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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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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의 심리 조언 좀 부탁드려요.

심리 조회수 : 806
작성일 : 2019-12-20 10:49:35

제가 관절염이 와서 아쿠아로빅을 다녀요,

두시반 타임과 세시반 타임이 있는데 두시반 타임에 오시는 분이 제가 그 시간에 안 보이면 빠졌냐 물어보시고

어떨땐 세시반에 오면 샤워 하다가 마주 치는데 두시반에 오는게 더 좋지 않냐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그러다 어제는 수업 시작전에 이 얘기 저 얘기하다가 집 가까운 곳에 수영장이 일년치 내면 여기보다 더 싸고

걸어 다니기 좋은 거리라 옮길까 보다고 했어요. 그런데 또 아쉬운 점은 여기 강사님이 재미있고 회원님들도 편하다고..

다시 다른데 가서 적응 하려면 좀 귀찮고 제가 사교성이 부족해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힘들어서 고민이다 그랬어요.

그러다가 제가 차를 갖고 다니니까 자기는 운전 안 배운게 후회된다고 그래서 누가 태워줘야 하니까 좀 불편하다고...

아무래도 차 좀 빌려 타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서울 살다가 와서 여기가 좀 답답하다고 운전 좀 할 줄 아면 돌아다닐텐데 하시더군요.


보통 세시반 타임에 제가 오는데 두시반에 오니까 어째 오늘은 이 시간에 왔냐고....

이거 끝나고 아이 픽업하러 가야 된다고 하니 아 그래 하시네요.

같이 좀 탔으면 하는건가요?

IP : 222.236.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9.12.20 11:01 AM (121.161.xxx.240)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전혀요.
    그냥 그분은 님이랑 같이 배우는게 좋은거에요.
    님도 그분한테 님 사교성이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는거 보면 둘이 강습받으며 이런 저런 대화하는 사이네요.
    수업받을 때 그런 사람 있으면 훨씬 든든하죠.
    그분 입에서 단 한 마디도 나 태워달라 소리 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사람의 호의를 오해하기도 하는군요.
    이런 글 보면서 사람들에게 다가가기도 참 어렵구나 싶어져요.

  • 2. ㅎㅎ
    '19.12.20 11:03 AM (182.227.xxx.48)

    굳이 관심법쓰지 않아도 될 문제 같은데요...
    그냥 하는 말인가 보다 하고 지나가세요.
    사귀고 싶은 스타일이 아니면 눈인사나 하고 지내면 되지요

  • 3. 추정금지
    '19.12.20 11:08 AM (121.168.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액면 그대로 오늘은 어찌 지금 왔냐 뜻입니다
    안부 정도죠. 아는 사람한테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거죠
    왜 그걸 그렇게 추정하시나요.

    설령 직접적으로 태워달라 그런 말을 한다해도
    님이 좋게 거절하면 되는 거고 그건 그때가서 생각해보면 됩니다

  • 4. wii
    '19.12.20 4:40 PM (175.194.xxx.224) - 삭제된댓글

    자기도 두시반에 오는데 그때 같이 운동하면 좋겠다라고 들리네요.
    님이 사교성 이야기할때 날 좀 챙겨달라는 뜻이 아닌 것처럼 그분도 그냥 운전 안배운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들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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