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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도우미.. 도움을 받고 싶은데 한 번도 경험이 없어요

난감 조회수 : 2,319
작성일 : 2019-11-03 13:46:27

혼자 사는 40대 싱글이고, 살림을 잘 못합니다.
집이 늘 너저분하고 그래요..
우울감의 원인과 결과가 반복이 되는 것 같아서
타인의 도움을 받아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평생 경험이 없어서 조언을 구해요.
- 비행기 처음타는 사람같은 기분..

수도권 30평대 집입니다.
시간과 비용은 어느정도 예상할까요

업체를 통해서 사람을 부르나요...
어디서 도움을 받는지.

남에게 보이기 살짝 민망하게 너저분합니다.
보통 어느 정도 정리는 하고 사람을 부르시는지 그냥 부르시는지

청소를 맡기면 집에 계시나요? 아니면 외출을 하시나요.
외출하신다면 귀중품들은 어떻게
(남 손 닿는 적이 없어 고가 카메라 등 많은데 금고 같은 거 없어요)

주말엔 집에서 쉬고픈데, 주중에 회사에 있을 때
방문하셔서 '우렁각시처럼' 일해주시고 가시기도 하나요...?

웃기실 수도 있지만.. 진지합니다 ㅜㅜ
IP : 221.140.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ii
    '19.11.3 2:05 PM (175.194.xxx.176) - 삭제된댓글

    몇 번은 시행착오 하셔야 되고요. 신경 안 쓰게 일 잘하는 사람은 손에 꼽아요.
    내가 대충 무엇을 요구할지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편하고요 알아서 잘 해주시는 건 엄마도 불가능한 일이에요.
    시간당 만원꼴 진입 장벽이 높은 업종도 아닌데,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진 마시구요
    정리가 안 됐다면 날잡아 정리하는 분들 먼저 부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네요. 도우미 비용의 몇배구요.
    도우미가 알아서 정리해주진 않아요 집에 정리가 되어 있어야 청소를 해주는 거죠.
    가끔 시간도 다 안 채우고 욕실 슬리퍼 여기저기, 청소기 다른 방에 방치해 놓고 가는 분도 있고.
    뭐하나 해달라면 이것도 해야 되냐 저것도 해야 되냐 세제는 어딨냐 등등 꼬박 2-3시간 같이 벌 서게 만든 분도 있었어요.
    하다 못해 돈 들고 나가서 옷을 사도 마음에 안 드는 걸 사올 때가 있는데 랜덤으로 오는 분이 어떻게 100프로 맘에 드나요. 과정이다 생각하고 시간과 신경 초기 투자 하셔야 됩니다.

  • 2. ..
    '19.11.3 2:13 PM (123.111.xxx.231)

    업체 통해서 부르면 신원 확실합니다.
    집에 있을때 부를수도 있고 믿을만해지면 집키 주거나 비번알려줍니다.

    귀중품은 따로 두시는게 좋습니다.
    보통은 별일 없지만 그래도 맘편하게 다른곳에 두거나 열쇠 잠기는서랍장같은곳 또는 장롱안 안보이는곳에 두세요.

  • 3.
    '19.11.3 2:17 PM (121.167.xxx.120)

    1, 업체를 통해서 구하거나 주위의 친한 지인들에게 일 잘하는 사람으로 추천 받아요
    업체 통하면 마음에 맞는 사람 만날때까지 바꾸세요

    2, 직장 간 사이에 부르고 꼭 해달라는 신경 써서 일해야 하는것은 전화로 직접 하거나 메모나 문자로 알려 줘요
    너저분한 상태에서 불러도 돼요

    3, 귀중품은 금고 없으면 열쇠 잠글수 있는 서랍장이나 장식장 하나 사서 몰아 넣고 잠그세요

    4, 보통 주중에 직장 갔을때 불러요

    5, 정해서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 부르면 깨끗해요
    가격은 지역마다 동네마다 오천원 만원씩 차이나요
    우리동네는 경기 남부인데 네시간에 사만오천원 줘요
    손끝 야무지고 빠른 사람은 세시간이나 세시간반에 끝내고 가요

  • 4. 저라면
    '19.11.3 2:21 PM (118.220.xxx.52)

    저라면 트렁크에 귀중품 넣어서
    출근할 때 가져갈래요.
    혹시 트렁크에 안들어갈 정도로 많으시다면 ...
    다른분이 알려주신 방법대로 ...

  • 5. 원글
    '19.11.3 2:31 PM (221.140.xxx.139)

    조언들 감사합니다.

    보태서 질문드리자면..
    주중에 집에 없을 때 부르면 문은 어떻게 열어주나요?

    물건들은 나름 잘 진열된 것들이라 어흑 ㅜㅜ
    자물쇠 달린 서랍장이나 캐리어에 넣고 잠가놓도록 해야겠네요..

  • 6. 원글
    '19.11.3 2:32 PM (221.140.xxx.139)

    점 두개님 저도 경기 남부에요.
    혹시 어느 업체 통하시는지 여쭤봐도 될런지

  • 7. wii
    '19.11.3 2:35 PM (175.194.xxx.176)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주인 있는 날 부르세요. 내가 편한 것도 좋지만 알아서 맘에 들게 해주는 건 엄마도 못하는 일이에요.
    하다 못해 청소기가 어디 있는지, 세제는 무얼 써야 하는지, 집집마다 세탁기가 다르기도 하고, 알아서 해달라고 맡기기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을 거에요.
    몇번의 수고는 감내해야 합니다.

  • 8.
    '19.11.3 2:37 PM (121.167.xxx.120)

    지인 추천 받았어요

  • 9. 원글
    '19.11.3 2:46 PM (221.140.xxx.139)

    아.. 그러네요.
    내 집안 어디에 뭐 있는지는 알려드려야는구나...

  • 10. 아이스
    '19.11.3 2:55 PM (223.38.xxx.246) - 삭제된댓글

    저도 지인 추천이 좋았어요
    친정엄니도 활용하심 좋겠는데 오시기 전에 청소할 거 스트레스라는 거, 괜찮다고 설득하다가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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