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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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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이 재방보면서..

나무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9-11-13 13:44:10

이 드라마가 왜이렇게 재미있나 생각해봤어요..

근데..상상속의 스토리처럼 막 재미를 위한 재미가 아니라요

우리주변에 있을법한 친근한 이웃이야기

집나서면 만날것 같은 동네 용식이 이모들~ㅎ

인간극장에서 볼것 같은 용식이 엄니..


어릴때 외할머니집 살때 할머니랑 삼촌이랑 숙모 ..어른들이 하는 얘기에

어깨너머로 들었던 이야기~

돈은 좀 있는데 할일은 딱히 없고, 다방이라는데가 생겨

 이쁘게 꾸미고(?) 막 다정하게 다가오는 다방아가씨에

구수한 커피맛도 좋아서 다방에 자주 드나든다던

약국집 아들인 삼촌친구가 꼭 규태같기도하고~ㅎ


힘들게 살아온 동백이가 사랑하는 남자가

여느 드라마처럼 돈많은 재벌집 후계자가 아닌것도 맘에들어요~


용식이가 꽃미남처럼 분장안하고 강하늘은 없고 용식이 그자체처럼

수더분한 모습도 실감나고 그래서 살짝 노안인 얼굴로 동백이랑 잘 어울리는

그 디테일한 연출에 감탄하고

규태는 땀구멍까지도 리얼해서

이사람들이 연극하는게 아니구나

그냥 우리 이웃사람들 이야기구나 착각하게 만들어서 너무 좋아요~


아참!

용식이네 파출소에 주인공 용식이혼자 미남이 아니고

젊은 두 순경까지  잘생긴것도  용식이혼자만 막 띄워주지 않고

뻔하지 않아서 그점도 좋으네요~


IP : 59.0.xxx.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네요
    '19.11.13 2:00 PM (182.215.xxx.201)

    젊은 순경들 그러고보니 잘 생겼어요.ㅎ

  • 2. 그죠
    '19.11.13 2:19 PM (158.140.xxx.214)

    저도 그런 점들이 좋아요. 동네 아짐들이 동백이를 살짝 "따"시키는 것도 이해도 되고( 동네 초절정 솔로 미인이 술집을 열어서 내 집 남자들이 다들 좋아라 하며 단골이면 얄미운 구석은 있을수 있죠) 그러면서 막상 필구와 선우 엄마네 아들 절친인것도 좋구요.
    글고 용식이 말고 다른 청년 경찰 두명 뭔가 어리버리하년서도 막 열심히 하는 모습도 귀엽네요.
    우등생 진지 모드의 자영이가 규태를 좋아하게 된 것도 너무 이해되고요.
    근데 향미 너무 불쌍해서...

  • 3. ...
    '19.11.13 2:31 PM (39.7.xxx.228)

    그리고 사람들이 다 말을 넘 잘해요. 조연들도
    동백이 엄마, 노규태 부부, 용식이, 향미 등등
    촌철살인 대사가 주옥같아요.

  • 4. 대사가
    '19.11.13 2:41 PM (120.142.xxx.209)

    멋진 드라마죠

    옛날 일본 드라마 좋아했던 이유가 대사가 멋진 가렸는데...
    코미디도 진지한 교훈을 주는 대사가 참 많더라고요

    이런 훈훈한 내용의 드라마 많이 나오길
    맨날 음모 배신 살인 사기 .... 아우 지겹고 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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