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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는 친구를 어찌 만나나요? 공허합니다

갑갑 조회수 : 8,363
작성일 : 2019-11-05 22:04:09

직장생활을 10년정도 하나다 경단녀가 된지도 9년정도 된것같아요

처음에는 이런 천국이 없구나 싶을정도로 취미생활 운동 잘했는데 지금은 너무 무료하고 지루합니다.

스포츠센터에서 만난 60대 어머님들과 하루 일과가 같아요.

배우는 것들도 다 해봤는데 경제적인 활동이 없으니 배워본들 무슨 소용있나 싶어요 ㅜㅜ


매일 돌아오는 밥때도 가족 보내고 해야하는 청소도 너무 지겨워요

먹거리에 목숨 걸어서 국찌개 매끼하고 새로운 반찬 2가지씩은 꼭 했거든요.


동네 엄마 학교 엄마들도 다가오는 사람들은 많았지만, 칼같은 성격에 한둘만 남겼는데

이제 점점 날씨도 스산하니 마음도 울적하고, 다시 직장을 나가려고 구직사이트를 봐도 갈수 있는 곳은 인바운드 TM 자리밖에 없네요.


남편이나 아이들은 점점 밖에서 재미를 찾아가는데 저는 집에서 집 곰팡이가 되어가는것같습니다,



IP : 112.170.xxx.193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wert
    '19.11.5 10:05 PM (121.128.xxx.165)

    ㅠ ㅠ 힘내세요~
    얘들 초등가서 회사 그만두고 싶었는데, 힘내야겠어요

  • 2. ㅜㅜ
    '19.11.5 10:06 PM (112.166.xxx.65)

    파트 알바자리라도 나가면
    운동만하고 집안일만하는 거 보다는
    리프레쉬가 되요~~

  • 3. 갑갑
    '19.11.5 10:07 PM (112.170.xxx.193)

    ㅠㅠ 꼭 버티세요
    회사 그만둘떄 엄마가 너무 슬퍼하셨는데
    그 뜻을 이제 알것같아요

  • 4. ..
    '19.11.5 10:10 PM (182.228.xxx.37)

    저두요.한때는 동네맘들과 어울려 시간 가는줄 모르다 그 안에서 여러가지 갈등겪고 혼자의 삶을 택했어요.
    무리에 속해 있어도 걱정,아니어도 걱정.
    교회도 기웃거리고 취미모임도 다녀보고 하다보면 그중 한두명은 마음 통하는 친구가 될 수 있어요.
    근데 영원한것은 없어요.
    그래서 전 자격증 공부 했어요

  • 5. ,,,
    '19.11.5 10:10 PM (122.31.xxx.52) - 삭제된댓글

    덕질과 주식, 여행을 추천합니다.
    주식 좀 사서 오르면 바로 팔아서 여행다니세요.

  • 6. 갑갑
    '19.11.5 10:12 PM (112.170.xxx.193)

    정말 여기 댓글 단 분들 벙개라고 해서 만나고 싶네요

  • 7. 글쎄요
    '19.11.5 10:13 PM (58.127.xxx.156)

    지금 회사 다니다 죽을 맛이어서 휴직했다가 아이들이 초딩도 막내가 있는데
    확실히 회사다니느라 전혀 손 못댔던 첫애와
    결과가 백퍼센트 다르네요
    완전히...
    엄마가 집에서 있어주니 아이가 마구 치고 올라오고
    안정된게 눈에 보여서
    제일 잘한거 같아요
    복직 앞두고 있는데 솔직히 좀 더 쉬고 싶은 맘이 컸어요

  • 8. ...
    '19.11.5 10:14 PM (59.13.xxx.24) - 삭제된댓글

    일단 큰 전제로
    나이가 든다는 건 나의 사회적인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더라도 그게 순리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필요합니다.
    즉,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 자체가 시야도 좁아지고 내 주위 모든 반경이 좁아져요. 그걸 타파하기 위해 힘껏 노력해도 저 아래에서 치고
    올라오는 어린 사람들의 파워와 나와 다른 가치관을 받아들이고
    용인하는 게 나이드는 거랍니다.

    그러니, 결론은 내가 친구가 없고 외로워도 그걸 굳이 찾으려,
    타파하려 노력하는 것보다 그걸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게 더욱 중요해요.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을 어느 순간에는 받아들이게 되는 거죠.
    나가 보아야 내가 할 일이라곤 정말 의미 없는 단순노동이거나
    시간 대비 무가치한 일들, 언제든지 타인에 의해 대체될 수
    있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러니 스스로 자존감을 가지고 하루하루 혼자 있어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셔야 합니다.
    그게 노년을 맞는 모든 이들의 지혜이죠..

  • 9. ㅇㅇ
    '19.11.5 10:15 PM (211.209.xxx.126)

    사람들에게 완전 질려버리고
    2시간 알바만 하면서 전업으로 잘 삽니다

  • 10. 뭐가됐던
    '19.11.5 10:16 PM (223.62.xxx.200)

    일을 시작하세요 그게 제일 사람사귀기 좋은듯

  • 11. 갑갑
    '19.11.5 10:17 PM (112.170.xxx.193)

    59.13.xxx.24

    주옥같은 말씀 뼈에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2. ㅡㅡㅡㅡ
    '19.11.5 10:18 PM (70.106.xxx.240)

    일을 하세요 . 그냥 알바라두요 .

    동네 아줌끼리 놀러다녀봤자 남은건 없어요 .
    여자들끼리 친목은 잘되봤자 패싸움만 안나면 다행

  • 13. ㅡㅡ
    '19.11.5 10:24 PM (116.37.xxx.94)

    저도 40중반인데 마지막으로 만난사람들이
    문화센터에서 네요
    최근 몇년간 새로운 인연이 없어요ㅎㅎ

  • 14. 음..
    '19.11.5 10:25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여자혼자가는 여행 카페에서 친구를 찾아보세요.

    https://cafe.naver.com/girlbackpacker

  • 15. 음..
    '19.11.5 10:29 PM (39.7.xxx.132) - 삭제된댓글

    주말에만 인바운드 알바를 했어요
    집에서 너무 사람하고 말을 안 하니까 이상해지는 것 같더래요 그래서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무작정 알바를 했는데
    다들 힘들다고 해도 자기는 사람이랑 말하니까 그게 너무 좋더래요 전화로만 말 하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어떤 것이든 사람은 10년쯤 같은 것을 반복하게 되면 변화를 줘야하는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든 생활에 임팩트를 줘야 운도 변하는 것 같고요
    친구는 늘 어려운 문제죠..속을 알아주는 진짜 친구는 누군가에겐 평생 없는 존재일 거예요..몇 번의 부침 끝에 그냥 포기했어요..

  • 16. 둥둥
    '19.11.5 10:32 PM (39.7.xxx.176)

    저같은 사람은 평생 백수가 꿈이고
    전업이 꿈이예요'(비하하는거 아니구요)
    누구보다 아무것도 안하는 가만히 있는 삶을
    잘해낼수 있는데, 제겐 허락되지 않는 삶인거 같아요.
    직장생활 25년차이고 앞으로도 7,8년은 더해야 하는데.
    너무 끔찍합니다.
    다들 제가 이런 소리하면 한두달 좋고
    지루할거다 힘들거다 그러는데
    아니요..ㅜㅜ.. 그건 저라는 사람을 몰라서 그래요.
    돌아가신 엄마만이 이런 제 성정을 알아주셨죠.

    현실 가능한 한도 내에서 이제 제 꿈은
    앞으로 5년만 더 일하고 직장 그만두는 거예요.
    오롯이 나라는 사람으로만 존재하고 싶어요.
    집에서 점심 포함 세끼를 먹는 삶
    나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삶 그런 삶을 꿈꿉니다.
    저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원글님의 삶에 만족하시길.. ㅜㅜ

  • 17. 아는후배
    '19.11.5 10:33 PM (39.7.xxx.97)

    주말에만 인바운드 알바를 했어요
    집에서 너무 사람하고 말을 안 하니까 이상해지는 것 같더래요 그래서 진입장벽이 낮으니까 무작정 알바를 했는데
    다들 힘들다고 해도 자기는 사람이랑 말하니까 그게 너무 좋더래요 전화로만 말 하니 부담스럽지도 않고..
    어떤 것이든 사람은 10년쯤 같은 것을 반복하게 되면 변화를 줘야하는 것 같아요 어떤 식으로든 생활에 임팩트를 줘야 운도 변하는 것 같고요
    친구는 늘 어려운 문제죠..속을 알아주는 진짜 친구는 누군가에겐 평생 없는 존재일 거예요..몇 번의 부침 끝에 그냥 포기했어요..

  • 18. ㅇㅇㅇ
    '19.11.5 10:46 PM (119.149.xxx.196) - 삭제된댓글

    저는 직장에 다니지만 외로워요
    직장이 문제는 아닌것같아요ㅜㅜ

  • 19. 아큐
    '19.11.5 10:46 PM (221.140.xxx.230)

    이쯤에서 인바운드가 뭔지 알려주세요..ㅍ푸ㅜ

  • 20. 갑갑
    '19.11.5 10:47 PM (112.170.xxx.193)

    아이가 잘 큰것도 감사하고
    누군가에게는 원하는 삶이라는것도 감사하고
    이런 고민이 누군가에게는 투정처럼 보인다는것도 알지만

    요즘에 마음이 뻥 뚫린것같아요.
    소중한 말씀들에 구멍이 메워지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1.
    '19.11.5 11:05 PM (123.111.xxx.118)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 조금만 적극적으로 하다보면 인연이 생겨요~
    공연보러 다니는 것도 좋고 독서든 식물이든 취미를 찾아서 인터넷카페 같은 데 가입해보세요^^

  • 22. 저도
    '19.11.5 11:08 PM (125.177.xxx.106) - 삭제된댓글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좋아하고 밖에 돌아다니는 거, 일하는 거
    엄청 좋아하고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어느 순간 돌아보니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데 없고 혼자가 되었네요.
    더욱이 제가 어렵다가 잘되니까 시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멀어진 것같아요. 아니 저를 만나 힘들다면 제가 오히려
    안만나주는게 그 사람들을 위한 길 같아요. 그래서 절대 먼저 연락 안하고
    연락오면 만나게 되네요.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겨요.
    좋은 다큐 프로그램 보고 컴퓨터로 좋은 글들 읽고 책보고 집안 일하고 공원
    산책하다 보면 하루가 너무 금방 가요. 시간이 너무 잘가서 탈이네요.
    혼자있는 시간들이 지금은 너무 좋네요. 커피도 예쁜 잔에 마시고 제 자신이
    오롯이 혼자 누리는 시간들이 소중해요. 어쩌다 한 번씩 사람들 나가서 만나고
    오면 역시나 집에서 혼자서 보내는 나만의 시간이 소중함을 다시 느끼네요.
    사람들도 아주 가끔씩 만나야 더 반가운 것같아요.

  • 23. 저도
    '19.11.5 11:10 PM (125.177.xxx.106)

    사람 만나는 거 너무 좋아하고 밖에 돌아다니는 거, 일하는 거
    엄청 좋아하고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이들고 어느 순간 돌아보니
    그 많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데 없고 혼자가 되었네요.
    더욱이 제가 어렵다가 잘되니까 시기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에 대한
    회의가 들면서 멀어진 것같아요. 아니 저를 만나 힘들다면 제가 오히려
    안만나주는게 그 사람들을 위한 길 같아요. 그래서 절대 먼저 연락 안하고
    연락오면 만나게 되네요. 그리고 혼자있는 시간을 즐겨요.
    좋은 다큐 프로그램 보고 컴퓨터로 좋은 글들 읽고 책보고 집안 일하고 공원
    산책하다 보면 하루가 너무 금방 가요. 시간이 너무 잘가서 탈이네요.
    혼자있는 시간들이 지금은 너무 좋네요. 커피도 예쁜 잔에 마시고 제 자신이
    오롯이 혼자 누리는 시간들이 소중해요. 어쩌다 한 번씩 사람들 나가서 만나고
    오면 역시나 집에서 혼자서 보내는 나만의 시간이 소중함을 다시 느끼네요.
    사람들도 아주 가끔씩 만나야 더 반가운 것같아요. 주말에 남편이랑 주변
    놀러다니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구요.

  • 24. 에고
    '19.11.5 11:19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같이 영어공부해요. 넘 재밌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876740

  • 25. 이런
    '19.11.5 11:20 PM (222.110.xxx.115)

    글 올려주시고
    댓글들도 진심으로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이제 마흔인데 마음이 한참 허했거든요
    선배님들의 삶의 지혜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 26. ㆍㆍㆍ
    '19.11.5 11:24 PM (210.178.xxx.192)

    40대 주부 저만 그리 사는줄ㅠㅠ 친구들도 사는 형편 동네 다르다보니 멀어지고 학교맘들(다들 아시지요? 장난아닌거) 큰애가 중학교가니 그나마도 잘 안만나게 되고 그렇다고 시간이 나는것도 아니에요. 때되면 장보고 밥하고 집안일무한반복 ...그리 넉넉치는 않아서 사교육 맘껏 못시키고 그냥 애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공부 숙제 봐줘야하고... 주말 방학에도 끼고 있어야해서(감시안하면 남자애 둘이서밥도 안챙겨먹고 숙제도 안하고 게임만할게 뻔함ㅠㅠ) 시간제 알바도 진짜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못나가네요. 그냥 없는 살림 아껴가며 살아야해요. 혼자 적막강산에 있는 느낌인데 그렇다고 자유로운것도 아니구요. 여기서는 뻑하면 주부더러 돈벌러 나가라고 하는데 일자리가 할만하게 잘 없더라는ㅠㅠ 애들 둘다 대학가면 간호조무사(취직이 될진 모르겠네요)따려구요.

  • 27. 보끼리
    '19.11.5 11:35 PM (221.140.xxx.162)

    40 대 주부구요.
    퇴직한지 3개월 되었어요.
    오늘은 혼자 걸어서 극장에 갔어요.
    커피 마시며 영화 보고 빵집, 문구점,죽집에 들렀어요.
    혼자 오전에 영화보는 시간이 너무 좋아요. 한번 해보세요.

  • 28. 알바?
    '19.11.5 11:38 PM (116.125.xxx.249)

    완전히 성향 차이인것 같긴 한데... 전 혼자도 너무 바빠서;; 애들 친구 엄마들이 만나자고 해도 반갑긴 한데 거리두고 만나는게 시간이 너무 없어요ㅡㅡ 요샌 시에서 하는 강의도 들을게 많고 도서관도 잘되있고 집에서 유튜브만 봐도 시간 후딱가고요. 작년엔 2시간 알바까지 했더니 왜이리 바쁜지.. 님도 알바하세요. 일하면서 느끼는 보람과 약간의 돈도 참 좋더라구요. 내년엔 다시 알바하려구요. 사실 전 상황상 풀타임일을 몇년안에 시작해야하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알바만 하면 딱 좋겠어요 ㅎㅎ

  • 29. ^^
    '19.11.5 11:47 PM (121.88.xxx.112)

    35년 직장퇴직하고 집에서 무위도식, 무계획으로 사는 이생활이 너무나 좋습니다. 계획이 싫어요.

  • 30. ..
    '19.11.6 12:05 AM (121.130.xxx.111)

    혼자 잘지내는건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인생 사는 중요한 것이지만 그냥 친구랑 만나고싶을때가 또 있죠. 장점 하나만 있으면 만난다 생각하면 친구 만날수있어요. 구립이나 마트 문화센터는 육십대 이상이 대부분이라 저도 가보고 놀랐습니다. 수강료 있는 사설 학원이나 공부모임 나가면 또래 만날수있을거예요. 친구는 아무래도 연령대가 비슷해야 좋은거같아요

  • 31. ㅠㅜ
    '19.11.6 8:11 AM (125.177.xxx.150)

    요즘 제가 마구마구 느끼는 기분들..맘 꾹 닫고 살면서 허하고..번개 치심 나갈래요^^진심입니다~

  • 32. ^^
    '19.11.6 9:54 AM (223.62.xxx.22)

    이리저리 살아도 내맘에 다 들수는 없나봅니다.
    전 집순이가 꿈이거든요..
    15년 직장다니고 40접어드니 살아남으려는 4~50대 남자선배들 모진 정치질, 사람에 좀 질려서
    입닫고 섬처럼 조용히 일하고 있네요.
    그리 악다구니쳐도 원하는데로 안될건데 아둥바둥하는걸 보고있자니 그냥 좀 씁쓸한느낌..
    그래서 특히 요즘 훌훌떠나 그만두고 조용히 가늘게 먹고살고싶다고 계속 생각했네요.
    20년은 어찌 채워보려고 꾸역꾸역 출근하고 일하고 그럽니다.
    회사에서 커피머신 아메리카노가 그럭저럭 입맛에 맞아..
    집에서 집어온 호두과자에 커피 홀짝이며 혼자 좋아라합니다.
    언젠가 그만두는날이 오면 또 집에서 고요히 살아야겠죠.
    님도 그안에서 만족하고 행복한일 찾으시길 바랍니다. ~^^
    저는 그만두면
    주중에 도서관이나 구민회관에서 하는 저렴한강좌. 우쿨렐레 듣고싶어요..
    이래저래 다니면서 맘에 맞는 친구 한두명.. 편안하고 남험담안하는 수더분한 사람..찾고 사귀어서 그냥 편하게 공원에 앉아 있어보고싶어요. 동네 좋은길산책해도 좋구..
    될런가모르겠네요.ㅎ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 33.
    '19.11.6 12:07 PM (175.117.xxx.158)

    친구ᆢ 있으면 귀찮고 없으면 아쉽고ᆢ그런존재같아요

  • 34. 50살
    '19.11.6 4:14 PM (223.38.xxx.82)

    저도 공감가는 댓글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됩니다

  • 35. 공부에...
    '19.11.7 2:49 AM (116.126.xxx.20)

    한표 던집니다.
    회사 그만두고,, 처음부터 애들 친구 엄마나 동네 엄마들과는 코드가 맞지 않았고, 제가 부족한 영어공부 하러 영어학원에 갔다가 또래 3명을 만나 지금 10년 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만나 이렇게 오래도록 서로에게 부담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죠.
    지난 주에는 남편들과 함께 서울 투어도 하고,,,,, 아마도 죽을때까지 같이 갈 친구들인것 같아요.
    관심 분야 공부하세요.. 특히 방송통신대는 적은 비용으로 만족감이 높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 36. 흠..
    '19.11.12 8:26 A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여행 좋아하시면
    네이버 여자혼자가는여행(여혼여) 카페에서 친구를 찾아보세요!

    https://cafe.naver.com/girlbackp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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