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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은 왜 그만 둔 거에요?

dfrkwl 조회수 : 3,561
작성일 : 2019-10-14 23:00:58


오늘은 저 개인적으로도 좀 이상한 날이었어요.
가까운 지인의 사퇴라는 놀라운 소식도 듣었고
일하다가 언뜻 보니 설리 사망에
조국 사임에 
저는 오늘 발표에 
하루 종일 바빠서 좀 정신이 없다가 이제야 
정신 차리고 좀 쉬고 있는데 
조국은 왜 그만 둔 거에요?
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서초동에 모인 건 다 뭐가 되는건지
요새는 하루하루가 정신 제대로 붙잡고 살아야지 안 그러면
휩쓸리기 딱 좋겠다 싶어요.
요즘 세상은 뭔가 주어지고 쏟아지는 정보는 많은데
물질적인 풍요도 많은데
선택의 여지도 많은데
사람들은 더 더 더 고립되고 
더 완고해지고
더 독불장군식이 되어가고
소통은 더 어려워진다 싶어요,
그러니 혼자 고민하고 외롭고
아 뭔가 글이 이상하게 또 흘렀는데 하여튼
조국은 갑자기 왜 이렇게 된거에요?
얼마 전에는 윤석열 기사로 깜짝 놀라게 하더니
하루가 멀다하고
판단하기 어려운 일들이 계속 생기니
뭘 봐야할지 모르겠네요. 
IP : 222.110.xxx.24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0.14 11:02 PM (175.192.xxx.204)

    https://www.youtube.com/watch?v=z9BYPHU1xNE

  • 2. 근데
    '19.10.14 11:02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더 궁금한건 사퇴하는데 그렇게 다 막아주고 보살펴준 문대통령 언급은 왜 없었나요? 감사하다는 말이라도...

  • 3. ...
    '19.10.14 11:02 PM (61.72.xxx.45)

    장관의 일을 다 하시고
    가족에게 돌아가신 거에요

    이제 법제화 할 것은 국회에서 처리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할일 다 하셨어요

  • 4. ㅠㅠ
    '19.10.14 11:04 PM (49.172.xxx.114)

    내일 어머님 소환한다고 하니 더 이상 버티시기 힘든셨던거 같아요

    이제까지 생각해놓으셨던 검찰개혁 방안 발표하시고 사의 표명하신거죠

    일단 숙제를 예상보다 일찍해내셨고

    이제 가족을 지키고자 자연인으로 돌아가신듯합니다

  • 5. 내일이
    '19.10.14 11:04 PM (223.38.xxx.44)

    법무부 국감 예정일이랍니다.
    국감에서 위증하면 징역형이구요.

  • 6. ㅇㅇ
    '19.10.14 11:04 PM (116.41.xxx.148) - 삭제된댓글

    국회 도움없이 할 수 있는 일 빠르게 하셨고
    밥무부는 이제 그거 따라 가면 돼여.

  • 7. 검찰에물어봐
    '19.10.14 11:04 PM (68.129.xxx.177)

    왜 매일
    아파서 다 죽게 생긴 정경심씨를 불러다가
    십수시간씩 벌 세워가면서 고생시켰는지.

    지금 정경심교수님 건강상태가 너무 나빠서,
    더 이상 검찰 출석하다 보면 큰 일 나게 생겨서
    남편이 사퇴를 결심한 거잖아요.

    검찰이,
    병약한 아내를 볼모로 잡고,
    사퇴하라고 괴롭힌 거잖아요.

  • 8. ㅇㅇ
    '19.10.14 11:04 PM (116.41.xxx.148)

    ㅇ국회 도움없이 할 수 있는 일 빠르게 하셨고
    법무부는 이제 그거 따라 가면 돼여.

  • 9. 사필귀정
    '19.10.14 11:05 PM (2.206.xxx.109)

    빼박 증거가 나와서 더이상 발뺌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사필귀정이지요. 여기서 끝내면 안됩니다. 죄를 밝히고 묻고 그리고 그 비리의 커넥션이 어디까지인지를 샅샅히 밝혀야 겠지요.

  • 10. 나베니?
    '19.10.14 11:06 PM (68.129.xxx.177)

    사필귀정
    '19.10.14 11:05 PM (2.206.xxx.109)
    빼박 증거가 나와서 더이상 발뺌 할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사필귀정이지요. 여기서 끝내면 안됩니다. 죄를 밝히고 묻고 그리고 그 비리의 커넥션이 어디까지인지를 샅샅히 밝혀야 겠지요.

  • 11. 223.38
    '19.10.14 11:06 PM (218.50.xxx.174)

    욕이 따발총으로 나온다
    꺼져

  • 12. ㅠㅠㅠㅠ
    '19.10.14 11:06 PM (58.153.xxx.144)

    부인이 더 많이 아프신것같고.. 노모소환된다고 하고..
    거기다 이해찬이 사퇴종용했다는 카더라도있고...

    오늘아침만 해도 전혀 사퇴분위기 아니었는데 갑자기 뭔일이 생기신것 같애요...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슬픕니다..
    조장관님과 가족분들 그동안 당하신것 생각하면 너무 원통해요...

  • 13. 옆구리박
    '19.10.14 11:07 PM (122.45.xxx.142)

    2년간 할 일 35일만에 후딱 해치우고 가족 보살피러 내려왔어요. 나머지는 국민들께 부탁드린다고 마지막 인사했구요. 대통령도 본인 자신부터 더 열심히 한다고 다짐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잘은 모르지만 저도 열심히 뭔가 더 하려구요.

  • 14. 원래
    '19.10.14 11:08 PM (222.110.xxx.248)

    싸울 때는 전쟁할 때보다 퇴각할 때가 더 다치고 죽는 법인데
    사퇴하면 안전할 지 ...

  • 15. 옆구리박
    '19.10.14 11:09 PM (122.45.xxx.142)

    퇴각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고. 진일보 했다고 수고했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요. 관점 차이겠죠

  • 16. 정치 알바
    '19.10.14 11:11 PM (2.206.xxx.109)

    비리를 밝히자는 데 흥분하고 나베니라며 욕하는 사람은 제정신이신가요? 정작 정의를 세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는 반증이네요. 정치에 미친 알바들이 확실하네요.

  • 17. flcpstldk
    '19.10.14 11:11 PM (36.39.xxx.173)

    사태 관망중입니다
    이 참에 알바들이 거세게 작업 중입니다
    갈라치기 교묘하게 들어옵니다
    내편인 듯 네편인 듯

  • 18. ㅇㅇ
    '19.10.14 11:13 PM (211.210.xxx.229)

    문프가 그만두라고 하신거죠
    자진사퇴 믿으시는 분들은 정말-- 정치판을 모르시네요 -.-

  • 19.
    '19.10.14 11:14 PM (223.62.xxx.93)

    읍소 하면서 결백 주장해서 문프가 믿고 임명하셨다는데 폐만 잔뜩 끼치고.. 전 화가나네요 정권에 너무 큰 부담을 줬음

  • 20. 믹다른거죠
    '19.10.14 11:14 PM (121.167.xxx.45) - 삭제된댓글

    참 두꺼워요
    여태 버틴거보면
    온식구들이 대단해
    애들도 무슨 그런 고래심줄 멘탈인지

  • 21. ㅎㅎ
    '19.10.14 11:16 PM (121.167.xxx.45)

    문재인은 바본가 결백주장했다고 그거믿고 뽑다니
    둘이 똑 같은 영혼의 동반자 아닌가요

  • 22. 댓글들보니
    '19.10.14 11:20 PM (182.227.xxx.176)

    가해자들이 이제와서 발을 쏙 빼내요.

  • 23. 오후에
    '19.10.14 11:27 PM (94.214.xxx.153)

    사무실 나갔잖아요. 근무시간 다 안 채우고...
    분위기 파악 안됩니까?

  • 24. 청문회
    '19.10.14 11:36 PM (107.77.xxx.214)

    청문회에서 했던것처럼 아무말 대잔치 스리슬쩍 넘어갔다가는 위증죄......

  • 25. 여기 분들 너무
    '19.10.14 11:55 PM (109.41.xxx.140)

    착하시네요. 지금 분통터지는데도 다 설명해주시고.
    청문회씨 입으로 지은 죄 다 되돌려 받습니다.

  • 26. 223.38
    '19.10.15 12:22 AM (39.7.xxx.63)

    그렇죠. 국감서 위증은 처벌대상이니까요.

    떠도는 소문은 많습니다만
    여튼 어떤 조국인데 그냥 사퇴했겠습니까.

  • 27. 떠도는소문은
    '19.10.15 1:08 AM (182.209.xxx.230)

    죄다 자한당과 태극기부대에서 만들어낸
    가짜뉴스겠지...

  • 28. 역시
    '19.10.15 1:22 AM (58.225.xxx.158)

    국감 위증 때문이었나봅니다~
    이제 본인과 가족들 조사받구 필요하면 죄값 치르시길....
    아! 깊이 성찰도 하시길~

  • 29. 깜도 아니고
    '19.10.15 1:48 AM (120.142.xxx.209) - 삭제된댓글

    나라를 이렇게 만들어 놓고 ....
    죄가 드러나게 죄었는데 국감에 철판을 더이상 깔기 힘들었겠지
    게다가 검찰 아무도 대접을 안하고 인정을 안하는데...
    검찰 자존심에 저런 범법자를 상관으로 모신다는게 말이 되나
    게다가 세상이 정짇해야지 .. 뼈빠지게 공부해서 사시된 사람을 제끼고 교수들이 온데 자리 잡으면 도대체 누가 노력하고 싶을까?
    공평의 정당한 댓가를 이렇게 무산 시키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맞대고 생각하다니
    점점 쉽게 자리를 얻으려는 비정상적인 상식이 통용되는 사회가 나라를 좀먹인다 . 전문인이 왜 필요하겠나

  • 30. 검찰에
    '19.10.15 2:04 AM (96.49.xxx.43)

    5차 소환된 정경심 교수가 충격을 받았는데 그 이유가 폐기된 줄 알았던 정경심의 노트북이 떡하니 복구된채로 있었다네요...그의 내용은 정경심이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라서....

    검찰개혁 발표하지마자 조국이 안 것인지...

    증권사에 도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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