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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가 사람을 바꿀수 있는건 아닌것 같아요

조회수 : 5,416
작성일 : 2019-11-25 10:52:40
주변에 정말 독서 많이 하는 엄마 있는데
뭐랄까 대화 수준이 높진 않아요
가끔 너무 쉬운 단어뜻을 물어보기도 하구요
근데 뭐 그런게 중요한건 아니구요

보니까 자기개발서나 부모교육 지침서
이런거 많이 읽는것 같은데 남 뒷담화
하는거 좋아하고 다른집 아이들 평가하기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이 화나면 표출하고요
보니까 싸우기도 많이 하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주변에 책 많이 안읽는 엄마들
무시하구요

애들도 도서관에서 살다시피 하는데
막상 학교에서는 친구들 편가르기
하고 그러는것 같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아무리 독서를 많이 하고 좋은
글귀 적고 해도 사람 본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걸 느끼게 되네요
IP : 223.39.xxx.217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5 10:53 AM (58.233.xxx.96) - 삭제된댓글

    동감요

  • 2. 안중근의사와
    '19.11.25 10:53 AM (211.193.xxx.134)

    빌게이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gwpkorea87&logNo=221549345924&pro...

  • 3. ㅇㅇ
    '19.11.25 10:54 AM (211.193.xxx.134)

    제가 만약 왜구거나 친일매국노라면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788865&page=3&searchType=sear...

  • 4. 누구냐
    '19.11.25 10:55 AM (210.94.xxx.89)

    누가 글삭하셔서 댓글 꼬였네요..;;

  • 5. 그냥
    '19.11.25 10:55 A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

    취미생활일 뿐이에요.

  • 6. 어릴때부터
    '19.11.25 10:56 AM (175.223.xxx.93)

    많이 읽은 분들은
    내공이 장난아니던데...
    커서 읽는건 효과가 크지 않나봐요.

  • 7. 사람들은
    '19.11.25 10:56 AM (223.62.xxx.54)

    머리로 알고 있으면 그렇게 살고 있는 줄 알더군요. 그 간극을 몰라요. 책 많아 읽는 건 좋지만 잘못하면 꼰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도 알아야 해요.

  • 8. 책도 책나름
    '19.11.25 10:56 AM (121.190.xxx.146)

    책도 책나름이죠.

  • 9. 누구냐
    '19.11.25 10:57 AM (210.94.xxx.89)

    성인이 되어서 탐독하는 자기개발서를
    독서의 영역에 넣어야하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 중 1인..

    인문학을 계속 권하는 이유가 그거겠죠,
    사고, 사색.. 의 과정을 거쳐야 자신의 것이 되니까.

    유행하는 자기개발서만 읽는 건 결국,
    영화는 안 보고 영화잡지만 보는 것과 같다고봐요.

  • 10. 동의해요
    '19.11.25 10:58 AM (110.5.xxx.184)

    사람이 얼마나 열려있는지, 세상과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이 어떤지,.. 등에 따라 같은 책을 읽어도 너무 달라요.
    책을 읽는 사람 자체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양식이 될 수도 영양가 없는 그냥 허세가득한 활동이 될 수도 있죠.

    저 밑에 좋은 부모가 되려면 독서를 많이 해야된다는 댓글보고 속으로 그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책읽고 엄한 자녀를 더 잡을 수도 있거든요.

  • 11. 그여자가
    '19.11.25 10:59 AM (61.253.xxx.184)

    그책을 그나마도 안읽었더라면
    더 형편 없었을 것입니다 ㅋㅋ
    그나마 그정도라도 읽었기에 님이...그정도의 흉을 볼정도였지

    안읽었으면..그년은 죽었어야해...정도의 욕이 나왔을겁니다.

    책을 읽은것과 안읽은건 차이가 나요. 확실히
    다만.읽은건 표가 잘 안나는데(일반인들)
    안읽으면 확실히 표가 납니다.

    그리고 독서를 뭘 알기위해서...라기보다
    그냥 생활...숨쉬는것처럼 하는 사람도 많답니다.
    안하면 허전한....책에서 위로를 받는..

    원글님은 확실히 책을 안 읽으시는 분 같아요.
    책이 왜 필요한지...를 모르시는 거 같아요...

  • 12. ㅇㅇ
    '19.11.25 10:59 AM (125.182.xxx.27)

    경험에서 플러스독서와사유를 해야 사고가 증폭되더라구요 독서만가지고는힘들지요

  • 13. ...
    '19.11.25 11:00 A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동감요. 오히려 지적 우월감으로 더 편협하게 재단하고 잘난척 하기도 해요. 82 보면 느껴요.

  • 14. 독서
    '19.11.25 11:0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이것이 얼마나 복잡한 프로세스인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흰것은 종이고 까만것은 글자라
    글자따라 읽는다고 그게 다가 아닌것을 ㅎㅎ
    똑같은 교과서로 수업을 받아도 애들마다 다 다르듯
    독서가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모두에게 동일하디고 생각지 않아요
    하지만 독서의 힘만큼 강력한 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이 세상이 굴러가는 힘 정도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요

  • 15. ㅁㅁㅁㅁ
    '19.11.25 11:02 AM (119.70.xxx.213)

    뭐든 타고난 기본이 갖춰져있는 사람에게나 도움이 된다고 봐요

    못된 인성의 사람이 책읽는다고 뉘우칠리없고
    머리 나쁜 사람이 책읽고 지식몇가지 쌓는다고 현명해질리없고
    성격 나쁜사람이 깨달음 얻고 성격 좋아지지 않는 거죠

  • 16. ..
    '19.11.25 11:02 A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확실히 책을 안 읽으시는 분 같아요.
    책이 왜 필요한지...를 모르시는 거 같아요...
    -----------
    82 독서가들의 잘난척은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요.

  • 17. ㅇㅇ
    '19.11.25 11:04 AM (211.193.xxx.134)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과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이다. -데카르트

    출처: https://goodsay.tistory.com/384 [라이프업]

  • 18. 인성은
    '19.11.25 11:05 AM (223.33.xxx.93) - 삭제된댓글

    타고나는게 크고 안바뀌어요. 지식은 저 성격에 자기 필요한거만 플러스 되는거고 깨달음과 반성이 있으려면 도인이죠.

  • 19. .....
    '19.11.25 11:06 AM (121.179.xxx.151)

    책도 책 나름이지요.

    부모교육지침서, 자기개발서라....... 글쎄요.
    무가지느낌이니까요

  • 20. 동의
    '19.11.25 11:09 AM (59.10.xxx.224)

    책을 트럭채 사다 읽는 우리집안 누구...
    정말 이기적이고 편협합니다.
    현명과 거리 멀고요.
    똑똑은 해서 잘 먹고 잘 삽니다만 사회성 제로고요...

  • 21. ㅇㅇ
    '19.11.25 11:16 AM (211.193.xxx.134)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한 번씩 보이는 글입니다

    역사책을 안보면 역사를 잊을 일도 없죠
    역사를 알아야 기억하던가
    잊던가 하죠

    세상 책의 일부인 역사책만해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22. ..
    '19.11.25 11:16 AM (211.196.xxx.80)

    본성 바꾸려면 다시 태어나야지요..독서는 비료라 생각합니다. 타고난 씨나 묘목은 못 바꾸지만 그 씨가 잘 자라는 데는 영향줄수있다 생각해요.

  • 23. ㅎㅎ
    '19.11.25 11:19 AM (112.165.xxx.120)

    제 친구 부모님....
    늘 책,독서 중요시했고 그 집 놀러가면 늘 책보고 계시고 했는데
    가정폭력으로 이혼하고 자식 방치했어요
    전 책.. 하면 그 친구네 떠오르네요
    그리고 질투 엄청 심한 친구가 몇년전부터 독서모임 나가던데..
    걔도 뭐 좀 마음이 여유 있어졌나싶었는데 전혀.. .그대로더라고요

  • 24. 독서란
    '19.11.25 11:20 AM (175.126.xxx.169)

    저에게는 세상을 보는 안경같은 역할을 합니다.
    즉 제가 세상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 볼 수 있고,
    나와 다른 지식수준, 전공분야를 가진 작가들의 시각을
    안경처럼 빌려쓰고 세상을 읽는 작업입니다.

    독서라는 행위를 통해
    나를 성찰하게 되고,
    타인의 인생과 사고를 들여다 볼 수 있으니,
    사람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세상을 구경하는 것과는
    또다른 기쁨을 주는 행위입니다.
    독서는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스승이자
    세상을 구경시켜 주는 영화같은 존재입니다.

    그 엄마가 독서를 통해서
    본인만의 안경을 만들어가고 있는 과정이라서
    아직까지 다른 사람들의 뒷담화를 하고,
    책 안 읽는 사람들을 무시하나 봅니다.

    그렇지만 장담하건대 일반인들은
    독서의 행위가 무르익는 시간이 지나면
    세상의 기본개념들이 명확하게 이해돼서
    사고와 말과 행위가 성숙해지고 겸손해지는 순간이 옵니다.

    이건 독서의 문제가 아니라
    독서 후 삶에서 구현이 안 되는 그 엄마의 문제일 수도,
    아님 그 엄마를 안좋게 바라보는 원글님의 문제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내린 결론은
    독서의 힘은 오랜 시간 후에 드러나고,
    책 읽는 사람은 책을 안 읽는 사람보다
    훨씬 삶을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더라는 점입니다.

  • 25. 독서부심
    '19.11.25 11:21 AM (110.70.xxx.80)

    책에도 종류가 수십수백가지고 미디어 중 하나인데
    책 부심 부리는 거 보면 한심해요
    나야 활자중독처럼 그게 편하고 좋으니 읽는 거지만 그게 부심 부릴 일인건지...자기가 하면 다 좋고 대단한 것인 줄 아는 ...

  • 26. ㅇㅇ
    '19.11.25 11:24 AM (39.118.xxx.70)

    책 많이 읽는 사람들 엄청 잘난체하고 고지식하던데 대부분...만나본사람들..사람으로서 매력이 없어요 ..

  • 27. 자기계발서나
    '19.11.25 11:26 AM (175.223.xxx.103)

    성공신서들도 일정부분 도움은 되죠.
    어떤식으로든 되겠죠.
    그치만,
    "이렇게만 하면 속성으로 금방 성공한다~~"식이라서

    사유와 사고 안하게 만드는 측면도 커요. 그건 독이죠.

  • 28. ...
    '19.11.25 11:33 AM (106.102.xxx.167)

    일상적인 독서는 사유와 사고를 동반하고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보게 만드는데 이것도
    꾸준히 축적(몇 십년)되어야 가능할 거예요

  • 29. ㅇㅇ
    '19.11.25 11:36 AM (218.38.xxx.179)

    지식이 인성과 비례하지 않는것처럼
    사람 나름이겠지요. 제대로 양질의 독서만 된다면 최고죠

  • 30. 근데
    '19.11.25 11:36 AM (222.234.xxx.198)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는다고 인격적으로
    성숙하고 포용력있는 마인드가
    되는건 아니예요.
    오히려 오만하고 편협한 사람들
    더 많이 보게 되네요.
    그리고 말이 얼마나 많은지
    본인이 제일 많이 알고 본인이 아는게
    정답이고 그러더라구요.
    책을 통한 성찰이 인격적 성장과 성숙으로
    이어졌다는 분들을 주위에 두고 계신 분들
    얘기 좀 들어보고 싶네요.

  • 31. 익은 벼가
    '19.11.25 11:39 AM (211.193.xxx.134)

    고개를 숙이지
    벼라고 무조건 고개를 숙이지 않습니다

  • 32. 잡서
    '19.11.25 11:42 AM (45.2.xxx.131) - 삭제된댓글

    많이 봐봐야 별 쓸모 없어요.
    독서 많이!!! 거 중요한게 아니라
    어떤 책을 읽고
    어떻게 사유하냐가 중요하죠.

    독서량의 열배정도의 사유, 정리가 필요하죠.

    썬데이서울만 평생 읽는것은 독입니다.

  • 33.
    '19.11.25 11:44 AM (14.39.xxx.245) - 삭제된댓글

    아는 사람은 사서인데 책을 좋아해서 정말 많이 읽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눈치없고 이기적입니다.
    그리고 어느 모임에서고 가르치는 자세이구요.
    재수없어서 안 만나요.

  • 34.
    '19.11.25 11:47 AM (175.117.xxx.158)

    별개라 생각해요 좋은책을 100 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같은글을 자기식대로 해석하고 내것으로 만들기때문에 ᆢ책이 다가 아니라생각해요 결국 그릇대로 ᆢ

  • 35. ffg
    '19.11.25 11:47 AM (210.100.xxx.62)

    독서로 인생을 바꾼 수많은 사람들도 있어요.
    아는 사람 한두명의 예로 결론 낼 문제는 아니죠.

  • 36. ...
    '19.11.25 11:52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그렇다고 독서라고는 모르고 산 사람들이
    꼰대가 안 되고 포용력 있고
    이혼 안 하고 비폭력적인 건 아니죠.

    그리고 아닌데? 내 주변에 책 많이 읽고도 개차반인 사람 있는데? 라며 단편적인 주변 케이스만 가지고
    책 많이 읽으면 오히려 잘난 척 하네, 고지식하네 재단하는 것도
    편협하기 그지없는 생각이고요.

    책 뿐 아니라 성직자, 사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운동을 오래 한 사람, 특정 행위나 취미, 직업이 사람의 인성을 좌지우지하지
    못한다는 건 당연한 일이죠. 대신 그 뭔가가 어떤 이에게는 위로가 되고, 삶의 자양분이 되고 시야를 넓혀주는 도구가 되겠죠 떠 누군가에겐 잡기만 하면 잠이 쏟아지는 수면제가 될 것이고 돈지랄이라 생각되는 것처럼요.

    저도 독서량이 부족한 사람이고 책과 그닥 친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누군가가 독서를 하는 행위를 꼬아볼 필요가 있나요? 너 꼰대될 수 있으니 책을 멀리해야한다고 자식에게 말하는 부모들인이나 그러는 거겠죠?

    이기적이고 꼰대고 폭력적이고 지만 아는 건 그 사람이 독서를 많이 해서가 아니라 그 인간 자체가 쓰레기라서 그런 거지요.

  • 37. wisdomH
    '19.11.25 11:56 AM (211.114.xxx.78)

    자기 개발서 이런 책은 인문학 깊이가 있는 책이 아니지요.
    청소년기 중요한 시기에 좋은 책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이렇다면 분명 좀 다릅니다.
    .
    인문학의 깊이는 베이스로 있다가 그 사람 삶에 힘이 되어 줍니다.

  • 38. 그래서
    '19.11.25 11:56 AM (222.234.xxx.198)

    인문학이든 고전이든 책 많이 읽는 것과
    그 사람의 인간적인 매력은 별개라는 거죠.
    책 많이 읽고 성찰을 하고 사유를 한는다는 것은
    본인이 좋아서 하는것이지만
    그것이 인간적으로 타인들에게 어필되고
    매력을 끄는것과는 별개더란 말이죠.
    오히려 책부심으로
    우월감에 사로잡힌 사람을 더 많이 보게
    되는거 같아요.

    성찰, 겸손, 포용 이런 좋은 덕목들이
    책을 통해 얻어지면 좋은데
    그건 아니더란 말이죠.

  • 39. 당스
    '19.11.25 11:56 AM (223.62.xxx.138)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이죠뭐
    성경책 불경 붙들고 산다고 누구나 예수되고 부처되는 게 아니듯

  • 40. ....
    '19.11.25 12:21 PM (1.237.xxx.189)

    인간이 경우있고 상식적인건 배움과 독서양과는 상관없는걸로
    교수들도 경우 없고 몰상식한 인간들 수두룩합니다

  • 41. 책 나름이
    '19.11.25 12:26 PM (59.6.xxx.151)

    아니라 소화하는 사람 따라 달라지죠
    어려운 단어, 고상한 어법, 논리
    가 지성은 아닙니다
    지식과 지성은 다릅니다

  • 42. 느끼고
    '19.11.25 12:28 PM (14.40.xxx.172)

    깨달은바 없이 책을 읽어서 그래요
    책을 읽으면서 인간됨에 대해 생각하고 끊임없이 자기와의 교류 성찰을 해야하는데
    그냥 읽기만 하고 아 그런글이네 이려면서 계속 읽기만 쌓이면 결국 독서는 그 어떤 지혜의 물한방울도
    얻어지지 않는거죠

  • 43. 맞아요
    '19.11.25 12:31 PM (1.246.xxx.209)

    저도 취미가 독서지만...그냥 취미일뿐이에요
    누군 취미가 운동이고 누군 그림그리기 누군 영화보기이듯이 그냥 책읽는게 좋아서 읽는것일뿐~

  • 44. ..
    '19.11.25 12:39 PM (118.217.xxx.190)

    읽기는 생각 이상 고차원적인 활동인데 제대로 하는 사람이 없죠. 잘 읽기가 일단 어렵고 제대로 읽기도 어려워요. 독서가 어느 정도 되려면 그 기반이 튼튼하고 단단해야 하는데 거기까지 가고 나야 제대로 읽혀요. 한 권의 책을 한번 읽고 제대로 독해하는 사람이 있을지. 겉만 읽고 책읽기를 통해 뭐가 많이 바뀌길 바래봐야 안 바뀝니다. 잡지식만 늘죠..

  • 45. 여의도가자1
    '19.11.25 12:42 PM (223.38.xxx.112)

    성인이 되어서 탐독하는 자기개발서를
    독서의 영역에 넣어야하는지 의문을 가진 사람 중 1인..

    인문학을 계속 권하는 이유가 그거겠죠,
    사고, 사색.. 의 과정을 거쳐야 자신의 것이 되니까.222222222

    결국 독서도 걍 취미에요~~
    인격고양 과 별개같아요.

    책좋아하고 평생 도서관 자주 가는 아짐이었습니다.

  • 46. 고등학교
    '19.11.25 12:55 PM (211.193.xxx.134)

    영어교과서나
    대학 교양영어책에서
    거의 영어만 배우는 학생이 있고
    영어는 물론이고 영어책 속의 가르침까지 배우려는
    학생이있죠


    내가 책을 이런식으로 보니
    너도 그럴거야
    웃기는 이야깁니다

  • 47. .......
    '19.11.25 1:01 PM (121.179.xxx.151)

    211.193.x님

    정답이십니다!!

    다 자기 그릇대로 세상사 판단하는 거죠.
    본인이 책읽고 습득한 바 없이 세상사 여전히
    자기그릇대로 살아가니

    남들도 그럴거나 재단하며
    독서하는 사람들 폄하하는 거죠

  • 48. 많이 읽은것도
    '19.11.25 1:16 PM (117.111.xxx.64)

    아닐거예요. 본인이 떠벌여서 그렇지
    속으로 조용히 주 2~3권 읽는사람 많아요.
    드라마 안보고 전철 타고 다님 가능합니다.

  • 49. ㅎㅎ
    '19.11.25 1:58 PM (124.53.xxx.149)

    자기계발,부모교육 지침서...
    당장 필요한건 많이 읽나 보네요.
    그런거 백날 읽어 봤댔자
    세상 영악하게 잘 살아가는 거랄지
    머 본인에겐 많거나 쬐끔 도움 되겠네요.

  • 50. 그냥
    '19.11.25 2:33 PM (1.219.xxx.67)

    눈으로 읽고 끝이면 소용없고

    사색이 녹아들어야 ..

    또 집중적으로 다독하는 게 아니면

    거기서 거기일 듯

  • 51. 가까운
    '19.11.25 2:55 PM (223.228.xxx.143)

    친정오빠가 현재 58세인데 어릴때부터 지금까지도 독서,외국어등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런데 10여년만에 만났는데 '빨갱이가 많아져서 말이야' 그러는데 충격이었네요. 그리 공부 잘하고, 외국다니는 직업에 ,책 많이 읽어도요. '지식'은 많은데 그게 '지혜'를 갖게 하지 않는 것같아요. 내재된 편협화된 사고방식은 바꾸기 힘들다는 것을요. 온가족이 교회다니고 있는데 목사님 영향일까요?

  • 52. ...
    '19.11.25 3:18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자기개발서든 뭐든 좋은책의내용을 눈으로만 본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흡수했다면 좁은마인드는 가지지않겠죠.
    책은 간접경험이라고 하잖아요. 세계일주를 할 기회가 있어도 거기서 다양한사람들 만나며 삶의 큰 지혜를 얻는사람이있고 인스타에 묵었던 호텔 먹은음식들 잘난 사진찍는거에만 치중하는 사람이있고 어떻게 그경험을 내게 이로운쪽으로 활용하냐의 차이.
    하지만 세계일주할수있는데 너 할래 말래?를 물어보면 당연히 예스죠. 누가 안하겠어요. 비행기타는것조차 귀찮아서 여행까지 포기하는 사람아니면ㅎ

  • 53. ...
    '19.11.25 3:19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자기계발서든 뭐든 좋은책의내용을 눈으로만 본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흡수했다면 좁은마인드는 가지지않겠죠.
    책은 간접경험이라고 하잖아요. 세계일주를 할 기회가 있어도 거기서 다양한사람들 만나며 삶의 큰 지혜를 얻는사람이있고 인스타에 묵었던 호텔 먹은음식들 잘난 사진찍는거에만 치중하는 사람이있고 어떻게 그경험을 내게 이로운쪽으로 활용하냐의 차이.
    하지만 세계일주할수있는데 너 할래 말래?를 물어보면 당연히 예스죠. 누가 안하겠어요. 비행기타는것조차 귀찮아서 여행까지 포기하는 사람아니면ㅎ

  • 54. ...
    '19.11.25 3:21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자기계발서든 뭐든 좋은책의내용을 눈으로만 본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흡수했다면 좁은마인드는 가지지않겠죠.
    책은 간접경험이라고 하잖아요. 세계일주를 할 기회가 있어도 거기서 다양한사람들 만나며 삶의 큰 지혜를 얻는사람이있고 인스타에 묵었던 호텔 먹은음식들 잘난 사진찍는거에만 치중하는 사람이있고 어떻게 그경험을 내게 이로운쪽으로 활용하냐의 차이.
    하지만 세계일주할수있는데 너 할래 말래?를 물어보면 당연히 예스죠. 누가 안하겠어요. 비행기타는것조차 귀찮아서 여행의 아름다움까지 포기하는 사람아니면ㅎ

  • 55. ...
    '19.11.25 3:43 PM (1.253.xxx.54)

    자기계발서든 뭐든 좋은책의내용을 눈으로만 본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흡수했다면 좁은마인드는 가지지않겠죠.
    책은 간접경험이라고 하잖아요. 세계일주를 할 기회가 있어도 거기서 다양한사람들 만나며 삶의 큰 지혜를 얻는사람이있고 인스타에 묵었던 호텔 먹은음식들 잘난 사진찍는거에만 치중하는 사람이있고 어떻게 그경험을 내게 이로운쪽으로 활용하냐의 차이.
    하지만 세계일주할수있는데 너 할래 말래?를 물어보면 당연히 예스죠. 누가 안하겠어요. 비행기타는것조차 귀찮아서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면ㅎ

  • 56. ㅇㅇ
    '19.11.25 4:46 PM (175.223.xxx.189)

    책도, 아니 책이야말로 정말 가려 읽어야 해요. 양서와 악서가 있으니까요.
    책의 영향은 은연 중에,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세월 흘러 나타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악서의 폐해는 정말 크구요. 베스트셀러라고 양서인 건 아니기도 하구요.
    악서라고 무조건 절대 읽지 말아야 한다기보다 경계하고 비판의식을 갖고 아니다 싶은 건 아니야 라고 방어해 가면서 읽어야 하구요. 뭐든 그런 거 같아요. 여기 게시판도 마찬가지죠.

  • 57. 11
    '19.11.25 5:14 PM (210.92.xxx.231)

    책도 책나름이죠.222

  • 58. 맞아요
    '19.11.25 6:54 PM (220.116.xxx.216)

    책도 책나름이고, 사람나름
    똑같은 책 읽어도 느끼고 받아들이는건 사람마다 다르니.

  • 59. 비타민
    '19.12.1 9:34 AM (121.88.xxx.22)

    책도 책 나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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