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하는2학년ㅜ
고민중임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9-12-11 19:00:42
방금아무렇지 않게 거짓말하고 거짓말 아니라고 맹세까지 한 2학년 자식을 엄하게혼냈어요ㅜ 매까지 들으려했지만ㅜ 차마... 지금분위기는 거실에서 남매 ㅡ혼난2학년과 동생이 꼼짝않고학습지 하고있고 저는 방문닫고 방에있네요 .엄마가 제일 싫어 하는게 거짓말이고 거짓말하면 절대안된다는것을 인지시키긴했는데 에휴ㅜ 이제시작인가 싶네요... 집안분위기가 어둡네요ㅜ 오늘은 그냥 엄근지게 넘어가야겠죠? ㅜ
IP : 27.119.xxx.14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9.12.11 7:35 PM (119.66.xxx.194)2학년 휴대폰 개임을 매일 30분씩 한 달씩이나...
참 마음대로 안되는게 자식이라더니 실감하는 중입니다.ㅜㅜ
9번 약속 안 지켜서 휴대폰 게임 삭제 시켰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은 잘못했다고 먼저 말 한게 위안이 되네요.2. ...
'19.12.11 7:52 PM (125.181.xxx.240)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정직은 정말 중요한건데
아이가 거짓말을 하면 부모 속은 열불이 나지요.
아이들이 거짓말을 할 때는 이유가 있어요.
부모가 너무 억압하거나
지키기 힘든 약속을 하게 하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때 그럴 수 있어요.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시고
아이 얼굴을 바라보세요.
아이가 아플때, 힘들때 어떤 표정을 짓는지
아이가 행복하고 기뻐할 때 어떤 얼굴을 하는지
살펴봐주세요.
내 기준에 사소하고 가벼운 일일지라도
아이는 지키기 힘들 수 있어요.
원글님의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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