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로의 흐름을 못 타는 사람들...운전안했음 좋겠어요

깐따삐약 조회수 : 6,355
작성일 : 2019-11-23 12:54:50

오늘은 주말이기도하고 애들도 마침 둘 다 코감기가 걸려서 아침일찍부터 서둘러 소아과 갔다가 애들 다시 집에 데려다놓고 저는 산부인과에 자궁경부암 검진 예약이 되어 있어서 다녀왔네요
늘 운전할 때 마다 느끼는 건데 ..
진짜 도로에서 흐름을 전혀 못타고 마이웨이로 운전하는 사람들 정말 길에 안나왔음 싶어요 ㅠㅠ
골목길이나 단지 내에서야 서행하는 게 기본이지만
대도로에서 너무 터무니없이 느리게 다니는 분들 ...
차선변경한답시고 갑자기 브레이크밟으면서 서는 분들 ...
신호등 없는 교차로에서 깜빡이 안키는 분들 ....
암튼 운전하다보면 너무 짜증나는 상황이 많아요 ㅋㅋ
오늘도..앞에 차들이 너~~~무 안가길래 보니깐..
제 앞에앞에앞에 차 한대가 진짜 뻥안치고 40.50키로로 가고있더군요 ㅠㅠ
근데 웃긴건 또 그 뒤에 줄줄 따라가는 차들도...똑같다싶고..
대도로에서 저희동네로 들어오려면 좌회전 해야하는데..제 앞에차 좌회전하면서 내내 브레이크밟고 기어서 좌회전하고..ㅠㅠ
그뒤로도 계속 미친듯 브레이크 밟으면서 기어가고 ㅠㅠ
그렇다고 초보운전 표시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
그런 사람들 땜에 뒤에 누군가 한두명은 다음 신호 받을게 뻔하고요 ㅎ

제가 성격이 급한 편도 아니고 저도 과속충도 아니구요 그냥 늘 규정속도대로 스무스하게 다녀요
근데 꼭 !!!!이렇게 도로에 나와서 흐름 전혀 못타고 무슨 엑셀레이터에서 발만 떼고 직진연습하는 것 같은 차들 너무 싫어요
앞에 차도 없는 도로에서 60.70키로 밟는것도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다면
그런 분들은 운전 안하는 게 맞다고 봐요
(물론 초보운전 딱지 붙이고 열심히 연습하시는 분들이면 충분히 이해해요)

아무튼 ......
또 이런 글에 '너는 첨부터 잘햇냐?'하는 댓글 달릴 게 뻔하지만 ..
저는 첨 운전할 때도 저런식의 운전은 안해봐서 저런 분들은 도저히 이해가안돼요 ㅠㅠㅠㅠ
아무튼...
저런 사람들땜에 교통체증이 유발되는 것 같아 짜증이 확!!올라온 주말 오전입니다.
.ㅜㅜ
IP : 223.39.xxx.14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9.11.23 12:57 PM (61.42.xxx.18)

    환장하지요...
    차라리 초보면 그려려니 할텐데...
    폰하면서 그런 인간들도 있고..
    요즘 클락션 잘 안 울리니깐 지 잘못이 뭔지도 몰라요...

  • 2.
    '19.11.23 12:58 PM (211.177.xxx.144)

    제가 그래서 운전 안해요 ㅠㅠ

  • 3. 내비도
    '19.11.23 12:58 PM (175.192.xxx.44)

    안전과 습관의 서행운전은 그렇거니 하는데,
    서행의 상당수 이유가 핸드폰이에요.
    핸즈프리도 마찬가지 ㅋ 개짜증.

  • 4. ㅇㅇ
    '19.11.23 1:01 PM (49.142.xxx.116)

    복잡한 길 걷는거랑 비슷해요.
    바쁜 시장길에서 유람하듯이 걷는 사람들 많죠. 흐름을 타야 하는데 ㅠㅠ
    적당히 움직여야지 빡빡한 곳에서 뒤에 사람들 생각도 않고 자기혼자 유람.. ㅠㅠ

  • 5. 해지마
    '19.11.23 1:01 PM (175.120.xxx.137)

    딴건 몰라도 차선바꿀때 깜빡이만 켜줘도 감사할것같아요. 갑자기 코앞에서 차선바꾸면 아찔하네요

  • 6. dd
    '19.11.23 1:01 PM (116.39.xxx.178)

    저도 매일 운전하면서, 하루에도 몇번씩 울컥울컥하는 게 많은 사람이지만
    앞으로 노인층도 점점 많아질거고...
    모든 사람이 운전을 매끄럽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려고하고 있어요
    겨우 면허는 땄으나 타고난 운동신경, 운전 소질이 없어 아무리 해도 안느는 사람들도 있겠죠 .
    크게 위험한 짓 하는것 아니면 그러려니 하려고 합니다
    화내고 추월해서 빨리 가봐야 신호등도 워낙 많고 하니 결국 또 신호앞에서 다 옹기종기 만나지더라는...

  • 7. 나이롱인지
    '19.11.23 1:02 PM (221.150.xxx.171)

    그쵸.그짜증 공감해요!!
    운전도 눈치가 좀 있어야 하던데 그런거 보면 정말 속터지죠.
    양해표시 하는것조차 아예 기본이 안된차가 너무 많아서..
    어떻게 면허를 땄는지조차 의아한 그런 사람들...쥐.닭때 딴거겠지 싶어요.

  • 8. ㅎㅎㅎ
    '19.11.23 1:03 PM (49.196.xxx.248)

    친구들 중에 멀리 못가고 고속도로 안나간다는 친구들 많아요

  • 9. ....
    '19.11.23 1:05 PM (223.38.xxx.126)

    그것도 1차선에서 그러는데 속터짐.
    처음에 앞에 밀리는 줄 알았어요.
    깜박이 안키고 슥 끼어드는 것들은 크락션 빵 합니다.
    참 깜박이 안키고 차선변경하는 차 블박 신고하면
    벌금 징수한대요.

  • 10. ㅋㅋ
    '19.11.23 1:08 PM (39.7.xxx.93)

    제가 49님 글에 공감하기는 또 처음이예요.ㅋ

    진짜 복잡한길에서 유람하는 사람들 ㅋㅋ

  • 11. 정말
    '19.11.23 1:15 PM (210.95.xxx.56)

    완전 공감!!!

  • 12. 솔직히
    '19.11.23 1:17 PM (211.36.xxx.7)

    그런차들보면 열에 아홉은 여자예요 ㅠ

  • 13. 아..동의요동의
    '19.11.23 1:19 PM (175.223.xxx.168)

    거북이 운행 너무 싫어요.
    주행중에 자꾸 브레이크등 들어오는 차를 가끔 보는데 왜죠?
    당최 이해가 안돼요.

  • 14. 윗님
    '19.11.23 1:20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

    그 여자들은 또 서행해야할 곳에선 냅다 밟아요.. 지하주차장이나 아파트 지상 주차장 같은데요. 아파트 단지 안에서 휙 꺽어서 좌회전하고..

    빠르게 갈때와 느리게 갈때를 구분해야 하는데 그걸 못하더라고요.

  • 15. ㅇㅇ
    '19.11.23 1:20 PM (49.142.xxx.116)

    39 7님 누구시드라 ㅎㅎ
    아무튼 감사합니다. 근데 저 댓글 꽤 쓰는데 다른 분들은 공감 많이 해주셨는데 ㅠㅠ

  • 16. ..
    '19.11.23 1:21 PM (112.153.xxx.175) - 삭제된댓글

    걷는 사람에게 깜빡이 신호 안 넣어주는 차요.
    한참 기다려주면 다른 길로 가는 차.. 운전 안 해보면 모르겠는데 걷는 사람에게도 신호 좀 넣어줬으면 좋겠어요.

  • 17. ....
    '19.11.23 1:22 PM (221.154.xxx.180)

    저는 좀 생각이 달라요.
    사고를 유발하는 소위 김여사 운전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해요.(김여사 단어 싫지만)
    저는 운전을 어릴 때부터했고 꽤 잘하는 편이라 저같은 사람이 이런 분들 배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 18. ?
    '19.11.23 1:22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흐름을 못 읽는게 아니라
    운전습관이 개판이어서 그런거죠.
    무매너.

  • 19. 브레이크
    '19.11.23 1:26 PM (221.154.xxx.180)

    브레이크 이상한 타이밍에 밟는 사람은
    음주운전 졸음운전 핸드폰 보면서 운전
    제가 배려하자는건 운전감각 없어서 흐름 못타는 분 배려하자는겁니다.

  • 20. 공감만배
    '19.11.23 1:26 PM (122.37.xxx.67)

    친구가 운전하는 차타고 가는데 깜짝 놀랐어요
    차도없는데 시속30으로 가기래 왜그러냐 물었더니 안전운전중이래요 ㅋㅋㅋ
    얘가 착한데 평소에도 눈치가 좀 없고 자기중심적인 스탈~
    진짜 흐름 못타고 다른 차 생각 안하면 짜증나요

  • 21. ...
    '19.11.23 1:31 PM (122.32.xxx.23)

    그러니까요 주행중에 브레이크는 왜 밟을까요
    밟을 이유가 없는 코스에서?
    운전 습관 참 이상하다 그러고 말아요

  • 22.
    '19.11.23 1:37 PM (118.235.xxx.144) - 삭제된댓글

    그 차가 멈추고 공간을 줘야
    이쪽저쪽 차가 빠지는데
    무조건 갖다붙이고 보는,
    양보가 자격지심인
    주차장충도 하나 더!

  • 23. ..
    '19.11.23 1:37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칭찬해주세요~ 제가 그래서 면허 포기했어요~

  • 24. ㅐㅐ
    '19.11.23 1:41 PM (14.52.xxx.196)

    제딸 안봐도 비디오에요
    22살인데 면허 딴다는거
    모든걸 다 하는 자율주행차 나오기전에는
    안된다고 말리고 있습니다

  • 25. ...
    '19.11.23 1:58 PM (106.102.xxx.49)

    그런 사람들 다 카톡하고 있어요... 폰 하냐고 운전 안하는거..

  • 26. 경험자
    '19.11.23 2:01 PM (121.134.xxx.182)

    목요일 오전
    그 차 많은 사당대로에서
    50정도 속도에
    앞차 간격 50미터 정도 유지하셔서
    계속 앞에 차 끼워주신 분!
    제 수명 5년 단축시키셨습니다.
    초보면 초보표지 달면 좀 이해하는데 초보아닌듯하구요.
    본인은 안전운전이라 생각하신듯 한데요.
    차마 다른차들이 끼어드는데 저까지 앞지르기는 하기 싫어 쭉 따라갔는데요.
    , 그거 안전운전아니구요.
    정체원인입니다ㅠㅠ

  • 27. 운전 뿐인가요ㅜ
    '19.11.23 2:20 PM (218.50.xxx.174)

    지하철 출입문이나 에스컬레이터 내리자마자 그 자리에 서서 두리번 거리는 사람들.
    노인이면 이해라도 해보겠어요.

  • 28. 누구냐
    '19.11.23 2:24 PM (221.140.xxx.139)

    얼른 자율주행차 나와야하는 이유

  • 29. ...
    '19.11.23 2:27 PM (183.98.xxx.95)

    그래요
    민폐끼치는거 같아서 저도 운전 안해요

  • 30. . . .
    '19.11.23 2:32 PM (112.169.xxx.241)

    공감합니다
    격하게

  • 31. ㅇㅇ
    '19.11.23 2:32 PM (1.253.xxx.140)

    이런차 저런차 있는거지요..
    어떻게 수만명이 운전하는 도로에서 모두다 잘 하길 바라고,
    잘 하는 사람만 운전하길 바라나요
    당연히 단체 생할에서는 잘하는 군과 못하는 군이 있고
    거기서 평균이 나타나는거죠
    불편하죠
    길막는 사람 꼭 있죠
    자기 길 갈꺼라고 흐름 막는 사람 꼭 있구요
    그냥 그게 공동생활이란 생각이에요
    그들도 알아줬음 좋겠죠
    그래도 넌 그거 못하니 빠져라라고 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불만스럽지만
    그거까지 감안해서 가야하는거라고 생각해요.

  • 32. 그런데
    '19.11.23 2:36 PM (121.133.xxx.125)

    요즘 학교앞 40 이하
    올림픽 아닌 이상 강남.서초구 40.50 정도로 제한 두는 도로가 점점 늘어나요.

    특히 동작대교 교통량 많지 않는데..제한 속도 생긴지 얼마안되었어요. 교통흐름 따라 앞 차 간격 유지해 가다간 단속 걸리기 쉬워요.ㅠ

  • 33. 환타
    '19.11.23 3:14 PM (210.105.xxx.253)

    저런 차 땜에 추월하면서 제 속도계 보니까 60이 안됨.
    멀쩡한 일반 도로에서 40도 안되게 천천히 그것도 2대가 쌍끌이로 천천히 가면 뒷차 환장함.

    막히는 길에서 새치기하는 차도 꼴보기 싫지만,
    계속 끼워주는 차도 꼴보기 싫음.

  • 34. 웃기시네
    '19.11.23 4:10 PM (1.241.xxx.7)

    요즘 도로들 50으로 속도 제한 바뀌는거 모르나요?
    학교앞은 30입니다~~
    의외로 아줌마들 급하다고 거칠게 운전많이해서 놀랍던데

  • 35. 50
    '19.11.23 4:20 PM (210.105.xxx.226)

    윗님! 학교앞 얘기가 아니잖아요.
    일반도로가 모두 50은 아니구요.
    마이웨이로 천천히 가는 흐름방해차량들 얘기하는거잖아요.

  • 36. .....
    '19.11.23 4:31 PM (121.181.xxx.138)

    중앙고속도로 타고 어제 대구로 오는데
    1차선에 80키로 가는 분들 정말 싫었어요.

    1차선은 차선만 변경할 때 쓴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
    정말 많아요.
    면허 반납시키고 싶어요

  • 37. ㅇㅇ
    '19.11.23 5:17 PM (110.8.xxx.17)

    정말 신기한게 이런 차들 거의 90% 여자에요
    나도 여자라 선입견 갖긴 싫지만 진짜 왜 그러는지 너무 궁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01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그... 04:01:17 27
1588800 방씨 원래 일빠였죠 3 방방 04:00:24 77
1588799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3 ㅇㅇㅇㅇ 03:50:12 217
1588798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필수 03:42:09 52
1588797 민희진 기자회견 6 나는나지 03:37:18 263
1588796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정성 느낀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쁜가요?.. 3 ... 03:28:38 398
1588795 스페인 총리가 아내의 부패로 사퇴한다네요? 2 03:26:04 248
1588794 선업튀 김혜윤은 연예인같지가 않아요. 12 ... 02:27:37 1,063
1588793 정기예금 만기인데 1 02:27:37 423
1588792 지금 축구u23 아시안컵 8강전 시작해요 17 ㅇㅇ 02:26:00 395
1588791 쫄면. 비빔국수 먹고싶어요 4 산사랑 02:23:51 396
1588790 방시혁 좀 불쌍해요 21 ㅇㅇㅇ 02:07:52 1,842
1588789 하이브가 나를 실컷 뽑아 먹었다 엉엉ㅜㅜ....이게 너무말이 안.. 13 02:04:47 1,402
1588788 세월호 단식 때 이재명을 만난 조국의 인연 1 ... 01:53:09 306
1588787 펌 현재 CBS 라디오 녹화중이라는 썰이 돌고 있는 민희진 6 김현정 01:49:45 1,029
1588786 광주와 대구의 결정적인 차이 .. 8 01:17:01 829
1588785 이번 나는솔로 20기 왠일이래요 2 어머 01:15:54 1,582
1588784 어도어 기업가치가 2조라는데 12 ..... 01:02:45 1,531
1588783 임윤찬 Études 4 .. 01:01:59 477
1588782 尹장모 최은순,풀려날까?..재심사 통과하면 5월14일 출소 15 ㅇㅇ 00:41:17 815
1588781 뉴진스는 계약 끝날때까지 9 ... 00:39:15 2,569
1588780 문프에게 합격소식을 전하고 싶었던 중국인 4 감동 00:39:06 1,497
1588779 82연령대가 어려졌나요? 왜이리 민희진으로 도배에요? 24 00:36:29 1,770
1588778 제3자 유상증자는 주주총회가 아닌 4 ㅇㅇ 00:34:38 303
1588777 성당 다니시는 분께 질문요... 20 ........ 00:34:19 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