게라도 전하고 싶다
    이런 건가요?
    님 지인은 고인이시지 지금 전화 받는 그 사람이 아닐텐데요.
    저는 말리고 싶네요

  • 16. 자의식과잉
    '20.1.22 11:02 AM (1.227.xxx.244)

    이시네요. 걍 맘으로 명복을 빌어주세요. 청승떨지 마시고요

  • 17. 절대
    '20.1.22 11:05 AM (175.223.xxx.23)

    하지마세요 민폐도 이런민폐가없고 자기기분만 중요한미숙한사람인걸 좀깨달으세요 비슷한일 겪어본 사람입니다

  • 18. ...
    '20.1.22 11:14 AM (112.220.xxx.102)

    벌써 해지했을꺼에요...

  • 19. 나나
    '20.1.22 11:15 AM (125.177.xxx.163)

    저도 어주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저 여행간 사이에 스스로 떠나버렸어요 ㅠㅠ
    벌써 십년도 더 된 얘긴데 서둘러 귀국했는데도 이미 장례를 끝난뒤라 인사도 못한거죠
    49제에 참석하고 했는데도 한 3년은 밤마다 샤워할때마다 물 틀어놓고 울었어요
    지금도 문득문득 생각날때마다 맘이 힘들고요
    그 언니 전화번호 못지우고 한 7, 8년 지났죠 전화기 바꿔도 그대로 옮겨 담고 하면서
    어느날 카톡 친추에 그언니가떠서 기절할뻔 ㅠㅠ 근데 아주 젊고 건강하고 밝은 느낌의 여자분이어서 위로가 됐어요
    그러고나서 그 번호를 지울 수 있었고요
    원글님 맘 이해해요
    전화 걸면 영화처럼 그 사람이 받을 것 같고 그렇잖아요
    미안하고 서운하고 보고싶고 속상하고 만감이 교차하실 것 같아요
    납골묘나 묘지로 찾아가세요
    가서 그 앞에서 맘껏 울고 하고싶은 얘길 하세요
    저는 그렇게 몇년 하고나니 응어리가 좀 풀리고 정신도 차려지겠더라구요
    힘내시고 꼭 그 맘 전해주세요
    사랑했고 고마웠고 편히 쉬라고

  • 20. .....
    '20.1.22 11:25 AM (222.108.xxx.84)

    납골당이나 묘가 어디인지 정도는 가족들에게 문의해도 되지 않을까요..

  • 21. .....
    '20.1.22 12:02 PM (180.71.xxx.169)

    여기 매사 부정적이고 싸가지 없게 말하는 댓글들 무시하시고요, 저라면 한번 해볼거같아요. 물어보고 납골당이나 묘 찾아가서 참배하면 저라면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잇다는게 고마울 듯.

  • 22. 이상한 사람들
    '20.1.22 12:31 PM (199.66.xxx.95)

    여기 매사 부정적이고 싸가지 없게 말하는 댓글들 무시하시고요, 저라면 한번 해볼거같아요. 물어보고 납골당이나 묘 찾아가서 참배하면 저라면 잊지않고 기억해주는 사람이 잇다는게 고마울 듯 222

    ————
    몇년도 아니고 몇개월이면 늦게 안 지인들 연락올수 있죠.
    가까웠던 지인들 잊지얺고 첮아주고 기억해주면 오히려 고맙던데요

  • 23. ...
    '20.1.22 1:03 PM (1.224.xxx.51)

    떠나간 내가족 누군가 기억해주고 슬퍼해주는게
    저는 오히려 위안이 될거같은데요

  • 24. 빙그레
    '20.1.22 1:51 PM (223.38.xxx.196)

    저같은 경우에도 늦어 소식을 듣고
    문자로 보냈어요. 하고싶은말 빌어주고 싶은마음 등등..
    그리고 소리높여 만나서 즐거웠다고 행복했다고 하고 한번 크게 울고나서
    핸드폰 번호 지웠어요.

  • 25. //님
    '20.1.22 1:59 PM (58.140.xxx.59)

    댁 같은 분은 글을 어떻게 써야하나 생각해보고 쓰시길 권합니다
    같은 내용잉라도 꼭 저렇게 써야 하는지....

  • 26. ..
    '20.1.22 2:17 PM (182.19.xxx.165)

    날이 갈 수록 댓글 수준들이 정말 가관이네요
    자기애에 빠져 정신이 나갔느니 청승 떨지 말라니.. 이런분들은 정상적인 사회 생활이 가능하나요? 입에 완전 칼을 물었네요

  • 27. 이런글에
    '20.1.22 2:24 PM (175.223.xxx.23)

    백서 얘기하는 것들은 총설 끝나면 사라지려나 지겹다

  • 28. ㅡㅡㅡ
    '20.1.22 2:35 PM (222.109.xxx.38)

    애도가 필요하신것 같아요 그분아니라 님을 위해서 약간의 과정을 거치시는게 필요해보여요. 폐가 안되는 선에서 해보세요. 연락하셔서 납골당이라도 가보시거나 혼자라도 뭔가 이별의 시간이 필요하네요

  • 29.
    '20.1.22 2:36 PM (223.62.xxx.142)

    원글님 글에 싸가지없는 댓글들
    조선족알바거나
    이게시판 떠나게 만들 목적으로
    말도 안되는 악플이나 비상식적인 댓글
    걍 패스하세요
    마음이 안좋아 글 올리셨는데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 30. 가족들이
    '20.1.22 2:40 PM (125.184.xxx.67)

    그러던데요. 잊지 않고 글 남겨주는 거 고맙다구요.
    유명한 블로거중에 사고로 돌아가신 분 있는데 독자들이 꾸준히 들러 올려주신 글들에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보고 싶다고 글 남기시는데 마음이 뭉클했어요. 내게 소중했던 존재를 사람들이 기억해 주는 것, 가족에게는 큰 위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처를 틀추는 행위가 아니에요.

  • 31. . ..
    '20.1.22 2:46 PM (116.39.xxx.29)

    원글님이 그리운 상대가 가족이 아닌 고인이잖아요.
    그럼 전화는 부질없고 산소나 납골당 알아봐서 찾아가세요. 전 대학 때 세상 떠난 친구가 묻힌 곳에 가끔 가서 속얘기하고 하염없이 앉아있다가 옵니다.

  • 32. 자갈치
    '20.1.22 2:51 PM (221.144.xxx.94)

    원글님 전화하셔서..납골당이라도 물어보셔서 찾아가보시는건 어떠세요.. 제가 그가족이라면 너무나 고마울거같아요
    나쁜댓글들은 맘에 두지마시고요..

  • 33. 편지
    '20.1.22 3:17 PM (61.105.xxx.10)

    편지를 쓰는 것도 괜찮더군요...십여 년 전 떠나간 단짝친구가 그리울 때면 저는 편지를 써요...

  • 34. ...
    '20.1.22 6:31 PM (110.9.xxx.136)

    슬프네요. 지인분 삼가 명복을 빕니다.

  • 35. 비련의여쥔공
    '20.1.22 6:33 PM (175.223.xxx.38)

    고인과 통화를 해 보겠다는 건가요
    아니면 고인 번호에 전화하면 가족들이 받을테니
    그걸 시도해보겠다는 건가요
    솔직히 둘다 이상....

    마음 속으로 명복을 빌어주고 보고싶어 해 주세요
    제발요

  • 36.
    '20.1.22 6:33 PM (220.117.xxx.241)

    저도 그런 가족입장인데요
    늦게라도 연락해주면 넘 고마워요
    내사랑하는 가족을 기억해준다는게 참 고맙더라구요

  • 37. ..
    '20.1.22 8:19 PM (60.240.xxx.232)

    죽은지 1년 넘어 뒤늦게 소식 듣고 찾아 왔던
    죽은 가족의 친구분이 생각나네요.
    그때 고맙게 느껴졌었어요

  • 38. ...
    '20.1.22 9:26 PM (1.231.xxx.157)

    저도 가족입장인데 연락 주면 고마울 거 같아요
    저는 휴대폰관리를 할만큼 가까운 가족은 아닌데 연락오는 거 고맙게 생각하는 거 같았어요

  • 39. 그렇게
    '20.1.23 12:31 AM (222.234.xxx.44)

    못되게 댓글 달고 싶은가요?라고 댓글썼는데 바로 앞에 청승이라고 썼던 댓글이 없어져서 제 댓글도 몇 시간 후에 삭제합니다.
    원글님께 위로를 보내고.. 먼저 간 분의 명복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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