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너무 하네
누가 노래를 부른다며 신고가 들어왔으니 노래를 멈춰달라고 방송하는데 참 너무한다 싶네요.
낮시간에도 저렇게 예민해서야 아파트 왜 사는지..
저는 아니지만 그 노래부른던 사람 진짜 얼굴 화끈해졌겠어요.
피아노도 치는데 사람 노래소리가 얼마나 크다고 낮시간에 신고까지하는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1. 어째튼
'19.12.26 2:48 PM (116.125.xxx.203)공동주택이니 서로서로 조심해야죠
2. 올리브
'19.12.26 2:49 PM (59.3.xxx.174)노래도 노래 나름일수도요.
저희 윗집 총각처럼 절규하듯이 비명처럼 부르는 노래는 정말 들어주기 힘들어요.
그거로 관리사무소에 전화까지 해보진 않았지만
너무 예민하거나 아님 노래 부르는 이가 해도 너무하거나 둘 중 하나겠죠 뭐.3. 흠
'19.12.26 2:49 PM (211.207.xxx.99)그런 노래가 아닐 거예요.
무슨 샤우팅을 그렇게 해대는지 정말 미칠 노릇이더라고요.
락음악 샤우팅을 방에서 해대면 위 아랫집은 미칩니다.
안 들어보면 몰라요.4. 방송
'19.12.26 2:50 PM (14.43.xxx.154)관리소 잘 못
그런 거 하나 안 된다 자르지 못 하고 방송 하는..
관리소는 공적인 것 외에는 방송 하면 안 된다 봐요5. ,,,,
'19.12.26 2:51 PM (115.22.xxx.148)잘부르는 노래도 아니고 꽥꽥 소리질러가며 부르는 노래라면 밤이건 낮이건 민폐이긴하죠
6. ㅇㅇ
'19.12.26 2:51 PM (49.142.xxx.116)네 님이 이상해용 저도 그런 소음에 너무 취약한 사람이라서.... 이해할수 없어요.
애들 뛰는것보다 더 이해안감...
노래요? 노래방 차려요???? 피아노요?헐.. 소음공해에요. (참고로 저 피아노 오래쳐서 체르니50 까지 쳤음)7. ㅇㅇ
'19.12.26 2:54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왜 낮에는 소음을 내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어요
8. 방송
'19.12.26 2:56 PM (14.43.xxx.154)노래 부른 다고 조용히 좀 해 달라 방송하면
아기 우는 소리
엄마들 아이 한테 소리 지르는 소리
부부 싸움 하는 소리
애들 끼리 싸우는 소리
다 들려요
그 때 마다 방송 해야죠
신고 들어 왔다고 조용히 해 달라고9. ㅇㅇㅇ
'19.12.26 2:59 PM (211.201.xxx.10)아파트에서 피아노치는 사람이 한둘인가요??
물론 저희는 안칩니다만10. ....
'19.12.26 3:00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누가 신고했는지 참 고맙네요. 소음공해에서 해방시켜주니까요. 본인한테나 노래지 남들한테는 뭐 멱따는 소리일지도 모르잖아요? 오죽 끔찍했으면 신고를 다 했을지..
11. 사람들이
'19.12.26 3:02 P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점점 각박해지고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는것 같아요.
앞으로 정말 공동 주택에선 개 짖는소리도 허용 안되고 애기 우는 소리에도 민원 들어와서 애도 더 못 낳게 될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 낮에 피아노 치고 연습도 하고 그랬는데
조카가 와서 피아노 만지면 기겁을 해서 뚜껑 닫게되더라구요.12. 다들
'19.12.26 3:08 PM (175.223.xxx.244)사는게 힘들고 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잔아요
그리고 흙에서 멀어질수록 인간의 정서도 불안정해진다고 해요
당사자를 오죽 못견디면 방송까지 해달라고 할까요
낮에 흥얼거리는 정도도 아니고
목청을 울리는 절규에 샤우팅이면
낮이든 밤이든 너무 힘들수 있을거 같아요
그분이 낮에 자고 밤에 일하시는 분일수도 있고요
근데 저는 아파트 살아보니
단독으로 이사가고 싶더라고요
근데 싱글이라.. 솔직히 무서워서 못갈거 같아요
어지간한건 함께 배려하고 참고 살아야죠13. ㄱㄱㄱ
'19.12.26 3:12 PM (128.134.xxx.90)그러고 보니 어릴 때 아파트촌에 살았는데 피아노 안다니는 집이 없을 정도로 다 배웠고
낮에 위아랫집 피아노 연습소리 들리는 게 너무도 당연하던 시절이 있었네요.
아, 저 집 아이 체르니 다음 번호로 넘어갔구나, 소나타 새로운 곡 나가네 등등
괜히 듣다가 나도 두껑 열고 치게 되는 효과도 있었고요
그땐 소음공해라고 서로 지적은 안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디지털 피아노로 헤드폰 끼지 않으면 굉장히 무식한 집이 되는군요.
참고로 현재 저희 집엔 피아노 없으니 욕은 마시길.14. 예민함
'19.12.26 3:18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저는 15층 살때 무척 예민하고 자고 일어 나면 머리도 아프고 그랬어요
그러다 타운하우스 스타일 2층으로 이사 했는데 참 편안하고 좋더라고요 안정적이고
그러다가 아이유치원 엄마를 만났는데 자기두 탑층에서 살다 거기는 전세주고 왔는데
너무 좋다고 다음에 이사가도 저층으로 가고 싶다는 소릴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