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 돌아가는 판국이 화가나서 ...
무턱대고 휴가내고 서울에 왔습니다.
어차피 토요일 집회도 참석하고 해야하니
서울은 잘 모르고.. (서초역쪽은 좀 잘 알게 되었네요)
무턱대고 인사동에 숙소를 잡았어요.
이 근처에 도보로나 아니면 짧게 택시타고 갈 수 있는 곳 추천 좀 부탁드려요.
혼밥도 혼술도 경험해 볼 예정이랍니다.
용산역에 내려서 택시타고 오다보니 근처에 무슨 박물관 같은 것도 보였는데
이 촌아지매가 심한 길치라서 ..
혼자 돌아다닐만 한곳 (박물관도 좋아해요 )이나 맛집 추천해주세요^^
82님들 사랑합니다.
박물관, 미술관은 용산 국립중앙박물관과 한남동 리움만 보시면 중요한거 두 개는 보시는 겁니다.
숙소 잘 잡으셨네요.
인사동이면 인사동만 둘러보셔도 시간 꽤 갈거에요.
좌측으로 가시면 세종문화회관 부근이라 식당많구 볼거많고
위로 올라가시면 경복궁 삼청동쪽 나와요. 국립현대미술관도 있구요.
춥지만 않으면 천천히 걸어가실만한 거리.
숙소 잘 잡으셨네요.
인사동이면 인사동만 둘러보셔도 시간 꽤 갈거에요.
좌측으로 가시면 세종문화회관 부근이라 식당많구 볼거많고
위로 올라가시면 경복궁 삼청동쪽 나와요. 국립현대미술관도 있구요.
우측으로가시면 종묘 나오고 아래로 가시면 청계천길 걸어다닐수 있구요.
딱 서울 중심이에요.
춥지만 않으면 다 천천히 걸어다니실만한 거리입니다.
인사동서 창경궁 창덕궁가까워요
아침일찍 예약해서 시간맞춰 후원에가보세요
가을단풍 요즘 너무 예쁘대요
아침일찍가면 원하는시간에 예약가능해요
오늘 오셔서 토요일까지 쭉 계실거예요?
그러시다면 궁 투어랑 종묘 쫙 다녀보세요.
인사동을 중심으로 궁이란 궁은 다 몰려 있으니요.
그리고 꼭 후원 가이드 투어도 하시고요.
후원을 가운데 두고 창경궁이랑 창덕궁 있고 연결되서
종묘 있으니 하루 보내시기 좋아요.
그다음에 커피프린스 촬영지 였던 부암동 일대를 돌아다니셔도 좋고요
서울살이 30년인데 부암동을 아직 안가본 1인이라...ㅋㅋ
청와대 뒷쪽 동네 북악스카이웨이 마을버스로 갈 수 있어요.
어제 tv에 석파정 나오던데 너무너무 가고 싶었어요.
지도 앱 열어놓고 사부작 사부작 다녀보세요.
ㄱ
현대미술관,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등 지금 다 좋습니다.
덕수궁도 좋고요. 돈의문 박물관마을도 괜찮았어요.
광화문 디타워, 교보문고도 가보시고, 테라로사에서 커피도 드세요!
부암동 석파정나왔어요
택시타고 가보세요
천천히 걸어내리오시고
자하손만두 검색해보시고 가보셔도 좋을듯해요
저녁에 비온다니 얼른 나가세요
부암동도 좋고 서촌 북촌 걷는 것도 좋고.
좋아하는 빵집이랑 찻집이랑 이탈리안이 근처.
좋아요 이 동네. 슬슬 슬렁슬렁 걷기
테라로사보단 요즘은 펠트커피가 더 맛있고 여기 디저트 유명파티세리에서 받아서 괜찮고요.
삼청동 블루보틀도 가까워요.
네 어제밤에 체크인했어요..
일요일까지 무려 5박이네요.
너무 멀리 가기는 귀찮아서 딱 이동네쪽만 돌아 보려고 하는데...
저 너무 길치라서 슬퍼요..
그래도 열심히 잘 찾아서 돌아다녀 볼께요.
창덕궁도 있고 창경궁도 있는지 몰랐어요.
궁은 경복궁이랑 덕수궁만 알았네요..
도움 주신 82님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 나들이코스 많이 알려주세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도움됩니다.
댓글 다는 동안 더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혼자만의 시간 잘 보내보겠습니다.
일단 지리적으로 요즘 뜨는 서촌과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청와대, 다 가까워요. 지하철 3호선 안국, 종로3가 5,3,1 호선 있으니 연결 되는 곳 어디나 가실 수 있고요.
근처에 현대미술관도 전시, 공간 다 좋아요. 서촌 으로 가서 짧게 가을 산. 산책 하시는 것도 좋고, 일단 인사동 느긋하게 걸어다니면서 구경하시고, 익선동, 서촌, 아니면 좀 더 멀리 어디로 갈까 검색해서 끌리는데 결정하시면 어떨까요?
5대 궁궐을 품고 있는 한양도성 순성길 트레킹을 권합니다. 서울을 가슴에 담고 돌아가실 수 있어여.
https://seoulcitywall.seoul.go.kr/front/kor/sub01/course_all.do
혜화동쪽에서 창의문쪽으로 내려오는 성곽길 추천해요
이쪽에서 가는게 덜 힘들겠더라구요
창의문쪽으로 내려오면 부암동이라 체력되시면 석파정까지 둘러보셔도 되구요
두고두고 기억에 남으실거예요
비오기전에 갔다오세요
호젓함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해요
석파정도 좋고 환기미술관도 추천이요
환기들어가는길에 떡집 떡도 맛있구요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지도 까세요.
도보로 길찾기할때 편합니다
옴마 5일이세요? 오 좋은데요? 그럼 네이버 지도 같은 걸로 검색해서 연남, 연희, 망원동 합정 이런데도 가 보세요.
회 같은거 좋아하시면 카이센동이라고 각종 회를 밥위에 얹어 먹는 거 오복수산 유명하고 맛있어요. (연남, 압구정등에 있어요) 중국집 가시기엔 혼자니 어렵고. 연남쪽에 pho 유명한 집들 몇군데 있으니 소이연남이나 안 같은 곳 가 보셔도 좋고. 마카롱 좋아하시면 렌테, 리틀빅토리, 호라이즌16 추천하고요. 커피는 워낙 유명한데가 많은데 매뉴팩트.
합정 망원은 라멘이랑 우동이 괜찮은데 카덴, 교다이아, 담택, 잇텐고, 그리고 텐동으로 이치젠 라오스쌀국수로 라오삐악
소금집이라고 바게트 샌드위치 유명한 샤퀴테리도 있어요. 망원시장 돌아보셔도 좋고. 경기떡집 맛있어요. (연희동의 떡의 미학도 좋은데 여긴 아침일찍 가는편이)
이 주변도 디저트 빵집 엄청 추천할 곳이 많은데 좋아하시는지 몰라서.
압구정에 안다즈라고 새로 호텔이 열었고 거기 1층에 블루보틀과 지하 식당가가 꽤 괜찮습니다. 혼자가기엔 백화점 식당가가 좋은데 가장 핫하고 힙한 브랜드가 많기로는 의외로 갤러리아 고메494가 좋은데 여기서는 뭘 골라도 좋고 혹 파스타가 땡기는데 혼자는 외롭다면 여기서 리틀넥 이라는 곳에서 드세요. 절정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식당이 입점한거에요.
용산 국중박을 가신다면 근처에선 아주 강추할 만한 식당이 없는데 이촌역쪽으로 가면 예전에 이영자가 한바퀴 돈 이촌시장이 있어요. 뭐 간단히 달짝지근한 스마일떡볶이 드셔도 좋고 이촌역에서 용산으로 한정거장 가면 아모레퍼시픽 건물이 있고 거기 지하에 괜찮은 식당가들이 있습니다 여기 디저트는 에이랏 가시면 되고요. 아모레퍼시픽 주변에 효뜨, 소소한닭집 같은 집들도 괜찮고요. 스프에 바게트샌드위치가 땡긴다면 한정거장 더 가셔서 전쟁기념관 근처 카데뜨 가시면 되어요.
혼술은 사실 여자 혼자 마시기에 안전한 곳이 있을까 싶고 젊은 애들 복작복작하니 별로라. 스시집이나 갓포 이자카야 같은데를 가시라고 하고 싶네요.
한남 이태원쪽도 괜찮은 곳들이 많은데 혼자가서 먹기에 아주 좋지는 않아서. 혹 중국식 만두 좋아하시면 쟈니덤플링도 좋지만 요즘의 대세는 단연코 야상해입니다.
음...그리고 또...아! 혹시나 아주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약수역 리사르 커피 한번 가 보세요. 여기선 에스프레소를 마셔야 하는데 가격이 무려 1500원입니다 ㅋㅋ 맛있어요. 다른 커피들도 강추고 재미있으니 가 보세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서울관, 과천관 세 군대에서
'광장'이라는 전시를 시대별로 나누어 하는데
덕수궁이 제일 좋았습니다
20에기 초반 이런 조상들 있었던 거 몰랐었네 보물 같은 정신들
1시간 해설이 후딱지나갑니다
12시부터 시간마다 해설이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네이년지도나 (카카오맵)깔아서
길찾기 해서 다니세요
저도 길치라 방향이 헷가리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유용하답니다
버스는 버스정류장 번호 확인하면 방향이
맞는지도 확실하고
길찾기하면 버스정류장 번호도 다 나와요
지금 서울은 단풍이 절정이라
덕수궁 창덕궁(후원 예약필수) 꼭 가보세요
성균관대 명륜당에 있는 문묘의 은행나무도
너무 좋아요
즐거운 여행되세요^^
원글님 이 글 지우시기 없기요.
저도 많은 장소 익혀 갑니다.
메모해둬야겠네요.
미국 사는 촌아지매도 곧 서울 갈지 모르는데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유퀴즈보고 주말에 파석정 가는 사람 많을듯
혹시 예술의 전당 가실거면 근처는 뭐 옥천집이나 임병주 칼국수 이런데 많이 가실텐데
서초역쪽으로 가셔서 신숙 이라는 칼국수 집이나 교대와 서초역 사이에 황금콩밭이라고 있어요.
미슐랭 빕그루망받은 두부집인데 서초에 분점이 생겼어요. 그냥 두부 이게 맛있고 다른 메뉴는 또 그냥 그렇지만 청국장 손두부 추천해 보고요.
냉면도 우래옥, 을밀대, 정인면옥, 평양면옥, 벽제갈비 등등등 너무 많은데 예술의 전당을 갔다는 가정하에, 교대역 서관면옥이라고 있어요. 오픈시간 맞춰서 반상을 받아 드시길.
좋은 정보 많네요.
원글님 5일이 짧겠네요.
행복한 여행 되세요^^
부암동 산모퉁이카페 조망 최고일 듯요
오전에 가보시길 추천
오후엔 넘 붐벼서 ᆢ
덕수궁옆 2층정든다락도
덕수궁길 내려다보며 혼밥최고구요
식사후 바로 옆 시청별관 꼭대기층 카페에 가서
덕수궁 한눈에 내려다보며
차한잔하세요^^
서울 구경 저장합니다 감사
지난달에 4일 동안 인사동 서머셋에 머물렀는데요
혼자 밥 먹기가 그래서 서머셋 후문 바로 옆에 있는 샌드위치로 아침 먹었는데요
커피는 너무 연해도 샌드위치는 괜찮았어요
지금도 그립네요.
부암동 산모퉁이랑
부암동 석파정 미술관
이 최고지요
지방에서는 경험할수 없는 곳이에요
아. 창경궁 창덕궁 종묘 지방분들이 참 좋아하시더군요
밥이야 지방이 더 맛있어서....
석파정 가고 싶어요..
어젯밤에 늦게 도착해서 자느라 아침도 못먹고 호텔에 있는 사우나 가서 시간 보내고 왔어요..
그새 이렇게 많은 도움의 댓글들이 달려서 너무 감동입니다.
사우나 갔다오니 밖에 비가 내리나 봐요.
어제는 어두워서 몰랐는데 창밖으로 왼편이 경복궁이고 오른편이 창덕궁인걸로 지도에 나오네요
비와도 쉬엄쉬엄 걸어갔다 와볼께요
너무 감사합니다.
삼청동 수제비 먹고 싶어요.
모두 존경합니다. 서울 촌사람도 덕분에 구경해볼게요.
덕수궁 정말 좋은데 석조전 문화해설사 관람하시면 더욱 좋아요. 이거 예약만 가능한데
http://www.deoksugung.go.kr/c/visitor/3
꼭 보세요!!
그리고 교보 옆에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에 맛있는 빵집 많아요.
달다구리한거 사 드셔도 좋습니다. 흑.. 부럽습니다.
산모퉁이 까페는 그냥저냥이었고 석파정과 서울미술관은 아주 좋았어요.
근처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청운문학도서관도 좋았고요.
요즘같은 계절이면 근처 어느 궁을 가셔도 좋을듯.
특히 창덕궁 후원은 단풍질 즈음엔 최고죠.
작년에 갔을 때 어딜 찍어도 그림이고 정자에서 쉬며 책도 보고 누워 바람도 맞고...천상이 따로 없었어요.
넷플릭스 좀비드라마 '킹덤'에 나오는 관람정이라는 부채꼴 정자도 그냥 한폭의 그림이었어요.
중고등학교 때는 지루하기 그지없던 종묘도 요즘 가보면 파란 하늘 아래 붉은색으로 단정하게 서있는 건물이 참 예쁘더라고요.
계신 곳 근처가 다 멋진 까페나 미술관들이 늘어져 있어서 어딜 가셔도 좋을듯.
저는 대림미술관도 좋아하고 청와대 가는 길의 까페들도 좋아요.
청와대 사랑채는 무료에 예약도 필요없어서 잠시 들리셔도 좋고요.
비와도 분위기 좋을듯 해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종묘도 가 보세요.
좋으시겠당...
저장해놓고 저도 서울 구석구석 가봐야 겠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요즘 핫하다는 익선동도 추천해요~~
좁은골목길이 복작복작거리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랍니다
그저 사람 구경하고 가게들 구경만해도 재미있어요
서울여행 관심많은데 참고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