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에 가난한 시가 성토하는글 보면
우리 남편도 처가 끔찍하겠다 생각들까요?
주변에 친정 가난한집들은 사위가 그래도 챙기던데 82에 올라 오는 글만 봐도 남편들이 더 주라 하고 사위가 더 챙긴다 하고 여자들 보단 탐욕이 없어 그런가 여자들 참 물질적인거 민감한것 같아요.
당연하지만 뭔가 씁쓸..
1. ㅇㅇ
'19.11.8 10:04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그러게요..왜케들 가난한 집에서 잘생긴놈들이 나오는건지 원...ㅋㅋ
2. 음
'19.11.8 10:08 PM (218.153.xxx.134)씁쓸한 면도 있지만
그냥 가난만 하다고 욕할까요?
가난해서 다 자식들에게 손벌려 살아가면서
시가라고 며느리에게 당연히 갑질하려드니 욕먹죠.
가난해도 염치있도 인품이 훌륭하면 이렇게 욕까지 않겠죠.3. ㅇㅇㅇㅇ
'19.11.8 10:08 PM (220.72.xxx.188)여초 게시판에 가난한 친정은 존재하지 않아요.
가난한 건 오직 시가 뿐이죠.
친정에는 남자 형제 있으니 내 소관 아니지만
내 남편은 절대 시가에 돈 주면 안돼
이게 아니면 죄다 외동딸 뿐인가보죠.4. 가난한데
'19.11.8 10:09 PM (223.62.xxx.32)무슨 염치가 있어요. 가난하니 받아야 되니 염치가 당연히 없죠
5. 음
'19.11.8 10:13 PM (218.153.xxx.134)가난한데 받는거 고마워하거나 미안해하지도 않고
자식에게 이런저런 도리 원하면 염치가 없는 거죠...6. 에휴
'19.11.8 10:14 PM (121.88.xxx.22)가난한 딸은 염치가 없죠 ㅠ
7. ㄱ...
'19.11.8 10:18 PM (223.39.xxx.172)고마워하고 갑질 안하면 시가 가난해도 남편들 처럼 더주라할 여자들 있을까여? 맞벌이 하면 내벌어 친정준다고 당당하던데
그게 어떻게 자기가 벌어 주는건지 그것도 이상하고요8. 가난한
'19.11.8 10:29 PM (223.38.xxx.224) - 삭제된댓글사람 모두 염치가 없다니요. 한평생 꼿꼿하고 바르게 살다 돌아가신 문통 어머님 보세요. 돌아가시는 그 순간까지 사람들에게 청렴하고 바른 사람의 모습이 어떤건가 잔잔한 울림을 주셨죠. 덕분에 문통 칭찬하는 사람도 요즘 더 많아지고 지지율도 더 올라가고요. 경제적으로 잘사는 집안 출신 며느리 보기에 문통은 개천용이었고 시집에서 한푼 도와준 것도 없고 지지리 못사는 집안이고 그렇지만 시어머니 무시 못했을것 같아요. 가난할때도 자존심을 지키고 살라고 했다는 분이죠.
9. 각자
'19.11.8 10:34 PM (223.38.xxx.217)벌면 시집. 친정집 도울수 있다고 봐요. 배우자는 헤어지면 남이지만 그들은 혈육이니까요. 사실 아이들 태어나 온전한 내 가족 생기면 속마음은 다 내가족 위주지 부모 형제 다 맘에서 멀어지고 그때되야 배우자가 남이 아닌 소중한 사람 돼죠. 내 아이 태어나면 부모 형제에 막 퍼주게 안됩니다.
10. 그냥
'19.11.8 10:47 PM (14.52.xxx.225)가난한줄 알면서도 결혼해 놓고 그러는 거예요.
가난하지만 뭔가 좋았으니 한 결혼이죠.
시가가 부자였으면 자기는 며느리 안 된다는 걸 모르나봐요.11. ..
'19.11.8 11:03 PM (49.170.xxx.24)남자가 거의 들어오지 않는 곳이잖아요.
가난한 친정 때문에 힘들다는 글도 자주 올라와요.
그리고 남자가 덜 탐욕적이지는 않아요.12. ..
'19.11.8 11:06 PM (180.66.xxx.164)가난한 친정 돈은보태도 사위가 가서 김장하고 명절때 전부치진않으니까요. 사위는 항상 손님대접이니 그리불만없는겁니다.
13. 윗님
'19.11.8 11:11 PM (14.52.xxx.225)사위가 딸 먹여 살리니 불러거 김장 못시키죠. 전을 왜 부쳐요?
14. 사위는 그런 것
'19.11.8 11:17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저희 친정 사업 잠깐 망했었는데
남편이 1억 빌려주고 10%이자 받더군요.
제가 전문직 자격증 있는데 그때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임신까지 해서요. 친정 사업 불같이 일어서
빌딩샀고 저는 출산 후 재취업하고 이혼했어요.15. 사위는 그런 것
'19.11.8 11:19 PM (110.70.xxx.39) - 삭제된댓글저희 친정 사업 잠깐 망했었는데
남편이 1억 빌려주고 10%이자 받더군요(당시 대출금리 5%대).
제가 전문직 자격증 있는데 그때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임신까지 해서요. 2년 뒤 친정 사업 불같이 일어서 그돈 다 갚고
빌딩샀고 저는 출산 후 재취업하고 이혼했어요.16. 위에
'19.11.8 11:34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사위가 그런 것이라기보다 그집 남편이 인성이 안좋은 사람이네요.
망해서 어려운 처가에 돈은 못줄 망정 그냥 빌려주는 것도 아니고
배로 이자를 받다니...가난한 처가 상대로 일수를 하나...그러니 이혼당하죠.
어려운 처가 생활비 대주는 착한 사위들도 있어요.17. 아뇨..
'19.11.8 11:52 PM (211.243.xxx.155)가난한 집 딸이랑 결혼한 남편친구 그것때문에 엄청 결혼고민했어요. 여자만 그러는거 아니에요. 가난하기만 한게 아니아 실질적 가장이니 그렇구요. 여자남자똑같았어요
18. 가난한 집 딸들은
'19.11.9 12:19 A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비빌 친정이 없어서 남편 시집한테 납작 엎드려 사느라고 82를 못해요.
19. 낄낄빠빠
'19.11.9 4:58 AM (110.227.xxx.48)저는 동네 여자들 세계를 82에서 배웠어요.
첫댄글이 되던가
이미 여럿달린 글에 다른의견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요.
다른 의견내면 가뿐히 패스되거나
완전한 공격대상.
내가 왜 그동안 특정 집단에게서만 힘들었는지 알게됨요.20. iopr
'19.11.9 7:36 AM (211.248.xxx.19)가난해서 지원 많이 받아도 미안해도 하시고
인품 좋으면 여기 게시판에 하소연 안해요
대부분 염치없이 며느리 도리 따지며 김장하러 오라
뭐해라 요구하니까 욕하는거죠
사위한테 사위도리 요구하는 가난한 친정
많이 없을걸요?21. 윗님
'19.11.9 7:49 AM (59.6.xxx.151)많아요
가난이 잘못은 아니지만
가난이 몰염치를 낳는 확률은 높죠
또 있는 사람들은 돈에 대해 더 관대하단 착각도 있고요
남자들도 그러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22. 보니깐
'19.11.9 10:57 AM (119.70.xxx.204)친정가난한여자들은 친정에 남편돈막쓰지않나요?핵심은 남편모르게 물론 아닌분들이 더많겠지만요
23. ...
'19.11.9 4:50 PM (223.62.xxx.180)가난한 친정은 사위한테 도리 따지지않아요.
딸이 알아서 챙겨주니까요. 솔직하기는 어려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