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랑하러 왔어요. 자랑계좌에도 입금할거예요

반전 조회수 : 6,373
작성일 : 2019-12-30 21:27:02
오늘 넘 기쁜 날이지요? 저두 참 기쁩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자랑을 하나 하러 왔어요. 네, 82쿡 자랑계좌에도 입금할거예요. 제가 10월에 82쿡에 이런 글을 올렸어요. 그 글은 제일 마지막에 링크할게요.  산책영어글쓰기독서여행.. 을 좋아하는데, 함께 할 사람 있겠냐구요. 영어가 제일 어려운 거니까 먼저 시작하겠다고 했죠. 지각결석은 싫으니, 회당 만원씩 미리 내고, 지각 결석하면 안돌려주겠다 했구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겠다 했죠. 친목모임이 아니라고 했답니다. 영어문장 100번읽기할텐데, 같이 할 사람 있겠냐구요.

같이 할 사람이 있었을까요? 네! 있었습니다. 무려 12명. 11월1일부터 매주 금요일, 8회, 우리는 함께 모여 영어문장을 100번씩, 2시간 읽었습니다. 지각이요? 한 명도 없었어요! 결석이요? 24시간 이전에 알린 결석만 환불해주는데요. 갑자기 아팠거나 사정이 생긴 분이 4명 있었답니다. 아픈걸 어쩌나요. 돌려드리려고 했는데, 안받겠다고. 성금으로 내겠다고 하셔서 4만원이 걷혔습니다. 12명이 총 8회동안, 지각은 전무. 사정상 결석은 4번 이었네요.

제가 82에 올린 글에 보면, 엄마들 공부모임이 잘 되겠냐. 몇 주 지나면 반토막으로 줄어든다. 결국 1-2명만 남게된다는 리플이 있었습니다. 그거 보면서 생각했죠. 8주 후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그렇지 않았다는 글을 쓰게 되어 너무나 기쁘답니다. 8주 진행 후, 1주 쉬고, 다시 8주간 공부 들어갑니다. 12명 전원이 다시 신청했답니다. 이만하면 훌륭하죠? 엄마들 모임이 그렇지... 아줌마들 모임이 그렇지.... 아뇨! 저희는 그렇지 않았답니다. 제가 그래서 자랑하러 왔잖아요^^

모여진 벌금은 82쿡 자랑계좌에 저희 회계님이 조만간 입금할거랍니다. 제가 속한 모임 외에도 4개의 공부모임이 더 있거든요. 거기꺼 까지 합해서 같이 낼거예요. 물론 다른 팀에도 결석이나 지각은 거의 없는 걸로 알고 있어요^^ 열심히 읽었습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다른 곳도 아닌 82에서 시작되어, 82와 함께 자라고 있는 모임이랍니다. 앞으로는 독서산책여행... 모임도 할 생각이구요. 영어소모임도 몇 개 더 생길거랍니다.

제가 82에 처음 쓴 글을 링크합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76740

 가보면 카페 링크 있어요. 카페 규칙이나 공지사항은 누구라도 볼 수 있어요. 저희 모임은 규정이 많아요. 엄청. 그걸 다 지킬 수 있는 사람만 올 수 있어요. 그렇게 까다로운데도 불만이 없네요. 저는 진짜 평범한 동네 아줌마인데, 이렇게 모여서 함께 공부할수 있다는게 너무나 기쁘구요. 내가 좋아하는 82 분들 만난 것도 넘 행복해요. 자랑할만하죠? ^^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IP : 117.111.xxx.13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19.12.30 9:30 PM (111.118.xxx.150)

    본인 만족하면 됐죠.

  • 2. ...
    '19.12.30 9:31 PM (59.15.xxx.61)

    자랑할만 합니다.
    82의 엘리트들이시네요.

  • 3. ..
    '19.12.30 9:31 PM (112.146.xxx.56)

    축하드려요!! 훌륭합니다 정말로요!

  • 4.
    '19.12.30 9:32 PM (58.123.xxx.199)

    저 글 읽은 기억나요.
    다들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영어실력은 어느만큼 발전했다고 느끼시나요?

  • 5. 쓸개코
    '19.12.30 9:34 PM (118.33.xxx.99) - 삭제된댓글

    자랑할만해요. 자랑계좌도 상기시키시고^^

  • 6. 쓸개코
    '19.12.30 9:34 PM (118.33.xxx.99)

    자랑할만합니다.^^

  • 7. 부럽네요
    '19.12.30 9:43 PM (121.182.xxx.73)

    대단들하셔요.

  • 8. 반전
    '19.12.30 9:48 PM (117.111.xxx.139)

    감사합니다. 정말 훌륭한 82 사람들이랍니다^^

    영어실력발전은...글쎄요. 그건 사람마다 달라서요. 의지가 있고 100번을 읽고 지각결석이 없는걸로 저는 이미 절반 이상은 성공했다 봅니다.

    영어가 그리 쉽게 늘던가요? ^^ 솔직히 말하면 학원에서 돈내고 배우는거 보다는 훨씬 낫고요. 우린 우리끼리 자력갱생 영어모임이랍니다.

    인터넷에 널린 자료로 100번 듣고 읽는거죠. 가장 원초적인 방법으로 영어 자체 그 속으로 들어가는거요. 모임에 안나오는 분들도 같은 자료로 공부하고 녹음 등 실전 올려주고 있어요. 대단한 분들이죠.

  • 9. 반전
    '19.12.30 9:50 PM (117.111.xxx.139)

    지금은 라푼젤 읽고요. 까이유도 개별적으로 읽고 있답니다. 실전방에 녹음이 올라와요.

    저희모임의 모토는요. 혼자는 어렵지만, 함께는 가능했다. 입니다. 진짜 그랬어요. 혼자는 못할것을, 같이 읽으니까 되더라구요. '함께'의 힘을 진하게 느끼고 있답니다.

  • 10. ㅇㅇ
    '19.12.30 9:52 PM (175.223.xxx.86)

    원글 생각나요. 대단대단!!

  • 11. ..
    '19.12.30 10:16 PM (211.246.xxx.243)

    잘될 것 같았어요. 공부하는 풍경 생각만해도 좋아요. 전 거리도 멀고 사정이 있어 참석 못하지만 혼자라도 해보려구요. 축하드려요^^

  • 12. 뭐였더라
    '19.12.30 10:26 PM (211.178.xxx.171)

    저도 하고 싶은데 규정이 너무 까다로워서 주저하고 있어요.
    못 지킬까 염려되는 게 아니라 내가 숙지하지 못한 규정을 어길까봐서요.
    게다가 소심 aaa형이라...

    잘 되시고 있다니 점점 용기는 납니다.
    어쨋든 앞에서 길을 터 주시니 다른 분들도 용기를 냈을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13.
    '19.12.30 10:27 PM (125.132.xxx.156)

    전 부정적으로 봤었는데.. 다들 대단하십니다
    새해엔 모임 더욱 잘 되시길요

  • 14. tptkdtkfdl
    '19.12.30 11:17 PM (61.73.xxx.27)

    오오 멋지십니다.
    12명 회원님 뜻깊은 2019년보내시고 더 멋진 2020년 되세요 !!

  • 15.
    '19.12.30 11:23 PM (222.120.xxx.44)

    읽은 기억이나요.
    꾸준히 공부하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하신 것 같아요.

  • 16. 추카추카
    '19.12.31 2:34 AM (219.248.xxx.53)

    와~~~~, 진짜 다들 대단하세요.
    함께 꾸준히 약속 지켜내신 회원님들께 감탄 더하기 축하드립니다^^

  • 17. ...
    '19.12.31 8:13 AM (101.235.xxx.32)

    다들 대단하시네요

    그글 보면서 힘들텐데... 했었는데요

    거리.시간 때문에 혼자라도 해볼까 하고 들어가서 자료만 받아놓고 까먹고있었어요 ㅠ.ㅠ

    근데 그걸 해내시다니...

  • 18. 와아~ 멋집니다
    '19.12.31 5:16 PM (211.206.xxx.50)

    모르는 분들이지만 존경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075 유명인을 만날 때 이건 유명인으로서 어쩔 수 없다 이해해야하는 .. 유명인 19:45:35 62
1789074 대한민국이 이란 꼴 날뻔 했습니다. 1 ㅇㅇ 19:45:10 116
1789073 남자 갱년기에 효과 본 방법 있으신가요? .. 19:43:12 32
1789072 [속보] 지귀연 " 추가로 2시간 더 줄께" 3 그냥3333.. 19:43:10 407
1789071 갑자기 사람들 만나는게 싫어졌어요 1 .. 19:42:09 108
1789070 동료 장모상, 조의할까말까 고민중이네요 3 직장 19:34:02 361
1789069 우울증도 갱년기 증상인가요? 3 중년 19:32:36 270
1789068 바람직한 검찰개혁 , 설 전에 완수해야 합니다. 1 지금해야한다.. 19:29:05 68
1789067 두껍고 무거운 접시의 장점이 뭘까요? 1 궁금 19:25:42 294
1789066 콜레스테롤 수치 봐주세요 1 . . 19:23:54 205
1789065 우와~ 정원오 구청장님때문에 오세훈 울겠네요 9 .. 19:23:37 1,009
1789064 삼치구이 된장찌개 깍두기 10 19:21:36 373
1789063 기름기 많은 샤브샤브용 고기..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6 해피 19:20:08 216
1789062 짜이밍이 나랏돈을 너무 마구 많이 쓰네요. 23 ........ 19:13:19 944
1789061 AI로 다이어트 하고 있어요 2 oo 19:13:01 510
1789060 저는 과목중 한문을 제일 잘했어요. 17 .. 19:12:07 534
1789059 편의점김밥도 김밥집김밥보다 나을까요 5 나무 19:07:32 627
1789058 국힘 박민영은 왜 또 이래요? 8 ㄱㅅㄹ 19:06:43 660
1789057 오뚜기 회사 실망이네요 10 ㅇㅇ 19:04:58 2,216
1789056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법조카르텔 개혁 시리즈 2탄 / 내란재.. 3 같이봅시다 .. 18:57:39 136
1789055 중2딸 머리 물미역같아요 6 mm 18:57:20 990
1789054 오랜만에 보는 친척아이들 8 만냥 18:55:42 843
1789053 버스기사들 “수상버스엔 수천억 쓰면서” 15 맞네 18:46:51 1,658
1789052 회사에서 먹기편한 점심거리 있을까요? 8 도시락 18:43:31 665
1789051 저녁 뭐드시나요 10 som 18:42:02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