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안입는 패딩;;

[ㅁㅁㅁ]

버려야겠죠?
엉덩이덮는 기장의 패딩인데...
아웃도어브랜드라 버리긴 넘 아깝고..
입고다니자니 애들꺼 물려(@@@)입은거 타나는거같고...
가뜩이나 부피까지커서 처치곤란..

[ᆢ]

그니까요.엄청 무겁고 둔해요
언젠간 버려야겠죠

[서울의달]

저도 아들거 마트가거나 운동갈때 모자 깊게 눌러쓰고 다녀요. 버리기 아까와서

[...]

상태 괜찮으면 중고나라에 올려보세요

[무겁진 않은데..]

밝은 하늘색패딩이라 좀 튀는;;;

[며칠전]

어느분이 글 올리셨던데...
안입는 패딩 깃털모아 이불 만들면 좋겠다고 하는데 동감이요

[상태는 넘 좋은데]

중나 올리면 삼만원이나 받을수있을까싶은;;
걍 동네마실다닐때 입고 다닐까요??

[버리기전에]

쓰레기 버리러 가시거나
운동 나가시거나
낮에 티비볼때 쌀쌀할때
쇼파에서 걸칠거
하나 남겨두시고
다 버리세요
옷도 오래입음 안 따뜻하더라구요.

[딸]

수능끝난 딸 검정색 롱패딩 시장갈때 입고다닐려구요. 너무 포근하고 따뜻한데 새로산 흰색만 입겠대요.
디스커버리 크림슨색 39만원짜리도 아까워서 동네 슈퍼갈때 입어라 하고 냅두고있어요.

[주세요]

인천 무료급식소 민들레국수 에 보내주세요.
노숙자들 겨울옷 없대요.

[아버지들짠하죠]

점심 먹으러 나가는 *사들 하나 같이 아들 패딩ㅎ

[기증]

아름다운가게에 다 기증했어요.
엄청 아까웠어요.
하지만 누군가 따뜻하게 입을거 같은 생각에 위안받았어요.

[작업복]

으로 막 입을꺼 필요한 사람도 많더라구요 오리가 몸바쳐서 만들어진 옷이니만큼 싸게라도 파세요
필요한 분한테 중고나라 당근 등
아름다운가게 기증도 좋구요

[wii]

맞아요. 노숙자 쉼터에 보내면 그분들 겨울 요긴하게 나실 거에요. 택배비 정도만 들이면 되니까요.

[wj]

저희도 중딩. 고딩 아이들 있다보니 패딩이 해마다...
저는 동네 아름다운가게 기부하는데요. 동네에 전문대학교가 있는데 이학교에 이슬람 여학생들이 꽤 있더라구요. 아름다운가게와서 옷 사는거 보고 이학생이 따뜻하게 입을수 있겠다 싶어서 특히 더 아름다운가게 기부해요. 물론 다른 사람도 사겠죠. 직접 전해줄 길은 없다보니 괜챦은 옷 있으면 기부하는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