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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를 하면 '네'하고 받기만 하는거 무례하지 않나요?

... 조회수 : 4,792
작성일 : 2019-12-27 14:29:57

상대방이 '안녕하세요'하고 면전에서 인사를 하면

보통은 같이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는게 예의 아닌가요?

'네'라고만 대답하는 사람이 종종 있던데 솔직히 사람이 다시보일정도로 무례해보이고 기분나쁘네요

웃으면서 인사처럼 하는 네~~에~~^^ 아니고

그냥 짧게 '네'하고 마는거요

최근 사람 만날일이 많은데 적지않게 보다보니 제가 예의에 대한 기준이 너무 기준이 높은지 싶네요



IP : 1.215.xxx.24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9.12.27 2:32 PM (59.3.xxx.174)

    무시한다고 느껴져요 저도.
    저희 회사 영업하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이 그러거든요.
    문제는 저한테만 그렇게 하시는거죠. 저희 대표님이나 다른 직원들한테는 그렇게 안 합니다.
    그거 보고 나 무시하는거 맞구나 생각했네요.

  • 2. 황당하죠
    '19.12.27 2:33 PM (182.208.xxx.58)

    편의점에서 계산하고 나올 때
    안녕히계세요~ 하면
    예~ 하는데 억양이 오냐~~ 같은 아저씨 있어요.

  • 3. ...
    '19.12.27 2:36 PM (1.215.xxx.244)

    저도 성격에 문제가 있는건지
    저렇게 대하는 사람을 보면 와 정말 무례한 사람이네, 인사도 할줄 모르네 하고 흉보는 마음 들고 끝. 이게 아니라
    인사도 할줄 모르냐고 한마디 쏘아주고싶어주고 너무 얄밉고 무시당한 기분이 드네요.

  • 4. ...
    '19.12.27 2:37 PM (211.41.xxx.68)

    정말 싫어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는데 눈 지긋이 감았다 뜨는 사람도 있어요.
    인사를 받기만 하는 사람.

    저런 사람한테는 같이 인사하면 안되는데...
    고개 90도로 숙이고 인사하는게 습관이라 저도 모르게 먼저 인사하고 있네요.

  • 5. 그나마
    '19.12.27 2:38 PM (1.230.xxx.106)

    네 해주는 사람은 양반... 울동네 한 엄마는 인사하면 얼굴 빤히 보고 지나갑니다.
    나보다 나이도 어려요
    알고보니 동네에서 감정기복이 심하기로 유명한 엄마..

  • 6. ...
    '19.12.27 2:42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그생각은 안해본것 같아요.... 그냥 저는 안녕하세요 하고 잊어버리는지... 1.230님 처럼 아예 인사를 안받아주면.... 몰라도 그쪽에서 반응하면 까먹나봐요 원글님 같은 그런기억은 딱히 없네요.... 근데 1.230님 같은 케이스는..ㅠㅠㅠㅠ 다시는 인사하기 싫겠어요..

  • 7. .,..
    '19.12.27 2:43 PM (175.113.xxx.252)

    그생각은 안해본것 같아요.... 그냥 저는 안녕하세요 하고 잊어버리는지... 1.230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케이스 처럼 아예 인사를 안받아주면.... 몰라도 그쪽에서 반응하면 까먹나봐요 원글님 같은 그런기억은 딱히 없네요.... 근데 1.230님 같은 케이스는..ㅠㅠㅠㅠ 다시는 인사하기 싫겠어요..

  • 8. ㅋㅋㅋ
    '19.12.27 2:43 PM (112.169.xxx.189) - 삭제된댓글

    저 회사다닐때 빌딩 지하에 식당가가 있었고
    그 식당 중 한곳에 좀 자주 갔는데
    그 식당 좀 젊은 주인아저씨가 그러더라구요
    젊은게 배는 뽈롱해갖고 뒷짐지고 서서
    계산하고는 잘먹었습니다 해도 예에
    안녕히계세요 해도 예에
    내가 저 인간 언제고 한번은 꼭 뭐라 쏘아주리라
    맘먹고 있었는데
    동료들에게 말하니까 지들한텐 인사 잘 한대요
    교대로 한명씩 밥먹으러 가야하는 직종이라
    함께 가서 먹은적 없이 항상 혼자 가서 먹었거든요
    더 열 확 받았죠 이게 날 무시한거네? 싶어서요
    길어서 중략하고
    그 루드한 인간이 거의 삼십년 저한테 욕먹으며
    사람 돼 가는 제 남편입니다

  • 9. 윗님
    '19.12.27 2:45 PM (221.159.xxx.16)

    이거슨 뭐임? 고도의 밀당?
    더 풀어주세요. 댓글말고 새글이요

  • 10. ㅋㅋㅋ
    '19.12.27 2:45 PM (1.230.xxx.106)

    윗님 남편 만나신 이야기 재밌어요

  • 11. 옆집
    '19.12.27 2:49 PM (211.245.xxx.59)

    내가 먼저 옆집아저씨보고 인사하면 고개만 끄덕이는정도..
    몇 번 그러니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 쪽에서 절대 먼저 인사하는법 없더니
    요즘엔 먼저 하기도하네요.
    이미 기분은 상해서 걍그래요.

  • 12. ㅇㅇㅇ
    '19.12.27 2:53 PM (175.223.xxx.244)

    저는 회사에 입사했다 인사받지도 않는 사람,
    쳐다보지도 않는 사람들, 얼굴 마주쳤다가 고개 돌려버리는 사람들도 봤어요.
    사람한테 잘해도 맘 상하는 일이 많아서 왠만함 낯선사람
    들한테는 인사안하려구요.

  • 13. 동네학부모
    '19.12.27 2:56 PM (112.154.xxx.39)

    같은반 학부모
    같은단지 살고 유치원부터 쭉 같은곳보내 인사하면
    입 삐뚤어지게 꽉 다물고는 네 이럽니다
    기분 나빠 못본척 했더니 멀리서 부르더니 보고도 인사 안한다고 한마디
    저도 그냥 네 하고 말았더니 그뒤로는 정색하고 인사

  • 14. 12
    '19.12.27 3:08 PM (14.36.xxx.246) - 삭제된댓글

    그래도 네라고 대답이라도 하네요..그 사람은..
    대답도 안하고 쌩까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얼굴에 침뱉고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요.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상대방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만 안그러면 됩니다.
    상대방이 싸가지없다고 나까지 싸가지없을 필요는 없다 얘기죠.
    똑같이 대하면 결국 나도 똑같은 인간이 됨.
    인사받으려고 인사하는게 아니라 습관처럼 인사해요.
    인사만으로도 사람이 걸러집디다.
    인사가 만사인걸 모르는 인간들..

  • 15. ...
    '19.12.27 3:12 PM (223.39.xxx.208)

    우리집 옆집여자도 투명인간 취급하며 인사 쌩깜..
    두세번 쌩깜 당하고 같이 투명인간 취급하길 4년째 ㅋㅋㅋ
    지 초딩 자식들이랑은 베이비 어쩌고 하면서 오바해서
    시끄럽게 대화하고...ㅋㅋㅋ
    진짜 별사람들 다 있는거 같아요..
    울 남편은 아직도 깜빡하고 인사한다는데 아직도 쌩깜 당함ㅋㅋ

  • 16. 12
    '19.12.27 3:13 PM (14.36.xxx.246)

    그래도 네라고 대답이라도 하네요..그 사람은..
    대답도 안하고 쌩까는 사람도 있어요.
    자기얼굴에 침뱉고 있는지도 모르고 살아요.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가정교육도 제대로 못받은 사람일테구요..아마 식구들 다 그럴껄요?
    상대방이 그러거나 말거나 나만 안그러면 됩니다.
    상대방이 싸가지없다고 나까지 싸가지없을 필요는 없다 얘기죠.
    똑같이 대하면 결국 나도 똑같은 인간이 됨.
    인사받으려고 인사하는게 아니라 습관처럼 인사해요.
    인사만으로도 사람이 걸러집디다.
    인사가 만사인걸 모르는 인간들..

  • 17. 끄덕끄덕
    '19.12.27 3:23 PM (182.216.xxx.144)

    네 라고 답하는 사람은 그래도 양반.
    우리 아파트 경비아저씨 중 한 분은 바로 코 앞에서 인사해도 쌩~합니다. 처음에는 내가 뭐 잘못했나 했다는..
    그런 사람도 많고,
    눈 딱 마주쳐도 죽어도 먼저 인사 안하는 부류들도 있어요.
    운동하러 가서 수년간을 매우 자주 보는 사람들인데도 어쩜들 죽어도 먼저 인사 안해요. 먼저 인사하면 큰일나는 줄 아는가봐요.ㅋ

  • 18. ㅇㅇ
    '19.12.27 3:37 PM (61.78.xxx.21)

    그냥 별섕각없이 같이 인사하는걸로 그러는 사람도 있고딴 생각하다가 당황하거나 그런 예절 모르면 그럴수 있어요.
    거만하게 의식적으로 그러는게 아니라면 너그럽게 이해하시고,
    계속 그러는 사람이면 인사햐지마세요

  • 19. ㅁㅁㅁㅁ
    '19.12.27 4:23 PM (119.70.xxx.213)

    무례하죠
    난 너같은거에 관심없다 는뜻이잖아요

  • 20. 먼저
    '19.12.27 6:08 PM (121.146.xxx.68)

    절대 인사 안하고 생까는 사람 알고보니 낯을 심하게 가리는 거였더라구요. 심지어 본인 아이가 마트에서 다칠뻔 한걸 구해줬는데도 낯가려서 인사도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특히 요즘 젊은 사람들.

  • 21. 햇살
    '19.12.27 6:10 PM (1.238.xxx.239)

    저도 큰애 엄마들이 저보다 나이가 많으셨던
    버릇에 90도 폴더인사에 항상 웃으면서 안녕하세요?가
    자동인데요...둘째 엄마들 중 몇 분이 제가 인사하면
    꼭 인사받듯이 눈만 까닥하고 어른 인사받듯 그래요..
    저번엔 식구들끼리 마트서 마주쳤는데...
    딸아이가 엄마가 굽신거려보였다해서 더 민망했네요
    근데 90도 인사가 버릇이라...속상해요
    왜들 그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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