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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으로 진짜 살인나겠어요.

..... 조회수 : 7,076
작성일 : 2020-01-05 17:07:41
층간소음 심하게 겪으신 분들은 아실꺼예요.
저 지금 가슴이 너무 두근거려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 진정되나요?
진짜 맘같아선 도끼들고 뛰어올라가 대문 찍고.
애들 빰 때리고 별 상상을 다 해요.
이사가야하는데 집도 안 팔리고..
그냥 가기엔 돈도 없고.
IP : 59.27.xxx.2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침에
    '20.1.5 5:09 PM (121.133.xxx.125)

    경비실에 얘기했더니
    오후 내내 조용하네요.

    매주말 손자가 와서 쿵쿵거린지 몇 년째입니다

    진즉 말할걸 그랬나봐요

  • 2.
    '20.1.5 5:11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힘드시겠네요. 가해자들은 말해도 어쩌라고? 그러던데. 얼마나 그렇게 사셨나요?

  • 3. ㄱㄱ
    '20.1.5 5:18 PM (180.71.xxx.26)

    층간소음으로 살인난다는 말 실감했어요. 내가 이런 생각을 할수가 있구나 싶을 정도로... 보통 말이 안통하는 적반하장인 사람들이 층간소음 일으키는것 같아요. 이성이 없는 사람들..이런 사람 소음 줄여달라고 찾아가봐야 되려 눈뒤집고 소리지르고 난리치더라구요. 그뒤로는 사람에 대해서 실망스럽고 엘리베이터에서 윗짐놈늘 만날까 두렵고 외출했다 집에 갈 시간이 되면 가슴 두근거리고 너무 공포스러웠어요. 내정신이 피폐해지고 너무 힘들었어요. 정신과 가서 약도 처방 받아서 먹어보고 했어요. 그나마 전세였어서 계약기간 끝나고 바로 탑층 구해서 이사햇어요. 아랫집 소음 올라오긴 하지만 내 머리위에서 쿵쿵 거리지 않으니 천국이예요.

  • 4. -----
    '20.1.5 5:36 PM (211.231.xxx.126)

    에효..그맘 너무 잘 압니다..
    저두 오지게 뛰는 윗집때문에
    한동안 당했는데 올라가 정중히 얘끼해도 적반하장..삿대질하며
    애들 그럼 묶어놓냐 그렇게 시끄러우면 당신네가 이사가라..그러더군요
    뛸때마다 소파에 누어서 눈감고 윗집에 손가락질하며 이사가라 이사가라 주문외웠더니
    머잖아 집값 폭등전에 이사가더군요
    아랫집에 저렇게 욕먹는 사람들도 앞날이 좋지는 못할거에요
    한번 미친척하고 도끼들고 올라가는 제스처만 하고 그 광경만 보여줘도
    그것들이 좀 식겁할텐데... ;;

  • 5. 이해하고도남음
    '20.1.5 5:57 PM (121.66.xxx.171)

    너무 괴로워서 이사 알아보고 있어요.

  • 6. ...
    '20.1.5 5:59 PM (117.111.xxx.41)

    저도 밖에 나와서 일하고 있어요. 가슴이 두근거려서... 그냥 소음이 아녜요 무너지는 소리가 나요. 11시까지 신나게 뛰면서 경비실 통해 연락했더니 자기네도 윗층 소음 참는다면서 직접 올라오래요. 싸우자는 거죠. 남편이 욱해서 올라간다는 거 말리느라 난리였어요. 그런 또라이랑 얽히면 우리만 손해일 테니까... 이사 가는 꿈도 꿨네요 이사가야겠어요.

  • 7. ..:
    '20.1.5 6:01 PM (39.7.xxx.53) - 삭제된댓글

    경비실에 얘기했더니 직접 와서 말하지 그게 더 기분나쁘다

    직접 말하니 밤늦게 뭐가 그리 시끄럽다고 그러냐

    이래도 저래도 미안하다거나 조심하겠단 소리는 죽어도 안함

  • 8. 저오늘그랬어요ㅠ
    '20.1.5 6:07 PM (223.39.xxx.60)

    가슴이 쿵쿵내려앉고 빨리 뛰고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침대누웠는데 계속 우당탕쿵쿵거리는거
    듣다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어요
    기분은 땅을 뚫고 내려갈거같구요
    영혼파괴자들 죽여버리고 싶어요

  • 9. ㅠㅠ
    '20.1.5 6:09 PM (14.36.xxx.5)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입장인데 바닥을 두꺼운 매트로 다 깔았음에도 애들이 좀 웃거나 해도 두더지잡기 하듯이 하루에도 여러번 천정을 두들겨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혼자 사는 분이라 생활소음이 거의 없어서 저희집 소리에 집중하고 있는건지 밤낮 없이 조금만 시끄러워서 못참겠다는듯 두들겨대서 힘드네요.
    심지어 애들 재우고 있을때도 다른집 소리를 저희집인줄 아는지 밤에도 두들겨 대는데 정상은 아닌것 같아 대면하고 싶지 않아 참긴 하는데 무지 스트레스네요.

  • 10. 이해불가
    '20.1.5 6:14 PM (121.174.xxx.172)

    저랑 같이 일하는 동료가 사람은 괜찮은데 며칠전 너무 기막힌 얘기 듣고 제 귀를 의심했어요
    내용은 자기는 애들 어릴 때 뛰어도 혼내지 않았다고ㅡㅡ
    왜냐하면 자기 남편이 키가 작아서 혹시 남편 닮아 작을까봐 뛰면 키가 크는데 그걸 제지하면
    안된다고 그말 듣고 그 동료가 그랬다는게 믿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제가 한소리 했어요
    밑에집이 얼마나 힘들었겠냐고...너무했다면서요
    멀쩡한 사람도 자식키우면 정말 이기적으로 잠시 제정신이 아닐때도 있구나 느꼈네요

  • 11. ㅠㅠ
    '20.1.5 6:14 PM (14.36.xxx.5)

    저는 반대 입장인데 바닥을 두꺼운 매트로 다 깔았음에도 애들이 좀 웃거나 해도 두더지잡기 하듯이 하루에도 여러번 천정을 두들겨서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혼자 사는 분이라 생활소음이 거의 없어서 저희집 소리에 집중하고 있는건지 밤낮 없이 조금만 시끄러워도 못참겠다는듯 두들겨대서 힘드네요.
    심지어 애들 재우고 있을 때도 다른 집 소리를 저희집인 줄 아는지 밤에도 천정을 두들겨 대는데..정상은 아닌 것 같아 대면하고 싶지 않아 참긴 하는데 무지 스트레스네요.

  • 12. 얼마전에
    '20.1.5 6:58 PM (121.88.xxx.11)

    아래층에서 우퍼를 설치한 거 같다는 글이 올라왔었어요.
    소리가 난다고

    그거 보고 확실히 알았어요
    우퍼가 정말 효과가 있구나
    오호 꿀정보인데~~~

    이사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미안하다 사과없이 서로 잘 지내보자 협의없이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저라면 이사 전에 제가 할 수 있는 액션은 다 취해 볼 것 같습니다.

    수백 수천 드는 이사보다 몇 십만원 우퍼가 더 싸거든요 ㅡ.ㅡ

  • 13. 부셔버리고싶다
    '20.1.5 7:09 PM (180.228.xxx.28)

    애 셋 데리고 이사와서 밤늦게까지 뛰게하는 인간들때문에 1년 고통받다 이사했어요. 정말 힘들었고 왜 살인나는지 알거 같았어요. 저 내용증명까지 받았잖아요. 아무 문제없이 평화롭게 살다 저집 이사오고 고통받고 집 팔아서 이사가는데 경찰 불렀다고 내용증명 보냈더군요. 진짜 견디기 힘들었고 집이 더이상 편안한 안식처가 아니었어요. 지옥이었죠. 윗집 부부 학원해서 늦게 오고 애들을 할머니가 봐주는데 제가 세번째 올라간 날 저보고 미친년 절에 가서 살라더군요ㅜㅜ 지금도 생각하면 분노가 치밀어서... 학원에 꽹과리 들고 찾아가서 한번 분풀이 하고 싶네요. 밖에서는 얼마나 위선적인지. 역겨운 인간들. 인터폰하면 더 난리 부리고요. 우퍼는 안달았어요. 다른 집에 피해줄까 염려되기도 했고 고등학생 있어서 쉽지 않더군요. 이사밖에 답이 없는거 같아요. 위층이 대화가 안되는 사람들이라면

  • 14. 미치죠 정말
    '20.1.5 7:11 PM (211.52.xxx.84)

    몇일전 런닝머신소리때문 미친다고 한 사람이예요
    지금은 애가 뭘 바닥에 던지는지 사람 정신이상될것 같이 힘들어요
    어제 밤 12시넘어선 관계를 하는지 침대 삐그덕 소리에, 와~진짜 사람이 돌겠더라구요(왜이리 오래하는지 원).
    진짜 층간소음 살인난단말 이해합니다

  • 15. 소음은 정신파괴
    '20.1.5 7:27 PM (121.175.xxx.200)

    복도식 아파트인데 아파트 보러 온 외지인 부부의 딸이 미친듯이 복도 뛰어다니는데 20분동안 아무도 제지안함. 문열고 경비아저씨 외 그집부부 쏘아봄. 그집엄마가 "이모가 뛰지말래" 이 ㅈㄹ
    아오!!! 저는 몇년만에 처음 겪은 일인데 그 20분동안 오만 심한 욕 마음속으로 했어요.
    층간소음은 저는 정말 못참을것 같아요.

  • 16. ...
    '20.1.5 8:48 PM (125.129.xxx.199)

    소리지르며 온집을 질주해도 도대체 왜 뛰지말라는 소리를 하지 않을까요...두어시간을 참다가 경비실 통해 얘기하면 예민한 사람 취급하고....그리고 왜 소음충들은 레퍼토리가 똑같은지...아이가 말귀를 못알아든다(6~7살이 못얼아들으면..) 그럼 묶어두랴 예민하면 아파트 못산다...절대 미안하다는 소리 안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쌩까고....진짜 윗집이 너무너무 밉네요

  • 17. ..
    '20.1.5 9:11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

    윗층에 60대 부부가 새벽 5시부터 쿵쿵거리기 시작하고 손녀 둘을 봐주는데 현관서부터 뛰기 시작해요.공놀이는 기본이고 소파서 뛰고 우다다다 대각선으로 집을 쉬지 않고 뛰어 다녀요.그런데도 말리는 소리 한번도 들리지 않고 한 삼년은 빵이고 과일이고 아이들 만나면 사탕 사먹으라고 돈도 주며 부탁했고요.아이 고3때 기숙사에 있다 이주에 한번 오는데 저녁에만 좀 부탁드린다니 픽 웃더니 똑같이 뛰어 경비실에 인터폰했더니 세상에 인간들이 인터폰해서 지들 기분 나쁘다고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막 뛰어요.저 그날 진짜 아파트에서 쇼했어요.ㅜ 악을 쓰고 니들이 사람이냐고 짐승도 그정도면 알아 듣는데 니집 새끼들은 할아비 할미 닮아 인간도 아니라고, 진짜 가만 두지 않겠다고 경찰 부르고, 그 윗층 찾아가서 집 내가 윗돈을 줄테니 파시라고까지 했어요.웃긴게 몇년을 부탁해도 안되더니 저렇게 하고나니 조용해졌는데 내 자신 스스로 그런 모습을 보인게 비참하고 정 떨어져 세 주고 전원주택으로 이사 했어요.사람을 정말 피폐하게 만들어요.

  • 18. ...
    '20.1.5 9:17 PM (59.6.xxx.203)

    십년도 전에 스트레스로 심한 탈모도 왔었엉노..

  • 19. ......
    '20.1.5 9:23 PM (14.50.xxx.31)

    오죽하면 층간소음으로 아랫집이 윗집 부부 상해입히고 자긴 자살하고 그 기사 댓글에 온통 윗집 부부 성토. 니가 살해자라는 둥. 니들이 죽었어야한다는 둥. 자살자 불쌍하다 수많은 댓글이 다 그랬어요.
    진짜 층간소음이라는 게 멀쩡한 사람도 빡 돌게하고 살인 불러일으키는 거 맞아요. 순간 욱하는 거죠. 애새끼들 발목 도끼로 쳐내고싶다 그런 글에 맞아 싶다가도 내가 정신 나갔다 싶고. 이 층간소음 지옥은 언제 끝이 날까요? 10살때부터 아파트 살고 지금 40 중반인데 이런 층간소음을 처음 만났어요. 제가 운이 좋았네요.

  • 20. 4년을
    '20.1.5 11:15 PM (210.100.xxx.239)

    토요일 일요일 하루도 집에서 못쉬고 밤에 들어갔어요
    진짜 살인나는거 이해해요
    얼마전 윗집 부부 죽이려다가 상해만 입히고
    떨어졌다는 그 분 기사보고
    감정이입돼서 하루종일 마음아팠어요
    애새끼들 뛰게 하는것들
    발모가지로 쿵쿵찍고 걸어다니는 돼지새끼들
    다 지옥불에 떨어지라고 저주해요
    남한테 피해주는 것들
    다 지자식들에게 고대로 갈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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