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8세되는 우리아들...

겨울향기 조회수 : 5,237
작성일 : 2019-11-26 13:05:57
내년에 28세되는 아들입니다 앞으로 무엇을하면 좋을지 아들한테 뭐라고 조언해주면좋을지몰라 여기 지혜로운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대학을 가길 권했지만 본인이 공부할생각이 없다고합니다
고졸이고 게임하는걸 좋아하고 심성은 바르고 착합니다
저는 기술을 배우라고하는데 무슨 기술이나 자겨증을 취득하면 좋을까요?
IP : 222.110.xxx.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26 1:09 PM (61.72.xxx.79) - 삭제된댓글

    게임구단에 취직해 보면 어떻겠냐고 해 보세요.
    직종은 성향에 맞는 걸로 하고요.
    어학이 되면 전망 아주 좋아요.

  • 2. 아드님이
    '19.11.26 1:10 PM (121.155.xxx.30)

    지금은 뭘하는데요?
    저도20살올해 대학간 아들이 있지만
    벌써부터 은근 걱정이돼긴 해요...
    여기서도 많이들 얘기하는 폴리텍 대학 한번
    알아보시죠.. 과도 여러개있던데 취업도 잘 된다고
    들었어요

  • 3. ...
    '19.11.26 1:15 PM (211.253.xxx.30)

    배우는 것도 자기 의지가 있어야 해요...일단 쿠팡맨 같은 거 하면서 몸 쓰고 머리도 식히고 사회 물정도 배우게 단순알바 같은거 해 보라고 하세요. 돈을 자꾸 주니까 애가 그러고 있는 거예요. 28세면 돈 벌어야 하니 나가 돈 벌라고 하세요

  • 4. 저도
    '19.11.26 1:16 PM (112.151.xxx.27)

    폴리텍 대학 추천.
    기술 배우는 게 최고죠

  • 5. ㅇㅇ
    '19.11.26 1:2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저는 자동차 정비요
    양심과 기술 모두를 가지고있는곳이 없어요

  • 6. 때인뜨
    '19.11.26 1:22 PM (118.222.xxx.75) - 삭제된댓글

    폴리텍은 다 똑같나요? 아니면 알아주는 폴리텍이 있나요?

  • 7.
    '19.11.26 1:23 PM (14.63.xxx.17) - 삭제된댓글

    배관공 어떤가요?
    제가 예전엔 몰랐는데
    배수구를 여러번 뚫다보니
    혼자 일하고 수입도 짭짤해 보이더라구요

  • 8. **
    '19.11.26 1:35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27살이면 군대는 다녀왔을거고
    고교졸업후 5년 가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건가요??

  • 9. **
    '19.11.26 1:36 PM (175.117.xxx.37) - 삭제된댓글

    지금 27살이면 군대는 다녀왔을거고
    고교졸업후 군대제외한 5년 가까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는건가요??

  • 10. 겨울향기
    '19.11.26 1:46 PM (222.110.xxx.7)

    남편이 대학안갈거면 독립하라고해서 3년전부터 혼자살아요. 여러가지 알바를 하기는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힘들기만하지. 혼자먹고 새활하기에도 힘든거같아서요~
    저희도 남편이 하는일이 잘안되서 도와줄 형편이 안되서 아들보면 마음이 아프고 안스러워요~

  • 11. ㅇㅇ
    '19.11.26 1:46 PM (223.38.xxx.95)

    저도 자동차 정비 추천해요
    동네 정비사들 돈 잘벌어요
    아님 대기업에 취직해도 좋구요
    동네 아는 맘 남동생이 고졸인데 정비사로 벤츠에서 일한대요

  • 12. ㅡㅡㅡㅡㅡ
    '19.11.26 1:48 PM (221.166.xxx.75)

    4년제 대학 들어가서 군대 휴학하고 공무원 공부한다 어쩐다
    하다가 폴리텍 들어가서 적성 찾아 취업 잘한 사람 있어요.
    본인도 그게 맞을 줄 몰랐던거죠.
    불안정 했던 20대가 살면서 큰 버팀목 될 날 있을겁니다.

  • 13. 하고싶은일
    '19.11.26 2:06 PM (110.9.xxx.145)

    하고싶어하는 일은 없나요?
    인테리어 시공도 잘만 배우면 고소득이고 좋은데.. 대학 안나와도요. 타일시공이나 샷시등등요. 그냥 노가다 말고 기술있는 걸로.
    제 남동생은 공부 싫어해서 아빠가 자동차 정비 배우라고 시켜 전문대 졸업하고 일하는데 외국계 회사 정비로 입사해서 그럭저럭 잘 벌어요. 이건 학교를 좀 다녀야해요.

  • 14. 무엇보다도
    '19.11.26 2:15 PM (180.65.xxx.243)

    그 당사자의 의지가 가장 중요해요
    일단 집에서 나와야하고 사람들하고 부딪쳐도 보고
    무조건 작은 일이라도 시작해서
    동기를 부여받으면 그때 기술이든 뭐든 그쪽으로 이끌어주시면 될거같아요

  • 15. 무엇이
    '19.11.26 2:21 PM (125.177.xxx.106)

    됐든 본인이 잘하는 걸 해야죠.
    자신이 잘할 수 있을걸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 분야로 오래 경력쌓다보면 잘되지 않을까요?

  • 16. ㅇㅇ
    '19.11.26 2:31 PM (222.234.xxx.54)

    자동차정비...당장 기술 배운다고 하면 떠오르는 그런 직업이다 보니 레드오션 입니다.
    20년동안 일해도 월300넘어 400받기 힘들어요...
    자동차 정비가 세부적으로 경정비, 판금용접수리, 도색이고 부가적으로 튜닝샵이 있는데 어느곳하나 직원들은 돈 못벌고 있어요. 마인드가 돈받고 기술배우는데 많은 돈 바라냐 분위기 이고
    우리나라에서 뭐 고쳐서 돈 버는 직종은 의사말고 다 안좋습니다. 의사는 얼굴보고 안녕하세요 인사한마디 나눠도 돈 내야하는데 우리나라 정비는 점검비용 같은걸 안받죠.
    https://bobaedream.co.kr/view?code=best&No=106556&cpage=

  • 17.
    '19.11.26 2:41 PM (125.132.xxx.156)

    자동차정비
    도배
    타일
    이중에 아무거나 맘잡고 배우면 좋을거같네요 큰돈 욕심내지말고 착실히 배우면 밥은 먹고살거고 그러다 인맥쌓고 자기사업하면 좋겠죠

  • 18. ..
    '19.11.26 2:44 PM (223.38.xxx.47)

    네이버랑 또 다른 업채애서 하는 교육기관 있어요 한번 찾아보세요. 아니면 전공학 관련 전문대 졸업 후 코딩 실력 있으면 ㅡ남편이 뭐라 해 줬는데 전문용어 기억이 ㅡ 반도체 설계도 코딩하는 것도 있어요. It는 영어도 같이 잘하면 날개다는듯요

  • 19. 지나보니
    '19.11.26 3:16 PM (175.194.xxx.191) - 삭제된댓글

    기다려주는거말고는 부모가 할일은 딱히 없는거같애요,
    사실 기다려주는거야 말로 제일 힘든일이지만요..

    우리아들도 어느날 갑자기 집에 오더니
    대학그만뒀다고 .. 정말 하늘이 무너진줄 알았어요.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거쳐 해외나가 산지 근 10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제 겨우 맘잡고 사는지 안쓰럽지만 응원말고는 해 줄께 없네요.

  • 20. ...
    '19.11.26 4:35 PM (211.253.xxx.30)

    애견샵에서 일하는건 어떨까요? 요새 반려견도 많으니 미용하는거 배워서 일하다 나중에 샵 차려도 되구요

  • 21. 글쎄..
    '19.11.26 5:48 PM (203.228.xxx.72)

    아드님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죠.
    이제까진 무엇을 했고 하고 있는지..도와주지도 못하시는데 혼자 어찌 살고 있다면 기본적으로 독립적이라고 보는데요...
    현재하고 있는 일을 북돋우어 주는것도 좋지요.
    저 아는집 아들은 아버진 의사이고요.
    아들애는 커피숍 매니저입니다.
    알바하다가 매니저 되었고요.
    그것도 치열하다고 하더군요.

  • 22. ....
    '19.11.26 9:4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전기, 샤시, 타일, 인테리어, 집수리, 괜찮죠.
    근데 내가 전기기술자가 되어야겠다. 해서 끝까지 가는게 아니고
    일단 어느 기술직이든 일하다보면 다른 분야가 자꾸 보여요.
    향후 30년 뒤까지 돈 잘벌고 정년 보장되는 그런 일은 없고요.
    일단 어느 분야든 뛰어들면서 시야도 넓혀가고 자기 적성도 찾아가는거에요.
    아무리 미약해보이는 분야라도 일단은 부딪혀 이것저것 해보라고 하세요.
    현장에 뛰어들어서 일하는건 허송세월이란 게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799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1 그... 04:01:17 286
1588798 방씨 원래 일빠였죠 15 방방 04:00:24 1,022
1588797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21 ㅇㅇㅇㅇ 03:50:12 1,261
1588796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1 필수 03:42:09 176
1588795 민희진 기자회견 6 나는나지 03:37:18 647
1588794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정성 느낀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쁜가요?.. 5 ... 03:28:38 948
1588793 스페인 총리가 아내의 부패로 사퇴한다네요? 3 03:26:04 860
1588792 선업튀 김혜윤은 연예인같지가 않아요. 16 ... 02:27:37 1,823
1588791 정기예금 만기인데 2 02:27:37 769
1588790 지금 축구u23 아시안컵 8강전 시작해요 30 ㅇㅇ 02:26:00 656
1588789 쫄면. 비빔국수 먹고싶어요 4 산사랑 02:23:51 593
1588788 방시혁 좀 불쌍해요 21 ㅇㅇㅇ 02:07:52 2,806
1588787 하이브가 나를 실컷 뽑아 먹었다 엉엉ㅜㅜ....이게 너무말이 안.. 14 02:04:47 2,145
1588786 세월호 단식 때 이재명을 만난 조국의 인연 1 ... 01:53:09 470
1588785 펌 현재 CBS 라디오 녹화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는 민희진 6 김현정 01:49:45 1,414
1588784 광주와 대구의 결정적인 차이 .. 8 01:17:01 1,052
1588783 이번 나는솔로 20기 왠일이래요 4 어머 01:15:54 2,002
1588782 어도어 기업가치가 2조라는데 12 ..... 01:02:45 1,778
1588781 임윤찬 Études 4 .. 01:01:59 574
1588780 尹장모 최은순,풀려날까?..재심사 통과하면 5월14일 출소 15 ㅇㅇ 00:41:17 954
1588779 뉴진스는 계약 끝날때까지 10 ... 00:39:15 2,886
1588778 문프에게 합격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중국인 4 감동 00:39:06 1,789
1588777 82연령대가 어려졌나요? 왜이리 민희진으로 도배에요? 26 00:36:29 2,007
1588776 제3자 유상증자는 주주총회가 아닌 5 ㅇㅇ 00:34:38 351
1588775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요... 23 ........ 00:34:19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