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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는 공부는 진짜 아닌가봐요

ㅇㅇ 조회수 : 3,060
작성일 : 2019-12-08 19:41:28

아이들 자기에 맞는 길을 제대로 찾는 것이

제일 어렵고도 중요한 일이지요.


우리 둘째는 진짜 공부는 아닌가봐요

초2인데,,뭐 벌써 그런 얘기 하냐고요?

저도 위 아이 가르쳐 봤지만

얘는 공부 시켜보면 '급이 다른 이해 못함' 이 있어요.

받아쓰기나 수학시험이나

반에서 늘 꼴찌고요.

더 말하자니 속상한 것들..이 많이 있어요..

병원에 지능검사 예약해 두었다가

어차피 못하는거,,애한테 낙인감만 더 주게 될거 같아 취소.

솔직히 속으로는 '학습장애'를 의심하고 있어요.

그냥 공부 못하는 걸로 주목받을 정도만 아니길 바라고 있는데,,


아직, 잘하는 건 발견하지 못했지만

적어도 하나,,

공부..는 아니고

예체능이나 다른 걸 열심히 시켜야 겠다..

그건 확실히 알겠어요.

다행히 다른 센스는 조금 있나 싶은 부분도 있어요.


주말내내,,

독서록 하나 ,,고 대여섯 줄 쓰는데 이틀이 걸리고

진을 다 빼놓습니다.

아직도 맞춤법이..ㅠㅠ


공부 못하는 건 참 힘든 일이군요.

혼자 알아서 한글이고 뭐고 다 한 큰아이에게 고마울 지경.


그냥 아이에게 화 안내고,,자기 길 찾는데 도움주고 싶습니다.

그래도 참 힘들고 속상하긴 해요.

IP : 221.140.xxx.2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들
    '19.12.8 7:59 PM (106.197.xxx.184)

    익명이니, 남편이 삼수해서 전문대 갔을 정도로 ,,, 현재 56세,직원50여명 부리는 회사대표입니다. 아침식탁에서도, 침대에서도 영어단어 찾아가면서 원서 읽다 잠드십니다. 요즘엔 딸이 읽었던 'justice' 읽고 있어요. 신기해서 가끔 물어봅니다. 왜 ? 공부 못했냐구요. 그냥 하기 싫었답니다.

  • 2. 아아아아
    '19.12.8 8:00 PM (14.50.xxx.31)

    일단 병원을 가보시죠.
    학습장애든. 심리적인 이유든.
    아이가 어려움을 겪고있다면 도와줘야죠.

  • 3. ..
    '19.12.8 8:18 PM (114.203.xxx.163)

    낙인이 아니라 진짜 학습장애가 있다면 아이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보세요.

    아이도 본인이 공부를 못하는 이유를 알면 패배감 같은걸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아이도 본인이 반에서 꼴등하고 그런게 창피하고 스트레스일텐데요.

  • 4. ...
    '19.12.8 8:19 PM (180.229.xxx.94)

    제 둘째고 비슷 한글도 넘나 힘들어해서 2학년에 난독이랑 학습장애ㅡ검사받고 다행히 학습장야는 아니고 난독등이래서ㅜ지금 교정받아요 근데 암튼 진지하데 공부는 어렵겠다 저도 느끼죠 ㅎㅎ 다른걸로 밥먹고는 살꺼에요 저는 그저 도와줄뿐이죠

  • 5. ..
    '19.12.8 8:22 PM (222.232.xxx.87)

    성급함이 애를 더 망칠까봐 걱정되네요.
    좀 늦는 애들도 있어요.
    위 댓글에도 하나의 사례가 있네요.
    아이의 능력에 대하여 함부로 결정하는거 굉장히 위험합니다

  • 6. 사람들
    '19.12.8 8:50 PM (220.85.xxx.141)

    공부로 밥먹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요?
    일찍 아셨으니
    아이 인생이 소질도 없는 공부때문에
    그늘지지않도록
    엄마가 잘 돌봐주시고
    밝고 행복하게 잘 살
    다른 길을 함께ㅈ찾아주세요

  • 7. 네.
    '19.12.8 9:21 PM (221.140.xxx.230)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가 학습장애와 관련해서
    논문을 보게 되었는데
    학습장애가 치료대비 효과가 있는 줄 모르겠다는
    학부모들의 증언들..ㅠㅠ

    위의 치료받아보신 분 어떠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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