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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 시댁에서생활

워킹맘 조회수 : 5,634
작성일 : 2019-12-01 05:45:26
곧 일을 하게 됐는데 3살짜리 아들을 시부모님께서 봐주시기로 했어요. 아직 어린이집은 보내기 싫고 시어머님께서 잘봐주시기도 하고 어머님께서도 흔쾌히 봐주시기로 했구요. 그런데 어른들께서 시댁에서 키우고 싶어하십니다. 저희집까지 30분 거리인데 매일 오고 가시기가 힘드시대요. 저도 출퇴근하면서 시댁들러 아이 데려다주고 데리고 오는게 시간도 기름값도 많이 들겠더라구요.
시댁에 남는 방이 두개니 일을 하는 주5일은 저희가 거기에 살면서 출퇴근하고 나머지 이틀은 저희 집으로 가서 생활하는건 어떠냐고 시어머님께서 제안하셨는데 저도 바로 좋다고 했어요..시부모님께서 잘해주시고 한달을 같이 살아본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힘들지가 않았던 기억에 이런 결정을 내리긴 했는데 어린이집 보내지 않을거면 이게 최선이겠죠??
IP : 175.223.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2.1 5:49 AM (218.39.xxx.153)

    아이에게는 최선인거 같네요
    일년만 고생하시고 아이가 건강하다면 4세되면 어린이집 2시까지만 보내세요 그럼 독립하시구요

  • 2. 그시기에
    '19.12.1 7:30 AM (112.187.xxx.170)

    아이 어린이집 안보내는거 정말 잘 생각하신거예요 어린이집아나 유치원 1~2년정도만 다녀도 충분합니다 5살까지는 가정보육하고 문화센터 수업다니는게 더 나아요

  • 3. 11
    '19.12.1 7:49 AM (223.38.xxx.234)

    최상이네요.시어머니도 힘드실텐데 힘든결정 내리셨네요.워킹맘고충 말로 못합니다.저정도면 복받으신거에요.

  • 4. Aa
    '19.12.1 8:50 AM (223.62.xxx.195)

    시어머님이 희생하시는 건데
    사소한걸로 흔들리지 마시고
    어머님한테 잘하세요

  • 5. 너무 믿거라
    '19.12.1 8:50 AM (211.247.xxx.19)

    마시고 퇴근 후 할 수 있는 일은 부부 간에 나눠 하세요
    안 그러면 시어머니도 지쳐 떨어집니다
    선의로 시작한 일이 아름답게 끝나도록....

  • 6. ,,
    '19.12.1 8:59 AM (70.187.xxx.9)

    시부모 늙으시면 님이 모셔야 겠네요.

  • 7. 이건
    '19.12.1 9:05 AM (124.54.xxx.37)

    시어머니께 감사드려야할 일인듯..
    요즘 다 며느리자식?! 안봐주려하는데 흔쾌히 봐주려 하시는 것 자체가 그저 감사입니다

  • 8. 저도
    '19.12.1 10:24 AM (112.155.xxx.161)

    돌쟁이 엄마라...
    시부모님께 너무 의존하면 진짜 모셔야할까 무서워요
    첫째때 잠깐 의존했다가 관계가...

    둘째때는 전혀 도움 안받아요
    아이 기관 늦게보내는건 찬성해요

  • 9. 샤랄
    '19.12.1 10:28 AM (112.155.xxx.161)

    시부모 늙으시면 님이 모셔야 겠네요.222

  • 10. 노후책임
    '19.12.1 10:43 AM (70.106.xxx.240)

    시부모님 노후 책임 지셔야겠죠.

  • 11. 나는나
    '19.12.1 11:13 AM (39.118.xxx.220)

    주5일 합가가 아니라 그냥 합가가 될 확률 높아보여요. 안타깝지만...ㅠㅠ

  • 12. ...
    '19.12.1 11:18 AM (175.116.xxx.162) - 삭제된댓글

    주5일 합가가 아니라, 그냥 합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요 22222

  • 13. ...
    '19.12.1 11:20 AM (175.116.xxx.162)

    주5일 합가가 아니라, 그냥 합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222222
    솔직히 세살에 어린이집 보내는건 저도 반대하지만, 한 1년 정도만 시터를 쓰시는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시터를 써도 아이가 아프거나 할떄는 시어머니 도움을 받아야 해요.

  • 14. ...
    '19.12.1 1:54 PM (223.33.xxx.55)

    시부모 늙으시면 님이 모셔야 겠네요.
    33333

  • 15. ...
    '19.12.1 2:35 PM (221.160.xxx.181)

    주5일 합가라..
    퇴근하고 집에오면 또 다른 일터네요
    저도 예전에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기 싫더군요
    숨이 탁탁 막혀요
    여기 82에서 합가 검색해 보세요
    전 그렇게 지내다
    악감정 쌓이다 쌓여 지금은 아예 안보고 살아요

  • 16. 복터졌네요
    '19.12.1 5:0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애 생각하면 최섯.

    물론 저라면 안하지만요.
    저랑 님은 다른 사람이니까
    님만 괜찮다면 최고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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