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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 너무 힘들어서 아이들에게 미안해요..

ㅠㅠ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9-11-06 14:25:31
5살터울나는 동생을 낳아서 이제 곧 돌이돼요.
큰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저도 아이들이 너무 이쁘고 좋아요.
그런데 나이가 40이라 그런가.. 큰아이키우던 34살때랑 다르게 몸이 여기저기 너무 아프네요.
남편도 열심히 도와는 주지만 직장다니고 집와서도 아이들때문에 정신없어하고 안쓰러워요.. 본인도 피곤하니 저랑 얼굴보면 짜증만 내고 그럽니다. 힘들어그런거 알면서도 서운해지는 제가 참..
저도 살림을 제대로 해놓지도 못하구요.
도와주실 부모님은 멀리사시기도하고 그냥 저혼자 다해야해요.
그게 남편한테도 넘 미안해요. 어쩌다 뭐라도 해야하면 남편손을 빌려야하는데 여유가 없어보여서요.
몸무게도 60키로였는데 육아하는 1년동안 10키로가 빠졌어요. 그건 좋은점인가요? ㅎㅎ
원래 아이 둘이상 낳으면 온몸이 아픈건가요? 큰아이키울땐 이정도로 아프지 않았는데 누가 달려들어 여기저기 때린거처럼 아프네요.
축복만 받으며 자라야할 아이들에게 우울한 생각을 하는 엄마가 되는거같아서 너무 미안해요. 그런데 아이들 재우고나면 밤마다 우네요.. 아이는 자란다는거..금방큰다는거 알면서도 우울감이 몰려오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될까요? ㅠㅠ
IP : 211.54.xxx.3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2:32 PM (121.167.xxx.120)

    너무 힘드셔서 그런것 같은데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거나 베이비시터나
    살림 도우미를 쓰셔야 해결될 일이예요.
    그러다 원글님 병 나면 애기들은 어떻게 하고 집안 살림은 더 엉망이 돼요.

  • 2. 약드세요
    '19.11.6 2:44 PM (49.196.xxx.172)

    수유부 영양제 계속 복용 하셨어요? 엘레비트 라고 좋은 데 전 꽤 오래 먹었고 지금도 간간히 생리 전후로 먹거든요. 저도 40이고 막내 3살 됬어요. 비타민 비 등등 챙겨먹으니 힘든 줄 모르겠어요. 전 다음 주 쯤 경비/경호원 자격증 공부하러 다닐 건데 체력장있다 해서 것도 잘 할것 같긴 해요. 첫아이 낳고 운동 조금 한 것이 도움 되었고요. 애들은 주 3일 유치원 보내고 있어요. 저는 항우울제도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잘 먹어요. 산후 우울증을 겪어봐서리.. 담당의사샘이 자기도 먹었다고 꼭 복용해 보자 설득하셔서..

  • 3. 약드세요
    '19.11.6 2:46 PM (49.196.xxx.172)

    밤에 잠 잘 안오고 또 대충 안자고 해도 낮에 정신이 말짱하면 = 각성상태 유지 되면 항우울제 먹으면 도움이 되요. 모유수유 하면서도 괜찮은 거라 전 챙겨 먹었네요

  • 4. ㅠㅠ
    '19.11.6 2:50 PM (211.54.xxx.38)

    그쵸 둘째 어린이집 가야 해결될텐데 이년뒤에쯤 보낼생각이라 막막했어요. 조금 일찍 보내는 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영양제는 안챙겨먹어봤어요!!한번 검색해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항우울제는 어떤 병원에 가서 처방받으면 되는건가요?
    밤에도 심장이 두근거려 못자고 낮에도 몸은 너무 피곤한데 아기잘때 자려고하면 눈이 말똥해요. 못자서 더 힘든것도 있는거 같아요.

  • 5. 약드세요
    '19.11.6 2:56 PM (49.196.xxx.172)

    아이가 엄마 우울한 것 알더라구요
    약이름은 생각 안나서 죄송. 소아과 검진할 때 외국이라 엄마 산후우울증 검사도 몇 번 했거든요. 소아과 나갈 일 있음 슬쩍 물어보시고 가정의학과? 내과 등등 전화로 물어보고 나가세요. 전 9개월 부터 유치원 보냈어요, 유치원도 알아보세요 의외로 좋아했어요

  • 6. ㅁㅁㅁ
    '19.11.6 3:11 PM (221.142.xxx.180)

    저 아이셋 키우고 37에 쌍둥이낳고 그냥 몸도 몸이지만 멘탈이 탈탈 털리더라구요
    정말힘들더라구요
    큰아이는 큰아이대로 쌍둥이는 쌍둥이대로 증말 억만금 준다해도다시 돌아가고싶지 않은 시절이요....

    어린이집 일찍 보내는것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저도 큰애는40개월에 보냈는데 둥이들은 24개월에 보냈는데 괜찮더라구요
    둥이라서 좀 더 적응은 잘한것도 있긴하지만 우울하고 지쳐 힘든 엄마보단 여러 프로그램도 있고 식사도 잘 나오고 괜찮더라구요
    근처 어린이집 한번 알아 보시고 보내는것도 고려한번 해 보시구 혼자서 쉴수 있는 시간 만들어 좀 쉬고 해 보세요

  • 7. --
    '19.11.6 3:26 PM (108.82.xxx.161)

    놀이터만 나가도 뛰어다니는 첫째보랴, 둘째 밀착케어하랴 정신없을 거에요. 몸은 하난데 봐야하는 아이는 둘이니, 하루종일 바짝 긴장해서 지내야 하구요. 보통 이러면 첫째는 별 관심 못받긴 하던데요. 둘째를 어린이집 보내고, 둘 모두 데려나가는 야외활동을 줄이시는게 좋을듯해요. 전 아이가 하난데도, 아침이나 낮에 집청소 해요. 아이 유치원 가있는 시간에요. 애 데리고 뭘 하는게 참. 일효율 삼분의일토막 나는거 다들 아실듯

  • 8. 둥이맘
    '19.11.6 3:32 PM (180.80.xxx.31)

    둘째 도움받고 키우세요.
    아직 어리니 어린이집 보내는건 저도 비추구요.
    아이돌보미 신청하셔서 하루2~3시간만 맡기셔도 잠시쉬고 살림할 여유생겨요.
    비용도 소득따라 다르지만 부담되지 않아요.
    좀 부담되더라도 아이둘을 위해서, 또 엄마를 위해서 써도 된다 생각해요.

    저는 쌍둥이 키우면서 쭉 아이돌보미 도움받아, 육아가 힘들다는 생각 거의없이 즐겁게 보고 있어요.
    30개월인데 어린이집 안보내고 지금 상황에 만족하고 있어요~

  • 9. 아악
    '19.11.6 4:18 PM (221.140.xxx.230)

    얼마나 힘드실지...
    저도 터울나는 아이 둘을 키우느라 15년의 잃어버린 시간들
    정말 멘탈이 탈탈 털려서
    나는 우울증인자가 있구나 하면서 괴로워했어요
    이제 애들 손 덜가고,
    저도 제 일 하고 그러니까
    세상이 다시 밝아져요

    힘들때 사람 써가면서, 밖에 나가서 커피도 사먹고,
    친구도 만나고,,놀수 있도록 자신에게 너그럽게 대하셔야해요
    지금 그런게 당연한 시기입니다.
    눙물난다

  • 10. .....
    '19.11.6 5:32 PM (112.155.xxx.6)

    둘째 돌이고 걸어다닌다면 바로 어린이집 보내셔도 되요. 하루에 3시간만이라도 보내고 그시간에 운동하거나 주무세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해요. 저는 워킹맘이라 14개월에 아이 어린이집 보냈는데 그때는 너무 어린가 해서 걱정엄청했었는데 잘적응했었어요.

  • 11. ㅇㅇㅇ
    '19.11.6 5:46 PM (121.148.xxx.109)

    밤마다 울 정도면 좀 심각한데요?
    우울증 있으신 거 같아요.
    물리적인 도움도 받고 정서적인 보살핌도 필요하신 듯요.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합니다.
    꼭 병원 가보세요.

  • 12. 어린이집
    '19.11.6 8:21 PM (110.9.xxx.145)

    오전반만 보내세요. 일단 보내세요. 자리있으면 바로요. 어릴땐 가정어린이집도 괜찮아요. 하루 한두시간만이라도 보내고 커피한잔이라도 하고 집 청소하고 밥 먹고 데리러가세요. 그것만해도 어딘가 싶을거예요

  • 13. ...
    '19.11.6 8:39 PM (14.32.xxx.195)

    근데 34살에 애 키우면 온몸이 두들겨 맞은거 같지 않은가요?
    저는 외동 아이를 37에 나아 길러서 인지 그냥 항상 두들겨 맞은거 같고 원래 힘들다고 해서 다들 그런줄 알았는데... ㅜㅜ
    근데 그 두들겨 맞은거 같은거는 목이나 허리 디스크가 미세하게라도 오면 그렇더라구요.

  • 14. 저도5살터울
    '19.11.7 12:14 AM (121.146.xxx.31)

    42세에 둘째 낳아~~지금은 44세^^;;;올해 첫째 1학년 둘째3살~~첫째 3월에 적응시키려니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던거 같아요
    게다가 온오프라인 가게도 하고있어 사진찍고 편집하고 포장하고 손님응대하고 ~~진짜 남이보면 제가 힘들겠다 하기도 하고 진심 퇴근 할 때 집으로 출근합니다하고 간답니다~~24시간 출근만~^^;;;;;

    그래도 꼭 제가 더 힘들다 할 수 없다고 느껴지는게 하루종일 아이보는것이 더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맘편히 외출한번하기 힘든 그 상황이~~잠시만 봐줄사람만 있어도 ....

    조심스럽지만...지금 알아보시고 3월새학기엔 등원시키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오전만 하기보단~~3시정도까지~해야 보내고 다른일이라도 할 수있지 오전만 보내면2~3시간 챙겨보내는것이 더 귀찮을 수 있어요~~
    아이입장에서도 점심먹고 낮잠 자고 조금 놀다 와야 적응 잘 할거같구요~~
    어린이집 간 사이 쉬기도 하시고 집안 일도 휘리릭 (부엌에 있어도 누가와 뒤에서 땡기는 사람 없는 것이 얼마나 능률적이였던가...ㅜㅜ)
    남편분도 회사다녀와 일주일에 몇번만이라도 쾌적한집 맛있는저녁 더 행복하실거 같아요
    글이 원글님~사정도 잘 모르면서 길어졌네요~~

    제가 로그인 이유는^^;;;하루종일 아이보느라 우울한 엄마~예민해지는 엄마보단~행복한 엄마가 더 좋을거 같아 두서없지만 글 남겨봅니다~~둘째 애교에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행복한 나날이셨음 좋겠습니다

  • 15. 영양제
    '19.11.7 7:06 AM (83.52.xxx.110)

    드세요. 7년 터울로 둘째 낳아 지금 4개월인데요 큰애때는 수유하면서 꾸벅꾸벅 졸고 모빌 켜놓고 졸고 했던 기억이 나는데 둘째는 개운해요. 생각해보니까 영양제 영향이 큰거 갘아요. 그땐 안먹었고 지금은 수유용으로 챙겨먹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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