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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 10줄

아줌마 조회수 : 4,681
작성일 : 2019-11-23 09:06:09
몇일전부터 집김밥이 먹고 싶은데...한번싸면 너무 많이 먹게되니 동네 김밥 맛집서 한줄 사먹자며 나를 다독였어요.
어제 새벽까지 잠을 못자고 뒤척이다 나와 당근. 오이 채썰어 볶고 오뎅 졸이고 달걀지단 붙이고 묵은지 싰어 들기름에 볶고 맛살. 햄 데치고... 아침을 기대하며 잤어요.
일어나자마자 한줄 말아 먹고....다싸면 최소 10줄 ...다먹을것 같아 청소하고 누워 있어요.
식구들이라도 일어나면 김밥싸주면서 꼬다리라도 먹는데 오늘따라 모두 늦잠자네요.ㅠㅠ
김밥은 왤케 맛있어서.....힘듭니다.
IP : 116.34.xxx.2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19.11.23 9:07 AM (118.139.xxx.63)

    집에서 안하는 음식....

    떡볶이, 김밥입니다...^^
    하루종일 먹어요.

  • 2. ㅇㅇ
    '19.11.23 9:16 AM (223.33.xxx.180)

    오이는 채썰고 간없이 볶나요?

  • 3. 어머
    '19.11.23 9:17 AM (223.38.xxx.240) - 삭제된댓글

    묵은지까지 ㅇ뎅도 졸이나 봐요.
    맛있겠다...

  • 4. 설마
    '19.11.23 9:21 AM (218.48.xxx.187)

    10줄을 드셨다는건 아니겠지?? 생각하도 들어와 봤습니다.

  • 5. 제제
    '19.11.23 9:46 AM (125.178.xxx.218)

    넘 먹게 돼 못 싸는 1인 여기도 있어요..
    오뎅 쫄인거 넘 좋아요~~
    듬뿍 넣음 밥 간 필요도 없죠~
    어릴때 못먹어서 그런지 아직도 김밥이 최애 음식이네요^^

  • 6. 아마
    '19.11.23 9:56 AM (121.155.xxx.30)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ㅎ
    밥은 어디다가 하세요?
    저는 쿠쿠 전기 압력솥에 하는데 김밥싸서
    먹어보면 밥이 좀 단단 해요 ㅜ

  • 7. 10줄 까이꺼
    '19.11.23 10:06 AM (172.119.xxx.155)

    ....꿀꺽...

  • 8. ...
    '19.11.23 10:07 AM (211.37.xxx.55)

    마성의 맛이죠^^

  • 9. 쓸개코
    '19.11.23 10:09 AM (175.194.xxx.139)

    원글님 힘들게한 나쁜 김밥 ㅎㅎ
    묵은지 씻어 넣어도 개운하고 맛있겠어요.
    저는 어묵 대신 유부조림.

  • 10. 애주애린
    '19.11.23 10:14 AM (59.28.xxx.177)

    오우^^

    김밥 넘 넘 맛있겠어요

    전 왠만한 요리는 하는데 김밥은 자신없어서 늘 사먹습니다ㅠㅠ

    무엇이든 맛있을때가 그래도 행복하고 감사할 때 입니다 ^^

  • 11. 김밥
    '19.11.23 10:20 AM (61.239.xxx.161)

    김밥 좋아요^^
    저 외국 사는데 딱 한 줄만 먹고 싶어도 파는 데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만들어 먹어요. 다행히 단무지 이런건 팔아서...
    애들 소풍 갈 때나 만들던 김밥을 여기선 일주일에 한 번씩 해먹네요.
    여기 살면서 느는건 요리 실력과 살 뿐...
    잡채 빈대떡 만두... 명절 음식을 반찬으로 해먹고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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