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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끝까지 비구로 남았던 '법정'

다시보다가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20-01-20 09:55:47
http://www.btn.co.kr/btntv/detail.asp?ls_StSbCode=CATPR_08&PID=P1031&DPID=601...

비구 법정,
평소 큰스님이라 부르지 못하게 하고 입적 후 종단에서 내린 대종사란 직함도 그가 살아있었다면 원하지 않았을 것이다.
평소 원했던 대로 그 흔한 만장도 없고 꽃상여도 없이 
관도 없이 눕던 대나무 침상에 당신의 붉은 가사를 덮은 채로 자연으로 돌아갔다.
오래 전 비구 법정이 글로 남긴 자신이 떠날 때의 모습이다.
책 판매로 들어온 인세로 어려운 학생들 등록금을 몰래 내주었던 법정
천주교 신부님과 수녀님과 무소유와 진솔한 그의 삶을 나누었던 법정
민주화 운동과 환경 운동에 애썼던 그의 삶...

비구, 는 청정하게 걸식하는 자. 번뇌를 깨부수는 자 그런 뜻이 있다고...



IP : 108.41.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구승
    '20.1.20 10:32 AM (221.160.xxx.82)

    법정 스님은 공수래공수거를 깨달은 분이셨지요

    _()_

  • 2. . .
    '20.1.20 10:46 AM (203.170.xxx.178)

    법정스님처럼 살고싶어요
    무소유를 알게 해주시고 삶 자체로 너무 감사하고 존경하는 분

  • 3. iu
    '20.1.20 11:40 AM (39.7.xxx.221) - 삭제된댓글

    길상사에서 속물적 욕심을 꾸짖던 스님의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너무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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