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정도면 성공한 결혼이다' 라고 생각되는 부부

부부 조회수 : 5,211
작성일 : 2019-12-16 12:55:18
퇴직 후 부부가 여유있게 해외여행 다닐 수 있는 삶이면
성공한 결혼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82님들 생각은 어떠세요?
IP : 223.62.xxx.5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공을
    '19.12.16 12:56 PM (118.38.xxx.80)

    경제력으로만 따짐 그렇죠

  • 2. 여행내내
    '19.12.16 12:58 PM (220.149.xxx.85)

    싸우지 않으면요.

  • 3. ...........
    '19.12.16 12:58 PM (121.179.xxx.15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원하는 답변이 안 나올 거 같네요

  • 4. ..
    '19.12.16 12:58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부부가 같이 여행을 다닌다는 건 사이가 좋거나 적어도 나쁘지 않으니 가능한 거죠.
    그 정도면 성공한 삶.

  • 5. 특별한
    '19.12.16 12:59 PM (223.33.xxx.235) - 삭제된댓글

    해외여행같은 이벤트보다는
    아침 저녁으로 웃는 얼굴 마주하고
    식사하고 차 마시고 산책할 수 있는
    읽고 있는 책 얘기 나누고 오래된 농담에 쿵짝 맞추고
    멀리 있는 자식 얘기 함께 나누는 사이면
    성공한 결혼 같네요

  • 6. .......
    '19.12.16 1:04 PM (222.118.xxx.106)

    제가 사는 아파트에 외손녀 봐주러 오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계신데 두분이 알콩달콩 사이도 좋으시고 여러모로 딸부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하는것 같아요. 물심양면으로.(같은 유치원엘 2년째 보내니 자연스레 알게된것들)
    저는 저정도면 성공한부부다 생각하고 저도 제딸이 자식을 낳으면 남편이랑 사이좋게 봐주고 싶어요. 그렇게 하려면 노후대책이 완벽히 준비되어 있어야 할테고요.

  • 7. 아뇨
    '19.12.16 1:14 PM (59.8.xxx.44) - 삭제된댓글

    여행못다니고요
    둘이 국수라도 먹으로 다니면 성공한겁니다,
    밥하기 싫을때 같이 국밥이라도 먹으면요
    솔직히 50넘은 지금도 귀찮은게 많은데
    나이많아서 여행이 뭐 그리 재미있겠어요
    소소하게 즐기는거지요
    아무탈없이 하루하루

  • 8. 진정
    '19.12.16 1:20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성공한 결혼 만족도는 본인.부부가 제일 잘 알겠죠

  • 9. ㅁㅁ
    '19.12.16 1:23 PM (49.196.xxx.14)

    전 여행 체질이 아니라서..
    남편 생각으론 겨울엔 제주, 여름엔 강릉 이런 식으로 별장 가지고 옮기며 살고 싶다 하는 데 전 그냥 그래요.
    늘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하긴 합니다

  • 10. ..
    '19.12.16 1:35 PM (1.252.xxx.71)

    자식에게 의지하지 않고 서로 의지하며 함께 늙어갈 수 있는것

    50후반에 혼자 된 친정엄마 보니까 외로워 보여요ㅠ

  • 11.
    '19.12.16 1:36 PM (223.62.xxx.200)

    둘이 밥상에 된장찌게만
    올려 먹어도
    알콩달콩 즐거우면
    성공한 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 12. ...
    '19.12.16 1:39 PM (110.5.xxx.184)

    부부마다 서로가 행복한 걸 함께 할 수 있으면 그게 최고죠.
    한사람은 여행 싫어하는데 다른 한사람이 좋아해서 끌려다니는 것도 고역이고 집에서 편하게 드러누워 영화도 보고 집근처 산책하고 강아지랑 놀고 좋은 음악 듣고... 이런 걸 좋아하는 부부면 굳이 비행기타고 나가지 않아도 행복하죠.
    그런데 부부의 행복에 성공이란 자본주의 냄새 물씬나고 생산성과 성과를 따지는 듯한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봅니다.

  • 13.
    '19.12.16 1:40 PM (121.129.xxx.52)

    싸우지 않고 둘 다 어느정도 건강하기만해도 성공한 것입니다.
    쉬운것 같죠? 이거 무지 어려워요

  • 14. 나를
    '19.12.16 2:02 PM (119.71.xxx.251)

    나를 불편하지 않게 해주고 내말 잘 들어주고 무슨 일 생기면 가장먼저 의지가 되니 그것만으로도 좋아요.

  • 15. ...
    '19.12.16 2:24 PM (121.151.xxx.196)

    나도 늙으면 남편이랑 손잡고 산책이나 다니고 가끔 아들이랑 밥먹으러다니며 알콩달콩 살고팠는데
    몸이 아프니
    세상만사 서글프네요

  • 16. 성공이라면
    '19.12.16 2:29 PM (117.111.xxx.47) - 삭제된댓글

    국내여행을 가더라도 알콩달콩 재미있게 다니는 부부죠
    웃고 장난치고..
    비싼 해외여행을 가도 입닫고 폭발직전인 상태로 다니는 부부는 실패한 결혼

  • 17. 보담
    '19.12.16 3:11 PM (39.118.xxx.40)

    자식에 생각보다 철이 안들어서 결혼후에도 가장노릇을 잘못한다거나 하면 본인노후대비 할돈 모아놨어도. 불안할듯요.

  • 18. 그게
    '19.12.16 4:14 PM (39.7.xxx.131) - 삭제된댓글

    윗분들 말대로 해외 여행가서 맨날 싸우다 오면 성공따윈 개나 줘버려지요
    그냥 사이좋게 손 잡고 걸어다닐 건강과 애정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저는
    현재 손 잡고 걸어다닐 건강과 애정이 있어서 행복해요
    행복 미루는 스타일 아니거든요..
    앞날이 어찌될지 모르는데 현재가 행복한게 제일이죠

  • 19. ㅎㅎ
    '19.12.16 4:48 PM (117.111.xxx.213) - 삭제된댓글

    폭발직전 상태인데 해외까지??뭔 재미? 살지 말지
    현재 행복한게 제일입니당

  • 20. ..
    '19.12.16 4:55 PM (14.52.xxx.3)

    노후에 같이 해외여행 다닐 수 있으면 성공한 인생이죠.
    꼭 해외여행 아니더라도 저녁먹고 손잡고 동네 한바퀴 산책할 수 있으면 그것도 성공한 인생 아닌가요.

    저는 남편과 저녁에 맥주한잔 할때 이만하면 괜찮은 부부생활 아닌가 싶어요.

  • 21. ..
    '19.12.16 5:00 P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난 남편 귀한줄알고 그리 대접하고
    남편은 나 귀한줄알고 그리 대접 하는게 성공한결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기본적인걸 썼네요 ^^;;

  • 22.
    '19.12.16 5:19 PM (222.120.xxx.44)

    있어도 한쪽이 아프면 아무데도 못가더군요.
    건강이 최고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90 어버이날… 혼자 시댁가기 2 19:15:29 113
1591089 둘이 완전히 틀어졌다는데 2 ㄴㅇㅎ 19:15:15 261
1591088 장례치르신 분들, 조의금 10과 20 느낌이 많이 다른가요? 2 궁금 19:14:17 149
1591087 같은 대학 같은 과를 쓰는 경우 고3맘 19:13:51 53
1591086 류선재 모닝콜 이건또 19:13:14 71
1591085 지금 놀면 뭐하니 게임 종목이 뭔가요 ㅇㅇ 19:12:48 31
1591084 얼굴 필러 녹이면 어디로 가나요? 000 19:10:47 61
1591083 동유럽 여행가요 1 조언 좀.... 19:06:16 207
1591082 여름에 침대없으면 무엇을 깔고 자야 하나요? 2 .. 19:05:41 145
1591081 이혼하자는 말 매일하는 남자 8 허세쟁이 19:03:36 481
1591080 얼굴필러는 녹이면 멍드나요? 2 얼굴필러 19:00:33 177
1591079 이사하고 이케아로 가구 많이 바꿨는데 2 이사 18:59:54 366
1591078 불후의 명곡 이현우 저렇게 노래 잘했나요? 2 와우 18:54:06 545
1591077 시댁식구 챙기기 9 부인 18:47:21 689
1591076 노래 제목 알려주세요~ 3 노래 18:46:36 162
1591075 줌인아웃 블박사진좀 봐주세요 5 이혼준비 18:42:42 368
1591074 죽순 끓는 물이나 기름에 넣으면 금방 익나요? 1 ... 18:35:53 147
1591073 1999년 800만원은 지금으로 치면 10 ㅇㅇ 18:27:36 813
1591072 남자들은 염색 별로 안하나요? 4 .. 18:26:41 290
1591071 부추전.진짜 맛있어요 8 부추전 18:22:56 1,394
1591070 질염에 붓는 증상도 있죠? ㅇㅇ 18:18:54 266
1591069 내가 2018.06.06일 쓴글(정치) 3 오소리 18:18:09 348
1591068 추가 대출은 꼭 이전 대출해준 직원 통해야 할까요? ㅇㅇ 18:15:39 134
1591067 미간패치 주름효과 없는데 보톡스? 1 ... 18:15:34 474
1591066 메론을 썰어서 냉동보관하면? 4 ㄱㄴ 18:12:16 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