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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주한병 먹어도 취하지가 않네요

속상 조회수 : 3,023
작성일 : 2019-12-22 22:11:45
맥주한잔만 마셔도 취해서 쓰러지는 술 못마시는 제가 지금 소주 한병 마시는데도 안취하네요 속상하고 우울하고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일년에 맥주 500cc마실까 그정도로 술에 약해요
소주가 이리도 단술인가요?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왔길래 받을까 말까 하다 받았습니다
연 끊고 부모님.형제들 얼굴본지 4년째 번호는 다 차단
작년에 남편에게 부모님 오빠남동생 돈 해달라고 전화 문자 수십통
남편은 딱 거절했는데 아빠가 우리집 앞에서 벨 누르면 사정사정
우시면서 사정사정해 아이들도 있고 저도 맘이 약해 결국 또 돈을 제 비상금 해드렸어요 받고는 고맙다며 우시며 가시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맘이 안좋죠 그날 슬퍼서 혼자 밤새 울었어요
마음은 끊고 죽어도 다신 얼굴 안본다 했는데 70넘은 아빠가 손 벌벌 떨며 계단에 서서 저 나올때 까지 기다리시는데 도저히 내칠수가 없었습니다
19살부터 저혼자 돈벌어 오빠 남동생 학비대고 무능한 부모님은 힘든일 못한다 노는날이 더 많고 엄마는 평생 돈이라곤 벌어본 적이 없어요 오직 제월급 그거 받아내려고만 했죠
철없는 막내는 대학다니며 알바 하나 안하고도 제이름 카드 엄마한테 받아 백화점서 물건 사고 안갚아 난리났을때도 그거 안갚는다고 저만 몰아세우고요
시집갈때까지 제 월급통장 만져본적도 거기서 돈 꺼내 써본적도 없어요
오빠는 재수까지 시키면서 대학보냈는데 그돈들 다 빚으로
그럼에도 알바한번을 안하고 내급여 쏙 뽑아 다 보내주고도 못줘서 안달복달

돈한푼없이 빚으로 결혼하는 나는 딸자식이라고 우리남편 자식 남의집 손주들이라고 만윈짜리 내복한벌도 안사쥤으면서
아들 내외들에게는 그리도 잘챙기고 가족이랍시고 잘들 어울려살더라구오ㅡ
오빠가 사업해 돈 좀버니 막내남동생네 차도 자주 바꿔주고 집도 사주고 부모님 집도 차도 턱턱 사주면서 나한테는 만원짜리 한장도 안줘요 내카드 돌려써서 22살때 신용불량자 만들어 놨으면서 딸자식은 그리 자라도 되는줄 아는 부모님
형제들도 못된게 제가 그리 희생한걸 전혀 몰라요
뒤늦게 공부해 대학들어갔더니 돈안벌고 돈들여 대학다닌다고 구박을 얼마나 해대는지..
책값이나 용돈 한번도 19살이후에는 만원짜리도 안줬으면서 시집가면 끝나는 딸자식..돈 벌어 집에 안주고 돈벌어 대학다닌다고
아들들은 부모도 아닌 딸자식 노예로 잡아 돈벌게해 학비대게 했으면서 도움 달라는것도 아니고 혼자 다 해결하겠다는데 돈벌어 혼자 다 쓴다고 그렇게 구박을 해요 사치를 했음 말을 안해요
공부하겠다는건데..나만 보면 돈없다고 알바한거 내놓으라고 그깟 여자가 대학은 뭐하러 다니냐고요
너무 시달려서 방학때 알바해 학비 벌어놓은거 줬어요
근데 거기서 단돈 만원도 안주고 쏙 다 가져가버리더라구요
등록금을 내던지 말던지 그저 돈.돈내놔라
오빠란 인간은 자기가 돈 불려줄테니 제월급 본인에게 적금으로 넣어라 감언이설로 꼬시더니만 일년동안 가져가곤 나몰라라
나중에 보니 여친이랑 놀러가는데 다 써버리구요
돈해달라고 난리치니 엄마가 소리지르면서 나중에 다 줄꺼라고
안떼어 먹는다고 난리지구요
그래놓고 결혼할때 한푼도 안줘서 제 카드 할부로 빚내서 결혼했어요
결혼하고도 자랄때 나만큼 내자식 내남편하고 아들내외 친손주들이랑 온갖걸로 차별하더니만 연끊어버려도 아무 연락도 없던 인간들이
오빠 사업 망해 돈 대준 남동생네 오빠에게 생활비 받아 쓰던 부모님
다 죽게 생겼다고 저랑 남편에게 끈질기게 돈 해달라고 연락들을 해왔어요
작은돈도 아니고 몇천.돈없다니 우리집 담보대출 얼마까지 받을수 있는거 알아봤다고 해달래요
그리고 앞으로 부모님 생활비를 대래요
못한다니 울고불고..연락처 차단해서 안받으니 남편에게 난리치고
가족들은 다 죽게 생겼는데 저만 잘먹고 잘살면 되냐고요
자살을 한다느니 다 죽는다느니..협박에 난리를 쳐도 내가 꿈쩍을 안하니 조용하다 아빠가 저리 찾아오셨어요
그래도 진짜 가족연 짝뚝 잘라낸다는 심정으로 제 비상금 몇비ㅢㄱ 피같은돈 줬어요
고맙다고 우시며 가셨는데 그이후 1년 가까이 지났는데 그누구도 연락을 안했어요
그돈으로 이제 그지긋지긋한 연을 끊는구나 했습니다
근데 모르는 번호로 전해해서 죽을것 같으니 또 돈 좀 해달라고
너는 부모가 굶어 죽든 말든 너만 잘사냐고
궁금하지도 않더냐고 그깟 돈 몇백해주고 너만 편히 사냐고..
암말 안하고 엄마 하는말만 듣고 그냥 끓었고 스펨으로 처리했어요
저는 왜 이모양으로 저런집에서 태어나 이지경으로 살까요?
저도 나이 50 가까이 됐어요
자식은 공부 안해 속썪이고 남편은 명퇴다 뭐다 난리고
저는 알바하는데 일자리도 없어지고 힘들어요
만원짜리도 벌벌 떨며 살아요
지금까지 평생 내가 번거 혼자 써본적도 현금 10만윈이상 만져보지도 못하고 살았어요
나를 위해 돈들여 해본적도 없구오ㅡ
돈이 생겨도 써본적이 없어 쑬줄도 몰라오ㅡ
참 너무 하네요 어쩜 세상이 이래요
부모란 인간들은 저모양이고 맘좋은 시부모님은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도 인간 같지도 않고 남편은 대화도 안통하고
자식은 아들만 둘인데 사춘기라 제속을 박박 긁어요
그런데 17살 내아들 19살때부터 돈번다고 혼자 일찍 사회나간다면 너무 가슴 아플것 같아요
그자식이 번돈을 어찌 내가 쓰고 다른자식 학비로 쓸수가 있나요
그것도 모잘라 그런 안쓰러운 자식이 뒤늦게 공부한다고 돈벌고 학교다니는데 그돈을 빼앗을수가 있죠
착하게 살면서 순종하며 바보로 살았더니 누굴 바보천치로 막굴리는 노예 취급을 해도 유분수지..
알바하며 시간없어도 새벽까지 시험공부하는 딸에게
뭐하러 대학은 가서 너도 고생 돈없어 전전긍긍하는 우리집도 고생시키냐던 엄마
본인은 집에서 놀면서 돈한푼 안벌어봤으면서 왜나는 내가 벌어 내가 하고싶은 공부도 못해야 하는건지..그때는 그런소리도 못하고 그저 집에 돈 못가져다 주는게 미안하고 죄송해서 눈치만 봤는데 다른자식은 알바한번도 안하고 재수까지해 공부시켰으면서 나한테는 왜 그러는건지 생각도 못했어요
내가 너무 가엽고 불쌍해서 자꾸만 술만 마시네요
다시 태어날수만 있다면 평범한집에서 평범한 자식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이번생은 저는 망했어요 ㅠㅠ
IP : 112.154.xxx.3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22 10:21 PM (175.205.xxx.85)

    친정은 인연 끊으세요
    내가족(남편 아들)은 그래도 보듬고 하셔서
    행복을 찾으셔야죠
    아들은 사춘기 지나고 성인되면 나아질거고
    남편과도 노력하세요
    원굴님 위로드려요

  • 2. ..
    '19.12.22 10:22 PM (112.150.xxx.197)

    맥주 좀 마셨으면 절대 쓰지 않을 글을
    쓰셨네요.
    주무세요~~

  • 3. 에고
    '19.12.22 10:26 PM (59.18.xxx.56)

    너무 착하시니 그리 당하지요..ㅜㅜ 지금부터라도 자신을 사랑하며 사세요 내가정 지키고 내자신 지키는게 지금부터 할일 입니다.자기 연민에 빠져 있지 마시고 용기 내세요!

  • 4. 정신
    '19.12.22 10:29 PM (112.154.xxx.39)

    정신줄 잡고 내가족 챙겨야죠
    내자식들에겐 나같은 삶 절대 안살게 내가 부모노릇 해줘야죠
    그래야죠 그리잘사는게 복수하는거고 나자신을 위해서도 좋은거죠 그런거 아는데도 너무 속이 상하네요

  • 5. .....
    '19.12.22 10:39 PM (112.166.xxx.65)

    드라마라도 이 정도쓰면 너무 막장이라고 욕먹을
    내용이네요.
    진짜 너무들 하시네.ㅡㅡ

  • 6. ....
    '19.12.22 10:41 PM (223.62.xxx.193)

    이정도면 병원가셔야 돼요. 애정결핍과 인정욕구가 과하시네요. 가족들이 칭찬을 안해주니까 여기 글까지 올린거 잖아요. 혼자라면 모르겠는데 가정있는 분이 스스로 중심을 못잡으면 큰일나요. 상담치료 받으시고 부모로 자립하시길 바래요. 애비라는 사람은 돈복이 대단하네요. 복도에 좀 서있었을 뿐인걸로 얼마를 벌어가는건가요? 한평생을 놀았다면서 돈복이 터졌네요

  • 7.
    '19.12.22 10:57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마음이 아프네요

    70세 넘으신 부모님은 동사무소에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면 기초수급자 만들어줄거 같으니까 찾아가서 이야기해보시고 더이상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마음 독하게 다잡으시기 바래요

    그렇게 스트레스 받다가 암 이라도 걸리면 말년까지 고생 하잖아요

    꼭 꼭 꼭 부탁합니다.
    내일 부터는 억지로라도 웃으면서 사세요

  • 8. 써니
    '19.12.22 11:00 PM (125.176.xxx.76)

    원글님,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이젠 자신을 더 생각하고 사시길 바라요.
    내가 희생했다고 해서 알아주지 않더라고요.
    원글님이 돕지 않아도 그들도 잘 살 겁니다.
    원글님 형편도 친정보다 낫지 않을 듯 싶은데 그렇게 도울 필요가 없어요

  • 9.
    '19.12.22 11:07 PM (116.36.xxx.22) - 삭제된댓글

    아빠 돈 드릴때 융자 받아서 드리는척 하시지 돈 쌓이두고 사는줄 아시겠네요
    조만간 또 찾아오시면 남편도 원글도 취직을 못해서 돈 없다고 하세요

  • 10. ...
    '19.12.22 11:08 PM (106.102.xxx.183)

    너무 슬퍼요...가족이라서 안 보고 살아도 도움 안 주더라도 불쑥불쑥 불거지는 그 무거운 마음 저도 잘 알아요...무슨 말이 위로가 될 거며 무슨 희망을 가질 수 있을까요...원글님도 저도 부디 다음 생에는 사랑 많은 부모 밑에서 사랑둥이로 태어나거나 그냥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기를 바라봅니다...

  • 11. 에고..
    '19.12.22 11:15 PM (59.0.xxx.220)

    원글님 위로드려요..
    근데요 본인이 불쌍하다고 술먹지말아요
    자식들이요 엄마술먹는거 보는거 그맘 어떨거 같아요?
    더 살아보지도 않고 이번생 망했다 자책도 말구요
    아들이랑 남편두고 벌써 이번생이 망했다하시면
    가족들이 뭐가돼요?
    지금 친정땜에 받는 스트레스때문에
    가족들하고 더 갈등하고 해답이 안보이는거같네요
    님 친정에 충분히 했어요 이제미련도 기대도 원망도 말아요 님 가정만 생각해요 엄밀히 말하면
    님 친정일은 님이 알아서 단호하게 정리해야죠
    형제들하고 싸우든 어쩌든지요
    님이 부모 잘못 만나서 그고생한다고
    또 님 자식이 엄마잘못 만나 힘들순 없잖아요
    그러니 술같은거 치워버리고 마음 굳게 먹고
    몸 추스리시고 아이한테 신경쓰세요
    넋두리는 그만하시고 씩씩하게 살아야지요

  • 12. 가족
    '19.12.22 11:30 PM (112.154.xxx.39)

    현금서비스 받아 주는거라고 했어요
    갚는답니다 그런데 돈받아가고 그뒤로는 하루 몇번씩 남편에게 오던 연락도 뚝 끊기고 1년간 연낙없더라구요
    받을거라 생각안했어요

    부모님이 동사무소가 도움 청할정도로 온전한 정신이고 그렇게 사신다면 단 몇푼이라도 도와줄수도 있어요
    그리도 어렵다면서 부모님 오빠 남동생네 다 외제차
    그것도 사업하는 오빠가 리스해 3년에 한번씩 바꾼대요
    차없인 바로 앞도 안다니세요 대중교통 불편해서 못타고
    두분이서 빚만 잔뜩들어 있는 한달 이자가 백단위 나오는데도 30평 아파트 아니면 못사신답니다
    오빠는 돈없다 자살한다 어쩐다 사업망한다 하면서도 고기는 한우만 옷은 백화점서만 모든건 명품 외제차
    아이들 한테 돈 쓰는것도 엄청나요
    남동생도 빚잔뜩 들어간 아파트서 겉멋만들어 살구요
    올케들도 똑같구요

    저런집구석입니다 저만 돈못쓰고 바보같이 노예로 잡혀 살았어요 빚이 어마어마 하던데 겉모습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엉칭나게 중요한집입니다

    우리시댁 가난하다고 얼마나 우숩게 알고 보고도 못본채
    남동생 결혼식장에 우리시부모닝 쳐다도 안보고 옷 후지게 입고 왔다고 인사도 안했어요
    그래놓고 돈 없다고 시부모님한테 돈 빌려달라고 저몰래 이야기해서 그래도 시부모님 저생각해 저몰래 빌려줬는데 끝내 안갚아서 제가 갚아드렸어요
    사람인가 싶고..ㅠㅠ 나도 다음생은 돈없어도 사랑 많이 받는 그런집서 태어나거나 아님 인간으로 안태어나고 싶어요

    저래놓고 . 본인들이 뭘 잘못ㅈ했는지 제가 왜 그러는지를 몰라요
    그저 자신들 편히 사는거.아들들 잘사는거
    그것뿐인 사람들... 시댁도 없고 친정도 없어요
    형제도 없구요 그리사니 편합니다
    두려운건 나중에라도 오빠네 남동생네 빚을 부모님께 다 넘기고 그걸 자식에게 상속시킬까봐 겁나요
    나는 연 끊으니 모를거고 자기들만 쑥던거려 나한테독박씌울까봐요 부모빚 상속포기 안하면 자식이 고스란히 떠않는다면서요 내자식에게까지 넘어가면 어쩌나 싶어요
    그러고도 남을 인간들입니다

  • 13. 하늘날기
    '19.12.22 11:33 PM (211.255.xxx.7)

    착한 딸이구나...그동안 고생했구나 내딸~~~
    아들놈들 다 소용없다..

    이런 소리듣고 싶었던거예요? 왜 말도 안되는 친정식구들 요구를 다 들어주고 있어요?
    여기다 글 쓰면 사람들이 얼씨구 잘했다. 친정 나쁜놈~~ 할것같아요?

    정신차리세요. 당장 본인 앞가림도 못할지경에.. 술이 술술 들어가는 심정인데,
    왜 돈을 또 내어주는거예요? 술병 내다 버리고 본인에 대한 반성부터 하세요.

    그 친정식구들이야 돈이 나오는 거니까.. 죽는다는 소리 쉽게 할 수 있죠.
    그 사람들이 오히려 정상으로 보이네요.
    이 세상에 쉽게 돈받는 방법이 있는데.. 왜 고생을 하겠어요. 님같은 호구가 있으니까 다리 뻗는겁니다.

    님이 가장 바보예요.
    공부에 관심없는 자식한테 왜 되도않는 강요를 해서 거리를 멀게 합니까?
    그놈의 대학에 대한 집착 끊으세요.
    다 컸으면, 본인 밥값하는 길 찾게 하고.. 둘이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되어야죠.
    돈관리 잘해서 남편하고 퇴직 후 사는 삶에 대해 계획해야죠.

    왜 거지같은 친정집에 휘둘리고 있어요?
    당장 남편 전화기에서 친정 전화번호 스팸으로 처리하고.. 집도 이사할 계획 세우세요.
    나이 50이면 낼모레 죽어도 이상하지 않는 나이예요.

    앞으로 20년 더 살면 뭐합니까?
    있는 가족끼리 오손도손 정나무며 사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않으면...

  • 14. 하늘날기
    '19.12.22 11:39 PM (211.255.xxx.7)

    참고로... 늙으막히 화병에다가... 술을 즐기면 치매 걸릴 확률 높아요.

    님 곧 죽을 나이예요. 인생끝난다구요.

    그나마 얼마남은 인생을 치매로 마감하고 싶진 않겠죠? 정신차리고 술 갖다 버리세요.

    그나마 마음 맞는 가족들하고 남은 삶 즐겁게 살 계획 짜세요.

    그게 과거의 버거웠던 삶에 대핸 보상입니다.

  • 15. 하늘 날기님
    '19.12.22 11:46 PM (112.154.xxx.39)

    당신같은사람에게 그따위 말 들으려고 글올린거 아닙니다
    술이요? 일년에 한잔도 안마신날이 더 많은 저구요
    님같은 인간에게 그딴말 듣자고 글올린거 아니고 그냥 넋두리 아무에게도 못하는 소리 오늘 몇년만에 소주마시고 풀어내듯 글올린거니 어설픈 설교 따위 그만두고 더 이상 댓글 달지 마세요

    님이 얼마나 잘나게 잘사는지 모르나 당신에게 그런말 들을만큼 나 그리 엉망은 아닙니다
    부모형제 내맘대로 내가 선택해 가질수 있나요?
    진짜 당신같은 사람 너무 싫으네요

  • 16. ...
    '19.12.23 12:00 AM (106.102.xxx.175)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오늘 마음이 또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연락받고 글 올린 건데 원글님이 맨날 이러고 산다고 단정하고 입바른 소리...연 끊었다잖아요. 그래도 그놈의 가족이라 질긴 연결고리가 어떻게저떻게 한번씩 이어질때마다 묻고 잊고 살려던 서러운 과거가 이렇게 헤집어져 떠오르는 건데 그래서 가족으로 인한 상처가 한 사람의 일생을 질기게도 괴롭히는 건데 그딴 거 이해도 못하면서 입바른 소리만 하면 자기가 잘난 거 같은지...

  • 17. ...
    '19.12.23 12:01 AM (106.102.xxx.156)

    그러게요. 오늘 마음이 또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연락받고 글 올린 건데 원글님이 맨날 이러고 산다고 단정하고 입바른 소리...연 끊었다잖아요. 그래도 그놈의 가족이라 질긴 연결고리가 어떻게저떻게 한번씩 이어질때마다 묻고 잊고 살려던 서러운 과거가 이렇게 헤집어져 떠오르는 건데 그래서 가족으로 인한 상처가 한 사람의 일생을 질기게도 괴롭히는 건데 그런 거 이해도 못하면서 입바른 소리만 하면 자기가 잘난 거 같은지...

  • 18. 토닥토닥
    '19.12.23 12:18 AM (175.208.xxx.230)

    너무 맘이 아프네요.
    지금이라도 행복하게 사시길요.
    친정가족들 한테는 할만큼 아니 넘치게 하셨네요ㅠㅠ

  • 19. 제발...
    '19.12.23 2:45 AM (223.38.xxx.216)

    님 글을 몇 번 읽은거 같아요.
    네..저 좀 오래된 82 죽순이 맞아요.
    이쯤이면...원글님의 글을 님친정 부모나 형제들한테
    퍼부어야죠.
    계단에 떨며 앉아서 님을 기다리는 아버지한테...
    한바탕 퍼풋고 냉정하게 돌아서는 정도까지는 되야죠.
    그렇게 못한 댓가로 또 지금 전화받고 술마시며
    자학하게 되는거잖아요.

    진짜...이곳에다 백날 글쓰면 뭐가 달라지나요.
    실제로 하나도 안 달라졌잖아요.
    어리고 젊었을때 바보 같았다는걸 깨닳았으면
    50을 바라보는 지금은 적어도 돈을 뜯기거나
    상처 받고 술푸는 일 둘 중 하나는 안해야죠.

    님같은 분은 문제의 근원은 바라보지도 않고(못하고)
    그때그때 아무 상관없는 곳 (친구, 익명, 대나무숲?)에
    쏟아내고는 타인의 위로와, 스스로의 위로로 풀고는
    계속 같은 일을 되풀이하더라고요.

    어쩌면 이게 님의 한계일지도..

  • 20.
    '19.12.23 3:54 AM (211.202.xxx.138)

    이미 키워준 값 다 냈다치고 더 드리지 않는걸로 결정하세요
    알바없어지고 남편 퇴직예정에 아이는 10대면 앞으로 내 가족 돈들일이 훨 많습니다

  • 21. ㅠㅠ
    '19.12.23 4:41 AM (59.10.xxx.140)

    저도 어느정도 아들딸 차별은 겪어보았지만 정말 슬픈 딸이셨을것 같아요.. 맘이 아프네요 ㅠㅠ
    쉽진 않겠지만 나부터 살아야 하는거니 게속 모질고 독하게 대하시고 스스로에 대해 자책 일절 마세요. 그들에 대한 원망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셨음 좋을텐데..쉽진 않겠죠. 이렇게 불쑥 올라오니..ㅠ
    일단 내 행복부터 챙기세요. 자식도 남편도 부모도 아닌 원글님 행복 스스로 챙기고 원글님을 보살펴주세요

  • 22. 토닥토닥
    '19.12.23 5:48 AM (59.9.xxx.8)

    원글님 얼마나 마음이 아프세요...
    술 좀 마셔도 괜챦아요.
    실컷 울어도 괜챦아요..

    원글님 누구한테 말하기도 그래서
    여기 글 쓰신 거지요?
    잘하셨습니다.
    이렇게라도 풀어야지요...

    원글님 그런 가정환경에서도
    혼자힘으로 대학나오시고
    정말 장하세요..

    지금 너무 속상하셔서 소주 좀 마셨을 뿐이예요.

    글 보니 앞으로 지혜롭게 잘 하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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