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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암에서 간이식하고 15년~20년 사시는분

정말인가요 조회수 : 4,746
작성일 : 2019-11-18 21:03:48
여기 자게검색해서 댓글을 봤습니다.
초기간암판정으로 패닉인데 병원에서 고주파와 절제술 고려중이예요.
간이식이 좋다는 글이 인터넷에 있던데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지금 정신을 겨우 차리고있는중인데
간이식준비도하고 희망을 받고싶습니다
공여자는 50세 분인인 저예요. 동갑 남편에게 당장 주고싶어요
IP : 101.164.xxx.8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8 9:05 PM (221.157.xxx.127)

    여자간이 남자보다 작아서 이식하기 부적합 할 수도 있어요

  • 2. aneskim
    '19.11.18 9:07 PM (180.191.xxx.170)

    부부애가 좋으시네요
    안타까워 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요 꼭 성공 하셔서
    오래오래 백년해로 하세요

  • 3. ...
    '19.11.18 9:08 PM (122.38.xxx.110)

    장기 이식이 능사가 아니예요.
    평생 면역억제제를 먹게 되는데 면역이 안되니 암발병률이 높답니다.
    초기면 치료 잘받으세요.

  • 4. ...
    '19.11.18 9:09 PM (59.15.xxx.61)

    부부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

  • 5. 나는나
    '19.11.18 9:11 PM (39.118.xxx.220)

    초기면 치료에 집중하세요. 간이식이 말처럼 쉬운 것도 아니고, 잘못되면 두 분다 위험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으니 신중하시구요.

  • 6. ..
    '19.11.18 9:11 PM (223.62.xxx.212)

    친정엄마 60세때 간이식수술받고 15년되었어요
    중국에서 간 통째로 이식받으셨고, 지금은 가능하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같이 수술하신 분들 많은데, 엄마만 현재 생존해계시고 다른분들은
    수술직후부터 많이들 힘들어하셨어요
    그래도 간암에는 간이식이 최선이잖아요
    조금이라도 생명연장하는 방법이고.
    평생 면역억제제 드시는 건 아실테고....

  • 7. kk 먼저
    '19.11.18 9:12 PM (175.223.xxx.61)

    서로 간세포가 잘 맞으면 가능합니다만
    직계가족중의 간이 그나마 더 좋은걸로 알고 있어요 ㅡ
    간이식한분중에 오래 관리 잘하고 계시고 건강하게
    일도 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의학기술과ㅜ약이 예전 하고 달라서 경과가 젛은줄 알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ㅡ!!

  • 8. 너무건강
    '19.11.18 9:13 PM (124.5.xxx.148)

    양택조씨요.

  • 9.
    '19.11.18 9:13 PM (218.48.xxx.98)

    시댁 시모쪽이 간암유전인대요
    시모는지금12년째 잘살고있습니다
    아산병원이 간암최고인거아시죠?
    시모 사촌남동생 간암이었는데
    이식수술받고 아직까지잘살고있어요
    이분은 본인이의사였고 1억넘게들여수술받앗대요

  • 10.
    '19.11.18 9:15 PM (218.48.xxx.98)

    시모도 병원서 수술하랬는데 안하고 색전술과 고주파하다가 지금은 그건안통하는지 방사선만하고있어요
    그래서12년째 아산서 관리받고있죠

  • 11. 여기
    '19.11.18 9:18 PM (211.44.xxx.82)

    댓글 맞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이에요.
    간이식에 관한 가장 정확한 사이트.
    다음에 liverguide란 간이식 환우들
    모임 사이트가 있어요.
    거기 회원가입하시고 등업게시판에 글
    쓰시고 등업되시면 여기저기 둘러보시면
    대강 감이 잡히실겁니다.

  • 12. 전이된경우
    '19.11.18 9:2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다른 암이었는데 간으로 전이된 경우이고 60% 절제 후 15년 이상 됐는데 건강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50% 절제한다고 했는데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 60% 절제한다고 했고 수술 후
    항암치료를 했습니다.
    간암 초기면 절제하고 항암치료가 더 낫지 않을까 싶어요
    이식이 평생 약도 먹어야 하고 부작용이 있는 사람은 장기생존도 보장이 안된다고 합니다.

  • 13. 우선
    '19.11.18 10:06 PM (223.62.xxx.138)

    마음 가라앉히세요. 이식이 잘되서 부부 모두 건강하면 좋겠지만 수술 후 환자 경과도 시원찮고 기증자 건강도 나빠져 둘 다 환자 될 수 있어요. 그럼 자녀들은요. 아이들 입장에선 부모님 모두가 환자면 큰 부담이죠. 저는 부부간에도 이식은 서로 안할꺼에요. 장기라는게 자기 것 아니면 평생 면역 억제제 쓰고 사는거고 기증자 건강도 좋을 수가 없는건데 환자가 그 책임을 질 수도 없는 거고 제가 환자 입장이라면 배우자나 형제 자식에게 간을 받아 사는건 고통일것 같아요. 그냥 내 선에서 치료 잘 받고 안되면 죽는 거다 생각하거든요. 사람마다 생각은 다 다르니 원글님도 심사숙고 해 보시고 결심하시길 바랍니다.

  • 14. ...
    '19.11.18 10:08 PM (218.150.xxx.169)

    저희 어머니도 간암초기 때 제 남동생 간 이식 받고 올해로 10년째(74세)인데 관리를 워낙 철저히 하셔서 다행히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내고 계세요.
    주변을 보니 초기 때 고주파나 절제술을 하시던데 재발이 되어 이식을 받으시더군요. 이식할 수 있는 시기가 있으니 내과와 함께 간이식 가능한 병원에서 외과진료도 보시길 권합니다.
    간혹 여기 게시판에 간이식 글 올라올 때마다 많은 얘기가 올라오는데 환자나 보호자(또는 기증자)입장에서는 리버가이드 카페에 가입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으시는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 15. 나무
    '19.11.18 10:20 PM (223.33.xxx.145)

    초기라면 절제술이 좋을겁니다. 5년전 간암초기였던 친정엄마는 일단 열어서 눈으로 확인후 절제하는 방법이 정확하다고 주위분들이 절제술을 권해서 절제하셨고, 6개월전 다른 부위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어서 고주파치료 받으셨어요. 초기라고 하시니 너무 걱정마세요.간이식은 최후의 방법이라고 알고 있어요.

  • 16. 이식은 최후
    '19.11.18 10:59 PM (223.38.xxx.167)

    윗분들 말씀처럼 이식은 최후의 수단이고요...
    인체에서 절제 후 다시 자라나는 유일한 기관이잖아요 간이.
    그래서 공여도 가능한 건데
    그러니까... 환자 본인이 절제술 받고
    환부가 작아서 새로 잘 자라나면 그게
    제일 좋을 거예요.면역 억제제 안 먹어도 되고.
    수술 깨끗이 잘 받을 생각을 먼저 하세요~

  • 17. ..
    '19.11.18 11:29 PM (175.197.xxx.12)

    간 도로 자라나지 않아요.
    원래 크기로 부울 뿐이에요..
    간이 그렇게 천하무적일리가 없죠..

  • 18. 로그인합니다.
    '19.11.19 12:47 AM (114.205.xxx.124)

    지나치다가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큰동서가 아산병원서 간이식 한지 20년이 됐어요.
    지금 아주 건강합니다.

  • 19. 간사랑 동웃뇌
    '19.11.19 1:27 AM (125.183.xxx.190)

    간사랑 동우회에 가입해서 거기에서 정보를 받아보세요
    꼭이요!!

  • 20. 투덜이스머프
    '19.11.19 12:01 PM (211.218.xxx.156)

    저희도 집안에 간암초기환자가 계시니 정보를 드리자면요.
    초기시면 간 이식해서 사시는 것보다
    유지하며 관리하시면 훨씬 더 오래 사실 수 있습니다.
    계속 검사하시고 병원서 하자는 시술하시면
    그리 부정적 결과만 있는 건 아닙니다.
    걱정마시고 간이식은 천천히 고려하셔요.

  • 21. 간암초기보다
    '19.11.19 1:33 PM (110.12.xxx.4)

    간경화 말기이신분들이 간이식을 주로하시고요
    암이 있으면 다른 장기 전이 되거나
    다시 간에 암생기시니
    고주파나 절제하시고 식이요법 스트레스 생활습관을 바꾸셔야합니다.

    간이식이 능사는 아니에요.

  • 22. 저요~~
    '19.11.19 3:02 PM (114.206.xxx.33)

    아빠에게 제가 간 공여했어요.. 위로 오빠 둘이 있지만 중성지방이 많은 사람은 공여 못해요.. 즉 살찌면 공여도 못합니다. 그리고 혈액형이 안맞아도 되고 왠만하면 거의 맞아요.. 이식도 환자 상태가 너무 나빠지면 효과가 떨어져요.. 이식 시기가 너무 늦지 않게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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