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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예쁜 길고양이가 들러붙고 난린데 어떻게 해야할지

.. 조회수 : 5,472
작성일 : 2020-01-09 21:55:43
며칠전부터 집 근처 차 밑에서 사는 고양이에게 매일 밥주고 있는데요
내가 개와 함께 다니니 오고 싶어도 무서워서 못 오더니 오늘 개 없이 혼자 나가니 차 밑에서 나와서 다리 사이 비비고 자기 얼굴 비비고 발라당하고 계속 따라오고
밥 먹는거 보고 있다가 집에 가려니 밥 먹다말고 다급하게 에옹거리며 집앞까지 따라왔는데 그냥 들어와버렸거든요
노란 바탕에 더 진한 노란 줄무늬의 너무 예쁜 청소년 고양이였구요 첨 봤을때 너무 예뻐서 놀랐어요
전 집에 개가 있는데 고양이를 너무 싫어하고 다른 동물과 사교성이 전혀 없어요 늙은 개고요
고양이는 키워본 적 없고 그럴 맘도 없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서 집에 데려 와볼까 자꾸 고민하게 되네요
가장 걸리는게 개인데 빈 방이 있으면 내주면 되는데 그것도 없고 베란다에서 키워도 되나요 안으로 들어오려 하겠죠 사람 너무 좋아하는 개냥이던데
그리고 아직 어린 고양이는 털 별로 안 빠지나요 남편 다리 내 다리 엄청 비벼댔는데 털이 하나도 안 묻었더라구요
IP : 223.62.xxx.10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m
    '20.1.9 9:57 PM (70.106.xxx.240)

    어디 한구석이라도 내주면 좋죠..
    언제 죽을지 모르는 길바닥보단 님 집 베란다가 백배 낫구요

  • 2. ..
    '20.1.9 9:58 PM (222.237.xxx.88)

    데려오지 마시고 밖에서 많이 예뻐해주세요.

  • 3. ...
    '20.1.9 9:59 PM (59.15.xxx.61)

    집사야...내가 널 찍었어.
    날 데려다 키워라~~
    냥이님이 이렇게 명령하는거에요...ㅎㅎ

  • 4. 에구
    '20.1.9 9:59 PM (14.47.xxx.229)

    집사로 간택당하셨네요 원래 치즈냥이가 애교 짱인데 님이 너무 좋은가봐요
    제 친구도 노견 키우다가 냥이 입양했는데 원래 냥이는 낯선 장소에 가면 여기저기 안돌아 다녀요
    처음에는 방에서만 키우시다가 몇개월뒤에 강쥐랑 합사하면 될것 같은데 강쥐가 노견이면 별로 신경 안쓰더라구요 근데 털은 많이 빠져요 냥이의 단 하나 치명적인 단점이 털풍기라는 거죠

  • 5. .....
    '20.1.9 10:02 PM (211.36.xxx.78)

    치즈냥이들이 정말 순둥하거든요
    고냥이는 치즈냥이가 짱이예요 부럽
    근데
    개가 많이싫어하나요 ?
    친해질수없나요 ㅜㅜ

  • 6. ...
    '20.1.9 10:02 PM (119.64.xxx.182)

    저희집에도 작년말에 치즈가 들어왔어요.
    사람 이외 모든 동물에게 신경질적인 17살 노견에게 허락 받고요. 둘이 엄청 잘 지내요.
    털은 6개월 전후로 빠지기 시작한다더니 우리 아인 지난주부터 빠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 7. 호이
    '20.1.9 10:04 PM (222.232.xxx.194)

    청소년 시절엔 별로 안빠지고 성묘되면 빠지는데 털에 영양분 잘 공급하게 먹이면 훨씬덜하대요
    집에 들이실 상황이 아니시면 목걸이라도 해서 보호자있다고 표시하시고
    줌인줌아웃에 사진올리시고
    임보처나 입양처 구해주시면 좋겠어요. 개냥이들에게 길생활은 위험하잖아요

  • 8. ....
    '20.1.9 10:04 PM (39.115.xxx.14)

    겨울 다 지나가기 전에 못볼 수도 있어요.여름,가을 내내 밥 먹으러 나오다가 겨울 끝 무렵에 안보이는 애들도 많아요.
    가슴 아프지만 어쩌겠어요.
    사람 잘 따르는 냥이라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길냥아는 개냥이면 안전상 좋지 않아요.

  • 9. .....
    '20.1.9 10:06 PM (211.36.xxx.78)

    노랑이라도 개냥이인건
    사람이 버린거예요 ㅜㅜ
    길냥어미에게서 나고자란애들은
    경계심엄청심하고 사람에게
    그러지않아요 ㅡㅜ
    에구ㅜ구 ㅜㅜ

  • 10. 개와 고양이
    '20.1.9 10:13 PM (70.179.xxx.193)

    저희 집에 둘다 키워요. 고양이가 어리고 개가 나이가 좀 있으면 잘 지내고요 (고양이가 막 올라 타고, 순한 개면 가만히 있고) 반대이면 개가 막 놀자고 쫒아 다니는 데 고양이 귀찮아서 도망가죠. 저희 집은 후자고 개가 골든이라 막 놀자고 덤벼 들면 한 등치 하는 애라 우리가 못하게 하는 데, 또 고양이 나름대로 재빨리 확 할퀴니깐 골든이가 도망가요.
    밤엔 둘이 소파에 붙어서 같이 자요. 우리가 안 보이면 둘이 같은 공간에 있어요.

  • 11. 그러면
    '20.1.9 10:19 PM (115.143.xxx.140)

    주차장 보다야 베란다가 열배는 낫지 않을까요.. 그렇게 살려고 애교를 보인다면 들여주시면 안될까요..

  • 12. 나나
    '20.1.9 10:26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베란다가 밖보다야 훨 낫죠.
    집에서는 젤 추운 곳이지만 밖보다야 훨 따뜻하죠.
    밖에 영하여도 베란다는 영상이니까요.
    그리고 잘 때는 따뜻하게 이불 덮어주면 되니까요.고양이는 옷은 싫어하나요?
    개만 키우고 고양이는 안 키워봐서요.
    개는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지만 그래도 옷을 입혀놔요.
    단모종이라 추위를 많이 타는게 보여서....
    개랑은....조금씩 데면하게 해주시고 둘이 친해지면 합사하셔도 되고
    그게 안 되더라도 베란다에라도 거둬주시면 한 생명 살리시는 거죠

  • 13. 저라면
    '20.1.9 10:27 PM (218.238.xxx.47)

    당장 데려와요.
    제 최애 노란 줄무늬 있는 치즈냥이^^
    지금 길냥이 자매 두마리 젖소 고양이 키우고 있어 더는 못키워요.
    지금냥이들이 스트레스 받을까봐서요.너무 많이 키우면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얘네들 별이되면 그때는 꼭 치즈냥이다 라고 아이들과 다짐합니다.강아지랑같이 키우는 분들도 많아요.
    아흐 예쁜 치즈냥이^^

  • 14.
    '20.1.9 10:33 PM (211.244.xxx.149)

    거두어 주세요 ㅠㅠ

  • 15. 난 고양이 있어
    '20.1.9 10:34 PM (211.198.xxx.242)

    집에 들이고 나서도 강아지와 좀 그러면 캣타워 사주세요.
    냥이는 높이 지내고 그러다 보면 멍이랑 개 닭 보듯 할 꺼에요.
    그 아이는 정말 절대절명의 순간이네요 인생에 있어서.
    그 정도 순한 아이라면 집에 들어와서도 별 말썽 안 부릴 꺼예요
    입양간 길냥이들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밖에서도 순하고 애교 많았던 아이들은 집에 들어오면 더 말랑말랑 찰떡같이 사람한테 딱 붙어서 ㅎㅎ
    털은 확실히 먹는 거에 따라 빠지는게 다르고
    어릴 땐 거의 잘 안 빠지다 빠지기 시작하면 겨울은 그렇고 여름 되지 전에
    뒷 목부터 등짝 털을 밀어 주세요 거기만 밀어도 지낼만 해요.
    확실히 날찌가 따뜻하면 털이 더 빠지니까요.
    전 성질머리 드러운 뇬이랑 살아서 밀지는 못하고 미용가위로 싹뚝싹뚝 긴 털들을 늦봄부터 잘라줘요.
    길거리에서 구해주세요... ㅜㅜ
    멍이도 키우시는 분이라 분명 후회는 안 하실 거 같아요..

  • 16. 입양
    '20.1.9 10:35 PM (180.228.xxx.213)

    저희는 그래서 데려다 키운지 4년째되었어요
    치즈냥이구요
    진짜 얌전냥이예요
    전 동물안좋아해어 첨엔 싫어했는데
    이젠 동생도 하나 더 들일까 계속 찾고있어요

  • 17. ..
    '20.1.9 10:36 PM (223.38.xxx.74)

    집이 좁고 베란다도 넓은 편은 아니에요
    목숨이 위태로운 밖보단 낫겠지만 또 한편으론 좁은 베란다에서만 지내는 것도 할 짓 아닐거 같고
    사람 옆에 있고 싶고 따뜻하고 데 있고 싶어서 들어오려고 계속 에옹대진 않을지
    개가 다른 동물이 우리집에 있는걸 끔찍히 싫어할거 같은게 가장 걸리는 부분이에요
    다른 동물에겐 관심조차 없고 자기한테 가까이 들이대는걸 끔찍히 싫어해요 주인 밖에 모르고 껌딱지에요
    어떻게 같이 지낸다해도 밤에 고양이는 잘 안 잔다던데 그럼 개는 계속 신경 쓰고 으르렁댈테고 그럼 저희도 잠 못 잘거 같고요
    그리고 그 고양이는 밥 먹을때 우왕우왕거리며 시끄럽게 먹던데 그건 왜 그런거에요? 그런 냥이는 첨 봤는데 웃기더군요

  • 18.
    '20.1.9 10:41 PM (223.38.xxx.17)

    넘 맛있으면 욤뇸뇸 소리 내면서 먹고
    굶주리면 흑흑 울면서 먹더라구요
    베란다에서 키우면 고양이집에 핫팩 붙여주시면 괜찮지 않을까요 지붕있는 상자에 담요 둘러주고

  • 19. 고양이
    '20.1.9 10:45 PM (218.238.xxx.47)

    들도 사람과 살면 밤에 같이자요 사람에 맞취서 살아요.
    신기해요
    그리고 규칙적인 생활하고요.오전 시간에 습식주면 그시간즘되면 습식달라고 야옹거려고 주위에 서성됩니다.
    만약 키우시게되면 베란다에서 키울수 없을거예요.
    왜냐면 너무 예쁘고 하는짓이 예뼈서요.^^
    그리고 베란다에서 키우는것은 좀 아닌것 같아요
    어째든 집사로 간택되신것 축하해요.

  • 20. ....
    '20.1.9 10:56 PM (58.148.xxx.122)

    길보다는 베란다가 훨씬 낫지만
    집 안에 들여보내 달라고 울거 같아요.
    캣타워 있으면 고양이는 위로 올라가면 개하고 분리되는데.

  • 21.
    '20.1.9 10:58 PM (121.135.xxx.212)

    저도 길냥이땜에 고민중이예요.
    일주일에 2-3일만 지내는 시골집이라 책임 못질것 같아 못본척해왔는데 조용히 앉아 한참 응시하다 가버리던 지난번 검은 고양이랑 다르게 이번 치즈냥이는 거실창앞에 와서 어찌나 미용거리는지ᆢ 생선머리 챙겨줬더니 으호~~욤~뇸뇸 소리 요란하게 내고 먹고는 거실창 사이에 두고 저 앉아있는 자리에 한참 부비부비 하다 가더라고요.
    담날 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와서 미용거려서 미리 밥 준비해놓고 안오면 기다리게 만들더라고요. 지금은 서울 와있는데ᆢ어디 다른불켜진 집가서 미용거리고 있을지 계속 마음이 쓰이네요.

  • 22. ......
    '20.1.9 11:02 PM (211.187.xxx.196)

    우왕우왕 하는건 ㅜㅜ 정말 너무 맛나서
    대체이렇게 맛나는게뭐양뭐양너무마씨써 라는 말이예요
    보통 아기냥들이 첨 사료먹을때 나 캔먹으면 너무맛나니까그러는데
    큰애들은 익숙하니 잘안그러거든요ㅜㅜ
    그녀석 정말 이렇게.맛나는건 첨먹나보네요 ㅜㅜ

    고양이도 집고양이는 사람잘때같이자고 깰때같이깨요 제가아주많은 고양이를 겪었는데
    대부분 그래요

    고양이집을 캣타워사주는게 젤좋고(높은데 좋아해서 거기에 거의 가있음. 우리고양이는
    장롱위가 집이었움 ㅋㅋ 맨날 장롱위에서 꼬리만 보임 ㅜㅜ만지고싶어도 너무먼당신 ㅋ)
    당장 살수가없으니 내보내지마시고
    책상위에 당분간 박스를 집으로 마련해두면(낮은거말고 높이가있어서 고양이가들어가면
    쏙 다 들어가는 깊이)
    강아지도 스트레스안받고 고양이도 대면대면 잘지낼겁니다.

  • 23. 난 고양이 있어
    '20.1.9 11:08 PM (211.198.xxx.242)

    밥 먹을 때 우왕우왕 하는건 너무 너무 맛있어서 그런 거예요.
    이런거 말하시는 거죠?
    https://www.youtube.com/watch?v=Y3pCmV9nHMw
    살아생전 처음으로 이렇게 맛있는 걸 먹어서 막 터져 나오는 감탄사죠. ㅋ
    큰아이나 새끼나 길냥이들 맛있는거 처음 먹으면 냠냠 소리 많이 내죠.
    얼마나 맛있겠어요 어떤 아이들은 눈물도 흘리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이랑 살다보면 금새 사람 패턴에 따라와요.
    우리 아이도 길거리 출신인데 그냥 처음부터 제가 자면 자기도 자는 패턴이었어요.
    덥석 들이자니 이것저것 걱정되는게 많으실텐데 다들 그래요.
    집은 넓은거 말고 수직 공간이 있으면 되요.
    고양이가 어디 있을만한 좀 높은 곳(캣타워 아니어도 책장 이라던가 냉장고라도)이 있으면
    멍이랑은 시간 지나면 대면대면 하고 지낼 수 있을 거에요.
    눈치 빤해서 멍이가 자기 싫어하는거 알고 멍이 신경 건드리지 않을 거예요.
    아무튼 저는 상황봐서 진짜 둘째는 꼭! 꼭! 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개냥이를 둘째로 들일 꺼예요!!! ㅜㅜ
    그리고 영리한 녀석들이라 일단 들어와서 살면 위에 쓰신 것처럼
    들어오고 싶어서 애옹거린다던지 크게 귀찮게 하진 않을 거 같은데...
    특히 이렇게 개냥이 애들이 있는 듯 없는 듯 진짜 수월하더라구요.
    전 맨날 너튜브에서 길에서 발탁된 개냥이들 보면서 침 흘리느라 바쁘답니다..ㅜㅜ
    말씀하시는 거 보면 마치 아메리칸 숏 헤어 노랑이 버전 같은데 그런 무늬 아이는 귀하죠.
    얼굴도 똥그랄 듯 ㅋ
    정 어려우시면 여기 사진 올려서 입양 보내 주셨으면... ㅜㅜ

  • 24. ......
    '20.1.9 11:12 PM (211.187.xxx.196)

    너무 궁금하고 걱정ㄷ되서 자꾸들어와보네요ㅜㅜ
    냉장고 옆에 올라갈수있게 선반이나 의자나 테이블놔주면
    구거밟고 냉장고에 올라가서 넘행복하게지낼거예요.

    따라온 노랑이는 어찌되었어요????

  • 25. ..
    '20.1.9 11:30 PM (223.38.xxx.65)

    차 밑이나 집 아래 어디 구석진 데 있겠죠ㅜ 아까 몸 쓰다듬는데 몸 전체가 너무 차가워서 안됐더라고요
    그나마 올해는 안 추워서 다행이지 여기가 한국에서 젤 추운 지역 중 하난데 평년 기온 같았으면 얼어죽었을 수도 있었겠어요
    수컷 같던데 데려오게 되면 중성화수술 해줘야 하지요?
    조만간 며칠 집 비울 일 있는데 그것도 신경 쓰이고
    집이 엘베 없는 4층인데 안고 올라오나요 안기긴 할지
    일단 남편은 개 때문에 절대 안 된다고 하고는 있어요

  • 26. 치즈냥이
    '20.1.9 11:38 PM (175.112.xxx.5) - 삭제된댓글

    저도 정확히 2주 전에 님말한 인상착의의 무늬는 더진한 미청소년 치즈냥이가 다리 사이 비비고 발라당 눕고 했는데 5분쯤 그러다가 제게선 떠나갔고 두고두고 생각났어요. 혹시 그아이가 원글님 만난 냥이였으려나요? 경기남부 탄천 머쟎은 곳이었어요.

  • 27. 저도
    '20.1.9 11:39 PM (119.70.xxx.4)

    14년 전에 간택되는 영광을 누렸어요. 그것도 공포영화에 나올 새까만 고양이한테요.
    저는 그 때까지 동물을 다 무서워하고 애완동물 키울 마음이 영도 없었거든요. 특히 고양이는 더 무섭고요.
    그런데 이웃 아주머니가 제가 키우지 않으면 기관에서 데려가서 멀리 보내든지 심지어 안락사 시킬수도 있다고 하길래, 차마 그러라고 할 수 없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요, 제 인생의 가장 큰 기쁨중의 하나로 14년을 살다가 작년에 돌아갔어요.그 때 보내지 않기로 했던게 너무 행복한 결정이었던 것 같아요.

  • 28. ..
    '20.1.9 11:39 PM (223.33.xxx.46)

    전 경기북부에요

  • 29. 한번 놓치면
    '20.1.9 11:40 PM (125.184.xxx.67)

    다시 잡기 힘드니까 만반의 준비를 하시는 게 좋아요.
    저희 집 개 2마리 키우면서 차례차례 고양이 3마리 입양했는데
    다 고양이랑 잘 지내요. 심지어 아기 때 입양한 고양이는 개 엄마가 오줌똥 핥아주면서 키웠어요 ㅋㅋㅋ

  • 30. ...
    '20.1.9 11:43 PM (175.112.xxx.5)

    다른 아이군여. 치즈냥이가 성격이 좋은가 봐여.

  • 31. 호이
    '20.1.9 11:57 PM (222.232.xxx.194)

    치즈가 성격좋은건 진리입니다!!! 쿠오오오오
    1년되면 중성화하는 게 가장 좋다고합니다. 길생활해서 살도 찌우고 해야할거고
    완전히 성묘가 되기전에 하면 생식기관련 질환발생우려가 있다고 고다카페에서 봤어요
    후기 기다릴게요!!!

  • 32. ..
    '20.1.10 12:13 AM (223.38.xxx.42)

    물리고 할퀴기도 하나요? 저희 개는 너무 순하고 있는 둥 없는 둥하고 말 잘 들어서 같이 사는 데 아무 불편함 없이 편했는데
    고양이에 대해선 아는게 아무 것도 없으니 그 점도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개와는 많이 다를거 같은데

  • 33. 호이
    '20.1.10 12:20 AM (222.232.xxx.194)

    개하고는 달라요. 와서 부빈다고 끌어안거나 마구 만져대다가 집사들이 피보는거거든요
    그러면서도 포기를 모르는 분들이 계시...
    하여간 혼자 있고 싶어할 때 건드리지 말고
    귀뒤,턱밑,미간 등 고양이가 좋아하는 곳만 만지고 끌어안기 안하시면 공격하지 않아요
    강아지들도 놀이로 물때 있듯이 어린 냥이들이 물수 있는데 사람 신체로 놀이하게 하지 않아야 하는건 개고양이 공통이니까요
    낚시대나 양모공,레이저포인트 등 장난감으로 놀아주시면 됩니다

  • 34. 호이
    '20.1.10 12:24 AM (222.232.xxx.194)

    집에 데려올 땐 얌전히 안겨서 올 것 같기도 하네요^^
    이동장에 먹이넣고 기다리시면 알아서 들어간다고도 해요

  • 35. .....
    '20.1.10 12:24 AM (211.187.xxx.196) - 삭제된댓글

    놀자고할때 놀아주면됩니다
    싫다고할때 추근대고 질척이면 안물거안할퀴어요.ㅋㅋ

    물리는건 사람하고 안살아봐서 사람이 털이없다는거를 모를때
    무는 강도를 조절못해서그런데요..
    놀자며 지네들끼리노는처럼 물때있거든요
    그럼 막 울면됩니다ㅋㅋ
    이게웃기긴한데 우는소리내면서 드러눠서 아야아야아파아파 연기막하니까
    알더라고요 ? 아 내가 물면 아파하는구나 어느정도 물어야안아프구나 하고요.
    그담부터는 살은 안건드리고 바지단 양말 끝 이렇게 천만 물더라고요 ㅋㅋ앜 귀여워

  • 36. .......
    '20.1.10 12:26 AM (211.187.xxx.196)

    놀자고할때 놀아주면됩니다
    싫다고할때 추근대고 질척이면 물거나할큄당할수있음 ㅋ
    그러나 노랑둥이는 거의안그래요.노랑둥이 진짜 성격순둥 ㅜㅜ

    물리는건 사람하고 안살아봐서 사람이 털이없다는거를 모를때
    무는 강도를 조절못해서그런데요..
    놀자며 지네들끼리노는처럼 물때있거든요
    그럼 막 울면됩니다ㅋㅋ
    이게웃기긴한데 우는소리내면서 드러눠서 아야아야아파아파 연기막하니까
    알더라고요 ? 아 내가 물면 아파하는구나 어느정도 물어야안아프구나 하고요.
    그담부터는 살은 안건드리고 바지단 양말 끝 이렇게 천만 물더라고요 ㅋㅋ앜 귀여워

  • 37. ..
    '20.1.10 12:32 AM (106.101.xxx.36)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ㅡ복받은 캣독ㅡ이라고 강아지랑 고양이 같이 키우는데 둘이 너무 귀엽게 지내더라구요. 한번 보세요

  • 38. ..
    '20.1.10 12:38 AM (223.38.xxx.79)

    그렇군요 저희는 우리개 하루에 몇번을 끌어안고 물고 빨고
    우리개는 아마 사랑이라고 하면 넌더리 날듯요
    그래도 오라하면 오고 안기고 참아요 ㅋㅋ 우리가 자기 좋아서 그러는거 아니까
    고양이는 그런거 못 하고 참고 바라봐야 하는가보네요 ㅜ
    아까 그 냥이는 발라당 하다가 갑자기 내 옷 소매를 물고 당기길래 내가 놀라서 아 하니까 자기도 놀라서 떨어지던데 장난치고 싶어서 그랬던 걸까요
    암튼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할거 같아요 답변 주신 분들 다 감사합니다

  • 39. 어쩌다
    '20.1.10 12:42 AM (118.35.xxx.230)

    집 좁은건 캣타워나 책장 선반 이용해서 위 아래 운동을 할 수있게 하면 해결됩니다.
    고양이는 상하 운동을 해야 해서

    그리고 개님과는 약간의 시간이 지나면 서로 받아들이고 잘 지낼 것으로 보입니다
    둘만 냅두고 나가면 서로 의지합니다
    간섭하지 마시고 누구 편 들지 마시고 냅두세요
    냥이는 정말 사랑입니다

    이상 고양이 무서워 하다가 두마리나 주워 6년째 동거하고 이젠 냥이 없인 못사는 아줌마가 씀

  • 40. ......
    '20.1.10 12:45 AM (211.187.xxx.196)

    ㄴ ㅋㅋㅋ 제가 진짜 시크한 고양이를 키웠었는데 제가 엄청 질척이거든요
    거구고양이를안고있으면 몸에 딱맞으면서 따끈한게 얼마나좋은지
    이마에 막 부비고 그러니까 참다참다 한숨쉬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서 놔줬어요 ㅋㅋㅋ 냥마다 다 다르지만 여튼 참아주는거예요 ㅋ
    냥이들이 젤 좋아하는 우리아빠는 냥이이름만 부르고 귀차나서 잘안만지시는데
    그러니까 냥이들이 아빠만 쫓아다니고 아빠등뒤에서만 자고 인터넷하는아빠옆에만
    앉아있어요.

  • 41. ♡♡♡
    '20.1.10 12:48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당장 데려와야죠~^^

    강쥐랑은 2주만 지나도 금방 친해지구요.

    춥고 비오고. 밖은 위험하잖아요.
    로드킬 당할 수도 있고,
    또 치즈냥이가...워낙 순하다보니,
    못된 인간들에게 해코지 당할 수도 있어서 ㅜㅜ

    그정도로 님께 애교부리면 데려가달란 말이에요.
    유튜브 뽀양 티비보니까 그 아가씨도 밥챙겨주던 애교부리던 길냥이 데려다가 키우면서 방송출연도 했지요.

    냥이는 진짜 사랑입니다!!!

  • 42. ♡♡♡
    '20.1.10 12:49 AM (125.176.xxx.131)

    당장 데려와야죠~^^

    강쥐랑은 2주만 지나도 금방 친해지구요.

    춥고 비오고. 밖은 위험하잖아요.
    로드킬 당할 수도 있고,
    또 치즈냥이가...워낙 순하다보니,
    못된 인간들에게 해코지 당할 수도 있어서 ㅜㅜ

    그정도로 님께 애교부리면 데려가달란 말이에요.

    냥이는 진짜 사랑입니다!!!

  • 43. 새옹
    '20.1.10 9:07 AM (49.165.xxx.99)

    생각보다 개랑 뭐 서로 잘 안 지내고 말게.없어요
    샅이.키워도 무방해요
    어차피 개는 바닥에 있고 고양이는 개 피해사 어디.장롱위나 위에 있더라구요

  • 44. 호이
    '20.1.11 12:33 AM (222.232.xxx.194)

    오늘도 만나셨는지요? 궁금해서 계속 들락거리네요
    어떻게...설 연휴전에 임보처 구해서 입양이라도 갈수있길 부탁드려요

  • 45. ..
    '20.1.11 12:57 AM (58.140.xxx.93) - 삭제된댓글

    오늘 못 봤어요 개 배변때메 세번 나갔는데
    아침에 놔둔 사료는 두시간 있다 가보니 다 먹었던데 걔가 먹었는지 다른 얼룩 고양이가 먹었는지 또 다른 누가 먹었는지 몰라요
    다음 주는 며칠 집 비우는데 밥 챙겨주라고 부탁할 사람도 없고 벌써 걱정이네요
    혹시나 입양 보낼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데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는데 그냥 온게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하루종일 걱정했어요

  • 46. ..
    '20.1.11 12:58 AM (223.62.xxx.101)

    오늘 못 봤어요 개 배변때메 세번 나갔는데
    아침에 놔둔 사료는 두시간 있다 가보니 다 먹었던데 걔가 먹었는지 다른 얼룩 고양이가 먹었는지 또 다른 누가 먹었는지 몰라요
    다음 주는 며칠 집 비우는데 밥 챙겨주라고 부탁할 사람도 없고 벌써 걱정이네요
    혹시나 입양 보낼 상황이 되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데 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필사적으로 매달리는데 그냥 온게 계속 마음에 걸리네요 하루종일 걱정했어요

  • 47. 호이
    '20.1.11 11:47 AM (222.232.xxx.194)

    일단 남편분부터 입양보낼거라고 양해를 구하셔서 구조하시고요
    반려견과 사시니 초기예방접종,구충, 전염병검사 등 초기비용이 쏠찮이 든다는 건 아실테고 감안하셔야해요
    구조해서 병원부터 가시고 사진을 찍어서 여기 줌인아웃게시판에 임보나 입양처 구하는 글올리세요
    구조하시면 제가 네이버 고다카페에도 임보입양 글 올려드릴게요
    임보자는 보살펴만 주는거고 사료,모래,용품은 구조자가 다 지원해주셔야해요
    아메숏 같은데 품종묘는 입양이 잘되지만 교배목적으로 업자들이 입양받아가는 등 때문에 주의를 해야해요

  • 48. 호이
    '20.1.11 11:54 AM (222.232.xxx.194)

    아 그리고 구조하시면 고양이는 화장실 여러개 박스에 모래채워두고 물, 사료 여러그릇 주면 빈집에 혼자 있을 수 있어요
    반려견은 집 비울동안 어디 맡기거나 동반 하실테니 그것도 괜찮아 보여요

  • 49. 호이
    '20.1.11 11:56 AM (222.232.xxx.194)

    이동시 이동장은 필수입니다. 만나서 안기면 집으로 잽싸게 안고 가셔서 이동장에 넣어서 병원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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