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팥빵 갖다 버렸어요 ;;;
1. 한번
'19.12.16 1:47 PM (125.129.xxx.238)그건 한 번 사야 담에 또 안사요. 잘 하셨어요!
2. 앗
'19.12.16 1:50 PM (223.38.xxx.112)그날 한 개만 사라고 한 사람인데
원글님 그날 정신차리고 안 샀다고 했잖아요~
샀는데 부끄러워서 뻥쳤구나.....3. 원글
'19.12.16 1:53 PM (110.70.xxx.131)아 1개만 사라고 얘기하셨던분이 윗님이셨군요 반갑..
그날은 안샀고요
이틀후에 또 시식하다가 못참고 사버린거예요
그날은 죽을힘을 다해 안사고 돌아왔고요 ㅋㅋ
근데 이제 다신 사고 싶지 않아졌어요
완전 물리도록 먹어서요 ㅎㅎ4. 원글
'19.12.16 1:56 PM (110.70.xxx.131)첫댓글님 따뜻한 댓글에 살짝 감동받았어요
음식 버리면 죄받는다고 어르신들한테 맨날 혼나던 기억때문에
잘 버리지도 못했는데.,
어쨌거나 이 상황에서도 잘했다는 소릴 들으니 급 감동스럽네요ㅠ
저런 말씀을 하실줄 아는 분이 엄마라니
첫댓글님의 아이들이 부럽다는....5. 앗
'19.12.16 1:57 PM (223.38.xxx.112)앗 그러셨구나 ㅋㅋ 뻥쳤다는 웃기는 말 써서 미안해요 ㅋ
버린 거 잘 했어요~ 그깟 거 끝까지 먹어서 무슨 영화를 보겠어요 그죠~6. 행복한새댁
'19.12.16 2:03 PM (121.174.xxx.102)공지영 책에서 그런 구절 봤어요..
아무리 음식이 귀해도 내 몸보다 귀하냐;; 이런 내용?
그래서 몸에 안 좋은 음식은 좀 가볍게 버려지더라구요~
담부턴 한개만 사서 맛나게 드세요 ㅋ
모지란 맛이 있어야 합니당 ㅎㅎ7. 진짜
'19.12.16 2:21 PM (117.111.xxx.185) - 삭제된댓글잘하셨어요
몸에 최고 안좋은 글루텐, 설탕, 지방의 콜라보레이션
뭐하러 쟁여놓겠어요 앞으론 사지도 마요8. 잘사셧어요
'19.12.16 3:40 PM (59.8.xxx.44) - 삭제된댓글그때 안사고 하나만 샀으면 계속 사먹었을걸요
한번 질리면 두번다시 안 먹을걸요
그래서 잘하셨어요9. .....
'19.12.16 3:46 PM (14.32.xxx.24) - 삭제된댓글이런 경험도 해봐야 다음부터는 충동구매나
대용량 안사게 되는거지요
다~ 도움이 되는 경험이예요 ^^10. 원글
'19.12.16 3:51 PM (175.223.xxx.242)아니 오늘따라 이 소소한 일에
이렇게 따뜻하고 감동적인 댓글들을 주시다니..
새삼 82에 다시 감동받네요
이래서 내가 82에 중독되고.
이래서 내가 82를 못떠나지.. 아흑..
아 오늘 댓글에 넘 위로받고 있어요
감사합니다..(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