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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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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의 소개팅 후기

조회수 : 8,665
작성일 : 2019-10-26 17:27:47

소개팅 했습니다.

그리고 2주동안 남들다하는 데이트를 했네요.

영화관, 맛집, 드라이브, 손잡고 공원걷기 등등

나이가 나이인지라

만날수록 여자분이 원하시는게 명확하더군요,

 

서울에 빛없이 집구해라(30평대)

월급통장 무조건 내가 맡는다. 용돈 만원씩 받아써라.

맞벌이라도 집생활비는 남자가 무조건 다 대라(자긴 생활비 못댄다, 내통장은 못보여준다)

친정부모님 가까이 살거고 친정엄마가 매일와도 이해해야한다,

 (참고로 그집 어머님이 아주 까탈스러우신분입니다, 첫째사위 결혼할때도 상견레를 1년이상 미뤄버리는 베짱 있으신분)

 그리고 결정타로

신혼여행비 일체, 혼수비용 일체,그리고 결혼식비용까지 전부 부담 조건을 걸더군요,

 

이유는 친정에서 본인 공부시키느라 10억 이상썼다며 결혼할때 돈은 십원도 대줄수 없다가

이유랍니다,

그쪽 어머니 전달사항이 자기딸이 그정도 공부했으면 남자가 당연히 다해와야 된다!! 입니다,

사실 여자분이 학적이 여러군데 입니다,

대학교에 각종 편입에 ,그비싼 뉴욕에서 프랑스 까지  알바 한번안하고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근데 그게 결혼이랑 뭔상관인지 이해가 전혀 안가죠.

 

그 여자집

첫째 사위도 그렇게 모든비용을 지불하고 결혼했답니다,

그래서 그 자기 언니랑 통화하는거 들어보면 가관이 아닙니다.

언니 말하는거 들어보면

남자(남편)의 호의를 자기 권리인줄 알더군요 .

그 언니도 나보고 작년연봉 명세서 끊어서 가져오라고 시키라고  

동생한테 전달하는것 듣고

아연실색 합니다,

 

어쨋건 

너 본인이나  너희 어머니 만족하려고 유학가고 여기저기 공부한걸가지고

내가 왜  고려해야되?

그런 요구조건  걸면 누가  결혼할까?

하고 말하고 전화를 종료했습니다, 

바로  노발대발 문자 보내더군요..

 확 짜증나서

당신한테 맞는 사람 만나- 하고  문자보냈습니다만

 참 기분이 영 아니올시다 입니다, 

뭐이런 거지같은 인간들이 다있지? 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작같습니까? 절대 아닙니다,

이런여자들 진짜 많네요,

제친구도  재혼 준비하는데 제가 소개팅한 여자분과 별반 다르지 않아서 헤어짐을 고려중입니다,

 

2주동안 달달했는데 기분만 잡치네요.

그 빌런부녀들 얘기들 듣다보면 정신 나가는줄 알았습니다,

 

인스타에

친구남편들 포르쉐 뽑았다고 부러워하고

언니가 에르메스 그릇을 인스타에 올려서 또  부럽다 그러고..

 그런 주변에 대한 시샘이야

요즘 여자들 다그런가 보다 하고 초창기에는 넘겼는데

진짜 결혼식비용에서

농담하는줄알았네요.

 

나이들수록 정신머리 제대로 박힌 여성 또는 남성이 잘 없는것 같습니다,

어릴때 만나던 여자들은 절대 그런 여자들이 없었는데 나이드니까

그따위 드라마속 인물들을 만나다니,,,쯧쯧..

저도 나이먹은 이상한 노총각 이겠지만

왜 빠질게없는 여자가  

그 나이에 노처녀 인줄 알게되는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진짜 욕지기가 나올정도였습니다. 

처음에는 서로간에 달달한게 막 돌았는데 결혼조건듣고 일시에  날라가더군요,

 그래서 세상말들이

어릴때 시집장가 가야한다고 하나봅니다,

IP : 125.183.xxx.16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26 5:30 PM (49.170.xxx.24) - 삭제된댓글

    이런 여자 평생 한 번 만니기도 힘들겠네요.
    그런 여자를 자주 만난다면 본인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셔야할 것 같네요.

  • 2. 원글이나
    '19.10.26 5:33 PM (223.38.xxx.108)

    여자분 직업, 연봉이 어찌 되시는데요?

  • 3.
    '19.10.26 5:33 PM (125.183.xxx.168)

    여자분은 시간강사라네요

  • 4. 에이
    '19.10.26 5:34 PM (114.206.xxx.93)

    실화 맞나요?
    설마.
    여자 직업은 뭔가요?

  • 5. 그게
    '19.10.26 5:34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나이 차이는요?띠동갑이신가요?

    그리고 저는 저런 물질적인 거 다 해준다고 해도
    빚을 빛이라고 또 상견레랑 고려해야되는 무엇...

    모두 자기 취향이란 게 있으니까요.

  • 6. 예쁜가
    '19.10.26 5:34 PM (1.233.xxx.36)

    여자가 예쁜가봅니다. ㅠㅠ

    저희 가족도 저런 여자만큼은 아니지만 ... 만난적 있는데 ...
    그냥 혼자 살라고 했습니다.

  • 7. ...
    '19.10.26 5:35 PM (1.233.xxx.70)

    남자나 여자나 늦게까지 솔로이면 어딘가에 하자있겠죠
    그려려니해요

  • 8.
    '19.10.26 5:35 PM (223.39.xxx.82)

    퍼오신 글이네요.
    남자, 여자 스펙을 정확히 알수가 없군요.

  • 9. 그게
    '19.10.26 5:36 PM (175.223.xxx.233) - 삭제된댓글

    20살 가까이 차이나는 재혼자리 가는
    처녀가 집, 차, 처가 생활비까지 다 해오라고 해서
    해주는 거 봤어요.

  • 10.
    '19.10.26 5:46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글이 여성스러워요
    실화 맞나요
    본인은 무슨일하는데 그런잘난여성을 만나셨어요

  • 11. ㄴㄴㄴㄴ
    '19.10.26 5:51 PM (161.142.xxx.107)

    헉...
    님이 스펙이 좀 되나 봅니다. 스펙이 안 되면 여자가 아예 소개팅 자리도 안 나왔을 여자인데요..
    위로 드려요.

  • 12.
    '19.10.26 5:51 PM (211.193.xxx.134)

    안보이세요

  • 13. 한국남자들도
    '19.10.26 5:56 PM (223.38.xxx.79)

    요즘에 만만치 않게 따지던데요
    그냥 다들 국제결혼해요 각자 ㅋㅋㅋㅋㅋ

  • 14. 82서
    '19.10.26 5:58 PM (112.169.xxx.189)

    가끔 올라오는 고민글에
    남자 직장이며 학벌 멀쩡한데
    맞춤법이 너무 틀려서
    한심한데 어쩔까....ㅋㅋ

  • 15. ..
    '19.10.26 6:03 PM (88.98.xxx.245)

    그렇게 있는 집 딸 아니에요 저 사람.

    주변에 (저 포함) 미국/영국에서 10대 때 부터 보딩스쿨 다니고 대학 학사 석사 박사까지 집에서 서포트 해주는 집 딸 들 많은데 (학비만 일년에 일억이니까 10년 공부하면 학비만 10억. 생활비 까지 하면 20억 이상 들어요) 다들 결혼 할때 건물 받고 강남에 아파트 받고 뭐 다 그 이상으로 받고, 딸 기 죽지 말라고 예단 장난아니게 해가요ㅎㅎ 다들 직업도 전문직 아니면 사업체 운영 아니면 교수. 글에 여자 분은 내세울게 유학했다는 딱 그거ㅜ하나 인거 같네요ㅎㅎ

  • 16. ...
    '19.10.26 6:30 PM (27.100.xxx.135)

    본인 스펙은 어찌되는데요?

  • 17. ㅇㅇ
    '19.10.26 6:41 PM (110.12.xxx.167) - 삭제된댓글

    2주만에 저런 조건을 요구했다고요
    다행이네요 시간 낭비 안하게되서
    몇달씩 교제하고 결혼준비 하다가 알게되는것보다
    훨 낫죠
    여자분 근자감은 대단하네요
    2주 데이트하고 끝나서 그닥 손해본거 없으니
    분노할건까지 없다고봄

  • 18. 정말
    '19.10.26 7:20 PM (218.150.xxx.126) - 삭제된댓글

    주작 아닙니까?

    보통 노예도 돈주고 사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돈을 내고 스스로 노예가 되어라?
    창조경제입니까?
    모르겠네요
    그여자가 얼마나 예쁘고 비위를 잘 맞춰주고
    뭐 다른 남다른 능력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행복은 안할거 같아요
    거기에 걸려드는 바보가 있긴한가 보네요

  • 19. 어설프게
    '19.10.26 7:22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번역한 것 같은 문체인데..
    아님 외국인이신가

  • 20. 난또
    '19.10.26 7:36 PM (110.70.xxx.199) - 삭제된댓글

    여자와의 소개팅일고 쓴 걸 봐서 주작인듯...
    난 또 레즈커플인줄...

  • 21. ㆍ,
    '19.10.26 7:45 PM (221.146.xxx.27)

    100프로 주작입니다
    힘빼지 맙시다

  • 22. 디도리
    '19.10.26 8:21 PM (14.35.xxx.111)

    그런여자가 좋아요?

  • 23. 주작이에요
    '19.10.26 8:34 PM (62.46.xxx.201)

    글이 여자가 쓴 글인데.
    남자쪽 엄마세요?

  • 24. ㅇㅇ
    '19.10.26 9:54 PM (116.33.xxx.77) - 삭제된댓글

    진짜 ^빛^없는 집을 원하는 여자가 있나요?
    빛은 꼭 필요하죠 ㅎㅎ

  • 25. 꽃보다생등심
    '19.10.27 12:49 PM (223.62.xxx.109)

    빛 이 아니라 빚 아닌가요? ㅎㅎㅎ
    결혼은 냉정하게 거래라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그 여자분의 외모 학벌 등 여러 요소의 매력이 있으니까 만났을거잖아요.
    싫은데 등떠밀려서 만난 것 아니잖아요.
    서로 처음부터 원하는 조건 말하고 그게 아니면 더 안 만나면 되는거지...
    여자만 그런 것 아니예요. 남자들도 그런 사람들 많아요.
    돈 많은 여자에게 남자들이 들러붙는 경우도 봤어요
    가치관 맞는 사람 만나세요

  • 26. 아이디미상
    '19.11.21 11:39 AM (211.58.xxx.157)

    그런애들 붙잡고 결혼했다간 패가망신한다 빨리버려라
    된장 수준을 넘어 폐기물여자 수준이다
    10억쓰고 유학까지 다녀왓는데 시간강사로 연명하면 대가리는 엥간히 꼴통이고 30대가 빚없이 30평대 집 구하라면 부모한테 손벌리라는건데 그렇게 권하는 제정신아닌여자고

    지 통장 못보여준 마인드는 걍 썩어빠진 된장들의 정신상태를 보여준다. 그리고 만원씩 타쓰래ㅋ 턱잡고 싸대기날려주고싶네. 거기에 장모월드까지..

    물론 글쓴이 필력이나 맞춤법을 볼때 공부를 오래한 타입도 아니고 잘한것도 아니라 생각된다. 돈도 잘버는것도 아닌것같고 그렇다고 외모가 뛰어나다고도 볼수없다.

    그치만 버릴것들은 미련남기지말고 빨리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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