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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저는 향미가 너무너무 불쌍해요

향미 조회수 : 6,663
작성일 : 2019-11-14 20:10:56
17회차..

향미가 동생한테 양말을 엄청 보냈어요ㅡ
동생댁은 우리가 양말도 못신고 사는줄 아는지 왜 이렇게 양말을 많이 보내냐 하고..

못되쳐먹은 향미 남동생이 어린시절 기억을 끄집어냅니다.

추운날 맨발에 사이즈도 맞지 않는 큰 슬리퍼차림의 동생을 살뜰하게 챙겨주던 누나....

그런 누나를 ㅠㅠ

똑같이 어렵고 안쓰러운 상황이었지만 향미는 어린시절 참지 않았죠.. 들러붙어 싸우고 악착같이 동생도 챙기고..

그치만 아무도 향미를 챙겨주지 않아요.

새 향미가 되겠다고, 다친 와중에도 첫 배달 책임지겠다며 갔던 향미가 죽음으로 돌아오고 심지어 어제 예고에는 피해자들 입안에 톱밥이 들어있었고 이번에는 더 심하다고 그러는데...

마음이 너무너무 아픈거에요.

동백이는 힘들었지만... 친엄마가 알게모르게 주변을 계속 맴돌았고, 유명한 강종렬이가 첫사랑에다 필구도 있죠.
옹산에 와서는 덕순회장님하고 베프가 되죠.

게다가.... 용식이의 치명적인 그녀가 되잖아요.

우리 향미는 어떻게 해요.

..... 손담비가 넘 잘했어요, 연기도.
IP : 119.64.xxx.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4 8:15 PM (222.237.xxx.88)

    어제 동백이가 향미 유류품 확인하러 가서
    여러 장면이 지나가며 오열하는데
    저도 불쌍한 향미 생각하며 따라 울었어요.

  • 2.
    '19.11.14 8:18 PM (125.34.xxx.69) - 삭제된댓글

    민증 사진을 보니 86년생 최고은은 활짝 웃고 있는데
    86년생 최향미는 무표정이더라고요 ㅠㅠ

  • 3. ...
    '19.11.14 8:18 PM (27.100.xxx.20)

    향미 죽이지 말지
    작가님 미워요

  • 4. ㅇㅇㅇ
    '19.11.14 8:22 PM (121.148.xxx.109)

    저도 향미 에피소드에서 가장 슬픈 게
    자기도 맨발이면서 어린동생 걱정하는 장면이라
    어제 양말 나오자마자 눈물 펑펑 쏟았어요.

    원래는 그리 고운 마음과 외모를 타고났는데 그리 살다 가다니 ㅠㅠ

  • 5. 원글
    '19.11.14 8:22 PM (119.64.xxx.75)

    어딘가에 감금이라도 되어있을 줄 알았어요 ㅠㅠ
    어제 정말 향미는 죽었다는 확인이 되자 넘넘 안좋아요.

    제가 지금 외로와서 그런걸까요.
    가슴이 답답할만큼 향미에게 감정이입이 되어요

  • 6. ..
    '19.11.14 8:23 PM (180.229.xxx.94)

    허스키한목소리가 꽤 매력적이더라구요 향미..라는 캐릭을 얻은듯 연기도 젛았어요

  • 7. ..
    '19.11.14 8:24 PM (223.62.xxx.61)

    제발 동생이 늦게라도 누나 장려치뤄주러 와서 미안해하고 후회했음 좋겠어요. 넘 불쌍해요

  • 8. 형제도
    '19.11.14 8:25 PM (122.38.xxx.224)

    소용없는거죠. 일방적인 희생은 괴물을만들게 돼 있는거고...남의 돈 훔쳐서 잘먹고잘사는 동생에게 주는건 아닌거죠..

  • 9. 향미이름
    '19.11.14 8:30 PM (58.226.xxx.155)

    향미는 개명했던건가요 ?
    어떻게 두 주민증의 이름이 다른건가요?

  • 10. 어제
    '19.11.14 8:31 PM (59.5.xxx.245)

    동생이 받은 물건에 양말이 잔뜩 들어 있는 거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어요.
    어렸을 때 어린 향미도 맨발이었으면서 더 어린 동생이 안스러워 양말 신고 다녀야한다고 했던 향미.
    울컥합니다, 너무 불쌍해요.

  • 11. ....
    '19.11.14 8:38 PM (61.255.xxx.93) - 삭제된댓글

    향미가 너무 불쌍하게 죽었긴 하지만..
    가난하다고 모두 범죄자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동백이처럼 가난하고 절박해도 정신 차리고 살 수도 있는 건데..
    실제로 그런 사람 주변에 있다면 동정만으로 용서하진 못할 듯요.
    내 식구 위하자고 남 사기치고 등쳐먹는 게 불쌍하다만으로 덮어질 수 있는 잘못은 아니잖아요.
    그냥 향미 살려서 죄값 치르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해주지..
    그렇게 죽여서 불쌍함만 남게 함.

  • 12. 옥의 티
    '19.11.14 8:42 PM (110.11.xxx.40) - 삭제된댓글

    한국 양말이 얼마나 좋은데 그 동생네 참....ㅠㅠ 향미야...너도 발도 맘도 참 많이 시려웠지..ㅜㅜ 향미 살아 있어야하는데...ㅠㅠ

  • 13. ..
    '19.11.14 8:45 PM (220.123.xxx.224)

    누나 있는줄 모른다더니 앙말은 누구 이름으로 보냈을지 궁금하네요

  • 14. ...
    '19.11.14 8:53 PM (118.176.xxx.140)

    동백이가 특이 케이스인거지
    동백이에 비교하면 안돼죠

    비빌 언덕조차 없는 대부분은
    실제로 향미처럼 살죠

    보증금 빼고 집도없이 떠돌아도
    밥을 먹었는지
    누구하나 챙겨주는 가족도 없는향미인데요

    그나마 동백이 만나서
    챙김받으면 같은상에 밥먹고 사람대접이라도 받고 산거예요

  • 15.
    '19.11.14 9:06 PM (125.34.xxx.69) - 삭제된댓글

    처음 까멜리에아 왔던 날 향미는 맨발이었죠.
    38만원, 가진 거 모두 털어 온 마음을 보내느라 정작 자신은 오갈 곳이 없는 상황.
    우리 대부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그 마음을 짐작도 못할 처지.
    추운 날 흥식이 집도 따라가서 간만에 따뜻했다며 늦잠도 자고.
    규태에게한테 모텔비 일주일 결제해 달라고 협박도 하고.
    삼십 중반 여자의 짐이 고작 배낭 하나라니.

  • 16. 원글
    '19.11.14 9:18 PM (119.64.xxx.75)

    향미가 잘 살아오지 못한것
    바른 직업 가지지 못해서 동생만큼은 수렁에서 까치발 들어 받치고 살아온 거 그게 최선이었으니까요.

  • 17. 손담비의
    '19.11.14 9:27 PM (58.127.xxx.156)

    짧지만 강렬한 손담비의
    인생 캐릭 될 거라고 생각해요

    불쌍한 인생.. 한번도 펴보지 못하고 들판의 잡초처럼 힘들어도 버티려다가 간 모든 청춘들을 위한
    가여운 영혼같아요

  • 18. ..
    '19.11.14 9:30 PM (211.205.xxx.62)

    비빌 언덕조차 없는 대부분은
    실제로 향미처럼 살죠 22222

    동백이가 판타지에요.
    옹산이란 지역도 판타지.
    시골에서 술파는 미혼모가 괄시받는것만 힘들었을까요.
    현실은 향미만큼이나 험하게 살아야 했을걸요.

  • 19. ㅇㅇ
    '19.11.14 9:34 PM (180.228.xxx.172)

    동생이라도 누나랑 잘 지냈으먄 좋았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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